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전
The Practical Guide To Love S01E07 [Full Movie] [Watch Free Online]Full EP - Fu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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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28지금 이 순간
00:00:30정원 끝에서
00:00:31펼쳐진 너의 하이라이트
00:00:50아, 아들
00:00:51부모님
00:00:56어머나, 세상에
00:00:57어, 지금 괜찮으세요? 다치신 거 아니에요?
00:01:00어머나, 아, 어떡해
00:01:02아, 미안해라
00:01:03어, 아니, 아니에요
00:01:05저기, 처음 뵙겠습니다
00:01:07안녕하세요
00:01:10어?
00:01:14어머, 저기 물 좀 넣어주세요
00:01:15아, 예
00:01:16백주도 하나 넣어주세요
00:01:18단골 아가씨?
00:01:20사장님!
00:01:42아니, 어떻게 연락도 없이 오셨네요
00:01:45가게는요?
00:01:46아니, 반찬을 새로 만들어서
00:01:48내가 얼른 줘야 될 것 같아요
00:01:51아휴, 얼른 놓고 가야 되겄네
00:01:54아이고, 아이고
00:01:55아니요, 저기 방금 오셨는데
00:01:57제가 그래도 좀 더 계시다 가셔야지
00:01:58제가 모셔다 드릴게요
00:02:00잠깐만요
00:02:03아, 저기 여기 잠깐 앉으세요
00:02:05아, 데이트를 방해해서 너무 미안하네
00:02:08어, 아니에요
00:02:10아가씨 이름은 어떻게 돼요?
00:02:13아, 저는 그
00:02:14이의영입니다
00:02:15이의영?
00:02:16네
00:02:17그렇게 해봐 놓고 이름도 몰랐네
00:02:19응
00:02:20맨날 그 남자친구
00:02:21아니, 저기
00:02:21친구랑 같이 오고
00:02:23호텔에서 일하고
00:02:24술은 소주 좋아하고
00:02:26주량은 두
00:02:28한 병?
00:02:30응
00:02:30아, 기억력 미쳤다
00:02:32필요한 게 없나
00:02:33이렇게 손님 테이블 이렇게 기웃대다 보면
00:02:35귀가 트이거든요
00:02:37최근에는
00:02:39소개팅을 할 거랜
00:02:40아, 태섭이를 소개팅해서 만났어요
00:02:43아, 아
00:02:45맞아요
00:02:46소개팅
00:02:48이렇게 이런 인연이 있다니
00:02:50만난 지는 얼마나 됐어요?
00:02:52아, 저 그게 그
00:02:54아직 정식으로 교제하는 건 아니고요
00:02:57집도 오늘 그
00:02:58태섭 씨 안경 때문에
00:02:59처음 와본 거예요, 처음
00:03:01음
00:03:03어, 10대, 20대도 아니고
00:03:05응, 나는 좋다고 봐요
00:03:06시간도 빠듯한데
00:03:08이렇게 둘이 좀 진득하게 이렇게 얽혀봐야지
00:03:12네?
00:03:12네?
00:03:13저, 가, 갈까요?
00:03:15우영 씨 데려다주고
00:03:16집으로 가면 될 것 같은데
00:03:23아, 저기
00:03:24둘이 앞에 타요
00:03:25어, 아니에요
00:03:26앞에 타죠, 앞에 타요
00:03:27아니야, 나 뒤에 타는 거 좋아해
00:03:28네?
00:03:29앞에 타요, 앞에
00:03:33괜찮으니까 앞에 타요
00:03:44둘이 진짜 잘 어울리네
00:03:48둘이 진짜 잘 어울리네
00:03:49어머니 계속 그렇게 앉아계시면 위험해요
00:03:56아니, 그
00:03:57내가 잘 어울린다고 말을 했던가?
00:04:01아, 네
00:04:02그, 계속 말씀하셨어요
00:04:06네
00:04:07아우, 세상에나
00:04:10아, 이거라
00:04:13아, 이거라
00:04:15아, 이거라
00:04:16아, 이거라
00:04:16아, 이거라
00:04:16아, 이거라
00:04:17아, 이거라
00:04:18아, 이거라
00:04:19아, 이거라
00:04:20아, 이거라
00:04:22고마워요
00:04:23고마워요
00:04:23안녕히 가세요
00:04:24네, 조심해서 들어가요
00:04:26네
00:04:27하이, 나 저기
00:04:28숨이 가세요
00:04:29아, 이거라
00:04:30아, 이거라
00:04:32아니, 저기 앞에 앉으려고
00:04:33아, 예
00:04:34아, 아, 아니, 저기 그
00:04:36태섭이 내 아들이라서 얘기하는 것도 있지만
00:04:39정말 착한 애예요
00:04:41잘 봐줘요
00:04:42아, 네
00:04:43저기
00:04:44우리 집안에 대해서도 궁금한 게
00:04:46뭐든지 이렇게 생기면 가게로 와요
00:04:48내가 그냥 투명하게 내가 다 얘기해줄게
00:04:50어머니.
00:04:52가세요.
00:04:59조심히 가세요.
00:05:00들어가요.
00:05:01네.
00:05:33연애가 달라졌다.
00:05:3520대에는 둘만 아기자기하면 되던 게 이제는 나만 생각할 수 없는 나이가 됐다.
00:05:43결혼 전에 하는 마지막 연애가 될지도 모르니까.
00:05:47집안 분위기도 형편도 맞아야 되고.
00:05:50아 깜짝이야.
00:05:52아 놀래라.
00:05:53왔어 엄마?
00:05:57왜 그렇게 놀래?
00:05:59남의 집 들어온 줄 알았네.
00:06:01아 그 뭐 좀 생각하느라.
00:06:05아 운동마다 왔어?
00:06:07어 좀 걸었어.
00:06:09너는?
00:06:10나는 뭐.
00:06:12엄마.
00:06:13내가 혹시나 해서 물어보는 건데.
00:06:16엄마는 내가 어떤 남자 만나면 좋을 것 같아?
00:06:19내가 만나니?
00:06:20응?
00:06:21대신 골라줘야 될 정도로 확신이 없으면 만나지를 말아.
00:06:24아휴 비켜.
00:06:26와.
00:06:27괜한 사람한테 내가 괜한 걸 물었지.
00:06:29아니 어떻게 한 번에 쉽게 가게 도와주질 않아.
00:06:32개 뭐여 아주.
00:06:35나 먼저 씻는다.
00:06:45그래.
00:06:47내 사랑 내가 아는 거지.
00:06:49선택도 책임도.
00:06:51어디야.
00:06:53둘.
