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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시간 전
Reverse S01E01 [Full Movie] [Full Episodes]Full EP - Fu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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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9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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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1안녕.
03:02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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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0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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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40안녕.
05:47안녕.
05:51안녕.
05:52안녕.
05:55안녕.
06:02안녕.
06:07안녕.
06:26일어났어?
06:30좀 이때, 괜찮아?
06:36여기가 어디죠?
06:43여기가 병원이야.
06:46사고를 좀 다쳤어, 병원에 입원했어.
06:50아마 지금은 좀 움직이기가 불편할 거야.
06:54사고요?
06:55다행히 위험한 고비는 넘겼어.
07:01이게 다 묘진이가 건강해서 잘 이겨낸 거래.
07:07묘진...
07:10그게 내 이름인가요?
07:14어.
07:17묘진.
07:18한 묘진.
07:21내 약혼자.
07:26우리 약혼했어.
07:30기억나?
07:33모르겠어요.
07:38아무것도...
07:39그래.
07:40그래.
07:42지금은 충분히 그럴 수 있어.
07:44근데 천천히 다 기억날 거야.
08:09계속 그렇게 시키지도 않은 벌 쓰고 있을 건가?
08:16보기 좋아서 그럽니다.
08:20황용관이면 물은 일주일에 한 번만 주셔야 됩니다.
08:31앉아.
08:40그거 아나?
08:41자네는 이상하게 사람 이목을 끄는 재주가 있어.
08:48SNS다 뭐다 다들 관심 끌려고 안달난 세상 아닌가.
08:54근데 자네는 그럴 필요가 없어 보여?
09:00고참이십니다.
09:02근데 내가 자네를 좋아하는 이유는 따로 있어.
09:06그게 뭔지 아나?
09:07아니요, 궁금합니다.
09:10말씀해 주십시오.
09:11야망이 느껴져서야.
09:15사내 새끼라면 여기에 시프란 카라나 씨가 품고 있어야지.
09:22자네처럼.
09:24뭐 죄멸이고 나버리고 그런 게 뭐가 중요해.
09:29안 그래?
09:34최 회장이 그렇게 가서 너무 아쉬워.
09:39아직 정정한 나인데.
09:43자네도 많이 안타까울 거 아닌가.
09:57어제 확정된 심사위원 명단일세.
10:01감사합니다.
10:04내 손에 들어왔으니 다른 사람 손에도 넘어가는 건 시간 문제라고 생각해야 될 거야.
10:10어떻게 길을 낼지도 자네한테 달렸고.
10:13명심하겠습니다.
10:17최 회장한테 줬던 신세 어떻게 갚나 했는데.
10:23잘해봐.
10:45쟁쟁할 거라 생각을 했는데 전혀 예상 박히네요.
10:51오상일 대표님이 심사위원이라는 걸 알면 다들 다리 뻗고 자기는 힘들겠네.
10:57물론 나도 마찬가지지만.
10:59오상일 대표님?
11:03예술관이 워낙 완고하신 분인데.
11:07이런데 쉽게 나설 분이 아니신데.
11:12국제거축연맹에서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영감받는 인물이라고 추앙하는 분입니다.
11:20병원으로 가겠습니다.
11:22어떻게 좀 괜찮으신 겁니까?
11:26다른 성처들은 많이 나아지는 것 같은데.
11:34제 보호자에 대해서 물어보고 싶습니다.
11:38류준호.
11:39제가 사랑하는 사람이라는데 전혀 기억이 나질 않아서요.
11:44아무리 큰 사고를 당했어도 어떻게 약혼까지 한 사람을 기억 못 할 수가 있죠.
11:49류준호 씨와의 기억이 떠오르지 않아서 답답한 건가요?
11:54기억보단 감정인 것 같습니다.
11:58절 위해서 얼마나 걱정하고 잘해주는지 아는데도 아무런 느낌이 들지 않아요.
12:05계속 겉들기만 하는 그런.
12:07언제부터 그렇게 느꼈죠?
12:10깨어나서 본 이후로 지금까지 계속 같은 감정입니다.
12:16사고를 당하기 전에 어땠을까 생각해봤는데 전혀 떠오르지 않아서요.
12:24제가 왜 이러죠?
