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시간 전
A.Hundred.Memories.S01E08.540p.x265.AAC [Full Movie] [Full Story]Full EP - Fu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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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1:17너 왜 그래? 무슨 일인?
00:01:23오빠!
00:01:27저, 저...
00:01:29도와주세요.
00:01:31저, 저, 저, 저, 저, 저, 저...
00:01:33저, 저, 저, 저, 저...
00:01:37저, 저, 저, 저, 저, 저...
00:01:38저, 저, 저, 저, 저, 저, 저...
00:01:40저, 저, 저, 저, 저, 저, 저...
00:01:59저, 저, 저, 저, 저, 저, 저, 저, 저, 저, 저...
00:02:03자, 이게 서울 가는 막차야.
00:02:04저, 저, 저, 저, 저, 저, 저, 저, 저...
00:02:13고마워, 오빠.
00:02:19입고 가.
00:02:21입고 가.
00:02:21밤콩 기차.
00:02:23너 빈손이잖아.
00:02:30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
00:02:37안 물어봐요.
00:02:41대부분의 일은 인과관계가 있는데...
00:02:44가끔 그 원인을 모르는 게 나을 때도 있거든.
00:03:00미안하다.
00:03:02나도 이거밖에 없어서.
00:03:06고마워요, 오빠.
00:03:10오늘 일...
00:03:14잊지 않을게요.
00:03:37어둠이...
00:03:42알감라.
00:03:43어둠이...
00:03:43좋았을까...
00:03:49helv
00:03:50할 거기를 millor해서...
00:03:50없야될...
00:04:05할 거기가 없어져 있습니다.
00:04:19자, 여기 혹시 오늘 948호 들어가서 청소한 사람 있어?
00:04:31저, 웅고리의 방해말라는 카드가 걸려있던데요.
00:04:35아, 불확실이 진짜.
00:04:42당분간 잘들 좀 지켜봐.
00:04:45입실 첫날부터 지금까지 벌써 나흘째 한 발짝도 안 나오고 치과하는 손님이야.
00:04:51룸서비스도 안 시키는 걸로 봐서는 식사도 거르는 것 같고.
00:04:54다들 알지? 호텔에선 이렇게 혼자 와서 치과하는 투숙객이 제일 무서운 거.
00:05:01사람 죽어나가면 우리 모가지도 위험해진다?
00:05:06왜 도와야 되는 거야?
00:05:10무슨 일이야?
00:05:12무슨 일이야?
00:05:13무슨 일이야?
00:05:15무슨 일이야?
00:05:16무슨 일이야?
00:05:17신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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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6:46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0:07:07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0:07:12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0:07:13저기요.
00:07:14저기요.
00:07:15저기요.
00:07:16저기요.
00:07:38저기요.
00:07:39진정을 좀 하시고.
00:07:41아이고, 제발.
00:07:43알겠어요.
00:07:44안 갈게요.
00:07:45안 가요.
00:07:47어떻게든 저 손님 저지시켜.
00:07:49일리고 부를테니까 알겠지?
00:07:55저예요.
00:07:58쪽지 남겼던 사람.
00:08:07저는 어릴 때 부모님이 사고로 돌아가셨어요.
00:08:11두 분 다.
00:08:13그때는 정말 세상이 끝난 것만 같았는데.
00:08:18사는 게 형벌 같고.
00:08:21행복한 날보다 불행한 날이 더 많지만.
00:08:27그래도 이렇게 버티면서 살고 있어요.
00:08:33이 불행이 다 끝나가길 바라면서요.
00:08:38그러니까.
00:08:42포기하지 마세요.
00:08:45다 지나갈 거예요. 결국 다.
00:08:53지나가겠죠.
00:08:57점점 무뎌지고.
00:09:01앞서간 내 딸도 잊혀져가고.
00:09:05그러고 싶지 않아요.
00:09:08빨리 가서 그 애를 만나고 싶어요.
00:09:12너무 보고 싶어요.
00:09:13너무.
00:09:14너무.
00:09:15그런다고.
00:09:17따님이 반가워하실까요?
00:09:20저라면 안 반가울 것 같은데.
00:09:25너무 슬플 것 같아요.
00:09:29엄마가 나 때문에 스스로 삶을 저버렸다는 사실이.
00:09:40따님은요.
00:09:43엄마가 잘 살길 바랄 거예요.
00:09:47본인 몫까지 행복하게.
00:09:57봄되면 꽃도 보고.
00:10:01여름 지나고 가을 되면.
00:10:05청량한 하늘 보면서.
00:10:07가끔 자기를 그리워해 주길 바라면서요.
00:10:14정말 그럴까요?
00:10:23정말.
00:10:29정말.
00:10:33정말.
00:10:35정말.
00:10:36정말.
00:10:36정말.
00:10:45엄마.
00:10:50엄마.
00:10:51엄마.
00:10:52엄마.
00:10:53엄마.
00:11:03안아...
00:11:29아휴...
00:11:30아휴...
00:11:36아휴...
00:11:42아휴...
00:11:43어제 시즌 신상들이 죄다 파워 수트네.
00:11:46내 취향은 좀 클래식 쪽인데.
00:11:49요즘 유행인가 봐요.
00:11:50저도 이런 스타일은 좀...
00:11:54나라 경제가 성장하면서 부와 힘을 과시하는 빅룩이 유행하게 된 거겠지.
00:12:04이참에 스타일 한번 바꿔보는 거 어때?
00:12:07외향을 어떻게 꾸미느냐에 따라 그 사람의 마인드도 바뀌는 거거든.
00:12:14클래식 라인도 좀 있죠?
00:12:16네.
00:12:24아휴...
00:12:24어머나 세상에...
00:12:26예쁘다 진짜.
00:12:28이런 스타일은 안 입어봐서 너무 어색해요.
00:12:32아니야.
00:12:32생각보다 훨씬 잘 어울리는데.
00:12:36어때요?
00:12:37아주 맞춤 같죠?
00:12:38네, 회장님.
00:12:39진짜 잘 어울리시네요.
00:12:41근데 둘째 따님이 계신 줄은 몰랐습니다.
00:12:44회장님 닮으셨네요.
00:12:46너무 미인이세요.
00:12:48그렇죠?
00:12:50저희 둘째가 저 완전 판박이죠?
00:12:59회장님 쇼핑 도와드리려고 나온 건데 제 것만 너무 많이 샀어요.
00:13:05지난번에 사주신 것도 택도한 뜻 그대로인데.
00:13:08입어.
00:13:09그걸 왜 모셔놔.
00:13:11시즌 바뀌고 유행 바뀌면 또 사줄 테니까 입어 예쁠 때.
00:13:15응?
00:13:15지금도 충분해요.
00:13:17아니, 과분해요 너무.
00:13:20사람이 참.
00:13:23적당해 종희 씨는.
00:13:26과하지도 않고 모자라지도 않고.
00:13:29내가 요새 종희 씨 덕분에 엄청 안정을 되찾았어.
