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전
Our Universe S01E09 [Full Movie] [Official Release]Full EP - Fu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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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02넘버원 K-콘텐츠 채널 즐거움엔 TVM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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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1:03뭐하시는 거예요?
00:01:05지금 이게 뭐하시는 거냐고요?
00:01:08그게... 그러니까...
00:01:13이러려고 처음부터 찾아오셨던 거예요?
00:01:15돈 때문에?
00:01:16아니, 잠깐 급한 불 좀 끄고 돌려줄라 그랬어.
00:01:19야, 진짜야.
00:01:20어떻게 그럴 수가 있어요?
00:01:21그것도 가족끼리...
00:01:22그래, 산호촌장 말 잘했다.
00:01:24아니, 가족끼리 힘들 때 좀 도와줄 수도 있는 거 아니야.
00:01:26안 그래?
00:01:29그럼 보험사에 전화하신 것도...
00:01:33사동어른이에요?
00:01:34그래, 그게 뭐...
00:01:36내가 뭐 못할 짓이라도 했나?
00:01:39아니, 말이 나와서 말인데
00:01:40그 보험금에 나도 어느 정도 지분이 있어.
00:01:43내가 여지껏 우진이 키우신 값이 있는데...
00:01:46우진은 생각 안 하세요?
00:01:48우리 우주요.
00:01:50우리 우주요.
00:01:50우주 형부 자식이에요.
00:01:51사동을 필 섞여 손주라고요.
00:01:55그래, 좋아.
00:01:57나 우주...
00:01:57우주까지 해가지고...
00:01:59공평하게...
00:02:01사동부 어때?
00:02:05나가세요.
00:02:08지금 당장 여기서 나가시라고요.
00:02:11놔, 놔.
00:02:12내가 이것 때문에 얼마나 개우세요 그랬는데.
00:02:15놔.
00:02:18놔.
00:02:19놔.
00:02:21놔.
00:02:22놔.
00:02:23놔.
00:02:35놔.
00:02:43놔.
00:02:47동종 정과도 많고 가석방 상태라 바로 구속될 거예요.
00:02:51성규태 씨 사기 정과로 최근까지 복용했던 거 정말 모르셨어요?
00:02:57예.
00:03:01성규태 씨가 보험금 등 금품을 노리고 계획적으로 접근했다는데
00:03:05성규태 씨 사실이에요?
00:03:09아니 막말로 애들 키우는 데 드는 돈이 뭐 어디 한대푼입니까?
00:03:17아니 내가 그가 키워준 값은 당연히 받아야 되는 거 아니냐고요.
00:03:21제발 그만!
00:03:26제발.
00:03:29제발 그만 좀 해요.
00:03:37선태용 씨.
00:03:44우진이 동생분 맞으시죠?
00:03:47누구시죠?
00:03:49예 저는 명인 경찰서 전민철 경관입니다.
00:03:52잠깐 얘기 좀 나눌 수 있을까요?
00:03:58우진이 출세!
00:04:082, 3일에 한 번씩 상처 부위 꼭 소독해 주셔야 하고 당분간은 물에 닿지 않게 조심해 주세요.
00:04:15혹시나 상처 부위가 부으면은 바로 내원하시고요.
00:04:18네.
00:04:19다 됐습니다.
00:04:20수액 처치 좀 해드려.
00:04:22감사합니다.
00:04:28안녕하세요.
00:04:29안녕하십니까?
00:04:32저 팀장님.
00:04:34형이 집에 갑자기 급한 일이 생겼다고 해서요.
00:04:38오늘 회의 어쩌죠?
00:04:39어?
00:04:40작가님들?
00:04:42현진 씨도 오늘 급하게 연차를 했는데
00:04:44둘이 뭔 일 있나?
00:04:47장례식장에선 경황이 없어서
00:04:49제대로 인사도 못 드렸네요.
00:04:53저는 우진이와 같이 근무했던 선배입니다.
00:05:01그래서 급한 일이라는 게 뭔가요?
00:05:04이걸 말하는 게 맞는지 조용히 보는 척하는 게 맞는지 좀 고민이 많았었는데
00:05:11사실 우진이는 태형 씨가 끝까지 몰랐으면 했었거든요.
00:05:17그래서 괜히 망설여지더라고요.
00:05:21그게 무슨...
00:05:26성규태의 그 인간을 집어넣은 게 바로 우진입니다.
00:05:39우진이가 경찰이 된 이유이기도 하고요.
00:05:44한 7년 전쯤인가.
00:05:47우리 지구대 앞으로 사기 사건 하나가 접수된 적이 있었어요.
00:06:12우리 지구대 앞으로 사기 사건 하나가 접수된 적이 있어요.
00:06:15이런 말은 넘겨.
00:06:17이대로 넘기면 길어봤자 1년이에요.
00:06:20찾아보면 다른 피해자들 분명 다 있을 거예요.
00:06:22야, 우리 업무도 아닌데 그럼 어쩌겠다고.
00:06:25팀장님.
00:06:26얘가 진짜 왜 이래?
00:06:28누구 피해자 아는 사이라도 돼?
00:06:32피해자 말고 가해자요.
00:06:35뭐?
00:06:37제 아버지예요.
00:06:39우진이는 송규태에게 당한 피해자들을 악자까지 찾아다녔어요.
00:06:44그래서 제가 물어봤죠.
00:06:48대체 아버지하고 무슨 사연이 있길래 그렇게까지 필사적으로 집어넣으려고 하는 거냐고.
00:07:00뭐 흔한 얘기죠.
00:07:03멀쩡한 것 같던 사람이 하루아침에 사업 실패하곤 매일같이 돈 돈 거리고
00:07:11그러다 취하는 날이 더 많아지고.
00:07:14취하는 날이면
00:07:17툭하면 폭력을 써대는 거.
00:07:19뭐?
00:07:22성규태 그 인간이 때리기까지 했다고?
00:07:26뭐 맞는 것도 처음이나 어렵지.
00:07:30그것도 반복되다 보니까 무뎌지더라고요.
00:07:34그러다 아버지가 태형이한테까지 손을 대려는 걸 보는데
00:07:39그제야 정신이 번쩍 들더라고요.
00:07:44아...
00:07:45이대로는 안 되겠다.
00:07:48신고해야겠다.
00:07:50성규태 다른 정관은 없던데.
00:07:54뭐 나름 계획은 있었죠.
