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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ısa filmDöküm
00:00:00내가 상상한 가장 완벽한 결말이야
00:00:03난 좀 후회돼
00:00:05너한테 더 잘해주지 못한 게
00:00:07진짜 후회할 사람은 나야
00:00:10가짜 사랑의 눈이 멀어
00:00:12진실된 사랑을 끝까지 보지 못한 건
00:00:27안준호 전화하지 말랬지?
00:00:29너랑 나는 이제 완전 남이라고
00:00:32우리 약혼이 끝났어도
00:00:34사업 파트너로서 결혼식에 갈 자격은 충분하다고 생각하는데
00:00:38근데 예린아
00:00:40남태준 그 남자가 정말 너한테 어울린다고 생각해?
00:00:51우리 서로 사랑하는 걸로 충분해
00:01:04뭐?
00:01:05왜?
00:01:06가만히 좀 있어봐
00:01:07태준 오빠
00:01:08예린이한테 들키면 어쩌려고
00:01:10뭘 걱정해
00:01:12손님들이 인사하느라 바쁠 텐데
00:01:14나한테 신경 쓸 결의는 있겠어?
00:01:18맞다
00:01:19그건
00:01:21되고 있어?
00:01:23걱정 마
00:01:24우연히 사고만 좀 생기면
00:01:26그녀의 사 지분이랑 사망보험금까지
00:01:29무조건 내 손에 들어오니까
00:01:32그렇게 되면
00:01:33너랑 난 평생 먹고 살 수 있어
00:01:50진짜 둘이 뭐하는 거야?
00:01:55고민 몰라?
00:01:57유나야 아니지?
00:02:00예린아
00:02:01지금까지 태준 오빠가 널 좋아한다고 생각한 거야?
00:02:06순수한 건지
00:02:07왕청한 건지
00:02:10오빠
00:02:11우리 오늘 결혼식이잖아
00:02:14어떻게 내 가장 친한 친구랑 날 배신할 수가 있어?
00:02:18내가 그동안
00:02:18다 챙겨줬었는데
00:02:21아이 좀 닥쳐
00:02:22야
00:02:24넌 재수 좋게 재월가에 태어난 거 말고
00:02:27무슨 장점이 있냐?
00:02:28그 멍청한 대가리로
00:02:30회사 운영이나 제대로 할 수 있겠어?
00:02:32되고
00:02:35좋은 말로 할 때 회사 나한테 넘겨
00:02:38누구 마음대로?
00:02:40이제 내가 네 남편이니까
00:02:46놔
00:02:47이거 놓으라고
00:02:49이봐
00:02:57이봐
00:02:57우리 며칠은 더 살게 해줄 생각이었는데
00:03:00오늘 밖에 시간이 없네
00:03:04근데
00:03:07멍청하냐
00:03:31애린아
00:03:48예린아
00:03:51뭐야
00:03:53정신 차려 이린아
00:03:55지금 당장 병원으로 가자
00:03:58내가 실수했어
00:04:01미안해
00:04:04다시 태어나면
00:04:06그땐 꼭
00:04:09너한테 갈게
00:04:15해린아
00:04:20정혜야
00:04:23이린아
00:04:25안돼
00:04:27안돼
00:04:38이린아 나랑 결혼해줄래?
00:04:47나 방금 죽은거 아니었어?
00:04:50설마
00:04:52백예전으로 다시 돌아온거야?
00:04:57예린아
00:04:58나랑
00:04:59결혼해줄래?
00:05:04받아줘
00:05:05받아줘
00:05:08받아줘
00:05:10받아줘
00:05:11받아줘
00:05:11받아줘
00:05:12받아줘
00:05:12받아줘
00:05:33받아줘
00:05:35받아줘
00:05:36받아줘
00:05:37받아줘
00:05:39받아줘
00:05:44받아줘
00:06:05받아줘
00:06:06이린아
00:06:07장난이 너무 심한거 아니야?
00:06:09이전부터 계속 나랑 결혼하자고 했잖아
00:06:14계속 망신줄거면
00:06:16들어와서 따로 얘기해
00:06:22이 립스틱 자국은 누구꺼지?
00:06:25난 이딴 싸구려 색은 안 바르는데
00:06:31이때부터였어
00:06:32프로포즈를 받은 순간부터
00:06:34너는 내 돈을 가져가기 시작했지
00:06:38하지만 태준아
00:06:39이번 생엔 절대 립스틱대로 흘러가게 내버려두지 않을거야
00:06:44준아
00:06:45준아
00:06:45이거
00:06:46니가 자주 쓰던 립스틱 색깔 아니야?
00:06:50너랑 건네나
00:06:53너희들은 더러운 사랑 속에서 비참한 결과를 맞이하게 해줄게
00:07:00헐
00:07:01그러네
00:07:03에이 설마
00:07:04예린 대표님 보고 바람난거면
00:07:06그거는 인간도 아니지
00:07:08예린아
00:07:09나 너랑 제일 친한 친구잖아
00:07:11내가 어떻게 니 남자를 뺐니?
00:07:14비슷한 색깔이겠지
00:07:15저번주에 거래처 미팅 끝나고 식사 자리에서
00:07:18그때 여자 고객이 실수로 남긴거야
00:07:20맞아 나도 기억나
00:07:22예린이 너가 오해했네
00:07:24강예린
00:07:26먼저 결혼하자고 한건 너야
00:07:28싫으면 싫다고 말해
00:07:30쓸데없는걸 의심이나 하지 말고
00:07:39그래
00:07:40그래
00:07:41그렇게 바로 꼬리 내려야지
00:07:42이번엔 내가 봐주...
00:07:48강예린
00:07:51대체 뭐하는거야
00:07:59태준 오빠
00:08:00태준 오빠
00:08:01설마 이 작은 다이아반지로 나한테 프로포즈 할 생각이었어?
00:08:06예린아
00:08:07너 왜그래
00:08:08너 그런 속물적인 애 아니었잖아
00:08:10예전엔 내가 철이 없었는데
00:08:13지금 생각해보니까 결혼은 신중해야 할 것 같아서
00:08:16배우자가 될 사람이 나랑 급이 맞아야 된다고 생각하거든
00:08:20난 재벌 부모님께서 물려주신 대기업 회사 대표고
00:08:24오빠는
00:08:26앞으로 내 급에 맞도록 더 열심히 노력해야겠는데
00:08:36예린아 축하한다
00:08:38드디어 태준이랑 결혼을 하는구나
00:08:41아빠 그게
00:08:50예린이가 화를 내는 바람에
00:08:53예린아
00:08:54태준이 이 녀석이 맨날 화내도
00:08:56네가 먼저 풀어줬잖아
00:08:58평소답지 않게
00:08:59왜 이러니
00:09:00누가 아저씨더러 제 일에 참견하라고 했어요?
00:09:03아저씨?
00:09:04너 시아버님 될 분한테 그게 무슨 호칭이야?
00:09:07남재석
00:09:09전생엔 남태준 아버지라는 이유로 계속 돈을 뜯어갔지
00:09:13그렇지만 이번 생엔 다를거야
00:09:14강예린
00:09:15니가 드디어 미쳤구나
00:09:17감히 태준을 거절해?
00:09:19태준 오빠랑 저
00:09:20아직 결혼 전이에요
00:09:22그러니까 아저씨도 섣불리 행동하지 마세요
00:09:25지금은 그저
00:09:28제 운전기사일 뿐이니까요
00:09:30제 운전기사일 뿐이니까요
00:09:39출발해요 아저씨
00:09:49태준이는 기다릴까?
