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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일 전
The Practical Guide To Love S01E06 [Full Movie] [Vertical Drama]Full EP - Fu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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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28지금 이 순간
00:00:37지금 이게 무슨 상황인 거죠?
00:00:42어 그 그게
00:00:53여기까지는 딱 썸타는 남녀가 하룻밤 같이 보는 건데
00:01:01저기가 설명이 안 된단 말이지?
00:01:04어 제가 바람을 쐬러 나갔었어요
00:01:07아 맞다 거기 그 카페 앞 거기서 우리 둘이 2차 가자고 했었는데 그죠?
00:01:13지금 출입 게임에 끊긴 필름들 이어 붙인다고 답이 나와?
00:01:24아 조심해 조심시 하나 둘 하나 둘
00:01:31바꿔주고 있어
00:01:32아 잠깐만 잠깐만 잠깐만
00:01:37미치겠네
00:01:38그냥 막 죽어 가버릴까?
00:01:40나만 두고 가지 마
00:01:42분리거란 짓는 강아지도 아니고
00:01:44하나 둘 셋
00:01:49야 이이 형
00:01:50아 신짓이야
00:01:52너 뭐야 너가 여기 뭐 카페가 아니 뭐지?
00:01:56나 호텔에 뭐 두고 와가지고
00:01:58
00:01:58저기야 왜 사람 없게 잠을 자요 아저씨
00:02:01호텔에 재료돼 줄 거야
00:02:03아니 둘이 이러고 호텔에 간다고? 가
00:02:06응?
00:02:07가자고 길바닥에 체크 낼 거 아니면
00:02:09제발 제발 제발 제발
00:02:10아우 잠깐만
00:02:14가자 가자
00:02:17아우
00:02:23아우 진짜
00:02:24아우
00:02:25어?
00:02:27아우
00:02:28아우
00:02:29아우
00:02:30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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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2:53아우
00:02:53아우
00:02:54아우
00:02:54아우
00:02:54여기요
00:03:04아우
00:03:05
00:03:13아, 차가워.
00:03:14아, 진짜.
00:03:15가지가지 하네, 진짜.
00:03:17차가워요.
00:03:28이형, 가자.
00:03:35자냐?
00:03:35아, 이 투샷은 아니지.
00:03:58아, 이 투샷은 아니지.
00:04:11아, 이 투샷은 아니지.
00:04:12아, 이 투샷은 아니지.
00:04:13아...
00:04:36아...
00:04:36이게 치하니까 미쳤네.
00:05:06둘만 두고는 못 가지.
00:05:44한글자막 by 한효정
00:06:10미안해요. 의영씨. 저 챙기느라 집도 못 가고.
00:06:13아니에요. 저 괜찮아요.
00:06:14괜찮긴? 무슨 일일 줄 알고 남자랑 호텔을?
00:06:19나 없었으면 어쩔 뻔했어.
00:06:21저기요. 제가 신세진 건 맞는데 술이 아무리 약해도 남들한테 못할 짓 하고 그러진 않거든요.
00:06:27주량도 모르는 사람이 술 걸었으면 알까?
00:06:31수학여행?
00:06:33너 그만해. 사람 무한하게. 그리고 별일 없었으면 됐잖아.
00:06:42그럼 사람들 출근하기 전에 그만 가봐야겠다.
00:06:47그냥 씻고 가지. 잠도 같이 자는 사기에.
00:06:49야! 직원용 샤워실이 따로 잘 되어 있어.
00:06:55그래요. 곤란해지기 전에 얼른 가봐요.
00:06:58네.
00:06:59야! 야! 의영씨.
00:07:01어! 봐봐.
00:07:02고마워요.
00:07:04제가 정말 면목이 없어요.
00:07:05혹시 주말에 시간 되면 밥이라도 같이 먹어요.
00:07:08제가 진짜 뭐든 살게요.
00:07:11그래요.
00:07:12그럼 그 토요일 어떠세요?
00:07:14그래. 밥 좋네.
00:07:16너도 나한테 고마우면 말로 때릴 생각 말고 밥 사.
00:07:20벌써 엄청 적립됐어?
00:07:22사. 산다고 했잖아.
00:07:24그럼 제가 시간은 톡으로 드릴게요.
00:07:27네. 출근 사례요.
00:07:28네. 간다.
00:07:32응.
00:07:38미쳤어. 미쳤어.
00:07:40누가 봤으면 어떡하려고.
00:07:41아, 좀.
00:08:00가만.
00:08:03너무 평화로운데?
00:08:12아, 20대 때도 속 한 번 썩인 적 없던 게.
00:08:16아, 이놈의 지시를 그냥.
00:08:20아, 아침에 또 치고 없으면 너무 심하네.
00:08:24아, 커피라도 마실까?
00:08:26아, 보여?
00:08:39하여튼 깜찍해, 정현민.
00:08:57음.
00:09:02음.
00:09:05음.
00:09:05아, 깜찍해.
00:09:10이의영.
00:09:11어디야?
00:09:12안 들어오면 미리 말해주는 게 동거인으로서의 매너라고 했지.
00:09:16혹시 9시까지 연락 없으면 경찰에 신고한다.
00:09:20프로젝트 오픈해서 뒤풀이했는데 길어져서 수면실에서 잤어.
00:09:26죄송합니다.
00:10:05그때 예수가 있는데.
00:10:12그런데 그쪽은 밤새 우리를 감시한 겁니까?
00:10:16호일하기에는 좀 지나치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00:10:18취해서 여자한테 어깨 빌린 그쪽이 지나치죠.
00:10:23남세가 술이 그렇게 약해서야.
00:10:25말 돌리지 말고요.
00:10:27그쪽이 의영 씨 주변에서 알짱대는 거 좋게 안 보입니다.
00:10:30걱정하는 척 기어 엿보는 것 같아요.
00:10:33알짱?
00:10:34이 숙맥 같은 그쪽이 기회가 뭔지는 알긴 해요.
00:10:39숙맥?
00:10:55아, 그게 아니라 어디 된거냐면요?
00:10:59저는 아무것도 못 봤습니다.
00:11:00프라이버시는 설명하지 마세요.
00:11:02아니요, 설명할게요.
00:11:04집에 있나요?
00:11:05잠깐만요.
00:11:05오해가 좀 있으신 것 같아.
00:11:08알지.
00:11:15하야라, 호텔에 비닐이 있어.