00:06:58아휴.
00:07:03아휴.
00:07:06아휴.음.
00:07:28저 집에 잘 들어왔어요.
00:07:30오늘 어머니가 부담스럽게 했죠.
00:07:33너무 신경 쓸 거 없어요.
00:07:39아니에요.
00:07:41오늘 재미있었어요.
00:07:43어머니한테도 뵙게 되어서 반가웠다고 전해주세요.
00:07:51앞으로 가게는 못 가게 될 거 같으니까요.
00:07:56맛집 하나 잃었다.
00:08:10왜?
00:08:31잠깐, 나 맛집 잃을 게 아니라 다른 걸 걱정해야 되는 거 아니야?
00:08:38여보, 닭발 두 개 나와야 돼요.
00:08:40하나는 청양고추 추가요.
00:08:41네, 여보.
00:09:03못해.
00:09:04아니야, 아니야. 나는 먹는 것만 하고.
00:09:07네, 여보.
00:09:14저기...
00:09:17매운 거 먹었어요?
00:09:19아, 진짜. 루즈, 루즈.
00:09:50왜 갑자기 루즈를...
00:09:51아직은 내가 여기까지밖에 말을 못해.
00:09:54그러니까 당신도...
00:09:56이렇게...
00:09:58됐다.
00:10:00당신은 얼굴이 굿이에요.
00:10:02먹기 좋은 닭발을 만드신...
00:10:05야야야, 너 좋아하는 거 저거 나온다.
00:10:08아, 세상에.
00:10:10저걸 하루에 세 상자를 더한대.
00:10:13세상에...
00:10:15쉬운 일 없어.
00:10:17아이고...
00:10:20아이고...
00:10:41아이고...
00:10:43아이고...
00:10:43아이고...
00:10:44아이고...
00:10:46엄마 봐.
00:10:47응?
00:10:48너 같이 안 봐.
00:10:50응, 나 머리 아파서 운동이나 갔다 올게.
00:10:52그래, 그럼.
00:10:55그래, 그럼.
00:10:58응.
00:11:08어떻게 한 번을 안 깨고 자냐.
00:11:11응?
00:11:13혹시 잠자는 숲 속에 공주?
00:11:17왕자?
00:11:18응?
00:11:23응?
00:11:25응?
00:11:26역시...
00:11:26공주보단...
00:11:28맛음.
00:11:31응?
00:11:34네, 특훈 특훈입니다.
00:11:36노동자.
00:11:38응.
00:11:38뭐야, 너...
00:11:39좌답게 목소리네?
00:11:40집이야?
00:11:41어, 집이야.
00:11:43왜?
00:11:43나 지금 헬스장 가려고 신발도 다 신었는데?
00:11:46에어컨 고장나서 수리할 때까지 쉬기로 했어.
00:11:49문자를 돌리면 좀 봐라, 친구야.
00:11:51아, 나 지금 머리 아파가지고
00:11:53몸이라도 움직이려고 그랬는데.
00:11:56그럼 나가서 걸어.
00:11:57배에 힘주고
00:11:58발은 뒤꿈치부터 확실하게 딛고
00:12:01우와...
00:12:01팔첨부 채우고 걸으면 스케치하지 않았네.
00:12:03가면서도 일 나네?
00:12:04그래, 알았어. 쉬어.
00:12:07에.
00:12:10좋아.
00:12:12걷자.
00:12:13응?
00:12:13다리가 무거울수록
00:12:14머린 가벼워지지.
00:12:17응?
00:12:22아?
00:12:24아!
00:12:25아, 언제까지 잘 거에요?
00:12:27오랜만에 쉬는 날이라며!
00:12:29에휴...
00:12:29뭐 하고 싶은 거 없었어요?
00:12:32뭐, 내가 그냥 우측을 까기?
00:12:37응?
00:12:38아니, 근데...
00:12:40오늘 주말이니까...
00:12:43빨리 해봐?
00:12:49해야 되는 거 말고, 응?
00:12:53하고 싶은 거.
00:12:54아, 어떻게 사람이 해야 되는 것만 하고 살아요.
00:13:00예쁘고 깜찍해서 나도 같이 할 수 있는 거.
00:13:03그런 거 없나?
00:13:05아, 그런 거요?
00:13:07아, 당연히 있지.
00:13:09따뜻한 남쪽 나라로 여행을 하고 싶고.
00:13:14응.
00:13:14근데 순간이동 할 수 있는 것도 아닌데 갈 수가 있나?
00:13:18갑자기 국경을 넘어 버렸네?
00:13:21가볍시다.
00:13:23응.
00:13:25갈 수는 없어도, 어.
00:13:29여기 공기를 바꿔볼 수 있지.
00:13:36습하고.
00:13:40끈적하게.
00:13:44둘 다 배우인데 아내서 할 수 있지.
00:13:49근데 그 메시지 내용이 좀...
00:13:53중요하게 할 얘기가 있어.
00:13:55더 힐스했으니까 와줘.
00:13:57아, 신경 쓰여.
00:14:04여기까지 왔네?
00:14:11이 형?
00:14:13이 형?
00:14:13야, 이 형!
00:14:17호!
00:14:19안녕?
00:14:22뭐야?
00:14:23나 보러 온 거야?
00:14:24내가?
00:14:26니가 방금 나 봤잖아.
00:14:27나는 오늘 운동 선생님 파트 먹으라고 해서 벗던 중이었거든.
00:14:31음, 뭐...
00:14:33어쨌든 잘 됐네.
00:14:34들어와, 커피 마시고 가.
00:15:00표시된 게 티카페니입니다.
00:15:02감사합니다.
00:15:03감사합니다.
00:15:03다시 계세요.
00:15:13뭐야?
00:15:15책 보는 척 날 훔쳐보는 게 아니면 왜 아직 목차일까?
00:15:19너 책 안 읽지?
00:15:21원래 그 목차를 꼼꼼히 봐야 책의 핵심을 파악할 수 있는 거야.
00:15:27음...
00:15:28그러세요?
00:15:31나 이제 일 끝났는데.
00:15:33얼마 남았어?
00:15:35뭐가?
00:15:36탈척부 걸으라고 했다며.
00:15:39나도 바람 좀 세게.
00:15:51오케이.
00:15:56자.
00:16:03아...
00:16:04왜 계단으로 오는 거야?
00:16:05어?
00:16:08아...
00:16:09날씨 좋다.
00:16:12근데 이러다 또 비 올지도 몰라.
00:16:14요즘 날씨 번덕스럽잖아.
00:16:15흠...
00:16:17흠...