12:45좋은 소식이 있어.
12:47뭔데요?
12:49이거 다음 주면 없어도 된대.
12:57좀 더 있어야 된다고 들었는데.
13:01류준호 씨가 다른 사람들보다 회복이 두 배로 더 빠른 거래.
13:11고마워.
13:13네?
13:15류준이가 잘못되기라도 했으면 난 정말.
13:20준호 씨 덕분이에요.
13:23고마워요.
13:28경험적 기억상실이라는 게.
13:31사람의 뇌가 불안에 대한 방어 기재를 목적으로 보이는 증상입니다.
13:37본인의 의지와는 관계없이 무의식적으로 잊어버리는 증상인데.
13:42충격에 큰 사고를 당한 사람들에게서 자주 발견됩니다.
13:45아직 제가 정확하게 기억나지 않는 것 같습니다.
13:53네.
13:54묘진 씨는 아직 보호자분도 낯선 사람으로 느끼고 있어요.
14:00그래도 치료를 시작한 지 지금 한 달이 지났는데.
14:05약혼한 사람까지 아직 정확하게 기억하지 못한다는 건.
14:10너무 심각한 상황 아닌가요?
14:14아니요.
14:15지금 묘진 씨에게는 주변의 모든 사람들이 다 똑같습니다.
14:19그만큼 쇼크가 크다고 생각하시죠?
14:21매일같이 얼굴 보고.
14:23매일 대화를 나누는데도.
14:26저를.
14:27저를 다른 사람과 똑같이 느낀다는 게.
14:32이 가능.
14:34가능한 일입니까?
14:45그리고 누구나.
14:45고마워요.
14:53뭐라고 해야 하나요?
14:56사고 기록에 묘진 씨는 새벽 시간에 혼자서 운전을 하고 가다가 차량이 전복된 걸로 나와 있던데.
15:03아무리 강한 사람도 그 상황에서는 죽음에 대한 근포감이 상당히 컸을 겁니다.
15:11조금만 참아.
15:13다 잘될 거니까.
15:57조금만 참아.
16:11조금만 참아.
16:12이앉える게 그냥 고정이이 לכ나.
16:13exc 헉!
16:16불자.
16:24더해봐, 병신아.
16:38죽여.
16:42오늘 못 죽이면 네가 죽어.
16:46오늘 내 손에.
16:49지금까지 뭘 했길래? 이 모양이냐?
16:53얘, 넌 틀려먹었으니까.
16:57쓸데없는지 그만해.
16:59다 찢었어.
17:17괜찮아?
17:20네.
17:22물 한잔 줄까?
17:25아니요.
17:34어때?
17:36뭐가요?
17:38저 드디어 이 지긋지긋한 병원에서 탈출하잖아.
17:45환자복 대신 묘진이한테 어울리는 옷도 입을 수 있고.
18:13고민 좀 되겠는데?
18:23아무래도 안 되겠어.
18:25갤러리를 다시 짓든지 해야지.
18:28갑자기?
18:29빈티지하게 외관을 꾸며놨더니 트렌드한 콘텐츠가 안 들어와.
18:32선입견이 작용하는 거지.
18:35바꿔야 돼.
18:37내 발상부터.
18:39생각해 둔 건 있고?
18:41요즘 한국 시장은 설치미술이랑 팝아트가 핫해.
18:45전공자들도 느는 추세고.
18:48갤러리도 그렇게 바꿔야지.
18:54어쩐 일이야, 공사다망할 유 대표께서.
18:59유주영 공모전 들어서 알고 있지?
19:02응.
19:04규모가 꽤 크던데?
19:06의원님한테 줄두를 댈 거야.
19:08문체부에 영향력 있는 거 알고 있는 사람들은 전부.
19:11아직 아빠한테 들은 얘기는 없었어.
19:13왜?
19:14유 대표도 참가하게?
19:16나 같은 건축가한테는 꿈의 무대야.
19:19포기할 수 없는.
19:22필요한 게 경력도 배경도 아니고.
19:26돈은 더 아니고.
19:28뭐야?
19:29진짜 이유가?
19:32수많은 대기업 러브콜 다 거절하고.
19:35여기서 이렇게 정체성 고민하는 거랑 비슷하지.