00:11:18이 목격한 직원들 말로는 남자가 하나가 아니라 둘이였대.
00:11:25아니, 저는 조금 실망했어요.
00:11:29왜?
00:11:29동시에 여러 사람 만나는 건 사랑이 아니잖아.
00:11:33즐기면서 사랑할 수 있지.
00:11:36봐봐라, 새벽아.
00:11:38우리 사회가 너무 편협하고 몰인정해.
00:11:41사랑 아니면 불량 이분법적이고.
00:11:43그러니까 사람들이 숨어서 하다가 걸리고 모양 빠지고 막 하려 박살 나오고.
00:11:48어?
00:11:50선배!
00:11:50언제부터 거기 있었어요?
00:11:52어?
00:11:53방금요.
00:11:53좀 전에.
00:11:56근데 말이 너무 심한 거 아니야?
00:12:00아, 선배님은 찌라시 같은 거 안 믿으세요?
00:12:04응?
00:12:05무슨 찌라시?
00:12:0750대 나이에도 굳건히 멜로의 여왕 타이틀을 거머쥔 S씨.
00:12:13연기와 사랑에 빠졌다던 그녀는 요즘 사실 찐사랑 산매경이라는데.
00:12:17불륜 관계였던 외과 의사 A와 사시롱 관계에 있으며 감독 B와 특급 호텔에서 미래를 즐기고.
00:12:24모델 C에게도 스폰을 하는 등.
00:12:26화려한 남성 편력으로 파자는 더 커질 예정이다.
00:12:31멜로의 여왕이면.
00:12:33선정아 배우?
00:12:34응.
00:12:35이건 뭐 사실 적시나 다름없죠.
00:12:37얼마 전에 우리 호텔에 체크인 했다.
00:12:40정말요?
00:12:41우리 호텔이 미래 장소라는 거죠.
00:12:46우리 호텔.
00:12:52우리 호텔.
00:12:54네.
00:12:56누나.
00:12:57진강도.
00:12:58오늘 미팅을 못 나오는데요.
00:13:01신혼이라 오해 생기기 싫다고.
00:13:05오늘만 안 보겠대.
00:13:07아니면 나 영화에서 영향 빠지래.
00:13:09되게.
00:13:11저 일부.
00:13:13됐다 그래. 우리 밥이나 먹고 들어가자. 니가 앉아.
00:13:17네.
00:13:22형님.
00:13:23스파이 김민성 기자입니다.
00:13:26찌라시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는 이유가 뭐죠?
00:13:29성급하게 말했다가 무슨 부를 지필려고요.
00:13:33그건 낼 거예요.
00:13:34근데 기자님 이거 공시적인 자리 아닌데 이렇게 쫓아오시면 곤란하죠.
00:13:39어? 당신들 안 죽으세요.
00:13:44똥나! 똥나!
00:13:45저 기자님 111거든요.
00:13:48한 마리의 애벌레가 있었습니다.
00:13:50성충이 되기 위해 벗어놓은 허물의 흔적을 따라가다 보면
00:13:53마지막 탈피 후 이불고치 속으로 들어가
00:13:56완전한 번데기 상태로 진입한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00:14:01아이 장난치지 말고.
00:14:03번데기가 마침내 변태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00:14:07번데기 상태로 진입한 건가?
00:14:09자율신경계가 고장 난 것 같은데.
00:14:12나와 임마.
00:14:17아...
00:14:18뜨거, 뜨거, 뜨거, 뜨거, 뜨거.
00:14:25야 니가 숙취만 처음이겠냐? 해장도 처음이지.
00:14:30하...
00:14:31아...
00:14:32이제 나 싫다 보여도 할 말 없어.
00:14:34아 미친거야.
00:14:36좋은 모습만 보여줘도 모자랄판에
00:14:38왜 이기지도 못할 술을 마셔서.
00:14:40야 이미 엎질러진 술이다.
00:14:42야 근데 의영씨도 같이 취했다며?
00:14:44같이 걱정하고 있을거야 신경쓰지마.
00:14:48아 아깝다 야.
00:14:49야 너는 어머니가 이렇게 만들어준 귀한 거를 너 손도 안 내냐?
00:14:53응?
00:14:55근데 너 토요일날 만난다며.
00:14:58아 잘됐네.
00:15:00옛사랑은 새사람으로 입고
00:15:02숙취는 곡물로 내리고
00:15:04기억은 새 추억으로 덮으면 되지.
00:15:08어...
00:15:09시원한데?
00:15:10야 그래서 계획이 뭔데?
00:15:13뭐...
00:15:14같이 맛있는 거 먹고
00:15:16전에 못 본 영화도 같이 보려고.
00:15:18다 됐네 그럼.
00:15:21되게 이제부터 시작이지.
00:15:24아...
00:15:25취했던 거 잊어버리게.
00:15:26확실히 덮어야겠어.
00:15:42아휴...
00:15:43큰일이네.
00:15:44제가 미션을 받았으니.
00:15:47집엔 다 갔네.
00:15:48거긴 집값이 얼만데?
00:15:50그렇게 보안 위지가 안돼?
00:15:52연예인이 너무 살아서 그래요.
00:15:55아휴...
00:15:55상황이 이래가지고
00:15:56차에 누나를 태워 다닐 수도 없고
00:15:59아니 당분간 여기서 지내요.
00:16:03요즘은 컨셉 확실히 잡고 자료 모아서
00:16:06한방에 기획기사로 입장 정리하는게
00:16:09클랜드래요 누나.
00:16:11그래.
00:16:13질라진 기사에 일일이 대응하면서
00:16:15질질 끌려다니는 것보다 그게 나아.
00:16:17야 내가 20대야 30대야.
00:16:19이제 잃을 것도 없어.
00:16:21내 얘기 잘 써줄 수 있는 기자 좀 알아봐.
00:16:24아...
00:16:25사랑의 오점을
00:16:26더 큰 사랑 얘기로 덮는다.
00:16:28크...
00:16:29누나 천재네 진짜.
00:16:30저기요.
00:16:31여기 기자들 출입 못하는 거 확실하죠?
00:16:34걱정하지 마십시오.
00:16:35아...
00:16:37저 그러면...
00:16:38배우님 혹시
00:16:39주여로 서비스를 이용해 보신 적 있으십니까?
00:16:42아니요.
00:16:43그게 뭐예요?