00:16:17근데 너 뭐가 답답해?
00:16:20그냥...
00:16:21이맘때쯤...
00:16:23좀 그래.
00:16:25아, 그리고 너 평소에 오토바이 타고 다니잖아.
00:16:29운동 부족일까 봐.
00:16:30너가?
00:16:32야, 그 카페에서 이러는 것만 해도 몇 천보 될걸?
00:16:35그리고 그 연기하는 것도 엄청 에너지 쏟는 거잖아.
00:16:39내가 부족하게 넌 충분할걸.
00:16:41그런가?
00:16:43금세 진짜 부족해져야겠다.
00:16:46응?
00:16:58나 극단 관뒀거든.
00:17:01정말?
00:17:03아니, 너 며칠 전에도 공연...
00:17:05공연?
00:17:07공연 그거 초대해 준다고 막 보러 오라고 했었잖아.
00:17:12응, 그랬지.
00:17:16왜?
00:17:17아쉬워?
00:17:18너만 앉혀놓고 해줘?
00:17:20뭐?
00:17:21고백하는 것도 아니고 그런걸 나한테...
00:17:24그니까.
00:17:26해주냐고.
00:17:33그래, 너 극단 관뒀면 연기는 뭐 어떻게 할 생각인데?
00:17:38몰라.
00:17:39못하면 못하는 거고.
00:17:40머리 밀고 절에 들어가든가 아님.
00:17:42나도 연애 나하든가.
00:17:48아휴...
00:17:49너 어릴 때 부모님 속 엄청 썩였지.
00:17:52그랬나?
00:17:55근데 괜찮아.
00:17:58지금은 속 썩일 부모님 없거든.
00:18:00나 극단 관두인데도 걱정해 주는 사람.
00:18:03너밖에 없어.
00:18:09아, 8천번 은근 많다.
00:18:12아휴, 얼마나 남았어?
00:18:15다 채우려면 부스러니 걸어야겠다.
00:18:17가자.
00:18:24하...
00:18:25누나, 눈 좀 돌려주세요!
00:18:27누나!
00:18:30들어와.
00:18:30들어와.
00:18:38택시 타고 왔을 거면서 왜 이렇게 땀을 흘려?
00:18:41봉도가 길어.
00:18:47타이틀, 묵직하게 뽑혔고.
00:18:51찌라시 덮을 만한 더 큰 사랑 얘기.
00:18:54이게 누나가 원하던 거잖아요.
00:18:56그래.
00:18:57기자 필력 좋다더니 진짜더라.
00:19:00영화 제작사에 들고 갈뻔했어.
00:19:02아니 근데 왜 공개하지 말라는 건데요.
00:19:04신 박사님도 서두르자고 하고.
00:19:06다 누나 싸인만 떨어지길 기다리고 있는데.
00:19:08나는 마음에 드는데.
00:19:10누구는 아니래.
00:19:12자기는 제발 빼달라고 사정하는데 그럼 어떡하니.
00:19:16그럼 누나는요?
00:19:17누나는 활동 안 할 거예요?
00:19:20아니 그냥 좀 잠잠할 때까지만.
00:19:24다른 관심 나오면 내일 금방 사람들 잊어버릴 거야.
00:19:27진짜.
00:19:28속을 타게 만들고.
00:19:30속을 식히고.
00:19:35그건 그렇고.
00:19:36내가 쉬면서 정리를 좀 할 게 있어.
00:19:38이윤정 씨.
00:19:40수술도 신 박사내 병원에서 했는지.
00:19:43좀 자세히 알아봐줘.
00:19:45굿 에프터눈.
00:19:47래디스 앤 젠트맨.
00:19:49디스 이스 캡틴 정 스피킹.
00:19:53현민 씨.
00:19:54사와라는 거 다 사왔어요.
00:19:57웰컴 업보드 현민 엘라이즈.
00:20:00오.
00:20:09와.
00:20:17아 이거 어떻게 입어요.
00:20:20예쁜데.
00:20:21그래요?
00:20:24잘 안 먹지 말�지.
00:20:26아.
00:20:29무인더.
00:20:30고, 고!
00:20:31고, 고.
00:20:31하나, 둘,
00:20:32셋. 오킬네잇…
00:20:34신가포드.
00:20:35뭐야, 이거?
00:20:59나는요, 야매로 급주하니 휴가가 이렇게 좋을 줄 몰랐어요.
00:21:03바다도 석양도 다 가진데, 나 왜 좋아?
00:21:08왜길냐, 내가 같이 해줘서지?
00:21:11이게 혼자 하면 궁상인데, 같이 하면 낭만.
00:21:17그런 게 있어요?
00:21:21그래, 낭만. 낭만, 낭만.
00:21:26낭만.
00:21:29오랜만에 반갑네, 낭만.
00:21:34그래도 내일은 빨랫방 가야 돼요.
00:21:37이불은 집에서 못 빨거든요.
00:21:41오.
00:21:42어떻게 사람이 하고 싶은 것만 해요.
00:21:45해야 되는 일도 해야죠.
00:21:47대신 내일 이불 빨래할 거라니까요.
00:21:50배이?
00:21:56배이?
00:21:57배이?
00:22:00배이?
00:22:04배이?
00:22:05배이?
00:22:07배이?
00:22:12배이?
00:22:13배이?
00:22:38다름이 아니고 새벽씨 그동안 고생이 너무 많았고
00:22:43내가 다 알고 정규직 전환이 좀 어렵게 됐어
00:22:47인턴 때는 좀 시간이 한정적이고 이러다 보니까 실수한 게 더 크게 보이고
00:22:52원래 그래 원래 잘 받아들이는 것도 회사 생활이야
00:22:59네
00:23:00하필이면 이런 얘기 내가 전해야 되고 이게 또 내 기분은 또 어떻게 했어 그지 새벽씨
00:23:06제가 죄송해요
00:23:08무슨 말씀을
00:23:11그래
00:23:13지금 당장 나가는 거 아니니까
00:23:16아
00:23:21아이고
00:23:21아이고 단팀장
00:23:23오랜만이야 어떻게 지내
00:23:25아니 뭘 어떻게 지내
00:23:26아니 근데
00:23:28그 팀에 강 변호사 이직한다며
00:23:31아이고 어떡하냐 좋은 인재를 못 좋아하는데
00:23:34노폼으로 간대
00:23:36힘들면 다시 들어오겠다고 아주 너스레를 떨어서 변절절 안 받아주겠다고 그냥 밖에서 술이나 마시자 그랬어
00:23:42돈 쫓아가는지
00:23:43아니 어떡해 커피 한잔
00:23:45Okey
00:23:46좋아
00:23:46아 이 자본회 바람
00:23:59nee
00:24:00어디 좋은 곳 다녀오셨어요?