19:38물론 사선 국회의원 따님의 기피만큼은 안 되겠지만.
19:43장난하지 말고.
19:44뭔데 대체?
19:46출사표.
19:50대모노그룹의 그늘에서 벗어나고 싶다?
19:54너무 거창한가?
19:57꼬이는 파리들만 걷어내면 되겠네.
20:13날씨 좋지요?
20:14드디어 퇴원하시네요.
20:16기분 좀 어떠세요?
20:18괜찮습니다.
20:19특별히 더 불편하거나 그런 곳이 있나요?
20:21아니요.
20:23다 괜찮습니다.
20:25묘진아.
20:27아이고.
20:28오셨어요?
20:29그동안 애 많이 쓰셨습니다.
20:31저보다는 우리 묘진이가 정말 고생이 많았죠.
20:35묘진아 고생 많았어.
20:43저희가 날짜별로 인지 기능 검사를 해봤는데.
20:47묘진 씨는 사고 이전의 기억에 장애가 심합니다.
20:52퇴원 후에도 치료에 집중해야 됩니다.
20:55알겠습니다.
20:56그러면 평소에 어떻게 노력을 하는 것이 환자한테 도움이 될까요?
21:03메모나 녹음하는 습관을 가져보세요.
21:06가끔 기억들이 불시에 떠오를 수 있습니다.
21:10그럴 땐 그냥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면 됩니다.
21:14당장은 무관한 것처럼 느껴져도 중요한 기억의 일부일 수 있으니까요.
21:19일기처럼 매일 기록하면 될까요?
21:22방식은 자유롭게 하셔도 되지만 가급적 바로 실행에 옮기는 게 좋습니다.
21:41묘진아.
21:43저 뒤에 좀 볼래?
21:47아.
21:56태연 축하해.
21:59내가 정말 이 순간을 얼마나 기다렸는지.
22:02너 상상도 못할걸.
22:08프리즈야.
22:10맞아.
22:11프리즈야.
22:14프레즈아 꽃말이 뭔지 알아?
22:18새로운 시작
22:20당신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합니다
22:24고마워요
22:31이런 꼬드름 같은 건 기억하는데
22:34왜 진호씨의 기억은 거죠?
22:40안녕하세요
22:41한효진 씨 약혼자 뉴 준호라고 합니다
22:44반갑습니다
22:50다 잊어버려도 돼
22:52내가 이렇게 기억하고 있잖아
22:55열 번이고 백 번이고
22:57내가 계속 채워줄게
22:59대신
23:00내 기억만 채울 거야
23:03다른 건 다 모른 척하고
23:12나 아빠랑
23:14나 아빠랑
23:14난 가야
23:40나의 강 영상
23:48내 맘은 맞은편이야, 당분간 그게 편하겠지.
23:54네?
23:56병원에서 묘진이 옆에 잠들었다가 눈에 멍든 적이 몇 번이잖아.
24:22여전히 미니멀한 디자인들이 유행하고 있어.
24:26얼핏 보면 크기 때문에 다 비슷해 보이는데 자세히 보면 다 달라.
24:30소재를 목재나 금속재를 활용해가지고 각자의 개섭을 나타내는 거지.
24:40자체로는 굉장히 깔끔하지만 이게 바로 어울리는지.
24:49왜?
24:52준호 씨가 건축가라는 게 실감이 나서요.
24:57내가 너무 재미없는 얘기만 했나?
25:00아니에요.
25:02그럼 준호 씨 집도 직접 지은 거예요?
25:07우리.
25:10우리 집.
25:15우리 집.
25:18우리 집.
25:19우리 집.
25:20우리 집.
25:21우리 집.
25:21우리 집.
25:50우리 집.
25:51가고 싶은데 빨리 생각해 놔, 미리미리 준비하게.
25:56무슨 준비요?
25:58아직 해외에 나가본 적이 없어서 여건 없다고 했잖아.
26:04아...
26:08유진아, 저기 술병 좀 줄래?
26:11야, 거기 냄새 좀 없을게.
26:14여기요.
26:22아...
26:24유진아.
26:27괜찮아?
26:29불 속에서 사람이...
26:34준호 씨.
26:36나한테 무슨 일이 있었던 거죠?