00:16:45간단하게
00:16:47호텔 생활을 도와줄 매니저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00:16:50머무시는 동안
00:16:51동선 관리나
00:16:52물품 구입을 도와줄 직원을
00:16:54배정해 드리면 어떡하싶은데요.
00:16:56오!
00:16:56그거 좋다!
00:16:58센스 있는
00:16:59여자분으로다가.
00:17:00네.
00:17:01찾아보겠습니다.
00:17:02그럼.
00:17:12고마워.
00:17:13고마워.
00:17:14고마워.
00:17:15고마워.
00:17:17고마워.
00:17:17고마워.
00:17:18고마워.
00:17:18고마워.
00:17:19고마워.
00:17:20아휴...
00:17:21오늘 가는 데마다
00:17:22심박사의 그룹 시끄럽더니
00:17:23왜 이렇게 본인이 등판하셨네.
00:17:25어떻게 학술지가 아니고
00:17:26연애지에 나셨더라구요.
00:17:28아...
00:17:29그렇습니까?
00:17:30하...
00:17:30일단 뭐 사실 부원장까지만 했더니
00:17:32참 과분하다 싶었는데
00:17:34병원 이미지를 생각해서 원장직에 꼭 좀 입후보를 해달라고
00:17:38주변에서 또 그렇게 난리를 난리를
00:17:39아휴, 난 그거 왜 그런가 했더니
00:17:42이런 이유가 있었네
00:17:45근데 가습이 재밌기는 한가 봅니다
00:17:48부원장님 바쁘실 텐데
00:17:50그게 뭐라고 이렇게 병원 복도에서
00:17:53어린애들 마냥 신나서 얘기하시는 걸 보면
00:17:56재밌는 일이긴 한가 보네요
00:18:00저 수술이 있어서 그럼 먼저
00:18:23네, 체크인 잘했어요?
00:18:26네, 체크인 잘했어요?
00:18:27기사 봤어요
00:18:28아, 예, 뭐
00:18:30정아 씨 같은 탑스타랑 쉽게 살아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00:18:33생각 안 했으니까
00:18:35주말에 호텔로 갈까요?
00:18:45가자
00:19:10엄마, 저녁 안 먹었지?
00:19:16이게 다 모래.
00:19:18짠.
00:19:23맛있겠다.
00:19:28와, 나 진짜 잘 그렸지?
00:19:31아무리 성인이라도 잠은 들어와서 자.
00:19:34단번엔 얄짤언서 비밀번호 다 바꿀거야.
00:19:36에이, 무슨 말이야.
00:19:38앞뒤가 그래.
00:19:39걱정을 했으면 했다고 다정하게 좀.
00:19:42분리수거 쌓여서 베란다에서 냄새나.
00:19:44세탁기 안 돌려서 수건 떨어졌어.
00:19:46계란도 다 떨어지고.
00:19:48무슨 집안일 때문이구만.
00:19:49나 방금 이거 재람도 버리고 걸레질 다 했어.
00:19:52술이나 좀 줄여.
00:19:53너 예전엔 취해도 따박따박
00:19:54집은 잘 찾아 들어왔었어.
00:19:56그치? 나 그랬었지.
00:19:57아 귀소문우인데 그럼 왜 그래?
00:20:03못 가요.
00:20:08왜 그래? 무섭게.
00:20:22필름 복원 중이시구만.
00:20:25와우 아우 아우.
00:20:38음, 보수향이 너무 좋아요.
00:20:41좋지요?
00:20:42네.
00:20:43아 고맙습니다.
00:20:44네. 그래서 나는 의영씨가 손정아 배우 G.R.O를 맡아줬으면 좋겠는데.
00:20:54근데 G.R.O는 보통 컨시어지에서 하는 거 아니에요?
00:20:58우리 호텔엔 G.R.O를 위한 매뉴얼이 없어요. 의영씨 나름대로 고객과 관계를 맺고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하면 돼요.
00:21:08근데 제가 잘할 수 있을까요?
00:21:12내가 맨날 하는 말 있죠. 가장 좋은 서비스는 능숙함이 아니라.
00:21:19진심에서 나온다는 거예요.
00:21:23잘할 거예요.
00:21:27물품 구입이 메인이기도 한데 그보다 배우님을 향한 시선이 너무 냉담하거든요. 의영씨는 팬이잖아요.
00:21:38이럴 때 그냥 그런 사람이 옆에 있어주면 좋을 것 같아서.
00:21:42이 기회에 성덕 한번 해봐요.
00:21:47네. 알겠습니다.
00:21:50그래요.
00:21:51뭐 기본적인 세팅을 할 건데.
00:21:53그래도 배우님한테 뭐 더 필요한 게 없는지 파악해서 준비해줘요.
00:21:58네.
00:21:58또 궁금한 거는 이거 그 매니저 명함인데 이쪽으로 연락해보시고.
00:22:08근데 일은 일입니다.
00:22:12네.
00:22:14그럼요.
00:22:16네.
00:22:16네.
00:22:22네.
00:22:33네.
00:22:35네.
00:22:36네.
00:22:37네.
00:22:39네.
00:22:39네.
00:22:39네.
00:22:39네.
00:22:39네.
00:22:39네.
00:22:56저는 연기할 때랑 사랑할 때 가장 살아있음을 느끼고
00:23:00그 감정에 한 번도 부끄러워 본 적이 없어요
00:23:05사랑빼면은 시체인 저는 앞으로도 그 많은 사랑을 좋은 연기로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00:23:12고맙습니다
00:23:27아 이래서 논란이 됐구나
00:23:34깜짝아
00:23:35뭐야 너네 언제부터 여기 있었어
00:23:38후배 살아온 사람 아닌가
00:23:40선배 팬으로 시작했다가 안티팬 되는 거 아니에요?
00:23:44소문에 의하면 남자하고만 말을 한대요
00:23:48응?
00:23:49좋아
00:23:55근데 너네 일 안 해?
00:23:58연예인 얘기 재밌지?
00:24:00
00:24:00오늘 하루 중에 제일 재밌었다 일하러 갈게요
00:24:04저는 전달 사항이 하나 있는데요
00:24:06그 저희 팝업 진열대 하나가 덜컹거린다는데
00:24:09홈에 보수 가능한지 연락해 볼까요?
00:24:11그래 부탁해
00:24:12
00:24:19스프는 제철 재료를 활용한 스프라고 하던데
00:24:21아 완두콩이요?
