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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06왜 그러셨습니까?
00:00:09별제 나리께서 이 일을 제대로 처결 안 해주셔서 그랬습니까?
00:00:14그러면 사원부나 의금부에 정식으로 발굴을 할 일이지
00:00:17답한 애가 아무 종료상이나 주면서
00:00:20술 사내라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고 다니셨다면서요.
00:00:23아니 너는 어찌 내가 술 먹고 한 짓을 나보다 더 자세히 하냐?
00:00:29나리, 그러다가 여기도 못 있으시고 또 쫓겨나십니다.
00:00:33이 일로 녹봉이 또 삭감되셨다면서요?
00:00:36넌 참 걱정붙하잖아.
00:00:39나리!
00:00:41그렇게 싫은 사람 보고 인상 쓰지 말고 저 뒤나 보거라.
00:00:45내 보기엔 너 찾아오는 사람 같다.
00:00:55연생아!
00:01:00너!
00:01:02너!
00:01:04너!
00:01:05오래!
00:01:08모르겠어!
00:01:11어디일?
00:01:13술, 술 아까!
00:01:18제주 한국 마마님께서 허락하셨대.
00:01:22정말?
00:01:23응.
00:01:24그동안 나하고 한상국 마마님하고 하도 졸라서 할 수 없이 정상국 마마님이 제주 상국 마마님한테 얘기하러 가셨는데 웬일인지 흔쾌히 그러마 하시더래.
00:01:34정말이야?
00:01:36응.
00:01:36정상국 마마님 말씀으로는 장번내시 영광께서 어디선가 네 얘기를 듣고 오셔서는 한 말씀 해주신 것 같다고.
00:01:43내 얘기 뭐?
00:01:45네가 백본 재배했다면서?
00:01:48그걸 어떻게 해?
00:01:49몰라 몰라.
00:01:51아무튼 여길 빨리 정리하고 와.
00:01:53이제 어선경혜니 1회밖에 안 남았어.
00:01:56그렇지.
00:01:57어선경혜.
00:02:06이걸 보시면 제가 알기싶도록 그림을 그려놨습니다.
00:02:11보시면 비파나무는 손가락 두 마디만큼 깊이 묻으면 되고 물은 매일 주셔야 합니다.
00:02:17또 여지는 흩뿌려 주세요.
00:02:19그나저나 이렇게 가시니 서운해서 어쩝니까.
00:02:22잘 돼서 가시는데 웬 눈물바람이여.
00:02:25그래도 정도 많이 들었는데.
00:02:27항아님 가시면 많이 보고 싶을 겁니다.
00:02:30그럼요.
00:02:31그럼요.
00:02:32항아님.
00:02:34맞습니다.
00:02:35항아님.
00:02:44술을 정리 드셔야겠거든.
00:02:47안주라도 꼭 챙겨드셔요.
00:02:55아무튼 가만히 있지는 못하는구나.
00:02:58그새 이 숭으로 음식을 만들어 볼 생각은 어찌했어?
00:03:05나으리.
00:03:07무슨 사연으로 여기로 오셨는지 또 왜 아무것도 하지 않고 사시려는지는 모르오나 그건 나으리의 참모습이 아니옵니다.
00:03:18무술이가 독초를 먹고 쓰러졌을 때 보이신 모습이 나으리의 참모습이었고 이번에 일을 버리신 것도 잘못을 바로잡으시려고 하신 거라는 걸 전 압니다.
00:03:30그래서 감사하고 그래서 걱정이 됩니다.
00:03:33내 보기엔 네가 더 걱정이다.
00:03:36그렇게 바삭바삭 되는 일 안 되는 일 안 가리고 뛰어들다가는 나중에 코 깨지고 뱉어지고 나만 아는 거 없을 테니 두고
00:03:42봐라.
00:03:43나으리.
00:03:43아따, 알았어. 잔소리 그만하고 가서 잘살거라.
00:03:47그리고 가는 길에 이 서철 심부름 좀 해주거라.
00:03:52상홍원 서구에 가면 박이누란 자가 있어.
00:03:56그 사람에게 전해주거라.
00:03:58예.
00:04:01이 숭채전 맛은 있구나.
00:04:04나중에 음식 못해서 쫓겨나진 않겠어?
00:04:19그 사람에게 전해주고 계약을 받아� remembers 받았다.