26:42어떤 기억이라도 좋으니까 떠오르는 걸 말해보세요.
26:47특별한 기념일이나 추억.
26:49소중히 간직했던 물건.
26:53너무 보고 싶거나 반대로 다시는 보고 싶지 않은 사람.
27:00남자.
27:03무슨 시끄러운 소리로 말하는데.
27:06유진 씨가 있는 곳이 어딘지 말해줄 수 있나요?
27:12아...
27:13어딘지는 모르겠어요.
27:17지금 그곳에서 어떤 기분이 들죠?
27:19전 갇혀있어요.
27:23나가고 싶은데 그럴 수가 없어요.
27:28내가 어딘가로 끌려가는 느낌이 들어요.
27:32왜 그렇게 느끼죠?
27:33뭔가 내가 잘못한 것 같은데...
27:36하...
27:39하...
27:40하...
27:40하...
27:41하...
27:41하...
27:42하...
27:44하...
28:05하...
28:06경험적 기억으로 분류됩니다.
28:08기억은 누구나 충격으로 상실될 수 있어요.
28:12지금 묘진 씨는 기억이 사라진 게 아니라
28:15기억을 떠올리게 하는 기능이 닫힌 겁니다.
28:38아...
29:27차라리 쓰러졌다!
29:30이봐, 이봐 괜찮아 괜찮아.
29:33어디서 적장이야?
29:34이봐요.
29:35어?
29:35어?
29:36어?
29:41형님 그거 제가 뭐라 그랬습니까?
29:43쉽게 죽으려니 아니라고 했죠?
29:46이제 병원에서 나왔으니까 형님 찾아오는 거는 시간문제예요.
29:50어떻게 하실 건데요?
29:54제발 고집 좀 그만 부리시고 말 좀 들으세요.
30:07잠시만요.
30:30에잇!
30:32에잇!
30:33에잇!
30:34에잇!
30:35에잇!
30:35에잇!
30:40아니 뭘 믿고 이렇게 천하태평이세요?
30:44형님 혹시 이대로 모든 게 끝이라고 생각하는 거 아니죠?
30:48저것들도 할 만큼 했으니까 아 그래 뭐 이제 더는 안 하겠지 하는 순간 또 똑같이 당하는 겁니다.
31:16저 꽃 이름도 기억나?
31:18저 묘진이가 직접 만든 건데.
31:22내가요?
31:24언제요?
31:27글쎄...
31:28꽃 색깔이 바랜 거 보니까 오래된 것 같은데.
31:39자, 새 핸드폰.
31:431번이 나니까 언제든지 전화해.
31:48네.
31:55많이 답답한 거 알아.
31:57앞으로 계속 나아지지 않을 것 같고.
32:02근데 아니야.
32:03금방 나아질 거야.
32:05병원에서처럼 그렇게 힘들지도 않을 거고.
32:08내가 그렇게 만들어줄 거야.
32:22이거 어떡하지?
32:25괜찮아요.
32:27바쁜데 무리하지 마세요.
32:29같이 자전거 타려고 다 준비해놨는데.
32:34주말에 탈까?
32:36오랜만에 혼자 나가보는 게 더 좋을 것 같아요.
32:41괜찮겠어?
32:43왜요?
32:44내가 집 못 찾아올 것 같아서요?
32:59잘하는 거 같아요.
32:59감사합니다.oggyse.
33:17부여수호, 멀쩡하네?
33:36난 언제나 묘진이 곁에 있는 거야.
33:38내가 이 반지를 볼 때마다 날 생각했으면 좋겠어.
33:52야!
33:54놔!
33:55너 놓으라고! 내가 막 놓으라고!
34:11나 미쳤어!
34:14나 미쳤어!
34:14아니, 진짜!
34:27야, 완전 땡 잡았는데?
34:32야, 졸라 안가? 오늘은 내가 쏜다.
34:42야!
34:43야!
34:44야!
34:44야, 예민해, 이 새끼야!
34:46아니, 저게 뭐라고, 이 새끼야!
34:47야, 저기!
34:49야!
34:51야!
34:52와!
34:52야!
34:52야, 예민해!
34:56와!
34:56야!
35:16건축은 두 벽돌을 신중하게 붙였을 때 시작한다.