00:13:33어떨 땐 우리 승현이가 나 생각해서 종희 씨를 보내준 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00:13:37저도 좋아해요.
00:13:41덕분에 백화점 쇼핑도 하고.
00:13:44이렇게 좋은 곳에서 차도 마시고.
00:13:47제가 회장님 아니었으면 이런 호사를 어떻게 누려보겠어요.
00:13:51그래서 말인데.
00:13:52그냥 쭉 나랑 같이 이렇게 지내는 거 어때?
00:13:56네?
00:13:56나 종희 씨한테 지금 프로포즈 하는 거야.
00:14:00그냥 내 딸 하지 않을래?
00:14:03최양 딸.
00:14:15도배만 좀 다시 하고 있던 그대론데 마음에 들지 모르겠네.
00:14:22너무 예뻐요.
00:14:24그래?
00:14:26예쁜데 이렇게 넓은 방은 처음이라.
00:14:30옛날에 버스 차장 기숙 방은 열명 가까이서 이거의 반도 안 되는 방에서 지냈거든요.
00:14:44저기.
00:14:49앞으로는 예전이긴 웬만하면 안 했으면 좋겠어.
00:14:52예전에 알던 사람들하고도 접촉 안 했으면 좋겠고.
00:14:58이제 넌 새 삶을 살게 된 거니까.
00:15:02나하고.
00:15:02응?
00:15:05네.
00:15:10엥.
00:15:33엄마, 나 오늘 시간 별로 없는데 수업 시간도 뭐 빠듯해요.
00:15:39알아. 그래도 한 시간 정도는 여유 있지.
00:15:43근데 따님이 진짜 미인이시다.
00:15:47뭐랄까, 아티스트로서 스타일을 막 바꿔드리고 싶은 그런 욕구가 막 속고치네요.
00:15:54워낙 모델이 좋으셔가지고.
00:15:56그래요? 립서비스겠지만 듣긴 좋으네요.
00:15:59어머, 회장님. 립서비스라뇨. 말도 안 돼.
00:16:03제가 이래 봬도 마음에 없는 말은 못하는 성격이거든요.
00:16:07회장님, 제가 어디 그래가지고 장사하겠냐는 소리도 가끔 들어요.
00:16:12이제 올라가실까요?
00:16:14두 분이 나란히 앉아서 머리 만드시는 게 좋으시겠죠.
00:16:17네.
00:16:17이쪽으로.
00:16:22조시 어서요.
00:16:36안녕하세요.
00:16:38주리 메인실장 조영원이라고 해요.
00:16:52고영래라고 합니다.
00:17:00고영래라고 합니다.
00:17:01네, 안녕하세요.
00:17:04잘 부탁드릴게요, 오늘.
00:17:07안석이.
00:17:08아, 네.
00:17:10우리는 너무 샵 갔다 온 티내는 거 안 좋아하니까 내추럴하게 한듯 안 한듯하게 잘 좀 부탁드려요.
00:17:15애가 워낙 튀는 걸 안 좋아해서.
00:17:17네, 알겠습니다, 회장님.
00:17:20그럼 커트 없이 드라이번만 간단하게 할게요.
00:17:30어머니, 어떻게.
00:17:31어머, 어머니.
00:17:32빨리 놀라셨죠?
00:17:35조심 좀 하지.
00:17:37우리 애 손 다 붓고 있어서 표적한 거 예민한데.
00:17:42죄송해요.
00:17:43지금 왠만해서 이러실 수 있지 않는데.
00:17:47너 괜찮니?
00:17:49네, 괜찮아요.
00:17:50너무 죄송합니다.
00:17:53너무 짐승해요, 회장님.
00:17:55원래 그런 친구가 왔는데 다시 사과드려.
00:17:57죄송합니다.
00:18:02너무 죄송해요, 많이 놀라셨죠?
00:18:05너무 죄송합니다.
00:18:08저기...
00:18:09네, 말씀하세요.
00:18:12죄송한데...
00:18:14오늘...
00:18:15이분께 받고 싶은데 가능할까요?
00:18:18네?
00:18:21아...
00:18:23그럼요, 당연하죠.
00:18:25우리 고선생 손끝이 아주 야무지거든요.
00:18:28고선생?
00:18:30네.
00:18:33바꿔.
00:18:36그럼 오늘은...
00:18:38제가 도와드리겠습니다.
00:18:51이렇게 해놓고 몇 분 있다가 떼면 고대한 것처럼 아주 꼬불탕 꼬불탕해진다 이거지.
00:18:58그래?
00:18:59응.
00:19:00근데 이런 건 또 어디서 배웠대?
00:19:02울엄마 노하우.
00:19:03근데 혹시 몰라서 미용 자격증도 하나 따볼까 싶긴 해.
00:19:07봐봐.
00:19:07맘 많이 가고.
00:19:19맘에 이렇게 해놓은거예요.
00:19:22나 이런 건 다 먹었어요.
00:19:24네,维 cancelednung.
00:19:26네, 늦으리도...음,
00:19:29맘. 맨
00:19:31많이 받은 거에요. 맘이
00:19:33받은 거에요. 맘이,
00:19:37맘이. 맘이,
00:19:37아까 놀라시게 해서 정말 너무너무 죄송합니다.
00:19:43제가 다음부터는 이런 미스 없도록 철저히 교육시킬게요.
00:19:48오늘 어떻게 스타일링은 마음에 드셨는지.
00:19:52네, 마음에 들어요.
00:19:56너무 다행해요.
00:19:59그럼 조심히 가십시오.
00:20:01그래요, 고생들었어요.
00:20:08조심히 들어가세요.
00:20:26안녕히 가십시오.
00:20:28안녕히 가십시오.
00:20:34호 선생 수고했다.
00:20:38이거 치워.
00:20:44원장님.
00:20:44아, 귀엽다.
00:20:45한 번 더 가야겠다.
00:21:12폼메일이 더 더 중요한게 뭐랬냐.
00:21:13내가 팜메일이 있어서 보다 중요한게 뭐랬냐.
00:21:15디스플릿. 쇼인도의 법칙. 쇼인도에 디피된 옷을 본 3초만으로 그 브랜드의 이미지가 소비자에게 각인된다.
00:21:23봐봐. 얼마나 사고 싶어. 이거 하나 딱딱 못 맞춰?
00:21:28기다려.
00:21:29왜 죽어.
00:21:31아우, 네가 왜 죽어. 이게 얼마나 지금 중요하다. 사람과 젓갈이 그댕이 다 보여야 된단 말이야.
00:21:39아, 이게 안 되나? 그 사이즈별로.
00:21:42삼촌!
00:21:44아이고, 우리 수진이!
00:21:46아이고, 아주인이 어지럽고 있어. 마음도 한 번을 금방 잡은 거야.
00:21:50주로 나불면 어쩌려고. 수진아, 얼른 내려와, 응?
00:21:53니도 인자. 쌀 한 부대고 참죽. 바로!
00:21:56아이고, 나를 걱정하는 건지, 애를 걱정하는 건지.
00:21:59여기서는 확실히 하죠?
