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끝나지 않은 중동전쟁에 우리나라 농업의 타격도 심각합니다.
00:04특히 상추농가는 포장재 가격 상승에 더해서 수요 감소로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00:10이윤재 기자입니다.
00:14온실 속에서 푸릇푸릇한 상추가 자랍니다.
00:172000제곱미터 남짓한 스마트팜에서 자란 상추는 매주 식당이나 납품업체로 출하됩니다.
00:24상추는 이렇게 잎이 부드럽고 쉽게 무르기 때문에 오래 보관할 수 없습니다.
00:28그래서 작은 상자에 담아서 수시로 출하하는데 포장재 가격 부담이 만만치 않습니다.
00:35그런데 중동전쟁 여파로 석유화학 제품 가격이 오르면서 포장 비닐과 상자가 15에서 20% 올랐습니다.
00:44생산비 부담은 늘었는데 상추가격은 그대로라 부담이 커진 겁니다.
00:58이런 게 석유화학 제품들 이런 거는 지금 거의 다 값이 다 올랐어요.
01:04더 큰 문제는 수요 감소입니다.
01:06생활물가가 전반적으로 오르면서 외식 수요가 줄었고 덩달아 상추 소비도 급감했습니다.
01:14전쟁 전과 비교해 출하량이 절반까지 줄었고 남은 상추는 결국 폐기 처분하는 상황.
01:20농민은 이런 상황이 길어지면 농사를 접을 판이라고 토로합니다.
01:35전쟁이 당장 끝난다 해도 수요 회복까지는 오랜 시간이 필요합니다.
01:40끝나지 않는 전쟁에 부담이 커진 농가가 존폐 위기로 내몰리고 있습니다.
01:45YTN 이윤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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