00:04:28한글자막 by 한효정
00:05:15한글자막 by 한효정
00:05:48한글자막 by 한효정
00:05:58한글자막 by 한효정
00:06:16한글자막 by 한효정
00:06:42한글자막 by 한효정
00:07:16박주부는 전라도에 현감으로 나간지 오래됐는데요
00:07:19예? 저는 그냥 심부름으로...
00:07:23여기... 이게 그 서찰입니다
00:07:26여기 근무하시는 것 같은데
00:07:29나중에라도 전해주셨으면 합니다
00:07:42날세... 그동안 궁의 발걸음을 끊어 자리가 바뀌지는 않았는지 모르겠네
00:07:48내 부탁이 있어 서찰을 보내니 들어주게나
00:07:51이 서찰을 들고 간 국녀는 윗관원들의 방해를 뚫고 이번에 백번재배에 성공한 국녀일세
00:07:59내 다전에서 두고 본 적은 관원들이 상국나인들과 연을 맺어 책을 빌려주기도 한다는 소리를 들어 그러하니
00:08:10사정이 허락하거든 이 아이가 보고 싶다는 책이나 빌려주게
00:08:15무능한 관원들보다 백성에게 큰 도움이 될 걸세
00:08:24나는 내금이 종사관으로 있습니다
00:08:28예?
00:08:30내금이는 생각씨가 들어왔을 때나 나인이 될 때 훈육하는 국녀 훈육장 바로 옆에 있습니다
00:08:38사정이 허락하거든 오십시오
00:08:43무슨 말씀이신지...
00:08:45다재현 주부가 댁에게 책을 빌려주라고 부탁하는 내용입니다
00:08:52시경을 빌려드리면 되겠습니까?
00:08:58한낱 국녀된 자가 어찌하여 그런 경서를...
00:09:02한낱 국녀된 자가 경서만 쭉 뽑아보시던데요
00:09:10사람이 신분을 가리는 것이지 책은 신분을 가리지 않습니다
00:09:16국녀가 여긴 웬일이오?
00:09:19다재현에서 신부름을 왔습니다
00:09:35국녀아
00:09:36아내가 거고서 뭘 하는게?!
00:09:37응
00:09:51분명, 지난번 사람을 구해 주다가 잃어버린 것인데, 그럼 그분이...
00:10:09이것이 밀쟁에서 뺏은 것인가?
00:10:12예, 용감.
00:10:13음, 지도의 상세함이 아주 놀랐군. 빨리 방식을 마련해야 되겠어.
00:10:19예.
00:10:50네가 나라에 공을 세우고 돌아오니, 나 또한 기쁘고 자랑스럽다.
00:10:56허나, 공은 공이고 일은 일이다.
00:11:00네가 공이 있다 하여 어선경연을 피해갈 수는 없는 법.
00:11:03중요한 시기에 오랫동안 배우지 못하여 다른 생각시들에 비해 여러 가지로 불리한 줄은 알지만 어쩔 수 없다.
00:11:12알다시피 어선경연에서 낙제를 하면은 궁을 나가야 한다.
00:11:17얼마 남지 않은 동안이라도 최선을 다하거라.
00:11:22예.
00:11:28안녕하셨어요?
00:11:30어머, 어머, 감동이.
00:11:31감동이 하셨나?
00:11:32모두들 편안하셨지요?
00:11:34그동안 고생 많았다.
00:11:36그러게, 얼굴이 반쪽이 됐네.
00:11:37아니에요. 편히 지냈습니다.
00:11:39편하긴, 내가 가보니까 흑투성이에 소세하는데도 마땅치 않고,
00:11:43식재료도 변변치 않아 가난한 백성들의 밥상과 다를 바 없던데.
00:11:48아무튼 대단하긴 하다.
00:11:50농사 한 번 안 줘봤을 텐데, 공을 세워 다시 돌아왔으니.
00:11:54그러게요.
00:11:55한 번 가면 돌아오는 사람이 거의 없다던데.
00:11:57맞아.
00:11:58돌아오면 뭐해요?
00:12:00어성경연으로 또 나가게 될 텐데.
00:12:02으이씨.
00:12:05안 그래?
00:12:06나 같으면 그냥 거기 있겠다.
00:12:08그러면 국녀로나 있지.
00:12:10밖에 나가면 뭐나 할 거 있어?
00:12:13듣지마, 듣지마.
00:12:14제 얘기는 안 듣는 게 나.
00:12:16어쨌든 내가 열심히 도와줄게.
00:12:19넌 붙을 수 있을 거야.