00:24:24알겠습니다
00:24:252일 17시 반 두사람 대화하기 좋은 조용한 자리로 부탁드리겠습니다
00:24:30네 감사합니다
00:24:35아 오후에는 강수 확률이 46%
00:24:40혹시 모르니까 우산도 챙기자
00:24:47이리 올려봐
00:24:49대표님 뭐하는 거야?
00:24:52몰라 새 프로젝트 들어가셨나?
00:24:55일생일대 프로젝트에 작수했다고 볼 수 있지
00:24:57그나저나 너네는 공감 챙겨서 호텔 좀 다녀야겠다
00:25:01호텔?
00:25:02진열대 하나가 문제가 있나 봐?
00:25:04간 김에 전체적으로 상태 한번 체크하고 와
00:25:06내가
00:25:10나 각회
00:25:11대표님이요?
00:25:12이런 일까지 다 하시면
00:25:14진짜 감사합니다
00:25:15
00:25:17다녀오세요
00:25:19안 가도 되죠
00:25:36효영씨
00:25:37어 태섭씨
00:25:39아 태섭씨 직접 오신 거예요?
00:25:41
00:25:42잘 지냈죠?
00:25:43
00:25:45아 그 손정아 배우님 기억나죠?
00:25:48
00:25:48제가 이번에 그분 호텔 매니저 그런 거 비슷한 거 맡게 됐어요
00:25:52아 정말요?
00:25:53그 분 좋아하잖아
00:25:54
00:25:55그래서 좀 떨려요
00:25:57종일 기사 찾아보고 SNS도 공부하듯이 보고 있어요
00:26:01아 SNS
00:26:04의영씨도 해요?
00:26:06
00:26:08아 이거 어딜 조져야 돼
00:26:12꼭 의영씨 서랍을 열어보는 기분이에요
00:26:16아 먹는 걸 좋아하는구나
00:26:23
00:26:24아이고 참
00:26:24남의 서랍을 재밌게도 보네
00:26:28그 의영씨가 호텔 식자재 구매일을 주로 하니까
00:26:32아마 서울시내에 웬만한 맛집은 다 가봤을 거예요
00:26:36
00:26:36그럼 웬만한 곳으로는 어림도 없겠네요
00:26:39예약을 다시 해야 되나
00:26:42
00:26:43이제 그 서랍 닫고
00:26:44얘도 좀 봐주죠
00:26:45예?
00:26:46이거 바닥이 자꾸 흙이 오고
00:26:48아 예예
00:26:49잠깐 나와 보시겠어요?
00:26:50어 나오라고?
00:26:51
00:26:51이거 이태리에서 수입한 비싼 대리석이라고 그러지 않았어요?
00:26:55네 맞아요
00:26:55여기 좀 이렇게 잡아주세요
00:26:57네 이렇게?
00:27:04
00:27:05아 베리
00:27:07데이트하는 게 그렇게 기대돼요?
00:27:11두 번 다시 없을 첫 데이트잖아요
00:27:14준비하다 보니까 좀
00:27:16설레네
00:27:17
00:27:18
00:27:18
00:27:18
00:27:34
00:27:36아...
00:28:06이만하면 다 된 것 같은데요?
00:28:08어, 딱 하나만 빼고요.
00:28:18호텔에 머무시는 동안 고객님을 도울 이의영이라고 합니다.
00:28:24반가워요. 손정화예요.
00:28:27둘러보시고 더 필요한 거 있으시면 언제든 말씀 주세요.
00:28:36어, 어머, 이거 내가 지금 읽고 있는 책인데.
00:28:42배우님 좋아하시는 작가분이시죠?
00:28:44신간 나왔다고 해서 준비해봤는데 제가 한 발 늦었네요.
00:28:49나 이거 나오자마자 샀거든요.
00:28:56호텔에서는 보통 생활을 준비해야 하는데 이 액자는 여기에 일부러 둔 거예요?
00:29:02꽃 알러지 있으시잖아요.
00:29:20까다롭던 소리 들을까 봐 말한 적 없는데 먼저 알아봐주기도 하네요.
00:29:25네.
00:29:30그럼...
00:29:32찌라시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해요?
00:29:34진짜 같아요?
00:29:36아, 그건...
00:29:39A, B, C 중에 누가 제일 찐 사람 같아요?
00:29:44아, 저는 고객님께서 저희 호텔에 머무시는 동안 최대한 편안히 쉬시다 가실 수 있게 하는 게 저의 임무라고 생각합니다.
00:29:55아, 예.
00:29:56총 지배님이 정말 똑똑한 분을 붙여주셨네.
00:30:00예.
00:30:01잘 부탁해요.
00:30:02감사합니다.
00:30:04아, 그리고 내가 하루에 커피는 꼭 두 잔씩 마셔요.
00:30:07근데 여기 호텔 커피는 내 입에 너무 써서 산미 있는 원두로 구해줄 수 있어요?
00:30:12아, 중약배전 원두로 준비해 드릴게요.
00:30:16그리고 파자마도 몇 벌 더 필요할 것 같고, 가습기도 한 대도 부탁해요.
00:30:20네, 알겠습니다.
00:30:26산미야.
00:30:27드립백 산미, 오케이.
00:30:29듣기 전에 가야겠다.
00:30:39설곤 마감입니다.
00:30:41어이!
00:30:44형!
00:30:58극단 연출 나부랭이가 무슨 위스키야.
00:31:01명권 있어서 온 거야?
00:31:02귀신.
00:31:06이번 주말 공연 있잖아.
00:31:09응.
00:31:10극단 후원원은 승복으로 임직원 공연 울린다며.
00:31:15니가 무대 좀 서.
00:31:17세연이 어머니가 아프셔서 고향 내려갔어.
00:31:22아니, 어디가 아프신데?
00:31:22많이 아프시데.
00:31:28그럼 내일 여섯도 보자.
00:31:31벌써 가게?
00:31:32응.
00:31:33술이 느끼하다.
00:31:37그래, 조심히 가.
00:31:45이제 진짜 마감.
00:31:47나 드립백 좀 살 수 있어?
00:31:49산미 있는 거?
00:31:50어.
00:31:52들어와.
00:31:58제 회사에 있었던 거야?
00:31:59어.
00:32:00일이 좀 많았어.
00:32:04좀 출출하지 않아?
00:32:10엄마.
00:32:11나 야근하고 야식 먹고 간다.
00:32:15야.
00:32:16어?
00:32:17나 당분간 술 안 마셔.
00:32:19왜?