00:07:58태형이는 안전하게 잠깐 부육원에 맡겨두고
00:08:02그 사이에 신고하면
00:08:05어떻게든 되지 않을까 했는데
00:08:09번번이 실패했어요?
00:08:13하지 않아요.
00:08:14그땐 뭐
00:08:16아버지로서 훈육한 거다.
00:08:18그런 말로 넘어갈 수 있었던 거.
00:08:22몇 번을 신고하고
00:08:26도망치고
00:08:28다시 잡혀서 맞고
00:08:34그걸 반복하다 보니까
00:08:37순식간에 몇 년이 지나가 있더라고요.
00:08:39야, 그래도 인마, 응?
00:08:41너도 어렸을 텐데 동생이라도 있어야
00:08:43네가 의지할 데가 있지.
00:08:45제가
00:08:48아버지한테서 태형이를 지킬 수 있는 방법은
00:08:52그것뿐이었어요.
00:08:55집에 두지 않는 거.
00:09:01어른만 되면 다 끝날 줄 알았는데
00:09:06그때 되면 찾아와서 돈, 돈 거리는 거 보면서
00:09:10생각했죠.
00:09:12아, 적어도 태형이는
00:09:16이 인간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어서
00:09:20참 다행이다.
00:09:24아휴, 미련한 놈.
00:09:26야,
00:09:28너 대체 왜 그렇게까지 산 거야?
00:09:30왜?
00:09:34제가 형이잖아요.
00:09:38형이면
00:09:39그게 당연한 거지.
00:09:43형이니까.
00:09:53자, 이거.
00:09:55자, 이거.
00:10:07성규태가 우진에게 손을 대기 시작한 건
00:10:10중학교 2학년 때래요.
00:10:12거기 보시면 아시겠지만
00:10:14꽤 오래 폭행이 지속됐어요.
00:10:19성규태를 집어넣고 났을 때는
00:10:21이미 시간이 너무 많이 흐른 뒤였고
00:10:23그래서 선뜻
00:10:25태형 씨를 찾아갈 용기를 못 내더라고요.
00:10:31아니야.
00:10:33아니야.
00:10:35대체 왜...
00:10:40성규태 출소 이후를 걱정하기도 했고
00:10:48그래서
00:10:50아휴.
00:10:55응.
00:10:55응, 응.
00:10:56응.
00:10:56응.
00:10:57응.
00:10:58응.
00:10:58응.
00:11:04응.
00:11:23왜 이렇게 전화를 안 받아
00:11:47왜 이렇게 전화를 안 받을 수 없을 수 없을 수 없을 수 없을 수 없을 수 없을 수 없을 수
00:11:48없을 수 없을 수 없을 수 없을 수 없을 수 없을 수 없을 수 없을 수 없을 수 없을 수
00:11:52없을 수 없을 수 없을 수 없을 수 없을 수 없을 수 없을 수 없을 수 없을 수 없을 수
00:11:54없을 수 없을 수 없을 수 없을 수 없을 수 없을 수 없을 수 없을 수 없을 수 없을 수
00:11:55없을 수 없을 수 없을 수 없을 수 없을 수 없을 수 없을 수 없을 수 없을 수 없을 수
00:11:55없을 수 없을 수 없을 수 없을 수 없을 수 없을 수 없을 수 없을 수 없을 수 없을 수
00:11:55없을 수 없을 수 없을 수 없을 수 없을 수 없을 수 없을 수 없을 수 없을 수 없을 수
00:11:56없을 수 없을 수 없을 수 없을 수 없을
00:12:28우진이가 버틸 수 있었던건 다 태용씨 덕분이야.
00:12:51태용씨가 잘 지내고 있는 걸 보면 얼마든지 감당할 수 있을 것 같다나, 좀 미련하게.
00:13:01태용씨.
00:13:05태용씨.
00:13:16태용씨.
00:13:18태용씨.
00:13:23태용씨.
00:13:25태용씨.
00:13:31태용씨.
00:13:31태용씨.
00:13:31태용씨.
00:13:32태용씨.
00:13:32태용씨.
00:13:32태용씨.
00:13:33태용씨.
00:13:37태용씨.
00:13:42태용씨.
00:13:47태용씨.
00:13:50태용씨.
00:13:59누가 그러렛냐고.
00:14:06누가 나 대신 다 혼자 짊어지는 야구아.
00:14:14이러면 내가 고마워할 줄 알아.
00:14:20이럴 거면.
00:14:27이럴 거면 그렇게 가면 안 됐지.
00:14:31그렇게 혼자 가버리면.
00:14:37난 어떡해요.
00:14:41뭐?
00:14:45나 어떡하냐고요.
00:15:11어 뭐야 사돈.
00:15:14집에 있었어?
00:15:17전화를 왜 이렇게 안 받아.
00:15:20미안 정신없어서 못 받다.
00:15:28약 좀 바르지.
00:15:34병원에선 뭐래.
00:15:37그게 다친 건 아니라 괜찮대.
00:15:43사돈은 괜찮아?
00:15:49놀랐을 텐데 쉬어.
00:15:51나 잠깐 나갔다 올게.
00:15:53어?
00:15:54기다리지 말고 먼저 자.
00:15:55아.
00:15:55아.
00:15:56아.
00:16:04아.
00:16:07아.
00:16:10아.
00:16:17아.
00:16:19아.
00:16:19아.
00:16:22아.
00:16:23아.
00:16:33아.
00:16:34내가 그녀날 있잖아.
00:16:36사고 난 날.
00:16:39그날 형이.
00:16:43아버지 출소 문자 받았던 날이었대.
00:16:49대형아 형이야.
00:16:51꼭 해 할 얘기가 있는데.
00:16:52연락 기다릴�게.
00:16:54그래서 나한테 연락했던 거야.
00:16:56그걸 말해주려고.
00:16:59난 그것도 모르고.
00:17:03넌 아무것도 몰랐잖아.
00:17:07그러니까 문제지.
00:17:11바보처럼 아무것도 모르고
00:17:14내 옆에 있는 사람들이 다치게 만들었으니까.
00:17:23그날
00:17:27내가 전화를 받았으면
00:17:33그럼 형도 형수도 다 살아있지 않았을까.
00:17:41어떻게 한 번을 형한테 도움이 못 되냐.
00:17:47그냥 다 내 잘못인 것 같아.
00:17:55나만 아니었어도
00:17:58형이 그렇게 살지는 않았을 거고
00:18:06그럼 그날
00:18:12그런 사고도 안 났을 텐데.
00:18:14야, 그런 말이 어딨냐.