00:12:22연세이가 뭘 아는 게 있어야 도와주지.
00:12:25저걸 그냥.
00:12:26어딜 가? 이리 오지 못해?
00:12:29금영이한테 간다.
00:12:30왜?
00:12:36밥을 짓는 것을 취라하는 이유가 무엇이냐.
00:12:39취라함은 끓이는 차, 찌면서 뜸들이는 연, 약간 태우는 소.
00:12:44이 세 가지 과정의 일체가 돼야 한다는 뜻에서 취를 쓰는 것입니다.
00:12:48즙장이 무엇이냐.
00:12:50여름에 담아먹는 장류로 장 한 말과 밀기 후 세 대를 섞어 만드는 것입니다.
00:12:55어찌 만드느냐.
00:12:56밀과 콩을 물에 불려 빠서친 다음 당나무 잎을 덮어말립니다.
00:13:00장이 제일 처음 기록된 책이 무엇이더냐.
00:13:05모르는 게요?
00:13:08시제로는 음식만 나오는 것이 아니라 음식에 관련된 고사도 나온다고 그리 일렀거는.
00:13:13우리 집안이 권세를 계속 누린다 하여 최고상공이 그냥 되는 것이더냐.
00:13:18다시 공부하거라.
00:13:30공부하러 가는 게냐.
00:13:32예. 모여서 공부를 한다 하여서요.
00:13:36이제부터는 상궁이 생각시들에게 사사로이 가르쳐선 안된다는 엄명이 계셨다.
00:13:42알고 있사옵니다.
00:13:46가끔은 고지곳대로 하는 내 성품이 거주장스러울 때가 있다.
00:14:05왔다는 소리 들었어.
00:14:07응.
00:14:09음식에 관련된 서책이야.
00:14:12시제가 무엇이 나올지 몰라 도움이 될지 모르겠지만 읽어둬.
00:14:19고맙습니다.
00:14:30잠깐만.
00:14:34이게 그동안 나인언니들한테서 전해져 온 건데.
00:14:37그동안 나왔던 시제들하고 나올 것 같은 걸 뽑아 놓은 거래.
00:14:41반드시 이 안에서 나온다니까 하자.
00:14:43어휴, 무지 많다.
00:14:45네가 문제를 내.
00:14:46그래. 그럼 우리가 맞출 테니까.
00:14:48넌 우리가 맞추는 걸 보면서 같이 외우는 거야.
00:14:51그럼 너도 우리도 모두 되겠지?
00:14:54응. 그래.
00:14:58자.
00:15:01가지선.
00:15:03가지를 손가락 길이만하게 잘라서 끝을 남기고 십자로 자른다.
00:15:09그리고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데쳐서 냉수에 헹군 후 짠다.
00:15:14빠지.
00:15:16냉수에 담가서 아린맛을 우려내야지.
00:15:19아, 맞다, 맞다.
00:15:21냉수에 담가서 아린맛.
00:15:23아, 아우.
00:15:24너희들 조용히 안 해?
00:15:26너 왜 이렇게 소리 지를래?
00:15:28잠을 잘 수가 있어야지.
00:15:31그러길래 조용조용 하랬잖아.
00:15:35야, 이제 겨우 열무지 했는데 하는 것마다 다 틀리니.
00:15:40어떡해.
00:15:42긴장하지 말고 틀린 거부터 다시 차근차근 한번 짚어보자.
00:15:48자, 호박선.
00:15:51호박선은 뒤집어서 익히는 게 아니고 뜨거운 곡물을 끼얹으면서 윗면도 익히는 거였고
00:15:56연자죽은 쌀과 불린 연밥을 넣는 것이 아니고
00:16:00쌀로 흰죽을 끓이다가 연밥을 넣는 거였고
00:16:03가지선은 찬물에 담가서 아린맛을 내는 것이 중요한 거고
00:16:18이거만 끝내 놓고 얼른 가서 공부하자.
00:16:23장금이하고 창이 연생이 나와.
00:16:26왜요, 언니?
00:16:27가서 산적거리 들고 와서 꾀해야 돼.
00:16:30언니 좀 봐주세요.
00:16:32나도 그러고 싶지.
00:16:33그런데 어떡해.
00:16:34연경으로 갔던 사신들이 돌아와서 산적을 잔뜩 해야 하는걸.
00:16:38언니, 이러다가 우리가 동궁전이나 데뷔전 아이보다 못하면 책임지실 거예요?