00:22:01사람 헷갈리게.
00:22:02무엇이 헷갈린다? 응?
00:22:05아니, 그 자기랑 세 살 갈 시간 없인 게, 얼른 내려 죽여놔서.
00:22:08아이고, 참 아줌마, 이 말본새하고는.
00:22:17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00:22:19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00:22:19오늘 휴가인가 봐요?
00:22:21그 쥐재방공원처럼 시뻘기 입술 안 바른 거 보니까.
00:22:24너무 미사, 저는 말로.
00:22:27아이고, 아이고.
00:22:27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00:22:29안 그래도 물어볼 참이었는데, 저...
00:22:34수진이 예방접종 좀 했어요?
00:22:35뭔 예방접종이요?
00:22:37이거 봐, 이거, 이거. 어?
00:22:38또 까먹었지?
00:22:39내가 지난달에 수진이 수도 2차 안 맞냐 그랬더니,
00:22:42이번 달에 할 거라고, 관심 거라고 그렇게 지어봤으면서,
00:22:46아직도 안 했다고, 그걸?
00:22:47아нения라도 하면 돼져. 내가 깜빡 개구렀네.
00:22:50까먹는 게 따로 있지?
00:22:53아무튼 이 엄마라는 사람이 이 험한 사상에 이 수진이가 누굴 믿고 살겠냐고.
00:22:59잠깐만, 얘 왜 이렇게 뜨뜻해? 열이 나나?
00:23:03아, 인간이 좀 헛셔. 열은 뭘 열이...
00:23:05잠깐만.
00:23:07왜, 왜?
00:23:13열이 나는데.
00:23:16아, 진짜.
00:23:18아기들은 미월도 열이라니까.
00:23:20젓가락 온도가 생명이네.
00:23:21내가 그걸 어찌 볼까?
00:23:24수진아, 삼촌이랑 병원 가자.
00:23:26어? 알겠지?
00:23:29아, 잠깐만요.
00:23:30같이 가요!
00:23:45저희 아가씨께서 모셔오라고 하셨습니다.
00:24:15고향렬!
00:24:17고향렬!
00:24:22고향렬!
00:24:23고향렬!
00:24:24고향렬!
00:24:24너 맞지?
00:24:25나 너 진짜 진짜 진짜 보고 싶었어.
00:24:28종이야?
00:24:30이거 꿈 아니지?
00:24:32너 맞지?
00:24:34어?
00:24:35나 맞아.
00:24:36운도 고향렬.
00:24:38너야말로...
00:24:39소종이 맞아?
00:24:40내가 아는 그 소종이?
00:24:42맞아, 나야.
00:24:43지랄 맞고 대책 없는 그 소종이.
00:24:52아...
00:24:53그렇게 해서 수영 딸이 된 거구나.
00:24:58진짜 인연이란 게 있긴 있나 봐.
00:25:01그러니까.
00:25:02나도 내 인생이 이렇게 될지 전혀 몰랐어?
00:25:06아까는 좀 서운했지.
00:25:08내가 아는 척 안 해서.
00:25:10좀 많이 놀라긴 했는데 근데 뭔가 이유가 있겠거니 했어.
00:25:18엄마가 예전 얘기를 하는 걸 별로 안 좋아하셔.
00:25:22예전 사람 만나는 것도.
00:25:24그래?
00:25:25그럼 나 여기 있으면 안 되는 거 아니야?
00:25:27오늘 안 오셔.
00:25:28그 지방의 경제인연합회 포럼인지 뭔지 거기 가셨거든.
00:25:34아...
00:25:38아...
00:25:39너무너무 꿈같다.
00:25:41너랑 이렇게 마주 앉아 있는 거.
00:25:45그니까.
00:25:47어때?
00:25:48응?
00:25:48아파 안 아파?
00:25:49아파!
00:25:50아, 엄청 아파!
00:25:53방심했어, 운뚝 고용래.
00:25:58그래도...
00:25:59너 되게 변했어, 분위기가.
00:26:02그래?
00:26:03응.
00:26:05아이, 너만 할까.
00:26:07나는 그냥 겉모습만 좀 변한 거고.
00:26:12넌 뭔가 더 단단해진 거 같아.
00:26:16뭐라 설명하기는 어려운데 더 멋있어졌달까?
00:26:21미용실에서도 되게 프로페셔널해 보이고.
00:26:25일이니까 나 원래 이거저거 잘 고치잖아.
00:26:29그치?
00:26:30너 참 신기한 애지?
00:26:33아, 내가 내 방 구경시켜줄게.
00:26:35가자.
00:26:35응?
00:26:37응?
00:26:40좀 핑크핑크하지?
00:26:43내 취향은 아니고 엄마 스타일.
00:26:45먼저 간 딸 대신이잖아, 내가.
00:26:48최대한 엄마 원하는 대로 맞춰주려고.
00:26:54아, 이거 줄까?
00:26:58나 끊은 지 좀 됐어.
00:27:00엄마가 질색하셔서.
00:27:02난 아직 진정제로 활용하는데.
00:27:06아, 맞다.
00:27:15영래야, 너 이거 입어볼래?
00:27:16너한테 잘 어울릴 것 같은데?
00:27:18어, 아니야 됐어.
00:27:19네 걸 왜 내가.
00:27:20야, 우리가 뭐 언제 네 거 내 거 따졌니?
00:27:23응?
00:27:23입어, 선물이야.
00:27:27알겠어.
00:27:29그럼 잘 입을게.
00:27:53대학도 어떠하냐?
00:27:54아, 어.
00:27:55엄마가 늦었지만 대학 졸업장은 꼭 땄으면 좋겠다 하셔가지고.
00:27:59승마라.
00:28:01너는?
00:28:02넌 대학 포기한 거야?
00:28:05대학 가는 게 꿈이었잖아.
00:28:07아직 안 했지, 보기엔.
00:28:11올해 야간대 응시해 보려고.
00:28:14아직은 내가 생활비를 좀 보태야 돼가지고.
00:28:18일하려 공부하려 너무 힘들겠다.
00:28:21앉아.
00:28:24어머니는 잘 계셔?
00:28:26영배 언니는?
00:28:27엄마는 영은시장에서 그 영식이네 백반이라고 작은 백반집 하시고.
00:28:32영배, 영미는 중학생.
00:28:34벌써?
00:28:36아, 너무 보고 싶다.
00:28:38영식이 오빠는?
00:28:40오빠는 사실 다 통과하고 지금은 사법연수원.
00:28:43아, 진짜 와.
00:28:46역시 오빠는 해낼 줄 알았어.
00:28:49너무 멋있다.
00:28:53재필이는?
00:28:57재필이랑도 아직 연락해?
00:28:59어.
00:29:00재필이도 잘 지내.
00:29:02그, 의대 들어와서 대학병원 인턴이야.
00:29:06의대를 갔다고? 재필이가?
00:29:09우야곡절이 좀 많았어.
00:29:12걔네 백화점 갑자기 부도 나고.
00:29:15아버지도 쓰러지시고.