00:32:20아니, 내일 출근도 해야 되고.
00:32:23요즘에 엄마 눈치가 좀 보여서.
00:32:31근데 여기서 막 이런 거 먹고 그래야 돼?
00:32:34그럼.
00:32:35음악 들을래?
00:32:36응.
00:32:36좋아.
00:32:39카페 알바하는 친구 좋네.
00:32:50응.
00:32:51응.
00:33:01흠.
00:33:02흠.
00:33:02흠.
00:33:03이거 내가 밥 사기로 한 거 해서 한 복 깎는 거다.
00:33:05두 번 남았다, 이제?
00:33:08치사하게 걸 또 세고 있다.
00:33:10내가 해준 거에 비하면 이거 아무것도 아닌데.
00:33:13그러긴 너무 맛있나 본데?
00:33:15소스.
00:33:18그리고 네가 먼저 나선 것도 있잖아.
00:33:21그래놓고선 밥으로 갚으라고 하는 건 좀 치사해.
00:33:26그건 뭐...
00:33:27인정?
00:33:28응.
00:33:30보도 묻었다, 입에.
00:33:35남 일에 오지랖아, 안 부리는 건 엘 스타일인데.
00:33:39일은 자꾸 나서 그대.
00:33:43봐.
00:33:52야, 너 어디 가서 이런 말 하면 사람을 오해해.
00:33:57하여튼 거리감이 이상해.
00:34:01너는 오해해, 너.
00:34:05그게 다 오해는 아닐걸?
00:34:09어?
00:34:12계속 날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하라는 것 같은데.
00:34:15대신 나간 소개팅이었어도
00:34:17소개팅 했잖아, 우리.
00:34:20가까워지고 있고.
00:34:23난 처음부터 지금까지 쭉 재밌는데.
00:34:27넌 아니야?
00:34:34심각할 건 아니고.
00:34:37아휴...
00:34:38그냥...
00:34:38나 때문에 요즘 좀 덜 심심하다고.
00:34:42일단 먹어.
00:34:44먹고 천천히 소화시켜보든가.
00:34:46그냥...
00:34:47그냥...
00:34:47그냥...
00:34:49그냥...
00:34:51그냥...
00:34:51그냥...
00:34:55그냥...
00:34:59그냥...
00:34:59그냥...
00:35:00그냥...
00:35:00저 애는 어떻게 해?
00:35:02어...
00:35:02나 택시 불렀어.
00:35:03금방 올 거야.
00:35:04응.
00:35:05나도 연습하러 가야 돼?
00:35:06응.
00:35:09응.
00:35:09들어가.
00:35:10응.
00:35:11밥 먹자.
00:35:13응.
00:35:13응.
00:35:14잘 가.
00:35:20가.
00:35:21너와 함께 해달라고.
00:35:30응.
00:35:35응.
00:35:37어.
00:35:40응.
00:35:41뭐야, 갑자기?
00:35:43재미있다는 게 좋다는 거랑은 어떻게 다른 거야?
00:35:54오늘 수고했어요.
00:35:55얼른 주말이 왔으면 좋겠다.
00:35:57잘 자요.
00:36:04고마워요.
00:36:05태섭 씨도 잘 자요.
00:36:07금방 만나요.
00:36:17들어와요.
00:36:18네.
00:36:18나 통화 좀.
00:36:19네.
00:36:21어.
00:36:22캐스팅은 왜?
00:36:25아니, 너는 왜 시키지도 않은 짓을 해.
00:36:27아유, 임직원 공연인데 뭘.
00:36:30아니, 명석이 그룹 사모인데 구원도 못 해?
00:36:34아, 시끄러워.
00:36:35나 못 가.
00:36:36내일 신박사 오기로 했어.
00:36:38거기하고 풀어야 할 것도 한가득이야.
00:36:41아, 머리 아파.
00:36:43일단 거기 주소 좀 보내줘.
00:36:44어, 알겠어. 보낼게.
00:36:50다름이 아니라 내가 뭐 부탁하고 싶은 게 좀 있어서요.
00:36:54아, 네 말씀하세요.
00:36:55내가 주소 보낼 테니까 내일 거기로 꽃바구니 하나만 갖다 줄 수 있어요?
00:36:58중요한 공연인데 내일 내가 갈 수가 없어서.
00:37:02음.
00:37:03그리고.
00:37:06이건 카드.
00:37:07네.
00:37:08공연 안 봐도 돼요.
00:37:09꽃만 전달해 주면 돼요.
00:37:11아, 네 알겠습니다.
00:37:12그리고 내일 저녁에는 지인을 여기로 초대해서 저녁식사 같이 하고 싶은데.
00:37:16어, 몇 분이실까요?
00:37:17한 명이에요.
00:37:19저녁 7시쯤 호텔 도착할 거고.
00:37:21메뉴는.
00:37:22와인이랑 페어링하기 좋은 양식으로.
00:37:24알아서 좀 준비해 주세요.
00:37:26네.
00:37:26그럼 지인분 도착하시는 대로 저녁 준비하겠습니다.
00:37:29그리고 자고 갈 거예요.
00:37:31보안 각별히 신경 써 주세요.
00:37:33네 알겠습니다.
00:37:39두 판 살 걸 그랬나?
00:37:41안 모자랄까?
00:37:43삼촌이 그렇게 식욕 무력이 있는 사람이 아니야.
00:37:50삼촌 욕심 없는 거 맞아?
00:37:54잘못 왔나?
00:37:58뭘 드셔.
00:38:02과사나 수소.
00:38:03밴드.
00:38:04뭐 훈련 받는 거 봐?
00:38:06다묘.
00:38:07삼촌 데이트 가는 거 맞아?
00:38:10아니 데이트 갔다가 무슨 일이 생길지도 모르고.
00:38:12그 사두면 다 쓸 것들이라.
00:38:16수아 일 그만하고 손 씻고 와서 피자 먹어.
00:38:19아.
00:38:20수아.
00:38:26난 데이트 주면 이렇게 까지 하는 놈 처음 봤다.
00:38:29불안한 거야?
00:38:30아님 미친 거야?
00:38:31기대되는 거다.
00:38:34아빠 아빠 아빠 아빠 아빠.
00:38:35이거 좀 봐봐.
00:38:39타임 데이블.
00:38:40네.
00:38:42하아.
00:38:44꿈 아니지?
00:38:45이런 사람은 꿈에만 나오는 줄 알았는데.