00:24:04얼굴이 되게 좋으시네요
00:24:07어딜 다녀와야 휴가냐? 마음이 편안하면 그게 바로 휴가지.
00:24:12오늘 회원님도 오시면 까먹지 말고 회원 거 다시 연장해드리고.
00:24:16네.
00:24:24출근했어요?
00:24:26난 시차 때문에 어질어질한 것 같기도 하고.
00:24:29농담.
00:24:31좋은 하루 보내요.
00:24:34존스럽긴.
00:24:36현민아, 노비 팝업 철거 지금 하고 있지?
00:24:39아, 네.
00:24:40마케팅팀에서 브랜드에 보낼 물건 먼저 빼고 있어요.
00:24:45홈 직원분들도 곧 오시겠다.
00:24:48어?
00:25:00그러고 보니 한참이나 자리에 없지 않았어요?
00:25:04이미 들었나?
00:25:06어?
00:25:08지금은 찾지 말자.
00:25:10혼자서 마음 추스르는 시간도 필요할 거야.
00:25:13하...
00:25:14네.
00:25:44하...
00:25:45안녕하세요.
00:25:48오랜만에 뵙네요.
00:25:50아, 네. 그...
00:25:51오랜만이에요.
00:25:54자, 시작할까?
00:25:57가자, 가자.
00:25:58시작할까?
00:25:59고생하세요.
00:26:00고생하세요.
00:26:15빨리 빨리 쉬워.
00:26:27진행하면 될 것 같아요.
00:26:32우영 씨?
00:26:34아, 미안해요.
00:26:37이거 메일로 보내놓긴 했는데요.
00:26:39초반 주문서예요.
00:26:41작업할 때 보기 편하시라고.
00:26:43네.
00:26:43근데 뭐 무슨 일 있는 거예요?
00:26:46아, 그...
00:26:48저희 인턴이요.
00:26:49앞으로 저희랑 더 이상 일을 못하게 됐거든요.
00:26:52그래서 괜찮나.
00:26:53자꾸 걱정이 돼서.
00:26:55아, 그래요?
00:26:56저는 되게 좋게 봤는데, 성실하고.
00:26:58맞아요.
00:26:59엄청 착하고 열정도 많은데
00:27:01한 번 실수저분하더니
00:27:02자신감이 많이 떨어진 것 같더라고요.
00:27:17새벽 씨.
00:27:18네?
00:27:23공부를 쓸 때는
00:27:24손목이나 팔만 쓰는 것보단
00:27:27체중을 이용하는 게 더 좋아요.
00:27:29아, 네.
00:27:30이게 좋겠다.
00:27:31아, 어.
00:27:32제가 이걸 좀 하라는 말씀이십니까?
00:27:37한 가지 팁을 더 드리자면
00:27:39힘을 실을 때
00:27:40사심도 실으면 더 좋거든요.
00:27:42일할 때 힘들게 했던 사람들
00:27:44얼굴을 한 번 더 올려봐요.
00:27:46네.
00:27:49네.
00:28:00선배만 아니었으면
00:28:03새벽 씨도 나 제대로 받았을 거 아니에요.
00:28:11자기 일 주겠다고 괜히 더 보자고 하는 거야.
00:28:14일 복잡하게 만드지 마자.
00:28:20anything that can be helped
00:28:21하필이면 이런 얘기
00:28:22내가 전해야 되고
00:28:23이게 또
00:28:23내게 보면 또 어떻게 했어, 그지?
00:28:25새벽 씨.
00:28:33와아, 대면 먼지가 된 기분이네.
00:28:36아니, 우리 연차가 몇 년인데
00:28:38철거까지 해야 돼?
00:28:39대표님들도 하잖아.
00:28:42이대나 살게 신입하나 들어오면 좋겠다.
00:28:44자, 그쯤이나.
00:28:45네.
00:28:46무섭다.
00:28:48경로당에서도 칠식 먹은 막내가 허드렘이라던데.
00:28:51근데 아까 누가 이렇게 힘이 넘쳐?
00:29:07호주님, 저녁 시킬까요?
00:29:10아, 난 지금 먹으면 너무 졸릴 것 같은데.
00:29:13아, 그러면.
00:29:18이거 먼저 드세요.
00:29:19잠 깰 때는 이만한 게 없더라고요.
00:29:21서랍에 놓고 필요할 때 드세요.
00:29:23오, 땡큐.
00:29:26너네는 사우나 가서 좀 씻고 밥이라도 묶고 와.
00:29:28나는 주문서 좀 확인해 놓고 있을게.
00:29:30아, 그리고 올 때.
00:29:31예, 아무거나요.
00:29:33형.
00:29:42화이팅.
00:29:43밥 잘 챙겨 먹고 일해요.
00:29:44아, 잠깐만.
00:29:46나 올 때 아무거나 말고.
00:29:48맛있는 걸로 사다줘.
00:29:50어, 예.
00:29:51알겠습니다, 맛있는 걸로.
00:29:53오, 오케이.
00:29:53맛있는 거.
00:29:54대표님, 뭐 맛있어 하지?
00:29:56몰라, 일단 맛있는 거.
00:29:57맛있어.
00:29:58맛있어.
00:30:10음.
00:30:12맛있네.
00:30:18너야말로 자은 씨 비대한 애새끼 같은 소리 그만해.
00:30:21너한테는 피난처의 지하 땅굴이 우리한테는 가장 서고 싶은 무대라고.
00:30:25놀아야 알겠어.
00:30:28놀아야 알겠어.
00:30:31uczу.
00:30:44버리지게 여기다.
00:30:45반대해.
00:30:49인마야니.
00:30:50집사와 PennBox로랑아야됨.
00:30:52쩌요.
00:30:52아, autonomy.
00:30:52에어 카니시로.
00:30:53아찍.
00:30:53아찍.
00:30:54아찍.
00:30:55아찍.
00:31:03우리 극단 후원 언제부터 했어요?
00:31:06나 극단에 있는 건 어떻게 알았어요?
00:31:07혼자 잘 사는 사람 왜 돈 필요한 사람으로 만들어요?
00:31:12들어와, 안에서 얘기해.
00:31:34기사 보세요.
00:31:35당분간 손배우 객실에는 최측근들만 들어가기로 했어요.
00:31:51응?
00:32:09와, 이 기사가 다 몇 개야?
00:32:16아니, 어떻게 신지수가 의부다들이야?