00:16:42그러면 니네는 나한테 혼날 테니까 그런 줄 알아?
00:16:46그럼 좀 빼주세요.
00:16:48야, 나도 할 일 다 하고도 1등 했어.
00:16:52나와 얼른.
00:16:59다음.
00:17:00된장을 푼다.
00:17:03그다음.
00:17:04젓는다.
00:17:05아니, 무슨 말이 그래?
00:17:06푸는 게 이렇게 젓는 거지.
00:17:09그런가?
00:17:09그럼.
00:17:10그럼 맛있게 끓인다.
00:17:12아니, 어떻게 해야 맛있게 만드는 거냐니까.
00:17:15맛있게 끓인다가 뭐야.
00:17:17비법 있을 거 아니야, 비법이.
00:17:20이 인간이 왜 난데없이 소리를 지르고 그래?
00:17:23나는 장금이 경연하는데
00:17:26그게 뭐 좀 도움 좀 주려고 그런 거지.
00:17:28아이씨.
00:17:29맨날 하던 건데 갑자기 순서대로 말하라니까 안되네.
00:17:34왜 안될까?
00:17:35당신 나한테는 쥐잡듯이 잘 해야 되지 않아?
00:17:38그래.
00:17:40그럼 그렇게 하면 되겠다.
00:17:42당신이 한다고 생각하자.
00:17:44그래.
00:17:45아, 두 무부터 넣으면 어떻게 해?
00:17:47무부터 넣어야지.
00:17:48다음에 호박.
00:17:49아니, 호박도 늙은 호박을 따오면 어떻게 해?
00:17:52애호박 넣는 거 몰라?
00:17:54애호박, 애호박.
00:17:55아니, 자비님한테 갔더니 그게 애호박이 없어가지고
00:17:58늙은 거만 있어가지고
00:17:59난 나중에 가게 와가지고.
00:18:00이건 뭔 소리야?
00:18:02뭐해, 안 좋고.
00:18:04아니, 미친.
00:18:06아니, 그래도 그렇지.
00:18:08애호박 넣는 거 몰라.
00:18:09사올랬때 애호박을 사와야지.
00:18:11적는 거를 그래도 애호박으로 적어야지.
00:18:18와성 경연 시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까?
00:18:22그야 전날 밤에나 결정되는 것 아니겠소?
00:18:25하면 경연에 쓰일 재료 준비는 어찌할까요?
00:18:29그날 밤 결정이 되면 술 학관에서 연락이 올 것이오.
00:18:32급하겠지만 그때 딱 맞춰서 준비를 하시오.
00:18:36알겠습니다.
00:18:42장금아.
00:18:43예.
00:18:44너 우리 마누라가 음식 소미자는 좋다는 거 알고 있지?
00:18:48예.
00:18:50이것은 우리 마누라가 회심의 비법을 적은 것이다.
00:18:55예.
00:18:57나하고 마누라하고 며칠 동안 적은 것이니.
00:19:00경연장 들어갈 때 몰래 갖고 들어가서.
00:19:03슬쩍슬쩍 보면서 해.
00:19:07이것은 일등한 나인들한테서 들은 얘긴데.
00:19:11시제를 미리 알 수 있는 방법이 있대.
00:19:16어이, 진짜야.
00:19:19국료들 사이에 전해 내려오는 전설인데.
00:19:23잘 들어.
00:19:25경연장 들어가기 전날 밤에.
00:19:28모든 사람들이 다 잠든 첫 새벽에.
00:19:31애벌 동편 영곳에서 목욕 재개를 하는 우예.
00:19:38그리고는 자시와 축시 사이에.
00:19:42임금님 음식을 만드는 화루를 훔치고.
00:19:45그 다음엔 최고상 공마마님의 칼을 훔쳐서.
00:19:50그 칼로 지난번에 일등한 나인의 옥구름을 뜯어내서는.
00:19:55수락관 뒤펌에 있는 황풍남 아래로 가.
00:20:12칼을 꼭 서른세번 갈리지.
00:20:18네, 다 피웠어.
00:20:19일, 일, 일, 일, 일, 일, 일, 일, 일, 일, 일, 일, 일, 일, 일, 일, 일, 일, 일, 일,
00:20:24일, 일, 일.
00:20:25어, 다 피웠어.
00:20:28그래, 그럼 내가 저 가서 놀게.
00:20:33내가 또 왔어.
00:20:38니가 웬일이야?
00:20:40이러지 말고 왔는데 같이 하자.