00:38:50수아야 피자 먹고 이따 삼촌 옷도 좀 봐줄래.
00:38:55하아.
00:38:56수아야 삼촌 보다 아빠가 낫지?
00:38:59응. 아니 삼촌이 훨씬 더 낫거든.
00:39:02아 아 아프잖아.
00:39:03아, 꾸민 줄 알았어.
00:39:21꾸민 봐봐.
00:39:26아, 대표님.
00:39:29너무 덥지 않아요?
00:39:31그건 오늘 우리가 하루를 열심히 살았다는 증거.
00:39:35아이, 그게 아니라 에어컨이 고장 난 것 같아요.
00:39:39뭔 소리야.
00:39:40미친 소리가 얼마 됐다고.
00:39:44야, 뭐야.
00:39:45오늘 진짜 찬바람 안 나오는데?
00:39:47아, 거봐요.
00:40:03아, 이 국물을 수리비로 더 쓰네.
00:40:11아, 네. 여보세요?
00:40:13아, 네. 현민 씨, 안녕하세요.
00:40:15승준 씨.
00:40:16저 오늘 일찍 끝나서 빨리 만날 수 있을 것 같아요.
00:40:19아, 네. 근데 지금 저희 헬스장 에어컨이 고장 나서 난리가.
00:40:24제가 자리를 지금 못 볼 것 같은데.
00:40:27어머.
00:40:28에어컨 고장 나면 막 찜탕대고 그런 거 아니에요?
00:40:30아, 네. 이게 지금 좀 사우나 같고.
00:40:33아, 진짜 심하게 죽을 것 같아요.
00:40:35현민 씨, 제가 이거 금방 수습하고 제가 다시 연락드릴게요.
00:40:39네.
00:40:39진짜 죄송합니다.
00:40:40아, 괜찮아요.
00:40:44아, 진짜 더우시죠? 아, 정말 죄송합니다.
00:40:54아, 진짜 죄송해요.
00:40:55아, 여기 수건 있습니다.
00:40:56네.
00:40:56죄송합니다. 많이 더우시죠.
00:40:58조금만 더우시죠.
00:40:59땀딱 하세요.
00:41:00아, 지금 무슨 극기훈련 같아요.
00:41:04지금 소금까지 다 젖었어요.
00:41:06아, 죄송합니다.
00:41:06위험하니까 무리하지 마시고 기간을 연장해드릴게요.
00:41:10죄송합니다.
00:41:30열 좀 식히자고요.
00:41:32유민 씨.
00:41:41회원님, 어떤 거 드시겠어요?
00:41:43감사합니다.
00:41:45잠깐만.
00:41:47근데 얼굴이 낯익다.
00:41:49나 어디서 보지 않았어요?
00:41:53오, 잘 모르겠는데요?
00:41:56너무 흘리고 다니신다.
00:41:58아, 그게 아니고요.
00:42:00진짜로.
00:42:01땀을 너무 흘리신다고요.
00:42:03제가 특별히 수건 더 챙겨드리겠습니다.
00:42:12유빈님 먼저 가요.
00:42:14어, 고생했어.
00:42:18승준 씨.
00:42:20승준 씨.
00:42:20좀 쉬었다가 해요.
00:42:23뭐든 열심히 한.
00:42:26끝.
00:42:34오늘 고마워요.
00:42:35근데 어떻게 알고 왔어요?
00:42:38지자체에 대문장만하게 써있잖아요.
00:42:40뜨끈뜨끈.
00:42:41음.
00:42:42아직도 벗는 장면이 생생한데.
00:42:44아, 변태.
00:42:46변태 좋아하면서.
00:42:49음.
00:42:51음.
00:42:56근데 그건 딸기 맛인가?
00:42:59나 아니면 여.
00:43:26그래도 데이트인데.
00:43:31바삭해.
00:43:36아니야.
00:43:37누가 너무 꾸민 게 티나면.
00:43:40조차 같지?
00:43:46됐어?
00:43:48됐어?
00:43:49됐어?
00:43:50촛받이.
00:44:00됐어?
00:44:06촛받이.
00:44:13촛받이.
00:44:14음.
00:44:15자연스럽고 좋네.
00:44:24감사합니다.
00:44:31즐거운 관람 되세요.
00:44:33감사합니다.
00:44:34즐거운 관람 되세요.
00:44:36안녕하세요.
00:44:36안녕하세요.
00:44:37저 이 꽃 좀 전달해 주실 수 있을까요?
00:44:39아, 그럼요.
00:44:40저한테 주시면 공연 끝나고 제가 전해 드릴게요.
00:44:43어떤 분께 드릴까요?
00:44:44아, 잠시만요.
00:44:52지수?
00:44:53아, 신지수 배우님이요?
00:44:56아, 네.
00:44:58신지수.
00:44:59아, 네.
00:45:00알겠습니다.
00:45:00감사합니다.
00:45:04감사합니다.
00:45:05네.
00:45:05감사합니다.
00:45:07안녕하세요.
00:45:08티켓 확인하겠습니다.
00:45:10즐거운 관람 되세요.
00:45:12네.
00:45:13감사합니다.
00:45:22손정화 배우랑 신지수가 아는 사이인 거야?
00:45:27설마.
00:45:39물륜 관계였던 외과 의사 A와 사시롱 관계에 있으며 감독 B와 특급 호텔에서 미래를 즐기고 모델 C에게도 스폰을 하는 등.
00:46:04손정화 배우랑 신지수 Izumi.
00:46:09노을공연
00:46:18오영 씨.
00:46:20머리 바꿨네요?
00:46:23안경은?
00:46:25신경 좀 써봤어요.
00:46:27첫 데이트니까.
00:46:29나도 좀 더 꾸미고 나올까.
00:46:33오영 씨도 평소처럼 예쁜데요?
00:46:36평소처럼?
00:46:40밥 먹으러 갈까요?
00:46:42제가 알아본 레스토랑이 이 근처거든요.
00:46:44미슐랭 원스타 셰프가 새로 오픈한 식당인데.
00:46:47다 닿았네요?
00:46:53아, 휴무.
00:46:59아, 제가 혹시 몰라서 대안도 준비했거든요.
00:47:03여기서 도보로 5분 거리인데 예약은 안 했지만 아직 이른 시간이니까 사람도 별로 없을 거예요.
00:47:23그런데 이 줄 다 기다렸다가는 영화 늦을 수도 있을 것 같은데.
00:47:28아, 그러면 어...