00:18:23사실 거기 갔었어.
00:18:26형, 결혼식.
00:18:28먼저 신랑이 신부에게 반지를 끼워주도록 하겠습니다.
00:18:51너무 잘 살 좀 봐라.
00:18:58내가 그냥 잘 살라고 말할 거야.
00:19:06아, 그게 마지막일 줄 알았으면 그냥.
00:19:12그렇게 말하지 말 걸.
00:19:15아, 그게 마지막일 줄 알았으면 그냥.
00:19:25그렇게 말하지 말 걸.
00:19:27그렇게 말하지.
00:19:27비야.
00:19:28잠 안 와?
00:19:30비야.
00:19:32비?
00:19:33응.
00:19:37발도.
00:19:39왜?
00:19:41삼촌 보고 싶어서 그래?
00:19:43응.
00:19:45삼촌 오늘 늦는 댔잖아.
00:19:48우주 먼저 자자.
00:19:49삼촌.
00:19:51삼촌 마음이 많이 많이 아야한가 봐.
00:19:57응.
00:19:59비, 비, 비.
00:20:01비 많이 오는데.
00:20:05괜찮으려나.
00:20:07나 내 옷에 배가.
00:20:14배가.
00:20:16예.
00:20:17예, 예, 예.
00:20:18지금 의상 봤는데.
00:20:21화보 콘셉트랑은 좀 안 어울리는 것 같아서요.
00:20:24부탁 좀 드리겠습니다.
00:20:25감사합니다.
00:20:29응?
00:20:31아, 손태형이.
00:20:33얼굴 상태 완전 오마이갓이다 진짜.
00:20:36아, 거기 또 왜 그래?
00:20:38아니 뭐 어디서 쌈박지라도 한 거야?
00:20:40별거 아니에요.
00:20:44손태형이.
00:20:45아, 우리 같은 스타일은 이 얼굴이 생명이야.
00:20:48아휴.
00:20:49그 흉 지기 전에 꼬박꼬박 발라둬.
00:20:54감사합니다.
00:20:58근데 그러고 보니까 너 오늘 휴무 안 했냐?
00:21:03그냥 뭐라도 좀 하고 싶어서 나왔어요.
00:21:06지난번 화보 보정분 보내드렸으니까 확인 부탁드릴게요.
00:21:09아, 그걸 벌써?
00:21:10아, 맞다.
00:21:12그 아르코 다음 시즌 브랜드 캠페인 말이야.
00:21:15그쪽에서 컨셉 시간 최대한 빨리 받아보고 싶다는데?
00:21:17안 그래도 마무리 중이에요.
00:21:19네?
00:21:20그걸 또 벌써?
00:21:20오늘 안에는 끝내볼게요.
00:21:25저렇게 쓸데없이 조금도 잘하고 빠릿빠릿해?
00:21:29태산을 더 미룰 핑계도 없는데.
00:21:48현진 씨.
00:21:50정규직 전환 축하해.
00:21:54축하해요!
00:21:56이제 앞으로 계속 보겠네.
00:21:58잘 부탁해요.
00:22:00축하해.
00:22:01네.
00:22:01진짜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00:22:04다들 축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00:22:07축하해요!
00:22:07축하해요!
00:22:08축하해요!
00:22:09축하해요!
00:22:10축하해요!
00:22:11축하해요!
00:22:13축하해요!
00:22:14이 집 케이크 진짜 잘한다.
00:22:15그렇죠?
00:22:16제가 이 집 케이크 팀테리어 하거든요.
00:22:20근데 팀장님이랑 현진 씨요.
00:22:23두 사람 대학 때 많이 친했어요?
00:22:25네?
00:22:27사실은 팀장님께서 꽉 이 집 초코 케이크를 사야 된다면서 무려 웨이팅까지 해가면서 사오신 거거든요.
00:22:35보통 남자들은 그런 거 기억 잘 못하지 않나?
00:22:40자기가 그러니까 연애를 못하는 거야.
00:22:43남자들도 섬세하고 다정하면 그런 거 잘만 기억해요.
00:22:47그런 남자들이 인기도 많고 연애도 잘하고.
00:22:51저도 인기 많거든요?
00:22:52음, 인기 많은 모쏠.
00:22:59음, 너무 맛있다.
00:23:01이거 한 조각 더 드릴까요?
00:23:05어, 옷에 묶였다.
00:23:08발 왜 그래?
00:23:09자기 다쳤어?
00:23:11어? 그러게.
00:23:12많이 다친 거 같은데?
00:23:14아니요.
00:23:16이거 붕대 감아놔가지고 보기에만 그렇게 보이지?
00:23:19별 거 아니에요.
00:23:21뭐?
00:23:22너 진짜 괜찮은 거 맞아?
00:23:24야, 그거 봐.
00:23:26내가 뭘 했어?
00:23:27아, 그 사돈 아무런 처음부터 완전 이상했다니까?
00:23:30너 이거 다친 건 괜찮아?
00:23:33그래도 사돈 덕분에 크게 다치지 않았어.
00:23:37하...
00:23:38세상에 믿을 사람 하나 없다더니.
00:23:40너 진짜 놀랬겠다.
00:23:43나보다 사돈이 더 놀랬지 뭐.
00:23:48하...
00:23:49근데...
00:23:50자꾸 마음에 걸려.
00:23:52응?
00:23:53뭐가?
00:23:53그냥...
00:23:55내가 괜히 중간에서 오지랖 부려서 일이 이렇게 됐나 싶기도 하고.
00:24:00사돈은 자꾸 아니라고 했는데 내가 막 부추겼거든.
00:24:04아무리 그래도 아버지랑 어떻게 연을 끊을 수 있냐.
00:24:08그래도 가족인데 사정이 있지 않겠냐 막 이러면서.
00:24:12야, 그래도 제대로 한번 얘기해보는 게 낫지 않아?
00:24:17그런가?
00:24:19야, 그럼.
00:24:20어, 너랑 사돈.
00:24:22그래도 나름 가족이잖아.
00:24:23원래 이렇게 힘든 때일수록 서로 더 힘이 돼줘야지.
00:24:27안 그래?
00:24:31응.
00:24:36백세선 씨.
00:24:40에?
00:24:42잠깐 나랑 얘기 좀 할까?
00:24:46저요?
00:24:48다른 건 아니고 물어볼 게 좀 있어가지고.
00:24:55혹시 현진이 파일 왜 그런지 알아?
00:25:00네?