00:09:52출발하세요
00:09:53두 번 말 안해요
00:09:54두 번 말 안해요
00:09:58오빠
00:09:59다들 보고 있어
00:10:08내려
00:10:09이 차 내 차요
00:10:11뭐라는 거야
00:10:13지금 출발 안하면 아저씨도 해고해요
00:10:19오빠 출발해
00:10:24남태준 권윤아
00:10:26이건 아직 시작일 뿐이야
00:10:28내가 천천히 망가뜨려줄게
00:10:37남태준은 강예린씨의 운전기사 아들이고
00:10:39예린씨만 믿고 제 멋대로 행동하는 것 같습니다
00:10:41실제로 재산을 횡령하기도 했고
00:10:44심지어 예린씨의 친구 권유나와도 엮여 있어요
00:10:46본부장님
00:10:48어떻게 하실 건가요?
00:10:50남태준이 예린이한테 좋은 남자라면 깔끔히 불러놔야지
00:10:55근데
00:10:56배가 쓰레기 같은 놈이라면
00:11:02글쎄
00:11:10내 기억이 맞다면
00:11:12준호가 오늘 프로젝트 미팅을 하러 오지?
00:11:18예린아
00:11:19아직도 화났어?
00:11:21난 네가 이렇게 오래 삐져있을 줄은 몰랐어
00:11:24내가 그냥 심술 부린다고 생각해?
00:11:27아니 그 립스틱 자국도 오해였잖아
00:11:29앞으로
00:11:33분명 예전엔 이러지 않았었는데
00:11:35다른 속셈이 있어서겠지
00:11:38사실 요즘
00:11:40괜찮은 주식이 있어서
00:11:41네가 다이아반지 작다고 싫어했잖아
00:11:44투자해서 대박나면
00:11:45더 큰 다이아로 바꿔줄게
00:11:47어때?
00:11:49빈고
00:11:52정말로?
00:11:52응
00:11:53오빠가 날 그렇게까지 생각해준다니까
00:11:55나 정말 너무 감동인데?
00:11:57근데 그전에 오빠
00:11:58나 요즘 맘에 드는 가방이 하나 생겼는데
00:12:01오빠가 날 진심으로 아낀다면
00:12:03당연히 가방 정도는 사주겠지?
00:12:06그.. 그건
00:12:07역시
00:12:09오빠한테는 좀 부담인가?
00:12:11괜찮아 안 사줘도 돼
00:12:12아니야 다 사
00:12:14가방 말고 다른 것도 맘껏 사
00:12:17진짜?
00:12:18최고
00:12:19그럼 오빠 우리 지금 바로 쇼핑하러 가자
00:12:22지금?
00:12:24응
00:12:29다음 주문에 친구들
00:12:30도움이 되었을까?
00:12:34걱정은 없음
00:12:34나 왜 그러는 거야?
00:13:03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0:13:04나 갑자기 오후에 약속이 생겨서 회사에 먼저 좀 들어갈게.
00:13:09내가 택시 잡았을게.
00:13:25어디 갔어? 잠깐만! 잠깐만!
00:13:28잠깐만!
00:13:59다행이다.
00:14:07죄송해요.
00:14:11괜찮아요.
00:14:22죄송합니다.
00:14:23이건 오늘 회의 안건과는 무관한 자료네요.
00:14:27김비선.
00:14:28내가 외모 미팅 나갈 땐 필요한 서류만 챙기라고 했죠.
00:14:33본부장님이 챙기신 거잖아요.
00:14:35일부러 보여주려고.
00:14:36아, 죄송합니다.
00:14:38제가 실수했네요.
00:14:41회사에 관련해서는 저도 할 얘기가 있으니까
00:14:44잠깐, 잠깐 제 사무실로 가실까요?
00:14:47네.
00:14:54본부장님.
00:14:55강혜린 씨 태도가 좀 이상한 것 같은데요.
00:14:59이상하네.
00:14:59예전 같았으면 왜 남태준 뒷조사를 했냐고 화냈을 텐데.
00:15:04전에 립스틱 자국 때문에 다 뒀던 것 때문일까요?
00:15:07그럴 가능성도 있겠네.
00:15:10다른 방법을 찾아봐야겠어.
00:15:20민현 씨, 저희 이제 회의 시작할 거라 잠시 나가주시겠어요?
00:15:39이제 시작하죠.
00:15:44전생에 내가 왜 그랬을까?
00:15:47그땐 눈이 멀었지.
00:15:49이렇게 멋있고 늘 나에게 진심인 사람을 두고.
00:15:54좋습니다.
00:15:56이 안대로 진행하죠.
00:15:58예린 씨.
00:15:59네.
00:16:01추가로 하실 말씀 있습니까?
00:16:05그 혹시 배에 안 고프세요?
00:16:10네.
00:16:11같이.
00:16:20Pause.
00:16:22오빠.
00:16:27야구 나느라 힘들지?
00:16:31짠! 내가 직접 만들었어 오빠 먹고 힘내라고
00:16:35고마워 나중에 먹을게
00:16:40너무 무리하진 말고
00:16:42응
00:17:05예린씨?
00:17:10제가 직접 만들었어요 한번 드셔보시겠어요?
00:17:15어제 남태준 청혼을 거절했다고 들었습니다
00:17:20응
00:17:22그땐 제가 바보 같았어요
00:17:25나를 사랑하지도 않는 사람한테 매달리기나 하고
00:17:41강예린? 안준호 원부장?
00:17:44도대체 뭐하는거야?
00:17:54도대체 뭐하는거야?
00:18:02도대체 뭐하는거야?
00:18:08도대체 뭐하는거야?
00:18:19아니
00:18:21며칠 뒤면 발렌타인데이네요
00:18:25오빠, 우리 이번 주에 발렌타인데이잖아
00:18:28우리 뭘까?
00:18:29미안, 예린아
00:18:30출장이 예상보다 길어지네
00:18:32아마 이번엔 같이 못 보낼 것 같아
00:18:36오빠, 빨리 와!
00:18:38응? 방금 누구야?
00:18:42응?
00:18:47데이트할래요?
00:18:48우리 둘이서
00:18:51그럼 남자친구는요?
00:18:53싫어요?
00:18:56아니요
00:18:57좋아요
00:18:58응
00:19:12전생엔 엘리베이터가 고장나서 준호가 아내 갇혔었지
00:19:16이번엔 준호를 고생시키지 않을 거야
00:19:33괜찮아요?
00:19:36괜찮아요?
00:19:37무서워요
00:19:37조금만 더 이렇게 있어주세요
00:19:51생각보다 수리가 빨리 됐네요
00:20:01혹시 엘리베이터 고장 날 걸 미리 아셨던 거예요?
00:20:09사실 예린 씨 태도가 평소와 다른 것 같아서요
00:20:14무슨 일 있어요?
00:20:16있어요?
00:20:19그게 믿기 힘드시겠지만
00:20:22제가 사실
00:20:28죽었다가 다시 살아났어요
00:20:37다시 살아났다고요?
00:20:41역시 믿지 않겠지?
00:20:44괜히 설명해서 시간 낭비하지 말고
00:20:47지금은 숨기자
00:20:50장난이에요?
00:20:52사실 이 엘리베이터가 자주 고장이 나거든요
00:20:55그래서 모든 층의 버튼을 이렇게 눌러야 돼요
00:20:57언제 어디서든 멈추면 바로 구조 요청할 수 있게
00:21:11안준호 본부장
00:21:12얼굴도 잘생기고 능력도 좋은데
00:21:15집안까지 좋아서
00:21:17예전부터 예린이네 집에서 혼담이 오갔나 봐
00:21:19혹시 이 사람 때문에 예린이가 오빠 청혼 거절한 건 아니지?
00:21:36아, 발렌타인데이엔 본부장님이 좋아하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으로 갈까요?
00:21:42제가 이탈리안 음식을 좋아한다는 걸 어떻게 아셨어요?
00:21:51협력사의 취향을 파악하는 건 회사를 운영하는 데 기본이죠
00:22:08본부장님, 그 뜨거운 눈빛 좀 거두세요
00:22:11다 들키겠어요
00:22:15광예린!