00:32:22그런데 지수는 걱정해줄 부모님 없다고 했었는데.
00:32:33어떻게 결혼한 건 몇 년이나 생기죠?
00:32:36아니, 남자가 전처랑 사별하고 재혼한 거라면.
00:32:40조심스러웠겠지.
00:32:41원래 딸이 신고가 생기면 입이 무거워져, 나처럼.
00:32:45응.
00:32:47그런데 진짜야?
00:32:48그 우리가 맨날 가는 단골집에 그 카페 알바가 맞아?
00:32:52신상이 완전 싹 털렸더라고.
00:32:54아니, 뭐 안 좋은 일로 털린 것도 아닌데요, 뭐.
00:32:56다들 아빠가 의사에 엄마한테 배우라고 엄청 부러워하던데요?
00:33:01그러니까.
00:33:02내가 처음에 딱 봤을 때 알아봤잖아.
00:33:17어떻게 나를 골라도.
00:33:19저거, 이 씨.
00:33:32확실한 곳이.
00:33:33아, 그럼 뭐 쉬운다는 거야?
00:33:36아이, 진짜.
00:33:42고객님의 전화기가 꺼져있어.
00:33:44삐 소리 이후 음성사상 연결.
00:33:47뭐야, 전화 왜 꺼놨어?
00:33:53너 어디야?
00:33:55턱 보면 전화 좀 줘.
00:34:11고객님의 전화.
00:34:23고객님의 전화.
00:34:25선배.
00:34:27오늘 우리 새벽이 마지막 근문데,
00:34:30끝나고 우리끼리 한잔 콜?
00:34:33아, 미안한데 나 오늘은 좀 일이 있어서,
00:34:36다음이 송배를 제대로 하자.
00:34:38나 먼저 가볼게요, 오늘은.
00:34:40미안.
00:34:40어?
00:34:41송배!
00:34:43이리 와.
00:34:49선생님, 안녕하세요.
00:34:51아, 왜 여기 씨.
00:34:52혹시 지수 씨 출근이 없나요?
00:35:06아니, 나는 즐거이 치료를 받을 생각이지만,
00:35:10여기 이 선생님께서 싫으시세.
00:35:1360살이 돼가지고,
00:35:14무슨 치료를 하신단 말씀이세요?
00:35:17아니, 60살이라도 살고 싶은 걸 어떻게 해.
00:35:21지수 언니.
00:35:23어떻게 오셨어요?
00:35:25아, 저 안녕하세요.
00:35:27저 지수 친군데요.
00:35:33신지수 없는데, 극단은 관뒀어요.
00:35:36아, 그건 아는데요.
00:35:38혹시 지수 집이나, 지수가 자주 가던 식당이나 PC방 뭐 그런 거 아시는 곳 없을까요?
00:35:45지수가 없어졌어요.
00:35:48카페 출근도 안 했고, 연락도 안 돼서요.
00:35:51그냥 다 선 가시고 짜증 나서 그냥 잠수 탄 거 아니에요?
00:35:54내가 집을 아니까 일단 집으로 가보고.
00:35:57야, 잠깐만.
00:35:58오늘 며칠이지?
00:35:59오늘 7일이요.
00:36:03아...
00:36:05잠수 아냐.
00:36:24엄마.
00:36:30엄마.
00:36:31엄마, 아들 왔어요.
00:36:35자주 오겠다고 그러고, 또 엄마 보내는 날에 나왔네.
00:36:41아니, 먹고 살기 바빠서 그런 거지, 잊은 건 아니야.
00:36:46이거 봐.
00:36:47엄마, 내가 엄마 좋아하는 커피도 잔뜩 사왔잖아.
00:36:58엄마 수술 받고, 내가 커피도 못 마시게 했었잖아.
00:37:08나 이거 좀 후회해.
00:37:11내가 엄마 번호 대고 할 때 그냥 마시게 둘걸.
00:37:14그럼 기운 좀 차릴 수 있지 않았을까?
00:37:21저다가...
00:37:25그냥 엄마랑 커피가 한 잔 하고 싶어.
00:37:30햇빛 잘 되는 카페에 앉아서...
00:37:33사는 얘기도 하고...
00:37:45국단에서 내가 빠지면 자기들끼리 어쩌려고 그래.
00:37:48심부름이랑 청소는 누가 하고.
00:37:50생긴 건 다들 감자처럼 생겼다.
00:37:56엄마, 엄마 이거 커피 마셔봐.
00:37:57내가 만든 거야.
00:38:11엄마 이거 커피 마셔봐.
00:38:13내가 만든 거야.
00:38:14엄마, 엄마.
00:38:16엄마, 엄마.
00:38:42내가 만든 거야.
00:38:55내가 요즘 날씨 변덕 심하다고 했지?
00:39:00우산 안 챙겼을 줄 알았어.
00:39:03우리 엄마 귀일인 건 어떻게 알았는데?
00:39:11잠깐만.
00:39:14내 마음이 너로 가득한 듯
00:39:20서툰 내 마음이 내게 닿을 순 없는지
00:39:28꿈에서라도 함께한다면 with you
00:39:35하지 못한 말들은 전하고 싶어
00:39:40사랑한다고 있어
00:39:44엄마가 우리 사이에 뭐라고 생각할 줄 알고 여기 와?
00:39:49감당할 수 있어?
00:39:51우리 엄마 되게 보수적이야?
00:39:56너 걱정해주는 친구구나 생각하시겠지?
00:40:00내가 그렇게 걱정돼?
00:40:04너도 나 병원 데려가지고 오토바이도 태워주고 했잖아
00:40:11사람 마음이 약해졌을 때 와가지고
00:40:13자신 못차리게 하네
00:40:19그리고
00:40:22나만 너 걱정한 거 아니야
00:40:26하필 어머니 귀일에 이런 엄한 기사가 나가지고
00:40:29아이씨
00:40:31어디서 혼자 지질이 궁상 떨고 있겠네
00:40:33기자 누구야?
00:40:34기사 신고해 다
00:40:35찾았다
00:40:37하늘별 추모공원
00:40:39맞다
00:40:40나 작년에 같이 가줬는데
00:40:42형
00:40:43지금이라도 가봐야 되지 않을까?
00:40:45극단은 관뒀어도
00:40:46평생 친구라고 놀이밖에 없는데
00:40:48같이 소주라도 마셔줘야지
00:40:50가자 그럼
00:40:52오늘 리허서 취소해
00:40:53저
00:40:54아니에요
00:40:55그럼 제가 가볼게요
00:40:56네
00:41:08우영씨
00:41:09저는 오늘 소방용 먹재 들어와서 자르고 가려고요
00:41:12뭐예요?
