00:00이런 전쟁에 따른 고유가로 5월 미국의 소비자 물가가 3년 1개월 만에 최고로 치솟아 연내 기준금리 인상 예측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00:09트럼프 대통령은 인플레이션 수치가 마음에 든다며 전쟁이 끝나면 급락할 거라고 주장했지만 뉴욕 증시는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00:18뉴욕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00:20이승윤 특파원, 미국 내 인플레이션 우려가 이제 현실이 됐다고요?
00:27네 그렇습니다. 미국 노동부 노동통계국은 5월 미국의 소비자 물가지수 CPI가 1년 전보다 4.2% 상승했다고 발표했습니다.
00:38지난 2023년 4월에 4.9% 이후 3년 1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이고 전월보다는 0.5% 올랐습니다.
00:48전쟁 전인 2월 2.4%에 머물렀던 미국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호르무즈 헤어 봉쇄, 장기화에 따른 고유가로 3월 3.3%,
00:594월 3.8%에 이어 5월 들어서도 오름폭이 확대되는 모습입니다.
01:05세부 항목별로 보면 에너지 가격이 전월 대비 3.9% 올라 월간지수 상승에 60%에 영향을 미쳤는데 휘발유 가격 상승률은
01:16전월 대비 7%나 됐습니다.
01:19다만 단기 변동이 큰 에너지, 식품을 제외해 물가의 기조적인 흐름을 더 잘 반영하는 근원 CPI는 각각 전년 대비 2.9%,
01:29전월 대비 0.2% 올랐습니다.
01:32이란 전쟁이 4개월째 접어든 가운데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이 길어지면서 고유가발 소비자 물가 상승 압력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입니다.
01:44소비자 물가의 선행지표 성격을 띠는 미국의 생산자 물가 지수 PPI는 지난 4월 전년 동기 대비 6% 올라 인플레이션이 더욱
01:55확대될 가능성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01:57경제 전문가들은 고유가에 따른 인플레이션이 앞으로 미국 곳곳으로 계속 확산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는데요. 직접 들어보시죠.
02:22그런데 트럼프 대통령은 지금의 인플레이션 수치가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고요?
02:32네 그렇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CPI 수치가 아주 좋고 마음에 든다면서 전쟁이 끝나면 물가가 급락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직접
02:44들어보시죠.
02:58하지만 뉴욕 증시의 반응은 확연하게 달랐습니다.
03:02인플레이션 충격에 우량주 30개로 구성된 나우존스 지수와 대형주 위주의 S&P500 지수,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 모두 1% 넘게
03:13동반 하락했습니다.
03:14이에 따라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 내 통화긴축을 선호하는 매파 인사들의 금리 인상론이 힘을 얻게 됐습니다.
03:24시장은 케빈원시 의장을 새 수장으로 맞이한 연준이 트럼프 대통령의 희망과 달리 금리 인하에 나서지 못하고 연내 금리 동결 또는 금리
03:35인상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03:37시카고 상업거래소와 페드워치에서 금리 선물 시장은 소비자 물가 지표 발표 직후에 올해 연준이 금리를 동결할 확률은 33%, 기준금리를 한 차례
03:50이상 인상할 확률은 66%로 반영하고 있습니다.
03:54지금까지 뉴욕에서 YTN 이승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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