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국회는 내일 오전 본회의를 열고 지난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돼 여야 양당이 제출한 국정조사 요구서를 보고받습니다.
00:09보고 절차를 마치는 대로 국정조사특별위원회 구성협의를 진행하게 될 전망인데요.
00:15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양동훈 기자.
00:18네, 국회입니다.
00:19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서 국회의 속도가 빨라지고 있죠?
00:24네, 조정식 신임 국회의장은 내일 본회를 열어 교섭단체 양당이 제출한 국정조사 요구서를 보고받고 국정조사특별위원회 구성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00:35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이미 국정조사의 일정 부분 공감대를 형성한 만큼 특위 구성 협상도 빠르게 진행될 전망입니다.
00:42다만 국민의힘이 발의한 특검법안의 경우 민주당은 국정조사에서 밝혀지는 내용을 보고 추진하는 것이 합리적이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어 당분간 국회 본회의 통과는
00:52쉽지 않아 보입니다.
00:54양당은 각자 행보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00:57먼저 민주당은 송기현 의원을 단장으로 하는 선거제도 개혁 TF 첫 회의를 열었습니다.
01:02한병도 원내대표는 단순히 법과 제도를 일부 손질하는 작업에 그쳐선 안 된다고 강조했고 송 의원도 참정권 보장과 국민 신뢰 회복에 필요하다면
01:12공직선거법, 선관위법은 물론 헌법까지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01:18국민의힘은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시국선언대학생 10여 명을 국회로 초청해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01:24장동혁 대표는 전국 재선거를 실시하는 것만이 선거민주주의를 다시 세우는 길이라고 주장했고 간담회에 참석한 대학생은 무너진 선거 시스템 때문에 학생들이 학점도
01:36포기한 채 시험기간에 거리로 나서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01:41장 대표는 앞서 인천과 호남 등 투표서 12곳에서 양당 후보 간 득표수가 똑같았다며 의혹도 제기했는데요.
01:48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는 4년 전 국민의힘이 승리한 충북지사 선거에서도 양당 후보 득표수가 똑같은 투표소들이 있었다며 의혹이라는 말로 보장한 부정선거 음모론에
01:59불과하다고 반박했습니다.
02:03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오늘 선거 이후에 처음 공개회의를 주재했는데 주요 발언도 전해주시죠.
02:11네, 이재명 대통령이 지방선거 결과를 두고 이겨야 할 곳을 졌다면 최소한 성공이라 보기 어렵다.
02:17민심의 경고라면서 민주당을 에둘러 비판하면서 정 대표의 입장도 주목됐는데요.
02:23최고위원회의 주재로 나흘 만에 공개 일정에 나선 정 대표는 민심이 천심, 국민은 영원하고 정권은 짧다고 강조하고는 이 대통령의 시각에 공감한다고
02:33말했습니다.
02:36당 정청 간 원팀 원보이스를 더욱 강화하여 일자라는 지방정부와 함께 일자라는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흔들림없이 뒷받침해 나가겠습니다.
02:48어제 이 대통령의 유럽 순방길에 정 대표를 초대하지 않는 대신 김민석 총리가 배웅 인파에 처음 포함되면서 대통령이 오는 8월 전당대회에서
02:58김 총리의 힘을 실었다는 해석도 나왔는데요.
03:01국회를 찾아 조정식 신임 국회의장을 예방한 김 총리는 국회로 돌아와 여당이 국정을 잘 뒷받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03:10반면 앞서 최고위를 마친 정 대표는 전당대회 출마 여부나 시점 등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아무 대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03:20국민의힘의 새 원내대표로는 정점식 의원이 선출됐죠.
03:26네 3선 정점식 의원이 결선 투표까지 거쳐 김도읍 의원을 7표 차이로 꺾고 신임 원내사령탑에 뽑혔습니다.
03:33비당권파 김독 성일종 후보 중 당선자가 나올 경우 향후 당 노선에 개혁적인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당권파인 정 후보가 당선되면서
03:43대대적인 쇄신 드라이브까지는 기대하기 어렵다는 평가입니다.
03:46실제 당선자로 확정된 직후 도로 친윤당으로 돌아갈까 봐 우려가 있다는 취재진 질문도 있었는데요.
03:53정 원내대표는 당내의 친윤이란 개판은 없다면서도 지적을 뼈아프게 받아들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04:17장동혁 대표가 당내 일각의 사퇴 요구를 거부하는 가운데 원내대표도 당권파가 수성하면서 쇄신을 요구하는 비당권파와의 갈등이 깊어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04:27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양동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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