00:20:46이리와, 불 다 피었어
00:21:32정말, 이 옷걸음재가 떨어지면, 희재가 서 있는거야? 정신을 집중해야겠어
00:21:41뭐하는 짓들이여?
00:21:52아, 내일이 어선 경연인가 보구만, 또 옷걸음 피우는거 보니깐
00:21:57이것 좀 채워주셔
00:22:00아이고, 이런다고
00:22:04열심히, 열심히 해야지
00:22:16이번엔 누가 걸려드나 했더니, 아니나 다를까, 너희들이구나?
00:22:22제대로 배워 익혀 두었으면, 어찌 그런 혹세무민의 현혹이 돼? 하나라도 더 익힐 생각은 하지 않고
00:22:30그래, 칼은 갈아 놓았느냐?
00:22:34칼 가는 건 최고상국 마마님께서 난 시절 만들어 놓으신 거랬죠?
00:22:38아, 그랬지
00:22:40그동안 성신껏들 배웠을 것이니, 배운대로만 하면 된다
00:22:44다들 긴장하지 말고, 이제 잠을 청하거라
00:22:48그래야 내일 어선 경연도 제대로 치를 것이다
00:22:51알겠느냐?
00:22:51알겠느냐?
00:22:52예
00:22:53알겠느냐?
00:22:53네
00:22:531
00:22:542
00:22:552
00:22:552
00:22:583
00:22:593
00:23:003
00:23:044
00:23:143
00:23:31오늘이 어선 경연이옵니다. 시제를 내려주시옵소서.
00:23:36이번 시제는 네가 내리거라. 마마, 무슨 천부당 만부당한 품부시옵니까? 궁에 들어와 50년을 보낸 노상궁이 아니냐. 내일이면 궁을 나가 절로 들어간다
00:23:52하니. 그 회안이 어찌 없겠느냐. 너와 같은 저지가 될 아이들인즉, 네가 시제를 내리거라.
00:24:02마마의 송은이 하이와 같사옵니다. 허면 품부 받자겠습니다. 그래도 되겠는가?
00:24:13물론이옵니다.
00:24:15마마, 그리 마음을 써주시니 감히 부탁을 하나 드리겠나이다.
00:24:22내일 어선 경연을 치르고 나면 이랫동안 그 아이들이 나인 훈육을 받사옵니다.
00:24:29그동안 훈육 상궁으로 그 아이들을 지켜보게 해 주십시오.
00:24:36그러거라. 뭐 어려운 일이라고.
00:25:03göre거리는 여행이 들ла 아이들 당신이 감히 부탁 Kids 하시는지요.
00:25:15그리 아버지 � personas 대단해 주시오.
00:25:44한글자막 by 한효정
00:25:46두가지로 한다
00:25:48지금 훈육장 안에는 너희들이 만들 음식의 재료 30번이 준비되어 있다
00:25:53허나 그 재료들은 질과 상태 또 고기의 경우에는 그 부위 등이 제각각 다르다
00:26:00따라서 여기서 시재를 맞추는 순서대로 재료를 골라 갖게 될 것이다
00:26:06빨리 맞춘 자는 좋은 재료를 골라가게 될 것이고
00:26:10그러지 못한 자는 나쁜 재료를 갖게 된다
00:26:13알다시피 어선경연이란 너희 생각시들이 나인이 되느냐 못 되느냐를 가르는 것이다
00:26:20여기서 낙제를 하면 붕을 나가야 한다
00:26:26모두 보고 배운 것을 10분 발휘하도록 하거라
00:26:51이것이 이번 어선경연의 시제니라
00:26:54너희들이 배운 것 중에 있으니 잘 생각하여 음식 이름을 써내도록 하거라
00:27:02예
00:27:04예
00:27:05예
00:27:11예
00:27:13예
00:27:15예
00:27:19예
00:27:21예
00:27:21아멘
00:27:51아멘
00:28:36아멘
00:28:37sterik
00:28:37장금이
00:28:37어떻게 하는지 와. 하필 이게! 그게 나온 게. 뭐야. 그러게 말이야.
00:28:43음식 만드는 법만
00:28:44열심히 공부했는데 음식이 생긴 고사와
00:28:46관련된 게 나오려고.
00:28:47그러게, 한상궁 마마님이 가르쳐 주실 때 듣기만 했어도 바로 생각해낼 수 있는 건데, 어쩌면 좋아.
00:28:57지가 자취한 일인데 뭘!