00:41:14퇴근은 했어요?
00:41:18야
00:41:18비 오는데?
00:41:20오늘 들어온 먹재 안에 들여놨어?
00:41:22어
00:41:22아직 차에 있는데
00:41:23야
00:41:24너 날씨 확인 안 했어?
00:41:26일 똑바로 안 해?
00:41:31아이씨
00:41:32야 빨리 덮어
00:41:33덮어
00:41:35덮어
00:41:36빨리 좀 해봐
00:41:38빨리 빨리
00:41:40어?
00:41:42빨리 빨리
00:41:42어?
00:41:45야
00:41:45어?
00:41:47야
00:41:54아이씨
00:41:56야
00:41:58야
00:42:00왜 아직 회사에 있어
00:42:01아이씨
00:42:03악상이라 척추까지 다칠 수도 있었는데 팔만 골절된 게 의사는 천만 다행이래.
00:42:09뭘 와, 우리는.
00:42:11야, 야, 야, 나와대, 나와대.
00:42:14좀 어때?
00:42:15아, 죄송해요.
00:42:17조심해야 된다고 웬낙 그러셨는데.
00:42:18죄송할 게 뭐 있어.
00:42:20우리가 미안하지.
00:42:21아, 그 목재 주문도 다시 해야 되죠.
00:42:22아, 손도 부족한데.
00:42:24진수, 네가 대표야?
00:42:26그런 걸 뭐하러 걱정해?
00:42:27내가 책임지고 알아서 해결할 테니까 너는 치료에만 집중해.
00:42:31그리고 안전보다 중요한 건 아무것도 없어.
00:42:34명심해?
00:42:36네.
00:42:36야, 많이 아팠냐?
00:42:39아이색이.
00:42:40얼굴이 상처가 나도 잘 생겼네.
00:42:48와, 손정아 레전드다.
00:42:51그니까 나라면 저렇게 절대 못했다.
00:42:54응.
00:42:55야, 나는 더 팬 됐어.
00:42:57아, 멋있다.
00:42:59진짜 멋있다.
00:43:06지수야, 나 그 찌랏이 너인 거 알고 있었어.
00:43:14어?
00:43:16내가 잘은 모르지만 너무 피하려고 애쓰지 말고 그 시간, 그 노력으로 너가 좋아하는 걸 지켰으면 좋겠어.
00:43:29너도 좋아하는 거 있을 거잖아.
00:43:32하루, 한 달, 그리고 1년.
00:43:35너는 그렇게 지내다 보면 분명히 지금 일도 괜찮아지는 순간이 올 거야.
00:43:59또 핸드폰 꺼놓지 말고.
00:44:02응.
00:44:03고마웠어요, 오늘.
00:44:18고비를 넘어선 사람은 아무도 못 이기는 법입니다.
00:44:23원래도 찌랏 시절에는 신 박사님이 유력한 후보지 않았습니까?
00:44:27원장님, 그렇다고 이렇게 결정할 능제는 아니지 않습니까?
00:44:30연 박사 듣기 섭섭하겠지만 신 박사 쪽으로 흐름이 많이 넘어갔어요.
00:44:36VIP들은 벌써 신 박사한테 진료받겠다고 난리입니다.
00:44:43아이고, 흡신이 있어서 좀 늦었습니다.
00:44:45먼저 이야기들 나누고 계셨나 보네요.
00:44:47이야, 우리 병원 최고의 로맨티스트 오셨습니까?
00:44:50앉으세요.
00:45:05우리 병원 최고의 로맨티스트 오셨습니다.
00:45:39네, 신주현입니다.
00:45:42기사 잘 봤습니다.
00:45:45뭐.
00:45:46저보다도 주변에서 인상 깊게 봐주신 것 같습니다.
00:46:06회원님, 뭐 필요하세요?
00:46:08아, 아니요.
00:46:10대표님.
00:46:12아니요, 저번에 있잖아요.
00:46:14큰 아이스박스 끌고 왔던 여자분이요.
00:46:16네.
00:46:17여기 회원이에요?
00:46:18아니요, 제 회원.
00:46:21근데 그게 왜요?
00:46:23아, 난릭 다 했거든요.
00:46:25어디서 봤나 했는데
00:46:28앱에서, 앱에서 만났던 분인 거예요.
00:46:31운명적 제외.
00:46:32두둥.
00:46:34아이씨, 잘못 보셨겠죠.
00:46:36어, 맞아요.
00:46:37그, 발이 큰 편이고.
00:46:40바, 바, 바, 바, 바이고?
00:46:41그, 그거 어떻게 해요?
00:46:42그리고.
00:46:43아, 내 전완근이 예쁘다고 칭찬했었거든요.
00:46:47누가 그런 칭찬해주면 두고두고 생각나잖아요.
00:46:50아, 이건 어떻게 입어요?
00:46:53예쁜데?
00:46:54그래요?
00:46:55아, 다시 꼭 한번 만나고 싶은데.
00:46:58회원이 아닌가?
00:46:59네, 아닙니다.
00:47:01알겠습니다.
00:47:02네.
00:47:08또 오세요.
00:47:10네, 감사합니다.
00:47:10네.
00:47:13무단결근, 죄송합니다.
00:47:15기사 나간 날이 어머니 길이었는데요.
00:47:19기자들 보니까 당황해서.
00:47:20난 또 지수씨가 그런 오해받는 줄은 몰랐지.
00:47:23네, 어떻게 좀 해결은 됐어?
00:47:26해결은 안 됐는데요.
00:47:30일이 필요해요.
00:47:31염체 없지만 한 번만 봐주시면 진짜 진짜 성실하게 일할게요.
00:47:36다음엔 미리 연락하기.
00:47:40감사합니다.
00:47:56소주쇠, 잘할 수 있게.
00:47:58감사합니다.
00:48:12이 형, 이 형이 커피 마시러 왜 아나?
00:48:15딴 데 가서 마시는 거 아냐?
00:48:18네, 어서 오세요.
00:48:27첫째 곤란인 게 있어서.
00:48:31뭔데?
00:48:39이걸 안 버리고 메모 하나 써.
00:48:41개인정보라 첫째 곤란.
00:48:44이건 이번에 들어온 건데.
00:48:47곧 오디션이래.
00:48:49뭐?
00:48:50여기나 보라고?
00:48:51너 이제 숨을 데도 없잖아.
00:48:54손정아 아들로 알려진 소감 어때?
00:48:57뭘 묻냐?
00:48:59최악이지.
00:49:00그럼 유명해져.