00:29:19재필이가 할 수 있는 건 공부밖에 없었어.
00:29:22아픈 거 잘 참아?
00:29:27입원 환자한테 제일 위험한 게 낙상이거든?
00:29:30다음에 또 보좌 없이 이렇게 돌아다니다가 다치면 선생님한테 꼭 혼난다.
00:29:38아파.
00:29:40네.
00:29:42아, 궁금하면 같이 한 번 만날래?
00:29:46심장아.
00:29:49아니.
00:29:51아무리 생각해도 그건 아닌 것 같아.
00:29:53내가 걔 찾잖아.
00:29:55뻥.
00:29:58그래도 재필이가 너 걱정봐.
00:30:00야, 너 늦었는데 우리 집 찾다고 가라.
00:30:03내가 기사님한테 말할게.
00:30:04아냐, 버스 있는데 뭐하라.
00:30:06나 버스 타고 가면 돼.
00:30:08전직 안내양이잖아.
00:30:09버스가 편해.
00:30:10멀미 안 해, 이제?
00:30:11뭐 종종?
00:30:14컨디션 안 좋거나 비 오는 날 정도?
00:30:17여전히 천뜩이야.
00:30:22이거.
00:30:25이거 내가 너 생각날 때마다 종종 쓴 일기장인데 이제 필요 없을 것 같아서.
00:30:32나, 너한테 주고 싶어.
00:30:43나, 진짜 너 엄청 많이 보고 싶었어.
00:30:51나 실은 엄마 몰리에 너네 집 근처까지 갔었다.
00:30:55재개발 때문에 결국 집은 못 찾았지만.
00:30:59나도.
00:31:01나도 너무너무 보고 싶었는데.
00:31:05어떻게 찾아야 될지 너무 빵먹겠어.
00:31:10꿈에도 안 나오더라도.
00:31:13진짜로?
00:31:18너 그럼 이제 도망 못 간다.
00:31:21나한테 다시 꽉 붙잡힌 거야. 알겠지?
00:31:24너야말로 또 도망을 생각하지 마.
00:31:27어? 이제 안 보내. 절대.
00:31:30내가.
00:31:32얼른 들어가서 자.
00:31:34또 흥분해서 잠 설치지 말고.
00:31:37응. 나 갈게.
00:31:39가.
00:31:42영례야.
00:31:43오늘은 내가 네 꿈에 나타날게.
00:31:47꿈속에서 봐.
00:31:50간다.
00:31:51잘 가.
00:32:38영래야, 하루하루가 너무 지루해
00:32:41눈뜨고 일하고 죽지 않기 위해 먹고
00:32:45오지 않는 잠을 다시 청하고
00:32:48그러고 올 내일이 두렵다
00:32:53너랑 함께했던 그날처럼 반짝반짝 빛나는 날들이
00:32:57나에게 또다시 올까?
00:33:11영래야, 내게 기적이 일어났어
00:33:15나 부잣집 딸 됐다?
00:33:18너가 함께였으면 나만큼이나 기뻐해줬을 텐데
00:33:23내게도 날 사랑해주는 가족이 생겼다고
00:33:31오늘은 라면이 너무 먹고 싶어서
00:33:33엄마 몰래 밖에서 사 먹었어
00:33:36근데 옥상에서 먹었던 그 맛이 안 나더라
00:33:41라면맛은 안 그리운데
00:33:43너는 너무 그리워
00:33:56해고
00:34:15내가 그리워
00:34:26꿈을 꿨어.
00:34:29그 인간이 피를 철철 흘리며 쫓아오는 꿈.
00:34:33신문에 기사가 안 난 거 봐선 죽지 않은 것 같은데 왜 신고도 안 했을까?
00:34:41아직도 난 너무 두렵다, 영래야.
00:34:52아무튼 무지는 못하고 싶다.
00:34:54이 비판은 자신이 없던 것.
00:34:55이런 건 다행히.
00:34:58여러분도 잘 알아보는 거고 싶made.
00:35:10미안해.
00:35:37기사님, 기사님 죄송한데 다시 한번 문 좀 열어주실 수 있을까요?
00:35:40감사합니다.
00:36:18감사합니다.
00:36:30감사합니다.
00:36:59감사합니다.
00:37:01감사합니다.
00:37:16감사합니다.
00:37:26감사합니다.
00:37:37감사합니다.
00:37:39네, 저 본사가 문제가 아니겠네요.
00:37:40야, 고용래.
00:37:42너 하고 싶은 얘기가 뭐야?
00:38:07고용래.
00:38:08그러니까 그냥 묻어요.
00:38:14그 일.
00:38:22고용래.
00:38:24고용래.
00:38:27고용래.
00:38:35고용래.
00:38:38고용래.
00:38:40고용래.
00:38:42고용래.
00:38:46고용래.
00:38:47고용래.
00:38:47고용래.
00:38:51고용래.
00:39:01고용래.
00:39:03고용래.
00:39:04고용래.
00:39:06고용래.
00:39:16고용래.
00:39:17원래는 대가리에 영양분이 더 많지.
00:39:20그런가?
00:39:21대가리에 영양분이 더 많든가?
00:39:24이거 버릴 거 없어.
00:39:25콩나물은 기르기도 씹고 대가리하고 줄기 영양분이 골고루 있잖아.
00:39:34영래처럼?
00:39:35뭔 소리야? 우리 영래?
00:39:37응.
00:39:37영래가 그렇잖아, 언니.
00:39:39애 머리 좋지.
00:39:41야무지게 지 일 잘하지.
00:39:43성격은 또 좀 좋아?
00:39:45효녀의 지 오빠랑 동생들이 끔찍하게 위하지.
00:39:49어우, 그 뻑뻑한 한기복 씨도 영래 말이라면 아주 껍뻑 죽는다니까.
00:39:54버릴 데가 없어.
00:39:56아주 그냥.
00:39:57애가 하나도.
00:39:58그러냐?
00:40:00그래서 말인데, 언니.
00:40:05단독직입적으로 다가.
00:40:07우리 채필이 없네.
00:40:08야, 이 병원한테 뚝딴 지같이.
00:40:10갑자기 채필이는 왜.
00:40:12아니, 솔직히 남녀 간에 친구가 어딨냐고, 어?
00:40:17아니, 1, 2년 된 사이도 아니고 매일 그렇게 붙어 다니는 데는 뭐가 있어도 있는 거지.
00:40:22아니, 병원 사람들도 쟤 애인 사이인 줄 안다니까, 둘이.
00:40:25뭐 그렇게 볼 수는 있겠다.
00:40:29아휴, 야, 큰일 났다.
00:40:31우리 영래에 혼사길 다 막혀서.
00:40:34아휴, 웃을 일이 아니고.
00:40:37아니, 그러니까 막히기 전에 이렇게 탁탁 만들어주면 되지.
00:40:41아니, 솔직히 말이 나왔으니까 말인데.
00:40:44우리 채필이도 뭐 어디 가서 빠지는 애는 아니잖아, 응?
00:40:47애 바르지.
00:40:49뭐 얼굴 잘생겼지.