35:22그렇게 시작된다.
35:26작년 코펜하겐 컨퍼런스 때 오대표님이 인용하신 문구입니다.
35:30지금 제가 딱 그 심정이거든요.
35:33그날 오대표님 연설문 다 외우고 계신 거 아닙니까?
35:37시간이 얼마나 있죠?
35:38강의 시간 전까지 30분 양이 구했습니다.
35:41그 안에 끝내시죠.
35:42충분합니다.
35:43뭐 오대표님 같은 분이 나처럼 처음 만나는 사람이라 길게 얘기하지도 않은 거고.
35:51어, 묘진아.
35:52미안한데 나 지금.
35:56너 이게 지금 몇 번째인가?
36:02묘진아.
36:04괜찮아?
36:09자전거 타다가 다친 거 아니지?
36:12아, 네.
36:17황미린 씨 부호자 되십니까?
36:20아, 너야?
36:21어.
36:22네가 그런 거 하셔야 돼.
36:23아, 진정하세요.
36:24진정하세요.
36:25진정하세요.
36:26진정하세요.
36:26진짜 자신농이.
36:27어, 이 자신들.
36:29아, 여기서 이러시면 안 되지.
36:30아, 예.
36:31네.
36:32미성년자고 뭐고 용서할 생각 없으니까 법대로 처리하세요.
36:35미성년자고.
36:37미성년자고.
36:40미성년자고.
36:41미성년자고.
36:44미성년자고.
36:45미성년자고.
36:45사람을 지켰다며.
36:46너 왜 따라다녀.
36:47나도 죽고 싶어.
36:48미성년자고.
37:07내가 누굴 죽이기라도 했나요?
37:11어?
37:11아까 그 아이 엄마가 한 말.
37:15그냥 하는 말처럼 들리지 않았어요.
37:19아무 데서나 자식한테 손치고 말하는 사람이야.
37:23그런 사람이 하는 말을 왜 쉽게 웃어.
37:26누군가 불타 죽어가는 모습이 떠올라도.
37:29동네 사람이 내가 사람을 죽였다고 해도.
37:33별일 아니라고 생각하라는 건가요?
37:38그런 뜻은 아니잖아.
37:40병원에서도 말했잖아요.
37:43떠오른 기억은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라고.
37:49그렇다고 모르는 사람이 하는 막말까지 믿으라는 건 아니잖아.
37:53그럼 뭘 믿으라는 거죠?
37:55병원에서 어떤 걸 믿으라고 구분이라도 해줬나요?
37:58지금은 조심해야 될 시기야.
38:01모든 걸 너무 확대해석하지 마.
38:04난 마치 남자의 목격은 정세가 안되고
38:15여기다 내라 여기
38:18빨리 빨리
38:20빨리 빨리
38:21빨리 빨리
38:25빨리 빨리
38:39사장님 다 됐습니다
38:48아이씨
38:49아이씨
38:50아이씨
38:51아이씨
38:52아이씨
38:53영업 끝났습니다
38:55우리도 퇴근해야 내일 또 먹고살죠
38:58이게 다 뭡니까?
39:00주점에서 막걸리 파다 먹은 사람들한테?
39:03낚였어
39:04뭐가 낚여?
39:06아까 그 집에서 우리 술에 약 탄거라고
39:10에이
39:11너무 의심 많으시다
39:15
39:16룸값에
39:18어?
39:19밴드에
39:23유효까지 해가지고
39:25두담 3대
39:261002대
39:27계산 부탁드립니다 형님들
39:29부담되실까봐 제가 룸티시는 냈습니다
39:33이 새끼가 지금
39:34장난하나
39:36엮이지 말고 그냥 신고 때려
39:38
39:42핸드폰 봐봐
39:45아이씨
39:46아이씨
39:47아이씨
39:48계산 끝나면 기념으로 한장씩 담아서 돌려드릴게요
39:51
39:55
39:58죽고 싶어?
40:00핸드폰 빨리 안 가져와?
40:04
40:05어?
40:05속않아
40:06박다
40:06
40:07마워
40:08용구야 놀자
40:15계산 될 할겁니까? 안 할 겁니까 형님들
40:21용구야 3분?