00:25:02저번에 연차 쓴다고 했을 때도 걱정됐는데 집안일이라길래 또 못 물어봤거든.
00:25:08혹시 그날 다친 거야?
00:25:10어쩌다가?
00:25:11아...
00:25:13아, 그게 그...
00:25:15그...
00:25:16제가 말씀드리기에는 좀 개인적인 얘기라서요.
00:25:19걱정돼서 그래.
00:25:21내가 물어보면 분명 별일 아니라고 말할 게 뻔하고.
00:25:26왜 매번 다른 사람들은 다 챙기면서 정작 자기는 안 챙기는지 모르겠다.
00:25:35아, 이거 진짜 말하면 안 되는데.
00:25:41아이고.
00:25:42이모 왔네.
00:25:43이모 왔다.
00:25:44응?
00:25:45우주야!
00:25:46우주야!
00:25:47우주야!
00:25:49우주야!
00:25:51우주야!
00:25:58우주야!
00:26:00우주야!
00:26:03우주야!
00:26:08우주야!
00:26:17우주야!
00:26:22우주야!
00:26:24우주야!
00:26:26우주야!
00:26:36우주야!
00:26:38고새 얼굴이 반쪽이 되어버렸더만.
00:26:43그럴만하죠.
00:26:44다른 사람도 아니고 자기 아빠한테 뒤통수 맞았네.
00:26:47이게 뭔 일이래.
00:26:49어떻게 내가 막걸리 받아다가 술 한잔 할까나?
00:26:52아이고 아이고 괜히 그러지 말어.
00:26:55이럴 때는 혼자 두는 게 상책이여.
00:26:59가족이라는 게 그려.
00:27:01있어도 아프고 없어도.
00:27:07아프고.
00:27:26어 왔어?
00:27:27이게 다 뭐야?
00:27:29어?
00:27:29사도니랑 맥주 한잔 할까 해서.
00:27:36근데 우주는.
00:27:37아 우주는 봄이네.
00:27:39가을이랑 좀 더 놀다는데.
00:27:51사도니 요새 일 많이 바쁜가봐.
00:27:54쉬는 날도 없는 것 같고.
00:27:59그냥 요새 일이 좀 많네.
00:28:02요새 많이 힘들지.
00:28:06사돈 어른일 이후로 계속 기운 없는 것 같아서.
00:28:11혹시 내 돈 필요하면 언제든 말해.
00:28:14내가 회사율로 힘들어할 때 사돈도 내 옆에서 도와줬잖아.
00:28:19혼자서만 속으로 앓지 말고.
00:28:22뭐 힘들면 기대도 되고.
00:28:25우린 그 정도 할 수 있잖아.
00:28:27가족인데.
00:28:36나한테 그런 게 어딨다고.
00:28:39응?
00:28:41사돈도 봤잖아.
00:28:45진짜 내 가족이 나를 어떻게 대하는지.
00:28:49근데 무슨 가족.
00:28:54사돈 말이 좀 그렇다.
00:28:56사돈 어른 일 때문에 힘든 건 알겠는데.
00:29:00그럼 나랑 우주는.
00:29:01나랑 우주는 가족 아니야?
00:29:03가족이 대체 뭔데.
00:29:07가족이랍시고 나 버린 사람.
00:29:09다시 믿어보려 했다가 봐.
00:29:13지금 사돈까지 다치게 만들었잖아.
00:29:18처음부터 기대조차 안 했으면 이런 일도 없었을 텐데.
00:29:32진짜 고맙고.
00:29:34미안한데.
00:29:37나 먼저 들어갈게.
00:30:03응.
00:30:06응.
00:30:08응.
00:30:08응.
00:30:08응.
00:30:16응.
00:30:18응.
00:30:20응.
00:30:23응.
00:30:25어이 municipality.
00:30:27너희 삼촌이 왜 이렇게 안 오냐?
00:30:30일이 많이 바쁜가?
00:30:31얼굴 보기가 현장해.
00:30:33응.
00:30:36응.
00:30:49아아...
00:30:51아아...
00:30:53아아...
00:30:53아아...
00:30:53아아...
00:30:55아아...
00:30:55아아...
00:30:55아아...
00:30:56아아...
00:30:57아아...
00:30:57많이 먹어야 쑥쑥 그지?
00:31:00사돈이 만들어줬을 땐 잘못 먹더니
00:31:03이상해.
00:31:04야!
00:31:05아!
00:31:06안 먹나?
00:31:07아아...
00:31:07왜 그래?
00:31:08너 이렇게 안 먹으면 이모가 이거 다 먹는다?
00:31:12어?
00:31:14아아...
00:31:15음...
00:31:21아아...
00:31:22이모, 컴온.
00:31:26아아...
00:31:32그래.
00:31:33우주 먹기 싫어?
00:31:35응.
00:31:35알았어.
00:31:37그럼 먹지 말자.
00:31:38그럼 먹자.
00:31:40그럼 먹자.
00:31:45아이, 누구야.
00:31:47네, 여보세요.
00:31:49어, 난데.
00:31:51어?
00:31:53네?
00:31:54어?
00:31:55선배!
00:31:56어쩐 일이세요?
00:31:57아, 별일은 아니고.
00:31:59혹시 오늘 뭐해?
00:32:00오늘은 우주랑 좀 같이 놀아주려고요.
00:32:04아...
00:32:05집에 저랑 우주 둘 뿐이어가지고.
00:32:08아...
00:32:09혹시 나 잠깐 올라갔다 와도 되나?
00:32:12우주한테 줄 거 있는데.
00:32:14지금이요?
00:32:17어?
00:32:18짜잔.
00:32:19이게 뭐예요?
00:32:20요즘 애들 사이에서 이게 엄청 인기래.
00:32:24아이...
00:32:24이런 거 안 주셔도 되는데.
00:32:26정규직 기념 선물.
00:32:27팀장으로서 주는 보너스라 생각해줘.
00:32:31네.
00:32:32감사해요.
00:32:35아...
00:32:35우주 밥 먹이고 있었어요.
00:32:40너는?
00:32:41네?
00:32:42밥 먹었어?
00:32:44아니요, 아직이요.
00:32:46혹시 우리 두 번째 데이트 오늘 하는 건 어때?
00:33:15그냥 있는 걸로 간단히 만들어 봤어.
00:33:18볶음밥은 만들어둔 거 조금 손만 본 거고.
00:33:20와...
00:33:21근데 이건 조금 손만 본 정도가 아닌데요?
00:33:25아...
00:33:25근데 선배는 어떻게 요리를 하면서 바로바로 지우세요?