00:22:28아, 이거 놔!
00:22:29아!
00:22:30너 왜 이래?
00:22:31아, 알겠다
00:22:33너 일부러 다른 남자랑 친한 척 하면서 나 질투나게 만들려는 거지?
00:22:37하, 나 어디서 일단 아무 남자나 끌어지네
00:22:42미친
00:22:43왜 이렇게 잘생겼어?
00:22:48일단 기생오려비 같은 남자가 뭐가 좋다고 그래
00:22:51그리고 예린아
00:22:52널 진짜 사랑하는 건 나뿐이야
00:22:55하, 어이없어
00:22:57여기서 제일 평범하면서 골의 자신감은 넘쳐 흐르네
00:23:01우리 예린이는 아직 순수해서 잘 모르는구나?
00:23:05봐, 딱 봐도 쓰레기 같잖아
00:23:07혹시 자기소개하는 걸까요?
00:23:13이 새끼 얼굴에 다 써있잖아
00:23:15사람 마음 갖고 넣는 타입이라고
00:23:17더 가까이 지내다가 너만 상처받는 거야, 예린아
00:23:23나
00:23:24상처는 네가 주는 거겠지
00:23:35두 분 다 그만하시죠?
00:23:41본부장님
00:23:42오늘은 이만 들어가는 게 좋을 거 같아요
00:23:48네
00:24:01본부장님
00:24:03왜 그렇게까지 매달리시는 겁니까?
00:24:04설마 과거 지방길에 약혼 관계 때문에 그러시는 거라면
00:24:08아니야
00:24:10아, 엄마
00:24:12나이도 어린데 무슨 약혼이야
00:24:14강현이 도대체 누군데?
00:24:17만나러 가기 싫다고
00:24:19야, 이거 최신형 아니야?
00:24:21이거 부자직 도너님인가 봐?
00:24:23야, 돈이 많으면 형들을 챙겨줘야지
00:24:25너블레스 어블리지 몰라?
00:24:27어, 왜, 왜 이리세요?
00:24:28아, 무슨 그냐고
00:24:28으악!
00:24:34아이씨, 어떤 생...
00:24:35동작 그만!
00:24:38아, 이 어린 놈의 새끼들이 후배를 괴롭혀?
00:24:41내가 너네 이름 다 외웠어, 어?
00:24:44그, 경찰도 불렀고 선생님들도 금방 올 거야
00:24:49야, 너 1학년이지?
00:24:52이름이 강현이?
00:24:53저 애가...
00:24:55내 약혼자라고?
00:24:57이게 진짜 죽을라고
00:24:58이씨
00:24:59야, 어딨어?
00:25:01야, 이놈아!
00:25:03야, 이놈아!
00:25:04야, 이놈아!
00:25:16그건 그냥 뛰어서 심장이 빨리 뛴 거 아니에요?
00:25:19첫눈에 반한 거랑 무슨 상관이에요?
00:25:21이렇게 시간이 흘렀는데도
00:25:23아직도 걔가 좋다면
00:25:25그건 걔 말고 안 된다는 거잖아
00:25:31본부장님
00:25:32강현이 씨는 오래전부터 남채순을 쫓아다녔습니다
00:25:36그런데 갑자기 본부장님께 친절하게 그는 건
00:25:39뭔가 수상한데요
00:25:41무슨 석쌤인지는 모르겠지만
00:25:43전처럼 나를 무시하고 밀어내던 것보단 나아
00:25:54뭘 그렇게 보고 있어?
00:25:57너 미쳤어?
00:25:59저 새끼 목을 왜 만져?
00:26:00너 내 여자친구야
00:26:04오해야
00:26:04군부장님 셔츠가 괜찮아 보여서 어디서 산 건지 물어본 거야?
00:26:09오빠한테 선물해주려고
00:26:12나한테?
00:26:13너 얼른 깜짝박물으로 주려고 한 건데
00:26:19곧 발렌타인데이잖아?
00:26:23그럴 거면 미리 말을 하지
00:26:25그래, 네가 다른 놈한테 눈 돌릴려 해도 아니
00:26:29멍청한 놈
00:26:30이렇게 금방 속아 넘어간다고?
00:26:33오빠
00:26:34발렌타인데이에 우리 집에 올래?
00:26:36내가 오빠를 위해서 서프라이즈 하나 준비했는데
00:26:40셔츠보다 더 큰 거야
00:26:49회사 원두를 더 좋은 걸로 바꿔봤어
00:26:53마셔봐, 유나야
00:26:55고마워
00:26:58사실 유나야
00:27:00나 고민이 있는데
00:27:02무슨 일인데?
00:27:03내 사촌 언니 얘긴데
00:27:05언니 남친이 자기 친구랑 바람이 났대
00:27:08그 둘한테 돈까지 빼앗기고
00:27:12거의 죽을뻔 했다더라
00:27:13너무 끔찍하지
00:27:18무슨 그런 사람이 다 했어?
00:27:23미안해 유나야
00:27:25너랑 태준오빠랑 바람났다고 오해해서
00:27:29나 너희를 잃을까봐 정말 두려웠어
00:27:33어쨌든 오해는 풀렸잖아
00:27:35넌 내 제일 친한 친구야
00:27:37내가 어떻게 너한테 화를 내겠어
00:27:41그럼 나한테 사갈 기회를 줄래?
00:27:45발렌타인데이에 너랑 나 그리고 태준오빠 우리 같이 셋이서 보내자
00:27:49어때?
00:27:52내가 괜히 둘만의 시간을 방해하는 거 아니야?
00:27:56아니야
00:27:57꼭 오기다
00:28:02유나야
00:28:04이번엔 너희들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밤이야
00:28:16태준아
00:28:17아빠 돈 좀 빌려주라
00:28:19어?
00:28:20설마 너 도박했어?
00:28:22어제도 찾아왔어
00:28:23이번에 못 갚으면
00:28:24아빠 진짜 죽을 수도 있어
00:28:27도박 중독자 남재석은 빚에 허덕였고
00:28:30나는 남태준 때문에 그의 빚을 다 갚아줬다
00:28:34하지만 이번 생엔 단 한 푼도 못 가져가
00:28:37지금은 안돼
00:28:39예린이가 요즘 돈 안 줬어 나도 없단 말이야
00:28:43나 아직도 정신 못 차렸어?
00:28:45니가 그딴 시일이니까 강예린도 안 넘어오는 거야
00:28:48그럼 나보고 어떻게 하라고
00:28:50걘 이제 예전 같지 않아
00:28:52아빠도 받잖아 내 청혼 거절한 거
00:29:02이거
00:29:04강예린이 와인에다 타
00:29:07강결이라도 관계를 가지면
00:29:09결혼은 빠르게 진행될 거다
00:29:12너 언제까지 돈을 얻어길래
00:29:21예린이 있었구나
00:29:24태준이가 너한테 잘해주지?
00:29:26곧 남편이 될 놈인데
00:29:28아빠가 된 입장에서 영 신경이 쓰이네
00:29:33그럼요
00:29:33발렌타인데이에도 오빠랑 같이 보내기로 했어요
00:29:36그날은 아저씨도 쉬세요
00:29:38오빠랑 둘이서 오붓하게 데이트하려고요
00:29:42데이트?
00:29:43그래 좋지
00:29:59여린씨
00:30:01더 추가할 부분 있나요?
00:30:04안경 벗으니까 예쁘네요
00:30:06네?
00:30:11덕분에 이번 프로젝트도 수월하게 끝났어요
00:30:14고마워요
00:30:15대표님이 부탁하신 건
00:30:17항상 최선을 다해왔으니까요
00:30:21그럼 우리 비즈니스도 이만 여기서 끝낼까요?
00:30:26아
00:30:28어머님 아버님은 건강하셔?