40:22내 사례님!
41:03왜 이렇게 당당하냐?
41:10왜 이렇게 당당하냐?
41:17야!
41:18너 나 알아?
41:20뭘 사람 꼴아봐?
41:21속이 좋아서요.
41:24사모님이 너무 미임이시다.
41:27야, 할 일 없으면 집에 가서 잠이나 자빠주자.
41:30네.
41:31아유, 아유, 가.
41:34두 분 너무 잘 어울리세요!
41:37봐봐, 봐봐, 봐봐, 봐봐.
41:38미친놈 두 개, 씨.
41:39오빠, 오빠, 참아.
41:40아니, 신년아이야?
41:42그래, 봐봐, 봐봐.
41:45오빠, 누군데 저래?
41:48혹시 아는 여자야?
41:49아니, 알긴 내가 어떻게 알아.
41:51너도 아까 봤잖아.
41:53아니, 왜 나한테 짜증이야.
41:55아, 그러니까 뭐라 그랬어, 내가.
41:58아니, 뭘 뭐라 그랬는데.
41:59그냥 내 오피슬로 가자, 그랬지.
42:01아, 이게 뭐야, 재수없게.
42:03아, 그 오피슬라 너무 좁아.
42:06아, 그럼 좀 더 큰 데를 얻어 주든가.
42:08아, 그래.
42:09내가 아파트 사줄게, 아파트.
42:10진짜?
42:11그래.
42:20사진 너무 잘 나왔죠?
42:22이게 뭐야, 이거, 씨.
42:51내가 더 재우려고 한 건데.
42:53오히려 내가 깨운 게 돼버렸네.
42:57괜찮아요.
42:59약은 먹고 잔 거야?
43:00네.
43:03그런데 약을 먹으면 기분이 안 좋아져요.
43:08악몽을 꿨는데 너무 현실처럼 느껴지고.
43:13그래?
43:14그러지.
43:16처방전대로 한 건데.
43:17그래, 내가 병원에 전화해서 한번 알아볼게.
43:35형사님들이 오셨는데,
43:36그럼 의존의 사고에 대해서 물어볼 게 있다고 하시네.
43:41남은경찰서 우종록입니다.
43:43이성태 형사입니다.
43:48앉으시죠.
43:49네.
44:01이 사람이 병원에서 태어난 지 얼마 안 돼서 지금 회복 중에 있습니다.
44:05그러니까 간단하게 부탁드리겠습니다.
44:08네.
44:10병원에서 함윤 씨 상태에 관한 얘기는 들었습니다.
44:13그래서 저희도 몇 가지만 확인할 생각입니다.
44:18병원이요?
44:19네.
44:20한미진 씨의 모든 수술과 치료를 전담했던 외과의 선생님.
44:26아...
44:27네.
44:29그날 제보도에서 일어난 사고에 대해서 말해줄 수 있습니까?
44:34지금은 기억이 좀 나세요?
44:37아...
44:38아직...
44:39그게...
44:40형사님, 그게 좀 광범위한 질문인 것 같습니다.
44:44아...
44:46편하게 생각나는 대로 말하셔도 됩니다.
44:50별장이나 그 근처에서 있었던 일이라면 뭐라도...
44:58별장...
44:58사고가 난 그날 제벽 어디로 가던 길이었습니까?
45:05아...
45:06아...
45:10아...
45:12아...
45:13아...
45:14아...
45:14아...
45:14아...
45:14아...
45:14아...
45:15아...
45:15아...
45:15아...
45:16아...
45:19아...
45:25아...
45:28아...
45:28아...
45:29아...
45:29아...
45:29아...
45:29아...
45:29아...
45:30아...
45:30아...
45:30아...
45:31아...
45:31아...
45:31아...
45:32아...
45:32아...
45:33아...
45:33아...
45:34아...
45:56아...
45:56네?
46:00현선님, 지금 현선님 말씀대로라면 지금 이 사람이 그 사건의 용의자라도 된다는 말씀입니까?
46:09사고 현장을 지나가던 차량 운전자도 별장 쪽에서 나오는 묘진씨의 차량을 목격했다고 증언했습니다.
46:21묘진아, 괜찮아?