00:49:01손정아를 신지수 엄마 만들어.
00:49:04나는 그 여자랑 누구 아들 엄마 그렇게 엮이기 싫거든.
00:49:08그럼 이 이름을 바꿔.
00:49:09내 이름이 용민이니까 용선이?
00:49:11아, 진짜.
00:49:13아, 진짜 일치하다.
00:49:15뭐가 그렇게 간단하냐?
00:49:16남일이라.
00:49:18아...
00:49:19그 여자는 서로 좋아하냐?
00:49:22누구?
00:49:25이 형.
00:49:28걔는...
00:49:29그냥 다 걱정하는 거야.
00:49:32잘돼간 사람 따로 있어.
00:49:34걔 이만하고 회사 대표래.
00:49:38넌 좋아하는구나?
00:49:40연민도 감정이야.
00:49:42그리고 전력으로 하면 너도 연기든 연애든 안 될 거 있어?
00:49:54미안해요.
00:49:56일정에 문제가 생겨서 장소를 좀 바꿨어요.
00:49:59근데 왜 보자고 하신 거예요?
00:50:03이번에 호텔에서 일한 거 어땠어요?
00:50:08일도 너무 재밌고 선배님들도 진짜 잘 챙겨주셨는데
00:50:12그래서 더 아쉬움에 남아요.
00:50:15아, 그래요?
00:50:17형이...
00:50:17아, 네.
00:50:26그리고 아시다시피 제가 좀 일을 다양하게 망친 것 같아서...
00:50:32아, 우리 일은 제대로 막 부수고 망치는 것도 중요한데
00:50:36혹시 진로를 호텔이나 구매 쪽으로만 생각하는 게 아니라면
00:50:39우리 회사에서 한번 일해볼래요?
00:50:42네?
00:50:43네?
00:50:44저기...
00:50:46도서관에서 시끄럽게 말하는 거 아니에요.
00:50:50아, 미안해, 수아야.
00:51:12전 전공자도 아니고 그쪽 일은 완전 처음인데요?
00:51:22제가 보기엔 센스가 있던데 회사의 전공자도 별로 없어요.
00:51:27철학과 유아교육과 그래서 더 재밌어요.
00:51:31여기도 그 결과거든요.
00:51:52저 해볼래요.
00:51:55해보고 싶어요.
00:52:02출구는 언제부터 가능해요?
00:52:03저희는 빠를수록 좋은데.
00:52:05아, 빠르면 저 지금...
00:52:07지금?
00:52:08네, 지금.
00:52:09그건 아직 계약서 쓰기 전이니까
00:52:11아, 그럼 오늘은 회사 포트폴리오를 좀 본다고 생각하면 어때요?
00:52:16이런 일을 하는구나 정도는 알 수 있을 것 같은데.
00:52:19좋아요.
00:52:19네.
00:52:22네.
00:52:23여기...
00:52:24여기 돌아가는...
00:52:31이제 가서 알 수 있을까요?
00:52:36맛있어?
00:52:39맛있어?
00:52:41맛있어?
00:52:42맛있어?
00:52:43맛있어?
00:52:43네.
00:52:43이거 다 해줘요.
00:52:47여기 들어간 봉지 하나하나 우리 손길이 안다.
00:53:05사장님, 포장 좀 해주세요.
00:53:17사장님, 포장 좀 해주세요.
00:53:18아, 네.
00:53:18비상?
00:53:19뭐야, 왜 또 비상이야?
00:53:30뭐예요?
00:53:32나 퇴근하고 놀러 가도 돼요?
00:53:41왜 답장이 없지?
00:53:50네.
00:53:51안녕하세요, 저 신지수.
00:53:59기다려주시고.
00:54:00네.
00:54:12죽입니다.
00:54:13즐거운 시간 되세요.
00:54:14감사합니다.
00:54:18네.
00:54:36안녕하세요.
00:54:37신지수라고 합니다.
00:54:40응?
00:54:41여기 괜찮죠?
00:54:43의영 씨 만난다고 분위기 좋은데, 열심히 찾았는데.
00:54:48뭐야?
00:54:49지금 뭐 하는 거야?
00:54:51꼭 소개팅하는 거 같지 않아?
00:54:53우리 오늘 처음 만나는 거 있으면 너 나한테 반했을까?
00:54:59너 지금 그런 말 할 때야?
00:55:01비상이라며.
00:55:02나 지금 급하게 왔거든?
00:55:04비상 맞아.
00:55:06배고파서 비상.
00:55:08저녁 안 먹었지?
00:55:11뭘 먹긴 했는데.
00:55:14야, 여기 엄청 비싼 데 같은데.
00:55:17괜찮으니까 골라봐.
00:55:19내가 고마운 것도 있고, 너한테 맛있는 거 사주고 싶어서 그래.
00:55:29하...
00:55:30으흠...
00:55:31으흠, 누구?
00:55:36음...
00:55:37그럼 나는 어, 이거 토마토 파스타.
00:55:46저기요.
00:55:51주문하시겠습니까?
00:55:53네, 이 샐러드 하나랑요.
00:55:55토마토 파스타, 그리고 문어랑 체크스테이크 주시고.
00:55:59네.
00:56:00와인 괜찮아?
00:56:01네, 이걸로 한 병 주세요.
00:56:08알겠습니다.
00:56:08이거 필요하신 거 없으신가요?
00:56:10아니요, 괜찮아요.
00:56:22자.
00:56:24고마워.
00:56:41나 네 생각 엄청 많이 했어.
00:56:45어?
00:56:46너한테 만큼은 솔직하게 다 말해야겠다 싶었어.
00:56:53결심하고 나니까 시간 끌기 싫더라.
00:56:58기사 나가고 사람들이 나한테 그러더라.
00:57:02부모 잘 만났다고.
00:57:03아빠가 의사라서.
00:57:07근데 아빠가 의사인데 우리 엄마는 암으로 죽었거든.
00:57:20가족이 그런 거잖아.
00:57:22대신 아파줄 수는 없어도 쉽게 포기하게 안 두는 거.
00:57:28근데 아빠는 뭐에 한눈이 팔려서 엄마를 한 번도 들여다보질 않았어.
00:57:41다들 엄마가 병으로 죽었다는데 난 꼭 사랑 때문인 거 같았거든.
00:57:55그래서 엄마가 그렇게 되고 여러 개 집을 나왔어.
00:58:02숙식 제공해 준다길래 연극 시작했고.
00:58:11화가 되게 많이 났었어.
00:58:15사랑 같은 거 난 평생 안 해야겠다.
00:58:21다짐했었고.
00:58:34앉아.