00:30:31한동안 인사도 못 들었네
00:30:34아
00:30:36잘 지내셔
00:30:38지금은 유럽여행 가셨고
00:30:40응
00:30:40그래
00:30:42응
00:30:42그럼
00:30:43지금 집에 너 혼자 있겠네?
00:30:46응
00:30:52아 이거 아무도 안 보여주시려고 그랬는데
00:30:54우와
00:30:56이거 2천만 원이나 하는 거예요
00:30:592천만 원이요?
00:31:00예린이 발렌타인데이 선물로
00:31:02제가 특별히 준비했거든요
00:31:04부장님 완전 사랑꾼이네
00:31:08전생에도 저랬지
00:31:10남들 앞에선 다정한 남친 코스프레 하면서
00:31:13정작 선물값은
00:31:14다 내 카드로
00:31:16저딴 걸 선물이라고?
00:31:27사람들이 보면 어쩌라고
00:31:29뭐 어때?
00:31:30내 회산도
00:31:31난 신경 안 써
00:31:49하
00:31:49하
00:31:54강렬인
00:31:56넌 오늘 내 게 될 거야
00:32:14오늘 진짜 예쁘다
00:32:18해피 갈렌타인데
00:32:20아 나도 오빠를 위해서 준비한 게 하나 있는데
00:32:32이게 뭐야?
00:32:34우리의 성공적인 밤을 위해 만든 특별히 준비한 하냐?
00:32:45맛이 왜 이래? 대체 뭘로 만든 거야?
00:32:49바퀴벌레 약재로도 쓰이는 거 몰라?
00:33:07예린 장난 심하네
00:33:13이건 발렌타인데이 기념으로 너한테 주는 선물
00:33:19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한정판이야
00:33:24전생에 나는 정말 눈이 물었구나
00:33:26딱 봐도 조잡한 짝퉁을 보고도 감동하다니
00:33:30마음에 들어?
00:33:33자
00:33:33우리 건배할까?
00:33:55누가 온 거 같네?
00:33:58내가 할게
00:34:11네가 여기 왜 있어?
00:34:20나?
00:34:21예린이가 초대해서 왔는데?
00:34:25우리 관계 되게 길고 작정했어?
00:34:28이 망치지 말고 당장 돌아가
00:34:29오빠
00:34:30누구야?
00:34:34유나야 와줬구나
00:34:37고마워
00:34:38유나까지 불렀구나
00:34:40난 우리 둘이서만 보내는 줄 알았는데
00:34:42같이 놀면 재밌잖아
00:34:44아
00:34:45유나 너한테 어울리는 옷이 하나 있는데
00:34:47잠깐 와볼래?
00:34:57전생에 넌 허영의 눈이 멀어
00:35:00내가 만들어준 가짜 상류층 페레소나에 기대 살았지
00:35:04이번 생엔
00:35:06제대로 뒤집어줄게
00:35:08잘 어울린다
00:35:10너 가져
00:35:11정말로?
00:35:15우리 사이에 뭘
00:35:17에리나
00:35:20마지막으로 포인트가 하나 있으면 좋을 것 같은데
00:35:30딱이다
00:35:32이거 태준 오빠가 나한테 선물로 준 건데
00:35:362천만 원짜리 한정판이래
00:35:43내가 이걸 쳐도 돼?
00:35:46당연하지
00:35:51저녁 다 됐는지 좀 보고 올게
00:35:53잠깐 기다려
00:35:55잠깐 기다려
00:35:55잠깐 기다려
00:35:56잠깐 기다려
00:36:17두고 봐 강예린 내가 모든 걸 빼앗을 거니까
00:36:31오늘같이 특별한 날에 내가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랑 함께해서 나 너무 행복해 다들 너무 고마워
00:36:38당연한 걸로 뭘 예린이 너랑 함께한 세월이 얼만데
00:36:46그럼 우리 같이 전할까?
00:37:18아이씨 나 교과가 왜 아직도 안 나타나
00:37:22어쩌지 나 회사에 급한 일이 생겨서 먼저 가봐야 될 것 같아
00:37:26지금 너무 늦었어 내일 가면 안 돼?
00:37:30미안해 급한 건이라
00:37:36오빠 유나 많이 취한 것 같은데 오빠가 잘 좀 챙겨줘
00:37:57이제부터 진짜 시작이야
00:38:03아 맞다 준호랑 보기로 했는데
00:38:07아
00:38:08아 맞다 준호랑 보기로 했는데
00:38:12너때메 다 망쳤잖아
00:38:17뭐야 권윤아 너 왜 이래?
00:38:27오빠 오늘은 좀 색다르게 놀래?
00:38:31미쳤어? 강예린이 언제 돌아올 줄 알고
00:38:36일밖에 모르는 애가 오빠한테 다시 돌아올 것 같아?
00:38:43혹시 모르지?
00:38:44회사에서 안준호랑 만나고 있을지도
00:38:47너 그 입 안 닥쳐?
00:38:51오빠 많이 지쳤지?
00:38:55예린이 앞에서는 늘 참고 달래야 하잖아
00:39:01근데 넌 달라
00:39:03난 오빠 이해해
00:39:05같이 있어 줄게
00:39:07같이 있어 줄게
00:39:23걱정 마
00:39:26예린이는 절대 몰라
00:39:27예린이는 절대 몰라
00:39:28어딨어...
00:40:14본부장님
00:40:16시간이 많이 지났는데
00:40:18예린 씨한테 연락해볼까요?
00:40:21먼저 퇴근해
00:40:22난 좀만 더 기다릴게
00:40:25난 좀만 더 기다릴게
00:40:39준호야 많이 기다렸지? 미안해 대박
00:40:47별로 안 기다렸어
00:40:53오늘따라 분위기가 좀 달라 보이네
00:40:59특별한 날이잖아
00:41:01이건 선물이야
00:41:09이건
00:41:11예린아
00:41:14내 아내가 되어줬으면 좋겠어
00:41:24이건
00:41:25우리 집안에
00:41:29우리 제발 그만 좀 얽히자
00:41:31난 너랑 절대 결혼 안 해
00:41:33내가 사랑하는 사람은 태준 오빠라고
00:41:48나한테 직접 걸어줄래?
00:42:13이건 준호 집안의 가부야
00:42:15이걸 나에게 선물해줬다는 건
00:42:20너무 예쁘다
00:42:22너무 예쁘다
00:42:22잘 어울려
00:42:24네가 진심으로 날 받아줄 때까지
00:42:27난 기다릴 수 있어
00:42:34이건 내 선물
00:42:43그동안 내가 철이 없었어
00:42:46사실 나한테 주어진 시간이 많지가 않아
00:42:49그래서 네가 너무 더 소중해졌고
00:42:51앞으로 남은 시간은
00:42:53절대 헛되이 보내지 않을 거야
00:43:25너랑
00:43:26더 짜릿하지 않겠어?
00:43:30역시 니가 제일 좋아
00:43:38그럼 끝까지 책임져야지
00:43:41알지?
00:43:42걱정 마
00:43:44그냥 재산만 손에 넣으면
00:43:46넌 바로 재벌과 안주인이니까
00:44:08어리석고 순진한 강예린
00:44:10자기 남자가 절친이랑 침대에서 뒹구는 것도 모르고
00:44:24남태준 때문이야?
00:44:29당장 잊으라고 하진 않을게
00:44:32적어도
00:44:34나한테 숨기진 말아줘
00:44:36조금만 더 기다려줄래?
00:44:39때가 되면 사실대로 다 말해줄게
00:44:45해리 발렌타인
00:44:59다 맛있지?
00:45:05너 취했어
00:45:06그만 가자
00:45:07왜? 더 마실래
00:45:11집에 데려다 줄게
00:45:15아
00:45:21오늘은 혼자 있기 싫다
00:45:28너네 집 갔네?
00:45:45이거 니가 만든 거야?