46:23아니, 병원에서 환자를 자극하지 말라는 말 못 들었습니까?
46:29꼭 지금 여기서 이러는 이유가 뭡니까?
46:32당연히 나가주시죠.
46:36실례가 많았습니다.
46:39함유진씨, 어서 회복하시길 바라겠습니다.
46:49묘진아, 괜찮아?
46:50해라.
47:00애들 장난하는 것도 아니고 기억이 안 나긴.
47:05혹시 한 명 짓는 진세가 생각보다 심한 건 아닐까요?
47:09야, 옆집에 사는 개가 웃겠다.
47:12지금 사고 난 집 언제야?
47:14병원에서 퇴원을 왜 했대냐?
47:16응.
47:23아휴...
47:24집집에서 안 되겠어.
47:26한 명 짓 사고, 감식 기록부터 싹 다 다시 봐.
47:29증거물이 남아 있는 게 하나도 없습니다.
47:32제가 말씀드렸잖아요.
47:33차량 블랙박스도 결국 못 찾았다고.
47:36옷이나 신발처럼 몸에 부착하고 있었던 건.
47:40응급처치 과정에서 많이 손상돼서 모든 폐기 처분했답니다.
47:44아!
47:45도대체 지금 뭘 어떻게 하라는 거야?
47:47이런 답 다 안 나오는 걸 반장님은 왜 받았대냐?
47:50받고 싶어서 받았나요?
47:521팀에서 갑자기 만세 불러서 어쩔 수 없이 따오는 거죠.
47:58오!
48:00여기 하나 있네.
48:03별게 다 야구르네.
48:04역시 냄새가 나는 잘만 한단 말이야.
48:08뭐 이제 할 수가?
48:09선배님!
48:11조사를 아주 많이 하셨네.
48:20합의서.
48:23이게 뭡니까?
48:25이거 어제 삼촌으로 다 합의 본 건데.
48:28합의의 법적 효력은 입금한 이후부터 발생되는 거 맞죠?
48:33아, 저...
48:34잠깐만요.
48:44이 와중에 어제도 만나셨더라고요.
48:47청담동 W 와인바.
48:49아, 예.
48:50대단합니다.
48:52아주 그냥 프로의 숨결이 그냥 확 느껴져.
48:55역시도 감탄하고 있어요.
48:57절 여기까지 이끌어주시는 두 분의 지칠 줄 모르는 성욕.
49:01비결이 뭐예요?
49:03불륜?
49:05이보세요.
49:06저 아이돌한테 DM 오는 여자거든요?
49:10그러니까 헛다리 그만 짓고 가서 하던 일이나 보세요.
49:15응!
49:21대단하시네.
49:24뭐 해먹고 사는 분인지 모르겠지만 이렇게 연약한 여자들 혀박해서 돈 뜯어내는 거?
49:42야, 팔로워가 10일 만이면 인싸시네.
49:49명품에, 맛집에, 해외여행.
49:53너무 부럽다.
49:56이 아저씨가 진짜.
49:58저도 여기 방문 한번 할게요.
50:01나는 DM 말고 댓글에 사진 달아드릴게.
50:05섹시한 걸로.
50:19뭐 이렇게 오래 걸려.
50:26야, 보냈어. 확인해.
50:29좋냐?
50:30그렇게 꼬박꼬박 50%씩 떼가면?
50:32또 시작이네.
50:34아니, 일은 내가 다물었는데 이건 너무 착취 아니냐고.
50:37핏 다 깔려면 아직 한참 남았지? 아마.
50:41내가 미쳤지? 어쩌다 이런 거머리를 만나가지고.
50:45내가 이렇게라도 하니까 너가 인간 돼가는 거지.
50:49그때 그냥 놔뒀으면 팔다리 하나씩 잘려서 어디서 구걸이나 하고 있을걸?
50:53야, 넌 말을 그렇게 재수없게 하냐?
50:57뭐 재수?
50:58야, 이게 어디 개도 안 물어가는 도박 비친 새끼 살려줬더니 뭐 재수?
51:0350%가 어쩌고 어째?
51:05내가 네 일 도와주다가 뽀록나서 딜러 잘리고 칼부림 당하기 직전에 돈으로 막아서 살려주기까지 했는데 왜?