00:33:28이런 거 보면 이런 데에 반전이 있다니까?
00:33:31집안 살림 같은 거 못 할 줄 알았는데.
00:33:33대체 내가 뭘로 보는 거야?
00:33:36어?
00:33:36아니...
00:33:37진짜 대단해서 그러죠, 진짜로.
00:33:41나야 뭐.
00:33:42워낙 어릴 때부터 했으니까.
00:33:44선배가 어릴 때부터 요리랑 집안 살림을 했다고요?
00:33:47선배가?
00:33:50내가 우주 취향 자격 제대로 한 거 같은데?
00:33:53응?
00:33:57군주야!
00:33:59자, 이모 주세요.
00:34:01뭐?
00:34:02군주 됐어.
00:34:05우주야, 안녕.
00:34:07악당 처치할까?
00:34:08응.
00:34:09우주 거야?
00:34:11응.
00:34:12응.
00:34:13응.
00:34:14응.
00:34:14응.
00:34:14응.
00:34:15응.
00:34:18응.
00:34:18응.
00:34:21육수
00:34:22육수
00:34:23음
00:34:29나는 빛이 되는 적으로
00:34:33더 밝게 비춰 내게
00:34:35Shine on me
00:34:37불안한 그림자 보다
00:34:39내일을 선택해
00:34:41느려도 상관없어
00:34:43멈추지만 않으면 돼
00:34:51근데 선배, 은근 육아에 소진이 있네요.
00:34:57내가 동생들이 좀 많았거든.
00:35:00그때 갈고 닦은 육아 실력을 이렇게 써먹네.
00:35:04동생이요?
00:35:06왜 난 외동인 줄 알았지?
00:35:10외동 맞아.
00:35:11나 입양 됐거든, 중학생 때.
00:35:19보육원에 있을 때 동생들 놀아주는 게 내 담당이었어.
00:35:25내가 또 워낙 아기들한테 인기가 많았거든.
00:35:30놀랐어?
00:35:33아니요, 놀랐다기보단 몰랐어서요.
00:35:38나한테는 뭐 이제 별일 아니기도 하고, 일부러 숨기려던 건 아니었는데, 어쩌다 보니 지금껏 말을 못했네.
00:35:52선배 진짜 금수저네요.
00:35:55선배가 이렇게 단단하고 멋지게 큰 걸 보면 분명히 틀림없이 좋은 부모님이실 테니까.
00:36:03그게 진짜 금수저죠.
00:36:10은진아, 난 그래서 진짜 자신 있어.
00:36:15난 감사하게도 좋은 가족들 만나서 사랑 많이 받고 자랐거든.
00:36:22그래서 어떻게 사랑을 줘야 되는지 누구보다 잘 알아.
00:36:27가족이란 게 꼭 정해진 모양이 있다고 생각하지도 않고.
00:36:35그러니까 난 너한테나 우주한테나 든든한 우산이 되어줄 수 있다고.
00:36:41그 어떤 비바람도 내가 딱 버티고 사서 막아줘볼게.
00:36:49우연진이 시켜만 준다면야.
00:37:18현진이 파일 왜 그렇게 된 건지.
00:37:24선태형 씨가 분명히 말했죠, 가족이라고.
00:37:27그러니 걱정할 필요 없다고.
00:37:29근데 이게 뭡니까?
00:37:32가족이라며.
00:37:34어떻게 자기 가족을 그렇게 위험하게 만들 수 있습니까?
00:37:37이번이 대체 몇 번째입니까?
00:37:39현진이가 그쪽 때문에 위험해진 게.
00:37:42난 이제 잘 모르겠네요.
00:37:44그래서 정말 그쪽이 가족으로서 역할을 하고 있는 건지, 아님 현진을 더 힘들게 만들고 있는 건지.
00:38:08태형아.
00:38:13나 지금 몸이 너무 안 좋아.
00:38:16영치금 좀 넣어주라.
00:38:19미리 와라는데.
00:38:21아비나 선차는 없을 겁니다.
00:38:24너.
00:38:25나 아무리 그래도 아버지한테.
00:38:27당신이.
00:38:31당신이 사람이면 그러면 안 됐지.
00:38:36형이.
00:38:38그 어린애가 대체 뭘 그렇게 잘못했다고 애를 그 지경으로.
00:38:44그러고.
00:38:45그러고도 아버지?
00:38:46당신이 그럴 자격이나 있어?
00:38:49형한테 한 짓도 모자로 나를 이렇게 바닥을 치게 만들어놓고?
00:38:53어디서.
00:38:54뭘 들었는지 모르겠지만.
00:38:56나도 내 나름 사정이 있었어.
00:38:58끝까지 뻔뻔하네.
00:39:01그래.
00:39:01그래야 당신답지.
00:39:05앞으로도 계속.
00:39:09가족 같은 거 없다 치고 살게요.
00:39:12그러니까 경고하는데.
00:39:15두 번 다시 그쪽 얼굴 보는 일 없게 해주세요.
00:39:19뭐?
00:39:20이제 그쪽이랑 나.
00:39:24진짜 끝이라고.
00:39:28적금 근제도 신청해뒀으니까 혹시라도.
00:39:33구주랑 사돈 앞에 한 번만 더 나타나면 그땐.
00:39:38그땐 나도 정말 가만히 있어.
00:39:40그땐.
00:39:43태용아.
00:39:45태, 태, 태용아.
00:39:46태용아.
00:40:10태용아.
00:40:11태용아.
00:40:13태용아.
00:40:13태용아.
00:40:14태용아.
00:40:14태용아.
00:40:14태용아.
00:40:14태용아.
00:40:22태용아.
00:40:22태용아.
00:40:27태용아.
00:40:40미안해, 형.
00:41:02선우주!
00:41:03우주야, 오늘은 삼촌이 데리러 오셨네.
00:41:06자, 진짜.
00:41:07자주!
00:41:08우주!
00:41:08응, 여기 하고 싶었어?
00:41:11우주가 오랜만에 삼촌이어서 신난다고요.
00:41:13그치, 우주야?
00:41:15태영삼촌.
00:41:16맞아, 태영삼촌.
00:41:19맞아, 맞아.
00:41:41왔어?
00:41:43안 그래도 기다리고 있었는데.
00:41:46아, 그래.
00:41:48그럼 전화하지.
00:41:50우주는?
00:41:52방금 막 잠들었어.
00:41:58근데 이건 다 뭐야?
00:42:02사돈 어디 가?