00:45:51진짜 귀엽네
00:45:53아
00:45:55원래 넣어주려고 만든 건데
00:45:58모양이 너무 엉망이라
00:46:00그럼 내가 안 했으면
00:46:03평생 몰랐겠네?
00:46:08글쎄
00:46:08어떻게든 알게 했을걸?
00:46:19괜찮아?
00:46:29어디 가려고?
00:46:31물 좀 가져오려고
00:46:37남모가 안 마른데
00:46:39그럼 뭐 필요한 거 없어?
00:46:44너
00:47:08나 샤워할래
00:47:11나 샤워할래
00:47:23물언도 맞춰놨어, 이제 씻어
00:47:27그, 난 나가 있을게
00:47:35저 바보
00:47:54오늘 분위기 왜 이래? 왜 다들 날 쳐다보지?
00:48:01유나야, 그 귀걸이 태준 부장님이 예린 대표님께 선물 준 거 아니야?
00:48:13맞어, 이거 그 귀걸이잖아 부장님이 자랑하시던 거
00:48:182천만 원짜리라고 했던 거
00:48:20그니까 왜 건대리 귀에 걸려있어?
00:48:23설마 훔치거나 그런 거는
00:48:25아니야, 내가 훔친 거 아니라고
00:48:30내 거야
00:48:32그럼 남 부장님이 너한테 준 거라고?
00:48:34그래도 그걸 어떻게 받아?
00:48:36부장님은 대표님 남편 되실 분이라고
00:48:39그만, 다들 뭐 하는 거야?
00:48:44근데 이거 직장 내 괴롭힘이야
00:48:46부장님, 왜 건대리만 감싸고 도세요?
00:48:49그니까요, 뭐 찔리는 거라도 있으세요?
00:48:57예린아
00:48:58제발 도와줘, 사실대로 말해줘
00:49:05강예린
00:49:07도대체 이 귀걸이가 왜 유나한테 있는 거야?
00:49:11다들 오해하지 마세요
00:49:13이 귀걸이는 태준 오빠가 제게 선물해준 게 맞고
00:49:16이걸 그대로 제가 유나한테 선물해줬어요
00:49:21들었지? 내 거 맞잖아!
00:49:24예린이가 나한테 직접 준 거라니까?
00:49:26근데 예린아, 이건 내가 널 위해 고른 선물인데
00:49:29어떻게 아무 말 없이 유나한테 줄 수가 있어?
00:49:31맞아
00:49:33저번째부터 부장님이 엄청 자랑하셨잖아
00:49:35특별한 거라고
00:49:37이런 진심 어린 남자가 드는데
00:49:40미안해, 오빠
00:49:41근데 오빠도 알잖아
00:49:42나 가짜 쓰면 알레르기 생기는 거
00:49:50뭐라고?
00:49:51가짜라고?
00:49:53그럼 저게 짝퉁이라는 거야?
00:49:54결국 다 들통 났네요
00:49:57하나밖에 없는 소중한 여자친구에게 가짜라니
00:50:03남태준, 곤윤아
00:50:05이건 그냥 에피타이저야
00:50:08진짜 만찬은 이제 시작이야
00:50:14자, 다들 그만!
00:50:16전 괜찮으니까 같이 일합시다
00:50:32잠깐 얘기 좀 하지?
00:50:35예린씨랑 저는 고객 데이터를 확인해야 해서요
00:50:38내가 내 여자친구랑 얘기하는데
00:50:40네 허락이라도 받아야 되냐?
00:50:44금방 끝내고 올게
00:50:46금방 끝내고 올게
00:51:09금방 끝내고 올게
00:51:12정책 혜택이나 입지 조건 이것저것 다 따져보면
00:51:15최소 천원어치 가치는 있습니다
00:51:17신도시로 개발될 예정이기도 하고요
00:51:19네
00:51:24본부장님!
00:51:25어머, 어머, 본부장님 너무 죄송해요
00:51:28제가 너무 실례를
00:51:31괜찮습니다
00:51:37저거
00:51:38좋게 해
00:51:42미안해, 오빠
00:51:44내가 오빠 마음도 몰라주고 원망만 해서
00:51:55예린아, 내가 일부러 가짜 준 거 아니야
00:51:57믿어줘
00:52:00사실
00:52:00내가 갖고 있는 돈 전부 주식에 투자했어
00:52:03너한테 어울리는 남자가 되려고
00:52:06세상에 남태준
00:52:08너의 뻔뻔함은 날이 갈수록 진화하는구나
00:52:12미안해, 오빠
00:52:14오빠 마음도 몰라주고 원망만 해서
00:52:17네가 이해만 해준다면
00:52:19난 그걸로
00:52:21하지만 오빠도 알잖아
00:52:23지금 오빠의 위치에서 나랑 함께라면
00:52:25사람들이 뭐라고 하겠어
00:52:27뭐?
00:52:29다들 오빠가
00:52:30내가
00:52:30내 돈으로 먹고 사는 기생충이라고 떠들어대
00:52:33뭐, 기생충?
00:52:35응
00:52:35걔네 하는 말 듣지도 마
00:52:37좀만 기다려
00:52:38내가 반드시
00:52:41너한테 어울리는 남편이 될 테니까
00:53:03너 왜 저 사람이랑...
00:53:06너 왜 유나랑...
00:53:08잠깐 얘기하고 온다더니 생각보다 오래 걸렸네
00:53:11할 말이 꽤 많았나 봐
00:53:14그럼 그쪽도 권유나 씨랑 할 얘기가 되게 많았나 봐
00:53:17둘이 아는 사이도 아닐 텐데
00:53:19그건 걔가 갑자기 들어와서 벌어진 해프닝이야
00:53:22토지 입찰권 때문에 통화하느라 걔한테 신경 쓸 겨를도 없었어
00:53:26교회 땅 입찰권 말하는 거지
00:53:30어...
00:53:31그걸 네가 어떻게...
00:53:34그 프로젝트
00:53:35결국 부돈하고 전액 손해볼 거야
00:53:38안 건드리는 게 좋을 거 같은데
00:53:47어, 난데
00:53:48아까 얘기했던 토지 입찰권
00:53:50즉시 중단해
00:53:54그렇게 바로 중단을 한다고?
00:53:57내 말 한마디로?
00:53:59네가 말하면 바로 들을 뿐이야
00:54:02이유 같은 건 필요 없어
00:54:06근데 넌 이 프로젝트에 대해서 어떻게 알게 된 거야?
00:54:10나도 내부 인사를 통해서 알게 된 최신 정보였는데
00:54:18믿기 힘들겠지만
00:54:21나 사실 죽었다가 다시 살아난 거야
00:54:30전생에 난
00:54:32남태준 때문에 널 떠났어
00:54:36걔가 뒤에서 권유나랑 그렇고 그런 사이인걸
00:54:40내 결혼식 당일에 목격했고
00:54:44그리고 난
00:54:47그 둘한테 바로 죽임을 당했어
00:54:51역시 안 믿겠지
00:54:59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해
00:55:03이렇게 돌아와서 정말 다행이다
00:55:09이번 생엔 절대로
00:55:11너에게 상처 주지 못하게 할게
00:55:17아냐
00:55:20정작 미안해할 건 나야
00:55:26내가 너를 외면한 게 가장 어리석었어
00:55:34외면해도 좋아
00:55:35고마워
00:55:36나를 때리고 화내고 밀어내도 좋아
00:55:39난 네 곁을 떠나지 않을 거야
00:55:43고마워
00:55:44항상 날 기다려줘서
00:55:50근데
00:55:51근데
00:55:54이젠 정말로 남태주한테 아무 감정 없어?
00:55:57응
00:55:59난 걔한테
00:56:01전생의 고통을 그대로 불려주고 싶어
00:56:04그럼
00:56:05내가 그 사람한테 어떻게 해야된
00:56:08난 상관없다는 뜻이지?