00:40:50뭐 직업 탄탄하겠다.
00:40:52뭐 집이 쫄딱 망한 게 뭐 흠이라면 흠이지 뭐.
00:40:55아니, 그거는 뭐 흠 될 거 없고.
00:40:59야, 근데 우리끼리 뭐 합의 본다고 그게 될 거야?
00:41:02지들 마음이 동해야지.
00:41:05될 짝은 찢어놔도 붙는 거고, 안 될 짝은 용을 써도 안 되는 거 그래.
00:41:10나 중이 제 머리 못 깎으니까.
00:41:12어쨌든, 어쨌든 언니는 오케이라는 거지, 어?
00:41:15아이고, 오케이고 자식으로 이야기 때문에 시간 다 된 거 아냐?
00:41:20어머! 어머, 어떻게 시간이 언제 이렇게 됐어?
00:41:23어머, 어떡해, 어떡해.
00:41:23어머, 나 늦었어, 늦었어.
00:41:24어, 알았어.
00:41:26아무튼 그래, 언니는 오케이야, 오케이다, 어?
00:41:54가.
00:41:55솔 attacks settlement.
00:42:00수가.
00:42:01요거 안쪽에다다 들여넣어놓고, 솥에다가 물 한바가지 막 끓여.
00:42:05예, 예.
00:42:07실례합니다.
00:42:08엿 quote unquote.
00:42:08아, 예. 어서오세요.
00:42:10식사하시게요?
00:42:11아, 네. 아닙니다.
00:42:14저... 이거...
00:42:17그럼...
00:42:18아니...
00:42:19아니...
00:42:23뭐래요?
00:42:23이거 네가 밀린 거였냐?
00:42:25맞아요?
00:42:26모르겠다.
00:42:27왜...
00:42:28내 이거 놓고 가냐?
00:42:29왜요?
00:42:30산하가 큰 값이지.
00:42:32왜...
00:42:33왜...
00:42:34왜...
00:42:35누가 시킨 거야, 이거?
00:42:39아니...
00:42:40예...
00:42:41식사하러 오셨어요?
00:42:45우숙아...
00:42:49어머니...
00:42:50누구... 누구세요?
00:42:51누구세요?
00:42:52아...
00:42:54저 종이에요.
00:42:55옛날에...
00:42:57청아원에서 영래랑 친했던...
00:43:00아니, 종이면은...
00:43:02옛날에 우리 집에 오곤 했던 그...
00:43:05네...
00:43:06맞아요.
00:43:06그...
00:43:08종이...
00:43:09어머...
00:43:10아이고 세상에...
00:43:12아이고야...
00:43:12아이고...
00:43:15아이고...
00:43:16아이고...
00:43:16얘...
00:43:16너 진짜 너무나...
00:43:18아니...
00:43:19그동안 못하게 살았어...
00:43:21어?
00:43:22죽었는가 살았는가 연통이라도 좀 보내지...
00:43:25우리 영래가 얼마나 애타게 기다렸는데...
00:43:28죄송해요...
00:43:29죄송해요, 어머니...
00:43:31아이고야...
00:43:31살았으니까 봉다...
00:43:33어...
00:43:33살았으니까 봐...
00:43:35아이고...
00:43:35학교 다녀왔습니다...
00:43:37잡아요...
00:43:45하...
00:43:46영배...
00:43:48영미?
00:43:52얘들아...
00:43:53많이 컸지...
00:43:58하...
00:43:59뭐?
00:43:59종이가?
00:44:01아니...
00:44:02대양그룹 고명딸이 우리가 아는 그 서종이라고?
00:44:06하...
00:44:06하...
00:44:07하...
00:44:07하...
00:44:07하...
00:44:07하...
00:44:07하...
00:44:07하...
00:44:08하...
00:44:08하...
00:44:18하...
00:44:19아휴 시방 나 누구도 안 믿긴디...
00:44:21하...
00:44:22하...
00:44:23하...
00:44:23하...
00:44:24하...
00:44:24하...
00:44:24하...
00:44:25하...
00:44:26참 드라마틱하지?
00:44:33진짜 서종이다오...
00:44:35하...
00:44:36어젠 너무 얼떨떨하고...
00:44:38도저히 믿어지지 않아서...
00:44:40언니한테 말 못했어...
00:44:42하...
00:44:43하...
00:44:45하...
00:44:46하...
00:44:48하...
00:44:48하...
00:44:48하...
00:44:58아, 고향래 왔어?
00:45:01종이야, 너 여기서 뭐해?
00:45:04어떻게 되는 거야 지금?
00:45:07호미 씨 상해.
00:45:10아, 이게 시방 누구요?
00:45:15맞네, 우리 서종이가.
00:45:17맞아.
00:45:18응, 언니 나 맞아.
00:45:21아, 이 썩을 년아.
00:45:23어디 갔다 흰자 나타났어.
00:45:26그러니까, 미안해.
00:45:29어, 왔냐?
00:45:32아저씨야?
00:45:33아니, 위에 올라가 있으래도 이 손 돕겠다고.
00:45:38얼마나 그냥 손이 빠른지 종이가.
00:45:40저녁에 손님 몰아치는데,
00:45:42얘 없었으면 식겁했다 오늘.
00:45:44아, 그래도 엄마가 해야 해.
00:45:46아, 내가 쫄랐어, 시켜달라고.
00:45:49아니, 저녁이라도 얻어먹으려면 뭐라도 해야지.
00:45:52괜찮아?
00:45:53밥 안 먹었지?
00:45:54나랑 같이 먹으면 되겠다.
00:45:56잘할게요.
00:46:10가.
00:46:11아, 그리고 너희 기사님한테.
00:46:14걱정 마.
00:46:15옛날에 신세졌던 분들이라고 얘기 잘했어.
00:46:18입 무거우셔.
00:46:20그럼 다행이네.
00:46:22나 가볼게.
00:46:23너 먼저 들어가.
00:46:24내가 보고 있을게.
00:46:25아따, 너 괜찮은데.
00:46:26얼른 가.
00:46:28알겠어.
00:46:29나 갈게.
00:46:30조심히 가고.
00:46:33가.
00:46:36잘 가.
00:46:37고마워, 고마워.
00:46:48소정이!
00:46:53영식 오빠?
00:46:54진짜 너구나.
00:47:00하...
00:47:01하...
00:47:10하...
00:47:11집에 전화했더니 영배가 네가 왔다는데 안 보고는 믿질 못하겠더라.
00:47:16잘했어요.
00:47:19근데 많이 안 변했네, 오빠는.
00:47:23아닌가?
00:47:24더 잘생겨진 것 같기도 하고.
00:47:27넌 너무 변했다.
00:47:29길에서 만났으면 못 알아봤을 것 같은데.
00:47:31그쵸.
00:47:34제가 봐도 그래요.
00:47:36막 거울 보면 깜짝깜짝 놀라.
00:47:38진짜 내가 만나 싶기도 하고.
00:47:45언젠가 한 번은 꼭 만나야지 했어요.
