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필리핀에서 국내로 다량의 마약을 밀반입하고 판매한 혐의를 받는 박왕렬이 구속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00:07검찰 수사 과정에서 박왕렬이 필로폰 4.1kg을 밀수하고 300g은 밀수하려 하는 등 추가 범행도 드러났습니다.
00:17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00:20송수연 기자, 검찰이 박왕렬을 구속상태로 재판에 넘겼다고요?
00:24네, 그렇습니다. 수원지방검찰청 마약범죄정보합동수사본부는 오늘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를 받는 박왕렬을 구속기소했습니다.
00:33지난 2019년부터 2024년까지 텔레그램에서 활동하며 대규모의 마약을 한국으로 밀반입하고 유통한 혐의를 받습니다.
00:42일면 마약왕으로 불린 박왕렬의 범행규모는 131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는데
00:47국내에 판매한 마약류만 68억 원 상당에 시가 63억 원 상당의 마약류 17.7kg도 유통하려다 적발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0:56지난 2016년 필리핀에서 한국인 3명을 살해한 혐의로 현지 교도소에서 복역해온 박왕렬은 지난달 25일 임시인도됐습니다.
01:05앞서 경찰은 박왕렬에게 범죄단체를 조직하고 필로폰을 직접 투약한 혐의도 적용해 검찰에 넘겼지만
01:11이는 임시인도 대상 범죄 사실에 포함되지 않아 추후 재판에 넘겨질 전망입니다.
01:18수사 과정에서 박왕렬의 추가 범행도 드러났죠?
01:22네 그렇습니다. 합수보는 30명 규모의 박왕렬 전담 TF를 구성하고
01:27이 가운데 검사와 수사관 등 9명을 필리핀으로 보내 박왕렬의 공범 5명을 조사했습니다.
01:33이 과정에서 박왕렬이 필로폰 4.1kg을 밀수하고 국내 유통조직 총책과 연계해 필로폰 300g을 밀수하려 했다는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01:42합수보는 이 같은 범죄 사실에 대해 법무부와 협력해 필리핀 정부를 상대로 추가 기소 동의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01:51또 범행에 이용된 휴대전화를 추가로 확보해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01:55박왕렬의 조카인 일명 흰수염고래 이모 씨도 필리핀 교도소에서 마약 유통에 가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2:02합수보는 이모 씨를 포함한 마약 유통 총책 3명을 대상으로 국내 송환 절차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02:08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송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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