00:56:11무슨 말이야?
00:56:15아니야
00:56:16아무것도
00:56:24강예린 누구지 왜 저러는 거야?
00:56:26안주는 왜 또 계속 따라 붙는 거고
00:56:28둘이 우리 몰래 뭐 꾸미고 있는 거 아니야?
00:56:32강예린 그 멍청한 년이?
00:56:33절대 아니야
00:56:35그냥 질투심 때문에 하는 소리겠지
00:56:37내가 주둥이만 좀 털면
00:56:39바로 꼬리 흔들면서 따라올걸?
00:56:42아까 내가 몰래 들었는데
00:56:44안준호가 교회 쪽 당 입찰을 준비 중이래
00:56:46이 얘기 천억 교명하던데?
00:56:49그 말 진짜야?
00:56:54내가 직접 들은 얘기야
00:57:03어디야?
00:57:04그 퇴위 시작하는데 안 왔길래
00:57:07미안
00:57:07오늘 일이 있어서 못 갈 것 같아
00:57:10무슨 일인데?
00:57:12너를 위한 깜짝 선물인데
00:57:14미리 말하면 재미없잖아
00:57:19네, 지금부터 교회 토지 입찰을 시작하겠습니다
00:57:32네, 현재 90억 원 드셨고요
00:57:3410억씩 올리겠습니다
00:57:37100억 원 나왔습니다
00:57:41네, 110억 원 나왔습니다
00:57:49오빠, 일부러 저러는 거야
00:57:51붙으면 안 돼
00:57:54200억!
00:57:54200억 원 제시됐습니다
00:57:56추가 제시 없습니까?
00:57:58네, 그럼 9번 고객님께 200억 원 최종 낙찰입니다
00:58:01축하드립니다
00:58:14예린아, 봐봐
00:58:16내가 따냈어
00:58:18개발만 성공하면
00:58:19이제 나도 천억대 부자가 될 수 있다고
00:58:22그 쓸모없는 땅을
00:58:25귀엽고 네가 물었구나
00:58:28우와, 진짜 대단하다
00:58:31역시 우리 오빠라니까
00:58:35그럼
00:58:35우리 이제 아쿤식 올릴까?
00:58:43남부장님이 젊고 유능해서 그런가?
00:58:45대표님이랑 잘 어울려
00:58:46그니까요
00:58:47둘이 오래 연애했다고 하는데
00:58:49드디어 약혼하네요
00:58:50그니까
00:58:51그니까요
00:58:55본부장님
00:58:57여기 와서 스스로 상처받을 필요가 있습니까?
00:59:02그냥
00:59:04웨딩드레스 입은 예린이가 보고 싶어서
00:59:09신랑은 내가 아니지만
00:59:26지금 둘이 뭐하는 거야?
00:59:29보면 몰라?
00:59:30유나야, 아니지?
00:59:32예린아
00:59:33지금까지 태준 오빠가 널 좋아한다고 생각한 거야?
00:59:36순수한 건지
00:59:37너무 좋아한 건지
00:59:39예린아 오늘 너무 예쁘다
00:59:44약혼 축하해
00:59:48고마워 유나야
00:59:49아, 그 테이블 위에 있는 귀걸이 좀 건네줄래?
01:00:03이건 진품이거든
01:00:09누가 선물해준 싸구려 가품이랑은 확실히 차이가 나지?
01:00:15응
01:00:18그러네
01:00:23오늘은
01:00:25내 인생에서 가장 잊지 못할 날이 될 거야
01:00:32나도 그래
01:00:33내 가장 친한 친구가 약혼을 하면
01:00:36너무 영광이야
01:00:44영화의 아이
01:00:45응...
01:01:12우리 disabled
01:01:14내가
01:01:14우리
01:01:14우리
01:01:14뭐라고? 미쳤어?
01:01:17강렬이 내 목제도 들어올 줄 알고
01:01:18일밖에 모르는 애가
01:01:21오빠한테 다시 돌아오려고 가봐
01:01:22난 오빠 이해선
01:01:24같이 있어줄게
01:01:25역시 네가 책임져
01:01:27그럼 끝까지 책임져야지 알지?
01:01:30걱정마
01:01:31그냥 재생만 소개하는게
01:01:33뭐야 이거?
01:01:35안돼 꺼!
01:01:37어? 이 목소리
01:01:40어디서 많이 들어봤는데?
01:01:46남태준
01:01:47네가 녹음한건지?
01:01:48닥쳐!
01:01:51예린아
01:01:52내 말 좀 들어봐
01:01:55오빠 설마
01:01:57날 두고 유나랑 바람핀거야?
01:01:59권유나가 먼저 꼬들긴거야
01:02:00알잖아 나 너밖에 없다는거
01:02:03대표님이 엄청 도와줬다는데
01:02:05은혜도 몰고 염치없이 남친까지 빼서?
01:02:08아니야 예린아
01:02:09남태준 때문이야
01:02:10너도 알잖아 남태준이 뒤에서 너 멍청하다고 욕하고
01:02:13니 재생까지 가로채려고 했다고
01:02:15뭐야 겉으로만 보면 완전 신사인데
01:02:18알고보니까 완전 상놈이네
01:02:20내가 그렇게 믿었는데
01:02:23너네가 너네 둘이?
01:02:261인수정기 물올랐네요
01:02:36두 번 다시 내 눈앞에 나타나지마
01:02:39경비
01:02:40이들 쫓아내
01:02:42예린아
01:02:44예린아 아니야 진짜 아니야
01:02:46예린아
01:02:47예린아
01:02:47예린아
01:02:49예린아
01:02:50예린아
01:02:50예린아
01:02:53예린아
01:02:54예린아
01:02:54잠깐만요
01:02:55예
01:02:57가만히 해봐
01:03:00무슨 권리로 우리가 해고해
01:03:02예린이는 그런 말 한적 없어
01:03:04잘밑려나있어요
01:03:06당장 나오라고 해
01:03:08예
01:03:30예린아, 내가 잘못했어
01:03:33제발 회사에서 내 뜻지만 말아줘
01:03:34뒤로 물러서지
01:03:37그쪽은 더 이상 남자 직구가 아닐텐데
01:03:41예린아, 우리 몇 년을 함께했는데
01:03:43내가 어떤 사람인지 아직도 모르겠어?
01:03:46다 권윤아 때문이라고!
01:03:48남태준!
01:03:53유나야, 도와주고 싶지 않아서 이러는 게 아니야
01:04:01하지만 너랑 태준일은
01:04:03이제 회사 전체가 다하는 공공의 적이야
01:04:06너희 둘 다 여기에 남을 수가 없어
01:04:13유나야
01:04:15남태준 진호 가져
01:04:21두 사람 끌어내요
01:04:24예린아, 예린아, 예린아
01:04:27예린아!
01:04:28예린아!
01:04:28예린아!
01:04:29예린아!ahi!
01:04:29다정해! 예린아!
01:04:31� stress! 예린아!
01:04:32throughout his face
01:04:32헉 아유!
01:04:40보고 봐!
01:04:42교회
01:04:42땅 개발만
01:04:43성공하면
01:04:43너희 둘 다 후회하게 해줄 테니까
01:04:46맞아
01:04:48오빠한테는 아직 그 땅이 있었지?
01:04:52태준 오빠
01:04:54뭐야?
01:04:56이럴 때일수록 침착해야지
01:04:58이제 진짜 우리 둘밖에 안 남았잖아
01:05:03이리니한테 복수하고 싶지 않아?
01:05:09그녀는 얘기 꺼내지도 마
01:05:11나랑 결혼해
01:05:13그럼 내가 도와줄게
01:05:15이리니랑 안준호 둘 다 무너뜨리자
01:05:27남태준, 권윤아
01:05:28미안한데 아직 끝나지 않았어
01:05:31전생에 너희가 내 모든 걸 빼앗아 갔던 것처럼
01:05:34이번 생엔 내가 모두 되찾아올 거니까
01:05:48예린아
01:05:50나랑 결혼하자
01:05:54조금만 더 기다려줄래?