51:12이제 와서 번전 생각나냐?
51:15하, 네 통장이랑 도장.
51:17그리고 그날 네가 쓴 각서까지 다 나한테 있으니까 어디 한번 까불어봐.
51:23사채업자들한테 웃돈 받고 넘기면 넌 그날로 고깃배 주방 직행이야.
51:28아이, 됐고.
51:30나 이제 삼재 끝난 거 알지?
51:34삼재 끝난 건 넌데?
51:38운빨은 내가 뚫린다, 야.
51:40뭐?
51:45책 잘 받았는데 덮어야겠네?
51:49아깝다.
52:22어제 숲에서 내 가방을 훔치려던 남자애가 있었어.
52:29놓으라고 내 가방 놓으라고!
52:33이 동네 사는 아이인데 그 애와 싸우다가 경찰서까지 가게 됐어.
52:41그 아이 엄마는 내가 사람을 죽인 것처럼 말했고 모두들 그걸 이미 알고 있는 그게 사실이라는 표정들이었어.
52:57사람을 죽였다니 너 왜 따라다녀! 나도 죽고 싶어!
53:05오늘은 형사님들이 찾아왔어.
53:08아직까지 아무 기억도 못하는 날 이상하게 생각하는.
53:15아니, 나를 의심하고 있었어.
53:19아직까지 사고에 대해서 전혀 기억을 못한다는 말씀인가요?
53:24별장이 불타고 누군가 죽은 게
53:30전부 나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있어.
53:36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말해줄 수 있나요?
53:40그냥 내가 뭔가 큰 잘못을 저질렀다는 느낌이 들어서요.
53:48아무리 생각해도 제가 괴로운 건 기억 때문이 아닌 것 같습니다.
53:55그러면 뭐 때문이라고 생각하죠?
53:57감정 때문인 것 같아요.
54:01불에 타 죽어가는 여자가 떠오르고 꿈속에서 절 죽이려고 했던 남자도 전부 실제처럼.
54:10제가 그 사람들과 그곳에 같이 있었던 것 같은 생생한 감정이 들었어요.
54:16약혼까지 한 남자와 같이 사는 집으로 돌아왔는데도
54:22뭔가 잘못했다는 느낌을 떨쳐내지 못하겠어요.
54:28이건 기억과는 다른 문제잖아요.
54:32괜찮으니까 말해보세요.
54:38이렇게 상담을 하고 치료를 받으면서 견디다 보면
54:46언젠가 제 기억은 다시 돌아오겠죠?
54:52물론입니다.
54:59선생님.
55:06우리 약혼했어. 기억나?
55:09모르겠어요.
55:12아무것도.
55:16제가 저에 대해서 알게 된 사실이 하나 있습니다.
55:20감정인 것 같습니다.
55:22처음 병원에서 눈을 뜬 순간부터 지금까지
55:27기억이 돌아오길 바랐지만
55:29전 더 무기력해지기만 했어요.
55:35우리 집.
55:40무의미합니다.
55:42저에겐 이런 기다림이.
55:47전 더 이상.
55:50제 기억을 기다리지 않겠습니다.
55:53움직 glauben.kap이.
55:58흔한이.
56:01두 명. 그동안
56:12떠난 누군지.
56:13이가. documentary. 지,
56:20우선가.
56:21오, 구성. 두 명.
56:22보고 있습니다. 두
56:22명.
56:23비대야.
56:35너 똑바로 말해.
56:36내가 대체 누굴 죽였다는 거지?
56:38상상이나 했겠냐.
56:39그 불구덩에서 누가 사람을 죽였을 거라고.
56:42그렇게 친하게 지내시더니.
56:43희수 말하는 거지.
56:45누군지 알고 싶어요.
56:46그렇게 중요한 친구는 아니었던 것 같은데.
56:49요진 씨!
56:50얘기했던 것보다 상태가 더 심한 거 아니야?
56:53그러니까 위험하다는 거야.
56:55협박이요?
56:55여기 이 사람이 요진 씨가 의뢰한 사람이야.
56:58요진이가 평소와는 타는 행동을 합니다.
57:00너도 피는 봐야지.
57:01요진 씨가еци해.
57:05요진 씨 씨.
57:05요진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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