00:29:32좋은 음식을 만들려면, 이 재료가 절반인데... 좋은 재료맛긴 다 틀렸구만...
00:29:40에이 참...
00:29:46뭐라는 자냐?
00:29:51뭐라는 자 이게? 생각시 훈련장을 엿보는 거냐?
00:29:55저는 수락간에 대령숙숙이 옵니다.
00:29:58수락간에 식재료를 가지러 왔다가, 생각시들이 모여가지고, 지들끼리 뭐를 하는지 궁금해서 제가 저희들과 계시네.
00:30:25모두 붙을 놓고라.
00:30:32답은 만두다
00:30:36상궁들이 모두 얘기를 해주었을 텐데 어찌 이 정도도 유출을 해내지 못하느냐
00:30:42제갈공명이 남만을 토벌하고 돌아가는 길에 여수에 이르렀는데 풍파가 심하여 도저히 건널 수가 없었다
00:30:49부하들은 남만의 풍습에 따라 사람의 머리 49개를 올려 죄를 지내자 했으나
00:30:55공명은 사람을 함부로 죽일 수는 없다 하여 꾀를 낸 것이 사람의 머리처럼 만든 만두였다
00:31:04하여 두부두란 머리에 대해 머리가 아니다라는 뜻으로 남만적의 머리를 뜻하며 만두의 두자이기도 하다
00:31:14의부의란 옷이 대 옷이 아니다라는 뜻으로 만두피를 의미하며
00:31:19인부인이란 사람이 된 사람이 아니다라는 뜻으로 공명이 가짜 사람을 만들어 던진 것을 의미한다
00:31:26헌데 너희들은 이것을 맞추지 못하였으니 어쩔 수 없이 재료를 고르는 순서가 뒤로 밀릴 것이다
00:31:34자 본 훈육장으로 가자
00:32:04자
00:32:14지금부터 재료 선택을 한다.
00:32:17시제를 맞춘 순서대로 재료를 골라 가져가게 될 것이다.
00:32:22그러나 재료를 보는 눈이 없으면 순서가 아무리 빠르다고 해도 아무 소용이 없는 법.
00:32:28재료를 골라가는 것도 시험에 포함되는 것이니 신중하게 선택하도록 하거라.
00:32:36시작하거라.
00:32:38최금영?
00:32:40예.
00:32:45소희 어느 부위냐?
00:32:47양지요입니다.
00:32:49어디에 쓰이느냐?
00:32:50악가슴부터 복발해까지이며 지방과 근막이 많이 형성되어 만둣국에 육수를 낸 데는 최고요입니다.
00:32:56더구나 제가 가져온 부위는 같은 양질에도 악가슴 쪽으로 불필요한 지방보다는 근막이 더 잘 발달한 곳입니다.
00:33:19서장금
00:33:20김신비
00:33:22박순심
00:33:23서장금
00:33:31무슨 부위냐?
00:33:33설도이옵니다.
00:33:34설도는 설기살, 도가니살, 보섭살로 이루어져 있으며 고기질은 우둔과 비슷합니다.
00:33:41제가 가져온 부위는 설기 부위입니다.
00:33:43어디에 쓰이는 것이냐?
00:33:45장조림과 유포등에 쓰입니다.
00:33:48육수에 쓰이지 않는 것은 알고 있느냐?
00:33:51예.
00:33:55육수와 두부를 만드는 데는 시간이 필요하다.
00:33:58하여 오늘 미시부터 이 자리에서 육수와 두부를 만들고
00:34:02내일 아침 진시에 다시 이 자리에 모여 본격 어선경연을 한다.
00:34:07가져가는 재료들은 잘 간수하도록 하고
00:34:10특히 진가루는 워낙 귀한 것으로 정량만을 주었으니
00:34:14특별히 잘 간수하도록 하거라.
00:34:16그럼 미시에 만나기로 하고
00:34:18전에 마마님
00:34:23대비전 지밀에 계셨던 노상궁 마마님께서
00:34:26너희들이 나인식을 할 때까지 너희들의 임시초소를 감찰하실 게다.
00:34:35지금 들어오는 생각시들은 친방 생각시들로
00:34:37너희들의 나인복을 지어 친방에 침선경연을 할 것이니
00:34:41임시초소로 돌아가 치수를 재고
00:34:44나인이 될 때까지 짝이 될 것이니
00:34:46친히 지내도록 하거라.
00:34:48알았느냐?
00:34:50예
00:34:56어려보이는데 몇 살이에요?