01:05:58내 두 눈으로
01:05:59저들이 무너지는 걸 꼭 봐야 되거든
01:06:07기다릴게
01:06:20안녕하세요
01:06:27대표님이랑 안본부장 진짜 잘 어울린다
01:06:31들었어요? 저 둘이 원래 결혼할 사이였대요
01:06:33그동안 대표님이 남태준 때문에 거절했던 거라던데요
01:06:38저런 남자 다 놓치면 안 되는데
01:06:46예린아
01:06:47태준이는 같이 안 가니?
01:06:49아
01:06:50제가 말씀 안 드렸구나
01:06:52아저씨
01:06:54태준 오빠는 제가 해고했어요
01:06:57뭐라고?
01:06:58태준이랑 둘이 그렇게 오래 사귀었는데
01:07:00이거 무슨 잘못했길래
01:07:02그뿐만이 아니라 아저씨도 해고예요
01:07:06예린아
01:07:07너 그게 무슨 말이니?
01:07:09내가 널 위해 운전을 면절을 했는데
01:07:12이렇게 쉬게
01:07:13이게
01:07:19집에 데려다 줄게
01:07:46기껏
01:07:47쳤다며
01:07:51기껏
01:07:52기껏
01:07:52기껏
01:07:54기껏
01:07:55나 더이상 강예린이랑 안 엮일거야
01:07:56니 그 알량한 자존심 때문에
01:07:59이 거짓꼴을 하버리려고?
01:08:02너
01:08:03당장 가서
01:08:04예린아
01:08:06저 무릎 꿇고
01:08:06비난 자씨
01:08:07엄마
01:08:08아빠
01:08:10걔보다 더 좋은 수가 있어
01:08:12내가
01:08:13교회 땅 입찰을 따냈거든
01:08:15개발만 들어가면
01:08:18최대 2천억까지 벌 수 있대
01:08:20너 그거 진짜야?
01:08:22당연하지
01:08:25강예린보다
01:08:26훨씬 더 상류층으로 올라갈 수 있어
01:08:29그래
01:08:31내 아들
01:08:32핵심 내 아들
01:08:34나 다음 달에 유나랑 결혼해
01:08:37그때 꼭 와야돼
01:08:44권윤아랑 남태준
01:08:46나한테 청첩장을 보냈네
01:08:48권윤아랑 남태준
01:08:50갈거야?
01:08:53당연히 가야지
01:08:55당당하게 가서
01:08:58제대로 축하도 해줘야겠지
01:09:02같이 가자 진호야
01:09:04물론이지
01:09:12저기요
01:09:13여기 싱글 있는 건 안 보여요?
01:09:17여기서 분위기 깨는 건 너야
01:09:19나가 있어
01:09:22네
01:09:23나갑니다
01:09:36내 아들은 곧 부자가 될 거다
01:09:39무슨 뜻인지 알지?
01:09:41네가 그 아내가 됐으니
01:09:42내 아들에 걸맞게
01:09:43네 본분을 다 해야 된다는 뜻이야
01:09:45아들 수축 낳고
01:09:47집안이나 잘해
01:09:49예, 예 알겠습니다
01:09:51너 그거 무슨 태도야?
01:09:56대표님
01:09:56여기까진 어쩐 일로
01:09:58강예린?
01:10:03강예린?
01:10:08결혼 축하해 윤화요
01:10:15예린아
01:10:16바쁠텐데 여기까지 와주고
01:10:20내가 태준이 불러올까?
01:10:22아니요
01:10:24그냥 선물 전해주러 왔을 뿐이에요
01:10:32유나
01:10:33유나 네가 아직도 그 귀걸이에 미련 있는 것 같아서
01:10:35이번엔 진품으로 다시 선물할게
01:10:38그동안
01:10:39우리가 친구로 지냈던 시간들에 대한
01:10:42내 감사의 표시야
01:10:46고마워
01:10:49예린아 이쪽으로
01:10:51내가 안내해줄게
01:10:52응?
01:10:52흐흐흫
01:10:57두고 봐
01:10:58넌 곧 날 부러워할 테니까
01:11:01강예린
01:11:02이번엔 내가 이겼어
01:11:04S그룹 강예린 대표와
01:11:06Y그룹 안준호 공부장이
01:11:07결혼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01:11:09이면 양배 재벌과의 협력으로
01:11:25고마워
01:11:26고마워
01:11:26고마워
01:11:29고마워
01:11:30이번엔 또 누구랑 이렇게 마신건데
01:11:32난 잔소리 집에서 치우고 목욕물이나 받아
01:11:38뭐야?
01:11:40이 립스틱
01:11:43남태준
01:11:43너 나 몰래 바람피우는 거야?
01:11:48너 나 몰래 바람피운 거야?
01:11:50아니 뭔 소리야
01:11:54아이
01:11:55아이
01:11:55아이
01:11:55아이
01:11:55고마워
01:11:56미쳤어?
01:11:57말해
01:11:57누구 거야?
01:11:59어떤 년인데?
01:12:00아이 그럼 진짜
01:12:01씨
01:12:02밖에서 접대 안 가가지고
01:12:03지랄인데
01:12:05내가 강예린 같은 호구인 줄 알아?
01:12:07내 얘기를 왜 또 처하는데
01:12:11아휴
01:12:12씨발 내가 미쳤었지
01:12:13너 같은 거에 결혼을 해서
01:12:16나 같은 거?
01:12:17너 그게 아내한테 할 소리야?
01:12:19아휴
01:12:20아휴
01:12:22아휴
01:12:23죽어
01:12:24죽으라고
01:12:25아휴
01:12:26아휴 좀 진짜
01:12:26뭐 그렇게
01:12:28그렇게 떠들어 한방중에
01:12:33아휴 무슨 꼴이야 이게
01:12:35야 태준이는 밖에서 돈 벌어오느라 죽어놨는데
01:12:41니가 더 어지럽혀?
01:12:43너 빨리 가서 목욕물이나 봐
01:12:47빨리
01:13:04언제까지 업무 타령하면서 여자 만나고 다닐 건데?
01:13:07야 그만 좀 해
01:13:08나 피곤해
01:13:09분명히 말해주는데
01:13:10난 바람은 절대 용납 못해
01:13:15아니 상관이었던 주제에
01:13:17이제 와서 깨끗한 척이야
01:13:20부잣집 만입 노릇하고 싶으면 참을 줄도 알아야지
01:13:23그렇게 짜증나면
01:13:27이혼하든가
01:13:28이나야
01:13:31지금 중요한 시기라니까?
01:13:32이천옥 보고 여태까지 달려왔잖아
01:13:34조금만 참아야지
01:13:36조금만 참아야지
01:13:46조금만 참아야지
01:13:48쓰레기 같은 놈
01:13:49아
01:13:50이천옥
01:13:55이천옥
01:13:57선생님
01:14:02이천옥
01:14:17이천옥
01:14:19안녕하세요
01:14:21뭐 전액 동계?
01:14:28야 남재석
01:14:31너 돈 대체 어디다 쳐봐가던냐?
01:14:34사장님 제발 조금만 더 기다려주시오
01:14:38우리 아들이 우리 아들이 꼭 큰 돈을 벌어온다고요
01:14:41프로젝트만 성사되면 당장 부자가 될 수 있습니다
01:14:45나 근데 폐타운 술을 지난주에도 똑같이 들었던 것 같은데
01:14:50다 필요 없고 돈을 내놓으라고
01:14:56아저씨 아저씨 정신 차려 이 새끼야
01:14:59야 이 새끼 봐라 이거
01:15:08얼굴
01:15:09야 너 다음에
01:15:12진짜 이거 손가락 잘릴줄 알아
01:15:15어?