00:47:33태섭 씨, 분위기가 막 좋은 데는 아닌데 이 근처에 제가 좋아하는 맛있는 식당 있는데 그럼 그쪽으로 갈래요?
00:47:42어, 좋아요.
00:47:44응.
00:47:50오.
00:48:05이게 좀 힘들어이지?
00:48:07네.
00:48:08아유, 뜨거워요.
00:48:10감사합니다.
00:48:11감사합니다.
00:48:13신경 쓰이면 저쪽으로 안 뜬가요?
00:48:15아유, 괜찮습니다.
00:48:20태섭 씨랑 여기 오니까 좀 신기해요.
00:48:23거래처가 근처라서 여기는 회사 사람들이랑 막 와봤거든요.
00:48:27아...
00:48:29맛있겠다.
00:48:31자...
00:48:33어?
00:48:34아, 이렇게 해야 입천장도 지키고 또 빨리 먹을 수도 있거든요.
00:48:39어?
00:48:40어?
00:48:42어?
00:48:42어?
00:48:42어?
00:48:43어?
00:48:44어?
00:48:44어?
00:48:45어?
00:48:46아, 고마워요.
00:48:49얼른 먹어봐요.
00:48:50네.
00:48:57음, 진짜 맛있는데요?
00:48:59아, 그죠?
00:49:00아, 다행이다.
00:49:04아, 맛있다.
00:49:08아, 잠깐만 앉아있어요.
00:49:18아, 닥치.
00:49:25아, 아, 아, 아, 아, 아, 아...
00:49:49아, 됐다 가.
00:49:55솜씨 좋던데요?
00:49:57아, 별거 아닌데요 뭐.
00:49:58완전 별거던데.
00:50:01태섭씨는 어떻게 하다가 가구를 만들게 됐어요?
00:50:05아, 집에 식탁이 없었던 적이 있었거든요.
00:50:08갑자기, 태섭씨는 어떻게 하다가 가구를 만들게 됐어요?
00:50:09형편이 어려워져서요.
00:50:11그러다 보니까 많은 게 같이 없어지더라고요.
00:50:14식사시간이 없어지고, 대화가 사라지고, 가족을 어려워하게 되고.
00:50:21가구라는 게 그냥 물건이 아니구나.
00:50:23그렇게 생각하니까 너무 중요한 거예요, 가구가.
00:50:27중요한 일을 하고 싶었죠, 20대 때니까.
00:50:30에이, 그랬구나.
00:50:32회사 차리고 나서는 죽어라 일만 했어요.
00:50:36우영씨 20대 때는 어땠어요?
00:50:38성격 좋으니까 친구도 많았죠?
00:50:40아, 저 친구 손에 꼽아요.
00:50:42저도 어릴 때는 여유가 없다 보니까 진짜 저밖에 몰랐어요.
00:50:47나 힘들다는 핑계로 남들도 다 힘들어도 되는 줄 알고.
00:50:51아, 그런 때도 있었구나.
00:50:54추억도 별로 없어요.
00:50:56여행도 한 번 못 가봤고요.
00:50:58연애도 할 때 아니라면서 막 철벽 치고.
00:51:00네, 괜찮아요.
00:51:03그때 못한 거 지금 다 하면 되죠.
00:51:07맞아요.
00:51:09그래서 저는 지금이 좋아요.
00:51:13다행이다.
00:51:14지금 만나서.
00:51:30이광 возду dive.
00:51:45사람이라는 게 참 이상해요.
00:51:51그래도 한 번 더 믿어보려고요.
00:51:55괜히.
00:51:58왜 울어요?
00:52:01슬퍼요?
00:52:03아니, 저... 눈이...
00:52:06눈 아파요?
00:52:08일단 나가요.
00:52:22어? 괜찮아요?
00:52:25아니, 렌즈를 많이 안 껴봐서 눈에 뭐가 들어갔는지 좀 따갑네.
00:52:30조금이 아닌 것 같은데 엄청 빨개였다, 봐봐요.
00:52:34네?
00:52:37봐봐요.
00:52:44안 될 것 같아.
00:52:46얼른 렌즈부터 빼야 될 것 같아요.
00:52:58괜찮아요?
00:52:59렌즈 뺐어요?
00:53:00좀 어때요?
00:53:01훨씬 나아요.
00:53:02그럼 다시 들어갈까요?
00:53:04어딜요?
00:53:06보이지도 않잖아요.
00:53:08영화는 다음에 보고 일단 집에부터 가요.
00:53:11안 돼요.
00:53:12안 돼요.
00:53:12이번에는 영화 꼭 봐야 돼요.
00:53:14아, 근데 눈이 그런데 어떡해.
00:53:17아, 그럼.
00:53:19어.
00:53:20저, 우리 집 가서 영화 볼래요?
00:53:22아, 태섭 씨 집에서요?
00:53:25아, 뭐 다른 뜻이 있는 게 아니라 다음으로 미루는 거 이제 안 하고 싶어서.
00:53:32아...
00:53:33그럼 팝콘도 사갈까요?
00:53:35어.
00:53:36네.
00:53:38아, 여기 잡고 잘 따라와요.
00:53:55네, 알겠습니다.
00:53:57네.
00:53:58대리기사님 곧 오실 거예요.
00:54:01미안해요.
00:54:02나 면헌이 있는데 한 번도 안 해봐서.
00:54:05괜찮아요?
00:54:07응.
00:54:08어?
00:54:09이거 내가 좋아하는 노래인데.
00:54:13저도요.
00:54:14그래요?
00:54:14나의 타이밍.
00:54:18나의 그 작은 눈빛도.
00:54:23쓸쓸한 뒷모습대로 너에겐 힘든 약속.
00:54:32너의 모든 곳은 내게로 와.
00:54:39암호가 거기다가 어질시 아니라고 화려합니다.
00:54:46하나, 둘, 셋, 넌.
00:54:57다리, 둘, 셋.
00:54:58좋았어요.
00:55:12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55:17수고하셨어.
00:55:19수고하셨어요.
00:55:19수고하셨어요.
00:55:22수고하셨습니다.
00:55:24지수씨, 이거 지수씨한테 온 꽃인데 잊지 말고 챙겨가요.
00:55:37공연 축하해.
00:55:39중요하게 할 얘기가 있어.
00:55:41더 희수했으니까 와줘.
00:55:47신지수 씨.
00:55:49데일링 김지영 기자입니다.