00:47:49오빠는 내 생명의 은인이잖아.
00:47:52생명의 은인은 무슨.
00:47:55왜요?
00:47:57나 그날 오빠 아니었으면 서로 생각도 아예 못했을 거야.
00:48:04아직 멀었어.
00:48:06너 그때 우리 어머니 사고 났을 때 네 덕분에 다시 장사할 수 있었던 거 기억 안 나?
00:48:12넌 제대로 벌면 그때 네 돈부터 갚을 거야, 나.
00:48:16됐어요.
00:48:18밥으로 사요, 그럼.
00:48:19한 100번?
00:48:25요 며칠이 너무 꿈 같아요.
00:48:29영래의 어머니, 영배 영미, 정분이 언니, 호숙이.
00:48:34거기도 오빠까지.
00:48:37보고 싶었던 사람들 다 보고 있으니까.
00:48:49왜요?
00:48:52보고 싶었던 사람 다 본 거 맞아?
00:48:55더 있는 거 아니야?
00:49:00아이 참.
00:49:02오빠는 남의 속으로 깰뚜는 재주가 있어요.
00:49:05옛날부터.
00:49:06내가 영래한테 제일 부러웠던 게 뭔지 알아요?
00:49:10오빠 같은 오빠 있는 거.
00:49:17아이, 내가 오빠 시간 너무 많이 뺏었다.
00:49:20앞으로도 종종 뺐을 테니까 우리 이만 갈까요?
00:49:37좀 아까 집에서 전화 왔었습니다.
00:49:39회장님 오셨다고.
00:49:42엄마가요?
00:49:43네.
00:49:57고생 많으셨어요.
00:50:08엄마?
00:50:10어, 왔어.
00:50:11어떻게 벌써 오셨어요?
00:50:13내일 오시는 줄 알았는데.
00:50:15일정은 그랬는데 피곤해서 신의 사장 먼저 오는 차 편에 같이 왔어 그냥.
00:50:20연락하시지.
00:50:22기사님 바로 가셨을 텐데.
00:50:24그때 밖에 있는 차는.
00:50:27응, 갔어?
00:50:29오늘 같은 상황에도 봐.
00:50:32차가 따로 있었으면 더 좋았잖아.
00:50:34이제 더 사양하지 말고 타.
00:50:35네 선물.
00:50:36아이, 엄마 저 괜찮다니까.
00:50:38타고 다녀, 세상이 너무 험해.
00:50:41책불도 당김에 빼랬다고 안 그래도 네 차물 기사님 면접 막 끝낸 참인데.
00:50:46인사해요.
00:50:47얘가 그 차 탈의예요.
00:50:51안녕하십니까?
00:50:53김정식이라고 합니다.
00:50:54그냥 편하게 김 기사.
00:51:00아, 혹시.
00:51:01안녕하세요.
00:51:02처음 뵙겠습니다.
00:51:05아, 네.
00:51:06아, 저는 옛날에 알던 친구랑 너무 닮으셔가지고 저는 또 그 친구인가 하고.
00:51:13아, 그럴 리가 없는데, 그렇죠?
00:51:15앞으로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00:51:16아, 참.
00:51:18내일 오페리아 호텔 알지?
00:51:20성흥그룹 둘째 아들.
00:51:22그냥 차 한잔 하자는 거니까 너무 부담은 갖지 말고 잘되면 더 좋고, 응?
00:51:44아주 반짝반짝하게 닦아놨습니다.
00:51:47미모에 누가 안 되시길.
00:51:49닫.
00:52:17미모에 대한
00:52:31이름이 서... 뭐였는데?
00:52:35서종이요
00:52:36맞아, 서종이
00:52:38서양, 어떻게 인생이 이렇게
00:52:43진짜 영화같이 사시네
00:52:45나는 어제 사실 긴가민가 했었거든요
00:52:48근데 오늘 보니까 이게 너무 확실한 거야
00:52:52요 능매랑 요 가르만 하간이랑 해가지고
00:52:56참 맞았네
00:52:58아니, 내가 또 남자치고는 눈썰미가 장난이 아니라서
00:53:02그러시겠죠
00:53:03작업과 여자를 무색하시려면
00:53:06무슨 말이죠? 그렇게 직설적으로
00:53:09민망하네
00:53:11저 많이 달라졌습니다
00:53:14예전에 그 참을 수 없이 가볍던 김 기사는 잊어주세요
00:53:18제발
00:53:23잊을게요
00:53:24대신 제 과거도 잊어주세요
00:53:28특히 저희 엄마 앞에서는
00:53:31아, 그럼요
00:53:32벌써 눈씩 깠습니다
00:53:33걱정 마세요
00:53:35제가 또 한 번 마음 먹으면
00:53:37입이 어마무시하게 무거운 사람이라
00:53:41오페리아 호텔로 가면 되죠
00:53:48아줌마
00:53:49어쩐 일이세요?
00:53:51아유, 바쁜데
00:53:52아니, 내가 끝나고 병원으로 바로 가려고 그랬는데
00:53:57이 근처 사시는 단골 사모님한테 연락이 와가지고
00:54:00오늘 아니면 시간이 없다고 없다고 그냥 제발 왔다 가라고 가라고
00:54:05사정사정을 하는 바람에
00:54:10이거 제필이한테 좀 갖다 줄 수 있어?
00:54:14이거 지금 입을 옷이랑 속옷이랑 양말이랑 그런 건데
00:54:17지금 똑 떨어져서 되게 급할 거거든
00:54:20네, 그럴게요
00:54:21마침 오늘 마감주가 아니라서 좀 더 일찍 갈 수 있어요
00:54:24아, 그래?
00:54:25아유, 그러면 더 잘됐네
00:54:27아유, 그러면은
00:54:30간 김에 저희 제필이한테 병원 식당에서 밥이라도 사달라 그래
00:54:34거기 식당밥 괜찮아 가끔 이렇게 막 양식도 나오고
00:54:38아니에요, 제필이 바쁜데 무슨
00:54:41아유, 바쁘기는 뭐가 바, 바, 바빠
00:54:44어, 바쁜데?
00:54:46그래도 사달라고 해봐
00:54:48사줄 거야
00:54:49아유, 야, 사주지 그럼
00:54:51다른 사람도 아니고
00:54:53용래 넌데
00:54:56아유, 그럴게요 그럼
00:54:58한번 제대로 얻어먹어 볼게요 걱정 마세요
00:55:01어, 그래
00:55:02어, 됐다
00:55:06아유, 됐어
00:55:12아유...
00:55:14마이� unglaub
00:55:20마이오
00:55:50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0:55:51조현우님?
00:55:53네, 서정이시죠.
00:55:57말씀 많이 들었습니다.
00:56:04아, 앉으시죠.
00:56:32화사하다.
00:56:34그 컬러...
00:56:38외국인인가 봐.
00:56:55먼저 가보겠습니다.
00:56:59어떻게, 다음번엔 같이 영화라도 한 편.
00:57:02아니요, 제가 그날 좀 바빠서요.
00:57:07그럼.