01:15:16아아
01:15:17아우 야 이 새끼야
01:15:20하하하하하하
01:15:21술이 없으신 저거
01:15:22아유 씨
01:15:23거기
01:15:36저 대신 한 가지 일을 대신해 줬으면 합니다
01:15:47무슨 일이야?
01:15:48전에 내가 말했던 깜짝 선물
01:15:50지금 보러 갈래?
01:15:52오 이창
01:16:08왜!
01:16:12어제까지만 해도 멀쩡했잖아
01:16:15어떻게 하루아침에 모든 게 다 무너져 낼 수가 있어?
01:16:18내 돈
01:16:20내 돈!
01:16:28내가 일부러 거짓 정보를 흘렸거든
01:16:32그 함정이 직접 들어가더니
01:16:34이제 완전 빈털터리가 됐어
01:16:41고마워
01:16:42나를 위해서 이렇게까지 해줘서
01:16:45그게 끝이야?
01:16:48나머지는
01:16:50집에 가서
01:16:54천천히 보여줄게
01:17:07남태준
01:17:08남태준
01:17:08지금 꼴이 아주 가건이네
01:17:10니가 여기 왜?
01:17:18지진아
01:17:19돈이 필요해?
01:17:26시진아
01:17:28돈이 필요해?
01:17:42도박으로 별명되지.
01:17:46저 사람에겐 자식이 있는데
01:17:48그놈을 도박에 중독시켜주세요.
01:17:50성공하면 보수는 제대로 챙겨드리죠.
01:17:52걱정하지 마십시오.
01:17:53제가 깔끔하게 처리해드리겠습니다.
01:18:02예린이 그저 조언만 한 거야.
01:18:05어떻게 할진
01:18:06네 선택에 달렸어.
01:18:25오늘 완전 대박이야.
01:18:28500이나 땄다고.
01:18:30뭐야?
01:18:31도박한 거야?
01:18:33이러다 니네 아버지처럼 되고 싶어?
01:18:36교회 토지 프로젝트는?
01:18:37왜 아직도 소식이 없는데?
01:18:42넌 내가 얼마나 세빠지게 고생하는지 넌 모르잖아.
01:18:46일주일만 뒀다면 우리 빚도 다 갚을 수 있다고.
01:18:50알아?
01:18:59보험 알아보고 있어?
01:19:02보험 알아보고 있어?
01:19:03아니
01:19:04누군가를 위한 내 선물이야.
01:19:08곧 완성될 내 복수를 위해 우리 같이 짠할까?
01:19:40오늘은 갈 생각하지마.
01:19:42오늘은 갈 생각하지마.
01:19:46오늘은 갈 생각하지마.
01:19:49얼굴을 받아라.
01:20:15어, 유나야
01:20:17늦은 시간에 무슨 일이야?
01:20:21유나, 나 너한테 가도 돼?
01:20:27당연하지
01:20:38이따 보생해줄게
01:20:56약속했어
01:20:58후회하지마
01:21:10예린아
01:21:11말로 하지
01:21:13무턱대고 달려들지 말고
01:21:18유나야
01:21:19무슨 일이든지 더러워서 편하게 얘기해
01:21:31뭐라고?
01:21:33태준 오빠가 도박에다가 포멸까지 했다고?
01:21:36예린아, 미안해
01:21:38내가 그때 돈에 눈이 멀어서
01:21:40태준 오빠를 빼앗으려고 했어
01:21:43다 남태준 때문이야
01:21:44그 가식적인 모습에 속아 넘어가지만 않았어도
01:21:48이렇게 끔찍한 일은 당하지 않았을 텐데
01:21:51근데
01:21:52결혼하자고 한 건 너 아니었어?
01:21:55난
01:21:56항상 네가 부러웠어
01:21:58다들 널 좋아했잖아
01:22:00난 평생 네 그늘에서 살까 봐
01:22:03그래서
01:22:06예린아
01:22:07나 용서해줄 수 있어?
01:22:11지난 일은 그냥 묻어두자
01:22:14지금 중요한 건
01:22:15너를 그 인간한테서 구하는 거야
01:22:18나 이혼할래
01:22:19그 자식이랑 끝낼 거야
01:22:21유나야
01:22:23지금 이혼하면
01:22:24남태준이 가지고 있던 빚은 어쩌고
01:22:27그럼 나 어떡하지?
01:22:42회사 직원들 복지로 준비하는 거야
01:22:45인생은 어떻게 될지 모르잖아
01:22:48미래가 먼저일지
01:22:50사고가 먼저일지
01:22:52미안해
01:22:54지금 얘기랑은 상관이 없었네
01:23:05무슨 생각 그렇게 해?
01:23:09그냥
01:23:09내가 너무 극단적으로 행동한 건 아닌지 해서
01:23:13넌 그저 조언만 했을 뿐이야
01:23:17그 선택을 하는 건
01:23:19그들 몫이고
01:23:24맞네
01:23:26네가 그렇게 얘기해 주니까
01:23:28마음이 편안해진다
01:23:31나 오래 기다렸어
01:23:38응
01:23:50너 도대체 어디 갔다 와
01:23:53뭐야 뭐
01:23:56너 강예림 거잖아
01:24:00야
01:24:00너 걔만 나고 왔어?
01:24:03너 그년이 돈 줬지
01:24:04나
01:24:06놔
01:24:06남몰래 돈 뺏어가려는 거잖아
01:24:09돈 내놔
01:24:11돈 어딨어
01:24:12돈 어딨어?
01:24:20보험
01:24:35남태준
01:24:35미안하지만
01:24:37너의 죽음이 필요할 것 같아
01:24:49지금 시기에 콧노래가 나와?
01:24:54내 말 안 들려?
01:24:56어디 가는데?
01:25:01예린이가 결혼식에 초대해줬거든
01:25:03예쁘게 입고 가야지
01:25:07아 참
01:25:09넌 초대 못 받았나 봐
01:25:16강예린이
01:25:17안주노랑 결혼한다고?
01:25:21안 돼
01:25:22하지마
01:25:23내놔
01:25:33남태준
01:25:34지금 이 상황에 나한테 보험을 들어?
01:25:38이제 숨기는 것도 짓인다
01:25:40설마
01:25:42날 죽일 거였어?
01:25:44나 살아간다며
01:25:45그럼 난리자 죽어줄 수도 있는 거 아니야?
01:25:52오지마
01:26:01너
01:26:03나랑 똑같은 짓을 했구나
01:26:14죽어
01:26:16죽어
01:26:17죽어
01:26:20죽어
01:26:22죽어
01:26:23죽어
01:26:30죽어
01:26:31죽어
01:26:32죽어
01:26:35때문나
01:27:05한글자막 by 한효정
01:27:14한글자막 by 한효정
01:27:52한글자막 by 한효정
01:28:07강혜린 양, 당신은 안준호 군을 남편으로 맞아 평생 서로를 지켜주겠습니까?
01:28:16네, 그러겠습니다
01:28:18안준호 군, 당신은 강혜린 양을 아내로 맞아 서로 사랑하며 생애 끝까지 함께 하겠습니까?
01:28:29아니요
01:28:35한생으로는 부족합니다
01:28:37다음 생에도 또 다음 생에도 영원히 강혜린 양과 함께 할 겁니다
01:28:46전생에 오늘 난 모든 걸 잃었어
01:28:50그렇지만 다시 얻은 이 소중한 시간 덕분에 운명을 되찾았지
01:28:55앞으로 무슨 일이 생길진 모르겠지만
01:28:59이 남자라면 믿고 맡길 수 있을 것 같아
01:29:03한글자막 by 한효정
01:29:05한글자막 by 한효정
01:29:07한글자막 by 한효정
01:29:07한글자막 by 한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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