00:42:08응.
00:42:09이제 그만 집에 가야지.
00:42:13어?
00:42:14어딜 간다고?
00:42:17나 그동안 사돈한테 거짓말했어.
00:42:21사실 집 수리 끝난 지 오래야.
00:42:27설마 그 일 때문에 그래?
00:42:30사돈 어른 일 때문에?
00:42:31아니.
00:42:33원래 처음부터 한 달만 살기로 했었던 거였잖아.
00:42:38이제 가봐야지.
00:42:43사돈.
00:42:46사돈 나한테 괜히 미안해서 그러는 거 다 알아.
00:42:50근데 우리 가족이잖아.
00:42:52이럴 때일수록 우리 가족끼리.
00:42:54그놈의 가족, 가족.
00:42:56대체 그게 뭔데?
00:42:58나 가족 같은 거 해본 적도 없고 할 줄도 모른다니까?
00:43:03사돈.
00:43:03사돈도 봐서 알 거 아니야.
00:43:05내 아버지라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00:43:09나 그 사람 아들이야.
00:43:11그런 사람이 내 가족이라고.
00:43:16지금껏 살면서 사랑 같은 건 받아보지도 못했고.
00:43:20그래서 누가 나한테 사랑을 주고 있는지도 평생을 몰랐던 게 나야.
00:43:25근데 그런 내가 가족?
00:43:28그것 어디서 보고 배운 게 있어야 흉내라도 내지.
00:43:32같이 해나가면 되지.
00:43:34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우리 둘이 어떻게든.
00:43:37나도.
00:43:38나도 그 가족이란 거 해보면 할 수 있을 줄 알았어.
00:43:46근데 안 될 거 같아.
00:43:50누구 하나 제대로 지킬 줄도.
00:43:53제대로 사랑을 줄 줄도 모르는 나 같은 게 누구랑 가족 그래.
00:43:59그리고 솔직히 나.
00:44:02우주도.
00:44:04사돈도.
00:44:07책임질 자신이 없어.
00:44:10내함은 건사하기도 힘든데 누가 누굴 책임져.
00:44:16누가 사돈 보고 나랑 우주 책임져달래?
00:44:19그리고 누구 뭐 자신 있어서 하고 있는 줄 알아?
00:44:21나도 자신 없어.
00:44:23나도 해본 적 없는데.
00:44:26그래도 사돈이랑 잘 지내보고 싶어서 이렇게 노력하는 거잖아.
00:44:31사돈 분엔 내 노력이 안 보여?
00:44:32그러니까 노력 같은 거 하지 말라고 나한테.
00:44:40나중에 나 때문에 다치고 후회하지 말고.
00:44:44그냥 이제 그만하자.
00:44:51OMEBEM 2
00:45:17아
00:45:39우주야, 있잖아, 삼촌이 앞으로 우주랑 같이 못 살 것 같아.
00:45:49삼촌 자신이 없어.
00:45:51응, 용기가 안 나.
00:45:57우주 아빠가 그랬던 것처럼 우주 이모가 삼촌 때문에 다칠까 봐 무섭기도 하고.
00:46:07그래도 삼촌은 계속 우주 삼촌인 거 알지?
00:46:10응.
00:46:11같이 안 살아도 앞으로 이렇게 우주 보러 자주 올 거고
00:46:18우주랑 좋은 데도 놀러 갈 거야.
00:46:21알았지?
00:46:22응.
00:46:25그래, 그러니까.
00:46:30혹시라도 삼촌이 우주 버렸다고 생각하면 절대 안 돼?
00:46:58잠깐만 생기고.
00:47:00됐다.
00:47:01자, 이문 잠깐만.
00:47:04물수관 하나 챙기고.
00:47:06자, 물수관 넣고.
00:47:10도시락도 넣고.
00:47:12물!
00:47:28물수관.
00:47:29우주아, 가자. 늦었어, 늦었어.
00:47:32너 아침 걸렀지?
00:47:34이거라도 먹고 약 먹어.
00:47:37그 뜨거운 거 싫어도 찬물 먹지 말고.
00:47:43어제 변호사한테 들었어. 그냥 도장 찍겠다고 했다며.
00:47:48응.
00:47:49왜? 위자료 마음에 안 들어서 소송한다고 하더니.
00:47:54소송은 무슨.
00:47:57아니, 너 나름 셀럽이야.
00:47:59소송 그거 괜히 길어지고 그러면 사람들이 입에 오르내리고.
00:48:03그런 거 뻔히 알면서 무슨.
00:48:05그럼 언제 그만둘 건데?
00:48:08응?
00:48:09곧 이혼도 하겠다. 인수인계도 끝났겠다.
00:48:12굳이 나올 이유 없잖아.
00:48:15그럴 거 같고.
00:48:17그리고 뭐 인수인계만 하면 뭐 끝인 줄 아나?
00:48:19선태형이가 잘 적응할 때까지 기다려준 거라고 내가.
00:48:23괜히 신경 쓰이게 하지 말고 빨리 정리해.
00:48:31죄송해요 팀장님. 제가 멀미 때문에 앞자리를 못 앉아서.
00:48:36괜찮아요. 나도 앞자리가 더 편하기도 하고.
00:48:39그나저나 현진 씨. 진짜 혼자서 계속 운전해도 괜찮겠어?
00:48:43그럼요. 걱정 마세요.
00:48:45다들 눈 좀 붙여요. 오늘 촬영 꽤나 길어질 것 같은데.
00:48:49에이 무슨. 팀장님 이렇게 딱 계시는데 어떻게 잠을 잡니까? 불편하게.
00:48:53그니까. 눈치 보여서 어떻게 눈을 붙여요.
00:48:57어후.
00:49:05중간에 피곤하면 말해. 내가 운전해도 되니까.
00:49:09네. 그럴게요.
00:49:11선배도 좀 주무세요. 도착하려면 아직 멀하는데.
00:49:14근데 이건 뭐야?
00:49:18아, 그 간식거리 좀 쌓았어요. 다들 아침도 못 드셨을 것 같아가지고.
00:49:24선배도 좀 드세요. 안 그래도 많이 챙겨왔어요.
00:49:32아.
00:49:35선배.
00:49:35선배.
00:49:37보니까 잠도 얼마 못 잔 것 같은데. 졸음운전할까 봐 그래.
00:49:42얼른.
00:49:46아.
00:50:07여기 서주시면 되고요, 이렇게 펀치 한번 푸시면 좀 편하게 최대한 자연스러운 느낌으로.