00:58:41앉아.
00:58:43곧 기사가 나갈 거다.
00:58:47우리를 둘러싼 오해들 직접 밝히기로 했어.
00:58:51이 사람이 큰 결심했다.
00:58:55뭐예요?
00:58:56뭐라고 밝히실 건데요?
00:58:58솔직하게.
00:59:05지윤 씨랑은 주치의랑 환자로 만났지만 불륜이 아니라 어머니 돌아가시고 연인으로 발전해서 결혼했고.
00:59:14너도 스폰을 받은 게 아니라 일방적인 내 응원을 받았을 뿐이다.
00:59:21그게 당신 진실인 거죠?
00:59:25아빠 진실도 같아요?
00:59:26그거야 당연해.
00:59:28넌 참.
00:59:31못 갔구나.
00:59:32아직도 지난 일에 발목 묶어두고 전전근근.
00:59:35너는 엄마가.
00:59:44기사 나가면 사람들이 널 궁금해할 거야.
00:59:47여기저기 기자들도 찾아올 거고.
00:59:49돈 재혼해 줄 테니까 유학 가.
00:59:58봐요.
01:00:00이게 내 진실인데.
01:00:02우린 서로 살게 하는 가족이 아니에요.
01:00:05상처 주고 무너뜨리는 가족이지.
01:00:07천지수.
01:00:08기사에서는 내 이름 빼요.
01:00:09내 얘기는 한 줄도 안 돼요.
01:00:11저 극단도 나왔고 후원금이라고 준 돈.
01:00:14벌어서 돌려드릴게요.
01:00:17나이가 저거 아니에요.
01:00:19아닌지 오래됐고.
01:00:22앞으로도 안 해요.
01:00:28지수야.
01:00:31이렇게 의심이 없으니까 그런 연기를 할 수 있구나.
01:00:33다른 사람 괴로운 건 손톱만큼도 중요하지 않는 그런 사랑.
01:00:38징그럽지 않아요?
01:00:40특히 아략한 사랑에.
01:00:43사람 죽어요.
01:00:48지수야.
01:01:01엄청 힘들었었겠다.
01:01:06고생 많았어.
01:01:13고생 많았어.
01:01:23그날 젖었던 목재들 중에서 얘네들은 살렸거든.
01:01:26내일부터는 진짜 재단 시작해야 되니까 나머지만 얼른 발주 넣어줘.
01:01:30오케이.
01:01:363.8에서 냄새나?
01:01:41야 수하다 너 좀 씻으랜다 야.
01:01:43나도 멋있었어.
01:01:45지수야 너 일하니까 왜 나왔어.
01:01:47너 니들도 야근하지 말고 퇴근하라니까.
01:01:49에이 대표님.
01:01:51언제는 나무 다루는 사람이 일일 비하지 말라더니 왜 그렇게 쪼라 계세요.
01:01:57맨날 말했지.
01:01:591년에 못 공하기 좋은 화창한 날 얼마 없다.
01:02:02나무는 물에도 불에도 약하니까 사람이 단단해야 한다.
01:02:07그게 마음처럼 안 되니까 늘 주문을 듯한 거야.
01:02:10아 참 신입 하나 뽑았어.
01:02:13조만간 출근할 거야.
01:02:14너희들 업무가 확 줄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좀 기대하고 있거든.
01:02:18잘해줘.
01:02:19정말요?
01:02:20면만하십니다.
01:02:22자 이제 다 먹었으면 제일 늦게 퇴근하는 사람 내일 작업실 청소.
01:02:31안녕하십니다.
01:02:34야 야 야 야 지구아 지구아 야.
01:02:43우영 씨 집이에요?
01:02:45지금 가면 잠깐 볼 수 있어요?
01:02:54일단 가자.
01:03:03스테이크 어땠어?
01:03:05응 맛있던데.
01:03:06맛있던데?
01:03:15나는 이제 들어가 볼게.
01:03:18조심해서 가.
01:03:19나 아직 할 말 남았는데.
01:03:21어.
01:03:22뭐?
01:03:23내가 좋아하는 걸 하라고 했었잖아.
01:03:27나 너 좋아해.
01:03:32어?
01:03:32지금은 내가 연애 상대로 별로란 거 알아.
01:03:35근데 나 연기를 제대로 해볼 거야.
01:03:38오디션도 잡혔고 붙을 때까지 계속 볼 거야.
01:03:44신지수.
01:03:45너 옆에 있을 때 부끄럽지 않게 좋은 옷도 입을 거고 놀러 올 수 있게 제대로 된 집으로 이사도 할 거야.
01:03:54오늘 간 레스토럼 같은 데는 자주는 아니지만 좋은 날에 꼭 한 번씩 데려갈 거야.
01:04:04나 너랑.
01:04:08사랑해 보고 싶어.
01:04:15아, 좋아.
01:04:18좋아.
01:04:22좋아.
01:04:22태섭 씨.
01:04:48해볼라.
01:04:49여기네 수늘 잡아라.
01:04:53여기 내 손을 잡아.
01:04:53bos유.
01:04:53기다려 왔었던.
01:04:57한 발 더 다가갈 수 있게.
01:05:00한 발 더 다가갈 수 있게.
01:05:02지금 이 순간 하이라이트.
01:05:04비춰진 스파라이트
01:05:06새롭게 시작하는 거야
01:05:10다시 돌아올 하이라이트
01:05:14이제 시작해
01:05:16결국엔 방안 끝에서
01:05:19펼쳐진 너의 하이라이트
01:05:22소개팅을 하면서 누가 이런 상황을 예상할 수 있을까?
01:05:27교영씨!
01:05:28인형!
01:05:28나는 남자 둘을 어장에 풀어놓고
01:05:30이렇게 괴로워하는 어부는 또 처음 본다
01:05:33야, 어느 한쪽으로 마음 비우기는 커녕
01:05:35예, 다이저 풀렸어
01:05:38너 때문에 풀었는데?
01:05:40보고 싶은 거 못 참고 왔어요
01:05:42혼자서 정리하기보다는
01:05:43상대방하고 부딪히면서
01:05:45명확해지는 순간 들어올 거예요
01:05:47확신이 더 필요한 거잖아요
01:05:50제가 더 기다릴게요
01:05:52또 넘어진 지난날
01:05:55기도에 찬란한 널 위해
01:05:59그 후Jet의 하루에
01:06:02저는 지나가고 왔어요
01:06:03정말 기다리고요
01:06:03다이저 풀린 제가
01:06:04더 기다릴게요
01:06:04제가 더 기다릴게요
01:06:04말씀해주신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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