00:55:51손정화 찌라시에 언급된 씨가 신지수 씨 맞죠?
00:55:55손정화 씨와는 어떤 관계입니까?
00:55:56간혹한 게 아니고요.
00:55:58다시 찾아오지 마세요.
00:56:01극단의 가장 큰 후원사가 승부그룹인 걸로 확인했는데요.
00:56:04그룹 3호와 손정화 씨가 절친한 친구 사이라던데 알고 계셨습니까?
00:56:09특히 문화사업 쪽으로는 어드바이저 이상에 관여를 하고 있다던데.
00:56:14네?
00:56:16두 분이서 극단 후원금을 놓고 어떤 대가성 거래를 하신 건 아닌가 해서요.
00:56:26야.
00:56:27야.
00:56:28야.
00:56:32미쳤어?
00:56:34오늘 일부러 나한테 무대서를 한 거지.
00:56:36그럼 일부러 서라고 하지? 우연히 서라고 해?
00:56:38그런 말이 아니잖아.
00:56:39손정화한테서 나온 돈으로 나 출연료 쥐고 다 먹인 거야.
00:56:43아이씨.
00:56:44형이 어떻게 이렇게 날 모욕해?
00:56:45승부그룹 3호는 우리 극이 좋아서 후원한 거야.
00:56:48후원?
00:56:48돈 안 되는 극단에 투자를 왜 하고.
00:56:52좋다면서 뭐라 한 번을 하느냐.
00:56:55너야말로 자의식 비대한 애새끼 같은 소리 그만해.
00:56:58네 출연료 아니고 우리 극장 임대비, 애들이 인건비, 식비, 의상비, 소품비.
00:57:04우린 여기에 인생을 걸었고 금방 올릴 수 있으면 뭐든 다 해.
00:57:08너한테는 피난처의 지하 땅굴이 우리한테는 가장 서고 싶은 무대라고.
00:57:11계속 그따위 애매한 마음이 있거면 관 둬라 그냥.
00:57:34관 둘게.
00:57:36야 왜 그래 인마.
00:57:37아아.
00:57:41관 둔다고.
00:57:44아니 그렇다고 관 둔다는 소리래?
00:58:05나 지금 호텔로 가요.
00:58:15아 저 안경 좀 쓰고 올게요.
00:58:18네.
00:58:18소파에 편하게 있어요.
00:58:20네.
00:58:20응.
00:58:34와아 진짜 깔끔하다.
00:58:37아...
00:59:12아, 이렇게 다 미리 짜놨던 거예요?
00:59:18근데 계획대로 된 게 하나도...
00:59:22없었죠.
00:59:28그래도 좋았어요.
00:59:41아, 심심하면 좀 불러봐도 돼?
00:59:44아, 네.
01:00:16어, 잠깐.
01:00:21마실 건 물이랑 탄산수, 콜라, 녹차 중에 뭐가 좋아요?
01:00:27아, 저, 물이요. 찬물.
01:00:31정신 차르기.
01:00:52아, 영화는 어떤 거 좋아해요?
01:00:56아, 저는 그 무서운 거 빼고는 다 괜찮아요.
01:01:01아, 무서운 건 잘 못 봐요?
01:01:03어, 그거는 그 심장에 무리가 엄청 가잖아요.
01:01:08태섭 씨는 뭐 좋아해요?
01:01:11저는 그냥 봐요.
01:01:13어릴 때 아버지가 귀신 무서워할 거 없다고
01:01:16더 무서운 건 사람이라고 얘기한 다음부터
01:01:19데미지가 없어요.
01:01:22와, 그거 명언이다.
01:01:29어, 이거 재밌다던데.
01:01:32어, 이거요?
01:01:36이거요?
01:01:36네.
01:01:37아, 그럼...
01:01:40불 끌까요?
01:01:43아, 아...
01:01:46네.
01:01:47네.
01:01:52호텔에서 열려면 손 금방 상해요.
01:01:55챙겨 발라야 돼요.
01:01:58호텔에 남아둔는데...
01:02:00remembers.
01:02:01어떻게 해야 돼요?
01:02:05감사합니다.
01:02:06이름 참...
01:02:08좋거든요.
01:02:29내게 오는 길을 몰라
01:02:33헤매고 있다며
01:02:37그 걸음을 멈추지 마요
01:02:44난 항상 이 자리에 서 있으니
01:02:51그대 손을 놓지 않아요
01:02:57저...
01:02:59우영씨
01:03:02네...
01:03:03하고 싶은 말이 있는데요
01:03:05그대만을 바라볼 거예요
01:03:11난 시린 바람이 불어도
01:03:15그대에게 꼭 갈 테니
01:03:20날 향한 맘을 멈추지 마요
01:03:37아...
01:03:39어머니
01:03:39어머니
01:03:53어머니
01:03:54아니에요
01:03:54저기 처음 뵙겠습니다
01:03:56안녕하세요
01:04:00어?
01:04:02단골 아가씨?
01:04:04사장님
01:04:10진짜다
01:04:11사람이 제일 무섭다는 거
01:04:14아...
01:04:18아...
01:04:24흘러가는 하루들 속에
01:04:27네...
01:04:30네가 바람결에 스쳐
01:04:32지날 때
01:04:34흘러가는
01:04:36지며되는 그 온기에
01:04:41잠시라도
01:04:42잠시라도
01:04:43기다리고
01:04:43싶어져
01:04:46익숙해진 풍경들 위로
01:04:51네가 그린처럼
01:04:54네가 그린처럼
01:04:54펼쳐질 때면
01:04:57연애가 달라졌다
01:04:5920대에는 둘만 아기자기하면 되던 게
01:05:02아...
01:05:03세상에나
01:05:04아...
01:05:05신경 쓰여
01:05:06책 보는 척 나를 훔쳐보는 게 아니면
01:05:08왜 아직 못 찰까?
01:05:10어머니가 너랑
01:05:11의영씨랑 잘되가는지
01:05:13아...
01:05:14기사 나가면 사람들이 널 궁금해할 거야
01:05:16애기저기 기자들도 찾아볼 거고
01:05:19유학가
01:05:20걔가 잘은 모르지만
01:05:22네가 좋아하는 걸 지켰으면 죽겠어
01:05:24나 너랑
01:05:27사랑해보고 싶어
01:05:28너로 가득해져
01:05:31아주 오래 기다려왔던
01:05:36사랑해
01:05:38그럼
01:05:40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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