00:50:23팀장님, 곤티요.
00:50:27곤티 확인은 해봤어?
00:50:30야, 알지?
00:50:32미장선 죽이네.
00:50:33야, 컴편전 시트.
00:50:35감사합니다.
00:50:45잠시만요, 오늘.
00:51:03아, 진짜라니까요.
00:51:06둘이 분위기 딱 보면 모르겠어요.
00:51:08100% 사귀는 거라니까.
00:51:10내가 아까 차에서 똑똑히 봤어요.
00:51:12예?
00:51:13막 사탕 먹여주고, 서로.
00:51:16그래?
00:51:18울었다.
00:51:19현수씨 완전 땡자 맞네?
00:51:20솔직히 우리 팀장님 같은 남자가 어딨어?
00:51:22학벌, 능력, 재력, 지반.
00:51:24어디 하나 빠지는 게 없잖아.
00:51:27아, 무조건.
00:51:27오빠.
00:51:28승탱아.
00:51:29네.
00:51:29지금 자영광 좋으니까 그대로 가자.
00:51:31반사감 빼고.
00:51:32네.
00:51:33조명 세팅 한번 바꾸고 바로 들어갈게요.
00:51:36야, 선태 형 이거는 응?
00:51:38후 촬영인데 떨지다고 잘하네.
00:51:39타고났네, 타고났어.
00:51:41오.
00:51:55그 시안에 나온 스팟은 좀 확인해봤어?
00:52:00네.
00:52:01아까 저 계단 가운데 라인이에요.
00:52:04저 위쪽 말하는 거지.
00:52:18와, 이거는 뭐 후보정도 따로 필요 없겠는데?
00:52:22응?
00:52:23어때요?
00:52:24좋네요.
00:52:26괜찮아요.
00:52:41지금 세팅 어때요?
00:52:42괜찮으면 이대로 갈까요?
00:52:44네.
00:52:46더 맛있어 보일 것 같으니.
00:52:48오, 좋아요.
00:52:49작가님, 어떠세요?
00:53:02좋다, 이대로 가서.
00:53:04촬영 진행할게요.
00:53:05네, 알겠습니다.
00:53:07어?
00:53:07어머.
00:53:09어?
00:53:11어?
00:53:12으악!
00:53:13으악!
00:53:14으악!
00:53:14으악!
00:53:15심장에!
00:53:15괜찮으세요?
00:53:16현지 씨.
00:53:17괜찮으세요?
00:53:18현지 씨 형 괜찮아?
00:53:20어떡해.
00:53:22괜찮아?
00:53:24괜찮아?
00:53:25일어나자.
00:53:30병원 가봐야 되지 않겠어요?
00:53:32괜찮아요.
00:53:33안 됩니다.
00:53:34심장에.
00:53:35약이라도 바르셔야 돼요.
00:53:36현지 씨도 약 바르자.
00:53:38이리 와, 이리 와.
00:53:39약 바라야 돼, 약 바라야 돼.
00:53:44빨리 오세요, 빨리!
00:53:47구원 상담을 해주세요!
00:53:48구원 상담을 해주세요!
00:53:50구원 상담을 해주세요!
00:53:50빨리!
00:53:51빨리!
00:53:56아...
00:53:57선배는 어쩌라고 거길 뛰어들어요.
00:54:01진짜...
00:54:02괜찮아요?
00:54:05어어?
00:54:06좀 웃음이 나와요?
00:54:09아이, 뭐...
00:54:10조금 까진 거 가지고 뭐...
00:54:12넌 놀랬지?
00:54:15나도.
00:54:18아이, 무서워.
00:54:20아, 진짜 괜찮다니까 그러네.
00:54:22응.
00:54:24고마워요.
00:54:25정말로.
00:54:28고마워요.
00:54:29와, 사진 진짜 잘 나왔다.
00:54:32그쵸?
00:54:33그쵸?
00:54:34그, 저, 그, 박진영님 괜찮으시대요?
00:54:36다행히 크게 다친 건 아니었나 봐요.
00:54:38아우, 놀래라.
00:54:40큰일 날 뻔했어.
00:54:42응?
00:54:43어우, 젊어서 그런가 어떻게 그렇게 겁도 없이 뛰어들었나 몰라?
00:54:46젊어서 그런 게 아니라 이 밤의 문제겠죠.
00:54:50뭐?
00:54:51그 찰나의 순간에 거길 뛰어들었다는 건 생각할 겨를도 없이 몸이 먼저 나간 거죠.
00:54:57현지 씨 지키려고.
00:54:59저게, 현지 씨를 왜?
00:55:06나, 아이.
00:55:08그거 참 잘 알지도 못하면서 제가 모르긴 뭘 몰라요?
00:55:12여기서 저만큼 잘하는 사람도 없을걸요?
00:55:14잘 알기는 개뿔 봐.
00:55:16응?
00:55:16딱 봐도 현지 씨는 선태웅이랑 그림이 더 맞지?
00:55:20에이, 무슨 소리세요?
00:55:21딱 봐도 현지 씨는 저희 팀장님이랑 그림이 더 잘 맞죠.
00:55:25아하!
00:55:26아이나니까 그러네?
00:55:27아, 둘이 얼굴 핫부터가 이미 딱, 칵 나오잖아.
00:55:29응?
00:55:30아니라니까요?
00:55:31저희 팀장님이랑 케미가 더 잘 맞다니까요?
00:55:34와, 이 보는 눈 진짜 없네.
00:55:38아, 규정 씨.
00:55:40뭐 소리지?
00:55:42네?
00:55:42딱 보니까 뭐 소리네.
00:55:43하하하하.
00:55:45하하하하.
00:55:45모쏠.
00:55:46모쏠.
00:55:47하하.
00:55:48솔로가 뭐요?
00:55:49왜요?
00:55:50솔로가 아니라 모쏠.
00:55:51하하.
00:55:53저 자발족 솔로예요.
00:55:54난 결혼했어.
00:55:56하하.
00:55:57보는 눈 정확하지.
00:55:59하하하.
00:56:00저 인기 많아요!
00:56:10그 찰나의 중간에 거길 뛰어들었다는 건 생각할 겨를도 없이 몸이 먼저 나간 거죠.
00:56:16현지 씨 지키려고.
00:56:17솔직히 우리 팀장님 같은 남자가 어딨어.
00:56:19학벌, 능력, 재력, 집안 어디 하나 빠지는 게 없잖아.