00:34:59열여섯이요.
00:35:00열여섯에 벌써 나인이 돼요?
00:35:03궁에 들어온 지가 아주 오래됐어요.
00:35:08내가 시험에 붙어야 지운 옷을 귀하게 입을 타인데
00:35:18내가 흐하니까
00:35:19연어이 없던 옷을 귀하게 입을 타요.
00:35:47해줘서
00:35:50동궁전하고 데뷔전 애들이 금영이 하는거 지켜본다고 난리야.
00:35:55우리도 지켜보면서 그대로 따라하자.
00:35:59왜? 싫어?
00:36:02그럼 내가 지켜보고 가르쳐 줄테니까 너는 내가 하라는 대로만 해.
00:36:09그럼 어떡해. 너는 고기도 설기쌀로 가져왔는데.
00:36:19제가 걔야. 자기 실력인가? 집안에서 대대로 내려오는 비법을 쓰겠지.
00:36:24그러게 불공평해.
00:36:26쟤 하는거 그대로 따라만 하면 되는거 아니야?
00:36:29명나라에서나 나오는 진귀한 약재 향류나 쓸텐데.
00:36:32우리가 무슨 수를 따라해? 이미 1등은 정해진 거지.
00:36:36최상국 마마님 집안이 어성경연마다 1등을 괜히 했겠니?
00:36:40야 니들! 말이면 다른 줄 알아?
00:36:43왜? 내가 틀린 말 했어?
00:36:45이것저기 어따 대고!
00:36:56맛있다!
00:36:58어쩜 나랑 같은 재료를 사용했는데 어떻게 이렇게 다른 육수 맛이 나지?
00:37:02무슨 비법을 사용한 거야?
00:37:04집안 대대로 이어오는 특별한 비법이 있는 거야?
00:37:08난 기초에 충실한 거야.
00:37:11그게 무슨 소린데?
00:37:12음식을 할 때 정성스레 칼부터 갈아야 해.
00:37:16우린 그게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칼이 잘 안들면 자를 때 재료를 손상시켜 제 맛을 잃게 만들어.
00:37:23아이 그야 늘 마마님들께서 강조하시는 거지만 그렇다고 맛이 틀려져?
00:37:29물론 그것만은 아니지.
00:37:32그럼 뭔데?
00:37:32소주야.
00:37:34소주?
00:37:36고기 음식 할 때 소주를 넣긴 하지만 육수 할 때도 그걸 넣어?
00:37:41소주는 끓이면 화기와 도끼가 날아가면서 육수의 나쁜 냄새도 같이 날아가.
00:37:45그래.
00:37:48나도 소주를 넣어야겠다.
00:37:51소용없어.
00:37:53그래도 내 말씀 못 따라와.
00:37:57내 소주는 내가 생각실을 시작하면서 만들어 놓은 나만의 소주야.
00:38:02이미 신년이 된 거라고.
00:38:07장구만.
00:38:08잘 돼가?
00:38:10내 것은 별로 신성치 못한 것 같아.
00:38:13어디 니 건 어떤가 한번 보자.
00:38:18맛있어?
00:38:19응.
00:38:19맛이 독특한데 어떻게 만든 거야?
00:38:22어때?
00:38:23괜찮아?
00:38:24맛있어?
00:38:25그냥 맛이 있고 없고 보다 그냥 독특하다는 생각이 들어.
00:38:30어떻게 만든 거야?
00:38:32나 어릴 적 기억인데 나 어릴 적에 백정마을에 살았었거든.
00:38:36그런 적도 있어?
00:38:38응.
00:38:39근데 그때 고기를 잡는 백정들이 다른 육수를 낼 때는 사트나 양재를 쓰는데,
00:38:44냉면 육수를 낼 때는 설깃살이라는 걸 썼던 기억이 나.
00:38:47더 맑고 감칠맛이 난다고.
00:38:49진짜?
00:38:50아마도 사트나 양지는 반가에 팔고,
00:38:54남은 고기로 음식을 해 먹다 보니 알아낸 것 같은데.
00:38:57아무튼 만두국 육수와는 다르지만 나쁘지 않은 것 같아서.
00:39:01어차피 남은 게 그것 뿐이었잖아.
00:39:03그래 맞아.
00:39:04남은 재료가 그것 뿐이었어.
00:39:07아무튼 얼른 육수 만들어 놓고,
00:39:10서수에 돌아가 내일 본 경연 준비하자.