00:57:30언제라고 말도 안 했는데.
00:57:48별로였나 봐요.
00:57:51남자가 딱 봐도 좀 지루해 보이긴 하더라고요.
00:57:56왜 있잖아요, 그...
00:57:58원실 안에 화초라고나 할까.
00:58:00아무튼 어려운 거 없이 잘하긴 했는데
00:58:03뭔가 좀...
00:58:04조용히 좀 가죠.
00:58:25보고 싶었던 사람 다 본 거 맞아?
00:58:27더 있는 거 아니야?
00:58:36저 기사님 차 좀 돌려주세요.
00:58:39저 잠깐 들릴 때가 있어서요.
00:58:41뭐야?
00:58:43여기저 gor고 가.
00:58:47뭐야?
00:58:58저기 갚여.
00:59:00여기...
00:59:01여기,les� older Br자reads,
00:59:06그냥 빙 circle.
00:59:06이거 지니어.
00:59:09이거zione sorted.
00:59:25안채필!
00:59:26어? 영래야.
00:59:30가, 먼저 가있어.
00:59:32무슨 일이야?
00:59:34아, 이거.
00:59:35이게 뭐?
00:59:37만화가진만 심부름.
00:59:38너 옷이랑 속옷, 양말 뭐 그런걸로.
00:59:40아줌마 오늘 늦으신다고 급하다고 나한테 가져다줄 수 있냐고 하셔가지고.
00:59:46아니, 이거 왜...
00:59:47나 이거 나무 있어가지고 급할 필요가 없는데.
00:59:51그래?
00:59:52그럼 왜 그러셨지? 뭐 착각하셨나?
00:59:56설마 근데 너 이거 본 거 아니지?
00:59:59어?
01:00:00그러니까 그...
01:00:03속옷, 그, 팬티...
01:00:06야, 내가 변태니?
01:00:08아, 그걸 왜 봐, 진짜.
01:00:10웃긴다, 너 진짜.
01:00:12아니면 아닌 거지.
01:00:14뭘 그렇게 얼굴이 또 빨개져가지고 그래?
01:00:18예.
01:00:19봤네?
01:00:20아니...
01:00:21내 팬티 왜 봐?
01:00:23어?
01:00:25진지 알아.
01:00:26나 진짜...
01:00:27아파, 아파.
01:00:29진짜...
01:00:30헛소리하지 말고 밥 있는 사.
01:00:32아줌마가 오늘 너한테 밥 얻어먹으려고 그랬어.
01:00:36야, 이거 눈썹.
01:00:38야, 이거 눈썹.
01:00:39아니, 머리를 자르라니까 왜 눈썹을 자르세요?
01:00:43아...
01:00:44약간 칠칠 맞아가지고.
01:00:46왜 봤어, 그래서?
01:00:48왜 봤어, 그래서?
01:00:50사연 씨.
01:00:50쇼팍 사줘.
01:01:00뭐 어떻게 주차를 할까요? 아니면...
01:01:03가요, 그냥.
01:01:07홀리 다 끝났어요.
01:01:16이 콩에 식물성 단백질이 얼마나 많은데, 골밀도, 유광암, 혈간부, 어?
01:01:21진짜 세계적인 유명한 신데릴라 장물이네.
01:01:24이거를 왜 안 먹지?
01:01:26어렸을 때 엄마가 콩밥을 너무 많이 해줘서 지겨워서 그런다고 해.
01:01:31그러는 너는?
01:01:31어? 어떻게 이렇게 다 커서 또 이렇게 매운 걸 못 먹냐?
01:01:34참, 완전해야 해.
01:01:35한제 비어리니.
01:01:39야, 나 매운 거 잘 먹거든.
01:01:43안 좋아해서 그렇지.
01:01:47먹어봐.
01:01:48야, 야. 됐어, 됐어, 됐어, 어?
01:01:50괜히 먹고 물 배치우지 말고, 어?
01:01:52자.
01:01:54멸치나 먹어.
01:01:55자, 드세요.
01:01:58알았어.
01:02:00나 너 말 잘 들으니까.
01:02:02정말.
01:02:11아무리 생각해도 그건 좀 아닌 것 같아.
01:02:14내가 걔 찾잖아.
01:02:16응, 뻥.
01:02:20저기, 재필아.
01:02:22응.
01:02:26아니, 실은...
01:02:28얼마 전에...
01:02:29야, 제발아.
01:02:30장비, 장비, 장비, 장비.
01:02:34장비 선배, 또 지랄병 더 줬어.
01:02:36집합 파래해.
01:02:38아...
01:02:38빨리.
01:02:39왜?
01:02:40진짜 미안해, 나 가봐야겠다.
01:02:42어, 괜찮다, 가봐.
01:02:43너, 이거 다 먹고 가라.
01:02:46알았지?
01:02:46너 진짜 다 먹고 가야 돼, 응?
01:02:47가, 가.
01:02:48내가 맛있는 거 또 사줄게, 미안.
01:02:49어.
01:02:50미안해.
01:02:50아, 내.
01:03:17아, 내.
01:03:30수고하셨어요.
01:03:31네, 그럼 전 내일 뵙겠습니다.
01:03:32들어가십시오.
01:04:01안녕히 계세요.
01:04:45안녕히 계세요.
01:04:47안녕히 계세요.
01:04:48물 좋은 거 봐라.
01:04:50말은 제주로 사람은 서울로 보내라더니 역시 서울.
01:04:55원형에서 강남이고.
01:05:00저 최종분 아니야?
01:05:08네, 맞네.
01:05:11최종분.
01:05:11아니, 나는 긴가민가 했었거든.
01:05:15근데 이게 우리...
01:05:19난 여기 지나가는 길에 너같이 생긴 여자가 탁 걸어 나오는 거야.
01:05:25야...
01:05:26잘 지냈어?
01:05:28더 예뻐졌네.
01:05:32그짝이랑 나랑 그러게 반갑게 인사할 사이는 아닌 것 같은데.
01:05:36응?
01:05:37그래도...
01:05:38그래도 이렇게 가는 건 아니지.
01:05:40우리...
01:05:41예정이 있는데.
01:05:43어디 가서 차라도 한 잔.
01:05:52그짝이랑 차놓고 앉아서 세 살 갈 시간이 있으면 집에 가서 발이나 닦고 잠이나 크자는 것이 훨씬 낫지.
01:05:59안 그래요?
01:06:00일 없어, 응?
01:06:07아니, 차갑기가 무슨 시베리아 한랭전선이 따로 없네.
01:06:13더 매력이 써졌어.
01:06:18우리...
01:06:51또 왔어.
01:07:10또 왔어.
01:07:15어?
01:07:17어, 왜?
01:07:19아저씨 누구세요?
01:07:21그럼 넌 누군데?
01:07:23나 수진이요, 최수진.
01:07:25응, 그래 수진아.
01:07:26너 시장에 이렇게 혼자 돌아다니면 안 돼.
01:07:29응?
01:07:29엄마 아빠 어디 가셨소?