00:56:32이거 거의 다 새 건데 진짜 내가 가져도 돼?
00:56:34응.
00:56:36안 그래도 이 창고에서 자리 찾으면 해서 처분하려던 참이었어.
00:56:42뭐 나야 좋긴 한데.
00:56:44근데 너는 계속 여기서 살게?
00:56:47그러면 넌, 넌 진짜 그 집에서 완전히 나온 거야?
00:56:50그렇다고 집까지 나올 건 없잖아.
00:56:57그냥 사돈한테 좀 면목이 없어서.
00:57:01왜?
00:57:02그때 다친 것 때문에 그래?
00:57:05사돈 말이야.
00:57:07평소 그렇게 되고 정말 많이 힘들어했어.
00:57:12아직도 안방에 혼자 못 들어갈 정도로 힘들어했는데.
00:57:20근데 형수 그렇게 된 것도 따지고 보면 나 때문이잖아.
00:57:25너희 사돈은?
00:57:27아직 너랑 형사정원 모르는 거고?
00:57:31모르게 해야지.
00:57:33알면 걱정할 게 뻔한데.
00:57:36근데 진짜 괜찮겠냐?
00:57:39너 그 여자 좋아하잖아.
00:57:44너, 너가 그걸 어떻게 열어?
00:57:48야, 내가 너 봐온 세월이 얼만데 그거 하나 모를까?
00:57:56좋아해.
00:57:59근데 차라리 그냥 옆에 같이 있어주는 게 더 낫지 않나?
00:58:10글쎄, 내가 옆에 있는 게 도움이 될까?
00:58:17누가 봐도 이미 나보다 더 좋은 사람이 사돈 옆에 있는데.
00:58:26그냥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그런 사람을 만나길 바라는 게 맞지 않나 싶어?
00:58:34medication
00:58:38예, yap and eat well.
00:58:40안녕하세요.
00:58:41우주야.
00:58:42네.
00:58:43죄송해요. 제가 너무 늦었어.
00:58:45미팅이 너무 늦게 끝나가지고.
00:58:47아니요. 아이고 일하다 보면 그럴 수도 있지 뭐.
00:58:50아니 근데.
00:58:51이제 저 우주삼촌이랑은 따로 산다더만.
00:58:55참말여?
00:58:57네 뭐 그렇게 됐어요
00:59:00혹시 둘이 싸운 거 아니여
00:59:04아니에요
00:59:05그리여 싸우지들 바로
00:59:08둘이 같이
00:59:11으쌰으쌰 하면서
00:59:12우주 키우는 거
00:59:14그래갖고 기득했는디
00:59:16아 맞다
00:59:18그 우주 어린이집서
00:59:21그 뭐시냐
00:59:22발표회 한다더만
00:59:24연락해서
00:59:26둘이 같이 가부러
00:59:30오늘 그거 배우고 왔어?
00:59:34우주 오늘 밥 잘 먹었나 보네
00:59:37뭐야
00:59:43우주 어린이집서
00:59:46발표회 한다더만
00:59:47연락해서
00:59:49둘이 같이 가부러
00:59:51봄이네 보니까
00:59:52할미 할애비까지
00:59:54싹 다 출동한다더만
01:00:08하...
01:00:09됐어
01:00:11그냥 발표회인데 뭐
01:00:14이거 할거에요
01:00:15우주 오늘 연습했어?
01:00:17응
01:00:18진짜?
01:00:19야옹
01:00:20안녕하세요
01:00:22네 살아있지?
01:00:25네 살아있지?
01:00:25네 살아있지?
01:00:26아라
01:00:27네 살아있어
01:00:29아, basta
01:00:30하나ốn가아시
01:00:31오우 오우
01:00:33이야 하하하
01:00:34네너들
01:00:35유삼��사
01:00:39아우
01:00:40오우 오우 오우
01:00:42오우 오우
01:00:43오우
01:00:44오우
01:00:44오우
01:00:47오우
01:00:49파이팅!
01:00:50파이팅!
01:00:51파이팅!
01:00:52파이팅!
01:00:53파이팅!
01:00:54파이팅!
01:00:55파이팅!
01:00:56파이팅!
01:00:57따발이라도 큰 걸 사올 걸 그랬나
01:01:02우주 이모!
01:01:04아, 안녕하세요
01:01:05왜 멍하니 서 있어요?
01:01:07아, 그냥 발표회를 하길래
01:01:10이렇게 큰 행사인지 모르고요
01:01:11아, 이런 건 처음이겠구나
01:01:13내가 미리 말 좀 해줄걸
01:01:17근데 우주 삼촌은요? 같이 안 왔어요?
01:01:20우주 삼촌이라도 같이 오지
01:01:24그러게요
01:01:26엄마, 나 사진 찍어줘, 사진
01:01:28알았어
01:01:29우리 이따 봐요?
01:01:30네, 가자
01:01:31저기 가서 찍자
01:01:36누가 제일 예쁠까?
01:01:39하나, 둘, 셋
01:01:40하트, 하트, 하트, 하트
01:01:42하트, 대왕 하트, 대왕 하트
01:01:44안녕하세요
01:01:50안녕하세요
01:01:50안녕하세요
01:02:09하트 대왕 하트 대왕 하트 안녕히 계세요
01:02:15하나 둘 셋
01:02:21자, 어머님 아버님들 다 들어가실게요
01:02:25자, 얘들아 빨리 와서 준비하자
01:02:29우주야, 들어가자
01:02:41우주야
01:02:42우주야
01:02:44우주야
01:02:46우주야 어디가
01:02:48선생님, 제가 가볼게요
01:02:49제가, 제가
01:02:51우주야
01:03:08우주야
01:03:35우주야
01:03:49우주야
01:03:50우주야
01:03:50우주야
01:04:02우주야
01:04:04우주야
01:04:05우주야
01:04:05우주야
01:04:05우주야
01:04:06우주야
01:04:06우주야
01:04:06우주야
01:04:06우주야
01:04:07우주야
01:04:07그냥 당연하게 받아
01:04:08어떡해 마음은 좀 정했고?
01:04:10아 이제 같이 안 살아
01:04:13우주야 삼촌이랑 데이트할까?
01:04:15우주야 삼촌 진정할게
01:04:19마음이 좀 두거워
01:04:20그 둘 보고 있으면 진짜 답답하다니까요
01:04:22미련 뚝뚝 남아있으면서 떠나기는 왜 떠나
01:04:24오늘 저작비행기야
01:04:26가는 김에 아예 거기서 살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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