01:07:30엄마는 저기 일하러 갔고.
01:07:32아빠는 없는데?
01:07:38너 아빠가 없어?
01:07:39왜 뭐... 어디 가셨어?
01:07:42아니, 그냥 없는데.
01:07:44원래부터 없었는데, 아빠는?
01:07:47어구!
01:07:48수진아!
01:07:49엄마야!
01:07:50응?
01:07:55아니, 일 없단디.
01:07:57뭐 땀 새 역사 좀 쫓아와서 넌 애기한테 지붕거리고 난리다요, 난리가?
01:08:01아니, 뭘 지붕거려.
01:08:02아니, 난 그냥 애가 누구냐고 그래서.
01:08:04아, 됐고.
01:08:06가쇼, 어?
01:08:07아니, 얼른 가요, 쫌!
01:08:10아휴...
01:08:11왜 이래 진짜.
01:08:12밥 먹으러 온 손님한테 왜 이렇게 썩을 내?
01:08:14그짝한테는 밥 안 팔러 온 게 빨리 가라고요, 쫌!
01:08:18내 말 안 듣혀?
01:08:19어?
01:08:20나 그짝만 보면 아주 그냥 몸소리가 남게.
01:08:23아니, 가라고요, 쫌!
01:08:26하...
01:08:27알았어.
01:08:28갈게 가면 되잖아.
01:08:30저거 왜 이렇게 썩을래?
01:08:36아니, 아니, 엄마가 저기 주시고?
01:08:48영래 언니!
01:08:50문 앞에 꽃바구니 와 있는데 언니 앞으로 온 거 같은데요?
01:08:55아...
01:08:55아...
01:08:56아니...
01:08:57이런 걸 누가...
01:08:59누가 보냈지?
01:09:01야, 재필이가 보낸 거 아니요? 어?
01:09:03아, 이런 거 보낼 애기가 재필이 말고 더 있냐?
01:09:06맞네.
01:09:07재필이네.
01:09:09이거 다 매송이요.
01:09:11와, 맞네.
01:09:13재필이가 이런 거 보낼 리가 없는데.
01:09:16왜?
01:09:16맞아.
01:09:17내가 보낸 거야.
01:09:22재필이가 아니라.
01:09:24오빠!
01:09:31하...
01:09:33아니, 요새 쟤 찾는 손이 왜 이렇게 많아?
01:09:35아주 금방 실장되게 써져.
01:09:37내 말이...
01:09:39아주 특별한 영어 비밀이라도 있는 거 아니야?
01:09:42가자.
01:09:43가자.
01:09:51오빠가 원하는 스타일을 알려줘야 자르는데.
01:09:54집하고 먹고처럼 해다도 안 말 안 할 테니까 고영래 선생님 하고 싶은 대로 해주세요. 원하는 대로.
01:10:00내가...
01:10:00전용 모델 해준다니까?
01:10:03획기적인 스타일 한번 도전해봐.
01:10:05그러다가 내가 홀랑 다 밀어버리면 어떡하려고요?
01:10:08본판이 잘생겨서 상관없을걸?
01:10:10내가 워낙 머리빨 없는 외모잖아.
01:10:14맞는 말이라 방법을 못 하겠네.
01:10:18솔직히 오빠...
01:10:21두상이 예뻐요, 두상이.
01:10:23그렇긴 해.
01:10:27근데 영래 너 꽤 많이 변한 거 같다.
01:10:31제가요? 어디가?
01:10:34예전에 행복 추구권 얘기했던 거 기억하지?
01:10:38어...
01:10:39이제는 그걸...
01:10:41충분히 누리고 있다구나, 애하나.
01:10:44전부 다 잘 웃고 말도 시원시원하게 잘 받아치고.
01:10:48아휴...
01:10:49이제 내가 네 옆에서 키다리 아저씨 할 필요가 없는 것 같아서 좀 서운한데.
01:10:53아직 멀었어요.
01:10:56간간이 SS 칠 테니까 계속 해줘요, 키다리 아저씨.
01:11:02어떻게 해!
01:11:04넘어졌다!
01:11:05야, 머리에 떼빵 생긴 거 아니야, 영구처럼? 어?
01:11:09야!
01:11:10장난해요, 장난.
01:11:12아무 말 안 한다더니 몇 마디 한 거야, 오빠?
01:11:15받아준 거야, 나도.
01:11:18그래서 몇 시에 끝나십니까, 고영래 선생님?
01:11:23어... 과감주 아니니까 한 두어 시간 정도 더 있다가.
01:11:27그래? 그럼 내가 기다렸다가 저녁 사줄까? 비싸고 고급진 걸로.
01:11:32너무 먹고 싶은데 선약이 있어요.
01:11:36그래? 무슨 선약?
01:11:40어점이 있어야는다.
01:11:42그래?
01:11:50ries게 갈 줄까?
01:11:53아...
01:11:56아...
01:11:58아...
01:11:58아...
01:11:59아...
01:12:00아...
01:12:01아...
01:12:01아...
01:12:02idad
01:12:20한쪽에서
01:12:30동정된
01:12:55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1:13:03승마장에서 낙마 직후 의식 소실 상태로 이송했습니다.
01:13:06바이탈은 비교적 안정적이긴 한데 부부 쪽에 충격이 갔을 가능성이 있는 것 같습니다.
01:13:11예, 전달받았습니다. 고생하셨어요. 수고하십시오.
01:13:14일단 라인부터 잡을게요.
01:13:16네, 수고하세요.
01:13:38일어나시겠어요. 환자분, 괜찮아요. 여기 병원이에요. 진정하세요. 환자분, 진정하세요.
01:14:01환자분, 진정하세요.
01:14:25간호사 말 못 들었어. 가면 안 된다고.
01:14:26괜찮아. 침도 없어.
01:14:36내가 의사야. 검사 받고 가.
01:14:40옛날이나 지금이나 너는...
01:14:43사람 놀라게 하는 거 여전하구나.
01:15:00오빠, 진짜 고마워요. 덕분에 편하게 절...
01:15:04나는 너는...
01:15:06나는 너는...
01:15:11배가 어떻게 나눠지라는 것 같네요.
01:15:13나는 너는...
01:15:15나는 너는...
01:15:17내가 rash이 곧인지돼요.
01:15:19다해.
01:15:25나는 너는...
01:15:27나는 너에게...
01:15:28나의 나라...
01:15:28내가...
01:15:28나는 너는...
01:16:02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1:16:05누구한테 폭풍전야라는 건데?
01:16:08영래, 재필이, 정의, 글쎄.
01:16:11그리고 어쩌면 나 이쪽 애인이다.
01:16:13어쩔래?
01:16:13그러는 넌 영래랑 되게 친해 보이더라?
01:16:16이제는 없어서는 안 될 친구지 뭐.
01:16:18그냥 친한 친구다?
01:16:20인생을 스치는 사람 중 떠난 사람은 인연이고 남은 사람은 운명이라 생각했다.
01:16:28그렇다면 돌아온 사람은 인연일까 운명일까?
01:16:34아니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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