00:39:12그래.
00:39:16네.
00:39:38잠금아!
00:39:39잠금아!
00:39:41연생아!
00:39:42안자고 해.
00:39:46내일 경연을 위해서,
00:39:48오늘 밤 재료 가지고 만두 만두는 순서라도 되짚어 보자.
00:39:52나도 공부 되고,
00:39:53너도 한 번이라도 더 들으면 낫잖아.
00:39:55그래 줄래?
00:39:57응.
00:39:58솔직히 우리 중 누군가가 그 명이보다 잘했으면 좋겠어.
00:40:01그리고 나보다도 잠금이 니가.
00:40:05내가 왜?
00:40:07그냥 니가 잘하면 꼭 나같이 무시받는 애들이 잘 되는 것 같아서.
00:40:33잠금아 왜 그래?
00:40:35내 진가루가 없어졌어.
00:40:37뭐?
00:40:39서수아!
00:40:40서수아!
00:40:44분명히 영 놓으실거야.
00:40:48영 놓고는 있는데.
00:40:52뭐 하시는거에요?
00:40:54혹시 누가 내 진가루 가져가는거 못봤어?
00:40:57무슨 소리에요?
00:40:58아무도 안왔는데요?
00:41:00잠금이 진가루가 없어졌어.
00:41:03다른 애들 재료도 조금씩 없어진 것 같고.
00:41:06아니에요.
00:41:07그럴 리가 없어요.
00:41:13이게 무슨 소리야?
00:41:15지키고 있던 진가루가 왜 없어져?
00:41:18분명히 누가 가져간거에요.
00:41:20아닙니다.
00:41:22마마님이 잘 지키라고 하여 꼬박 지키고 있었습니다.
00:41:25너는 우리가 갔을 때도 자고 있었잖아.
00:41:27아닙니다.
00:41:29눈만 감고 있었습니다.
00:41:32마마님.
00:41:32마마님.
00:41:33선처해 주셔요.
00:41:34다른 재료는 몰라도 진가루가 없으면 만두를 만들 수가 없어요.
00:41:39안된다.
00:41:43마마님.
00:41:45진가루는 지금 구할 수도 없을 뿐더러 수락간에서조차 상간마마와 중전마마의 음식이 쓸 약만 받고 있는 것을 네가 더 잘 알지 않느냐.
00:41:53마마님.
00:41:55해서 간수를 잘하라 그리 일렀거늘.
00:41:58마마님.
00:41:59전례에도 잃어버린 재료는 다시 주지 않았다.
00:42:02재료 간수를 잘하는 것도 수락간 라인의 기본이니라.
00:42:06마마님.
00:42:09돌아들 가가라.
00:42:24내 진가루를 나눠줄게.
00:42:28아니야.
00:42:29우린 정해진 양을 만들어야 해.
00:42:33나 때문에 너까지 잘못되는 건 싫어.
00:42:35그럼 어떡해.
00:42:38찾아볼 거야.
00:42:40진가루뿐만이 아니라 다른 재료들까지 조금씩 없어진 걸로 봐서 누군가 만들어 보고 있을 거야.
00:42:47맞다 맞아.
00:42:49동궁전이나 데뷔전 애들이 자신이 없으니까 만들어 보나 보다.
00:42:53맞아 맞아.
00:42:53그럼 나는 훌장 안으로 가볼게.
00:42:57거긴 없을 거야.
00:43:00하긴 애들이 들락거리는데 바보가 아니고 누가 거기서만 되겠니.
00:43:06그래.
00:43:08그럼 나는 여기서 가장 가까운 소주방부터 가볼게.
00:43:12그래.
00:43:13그럼 난.
00:43:14나 가야 돼.
00:43:22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43:56어떻게, 어떻게 나한테 이럴 수 있어?
00:44:01진가루가 없으면 난 내일 어성격인도 치르지 못하고 궁 밖으로 쫓겨난다는 거 몰라?
00:44:07남은 거라도 이리 내놔.
00:44:09안 돼, 안 돼.
00:44:11이게 무슨 경우야? 남의 것을 훔쳐갖고 이리 내놓지 못해.
00:44:17누구야, 누구? 안 돼, 누구냐?
00:44:28나는 오늘 직수구라는 정원 동부 승지 이창만이다.
00:44:33이 밤중에 무슨 일이냐?
00:44:38어느 초소에 있느냐?
00:44:41수락가 생각십니다.
00:44:43수락가?
00:44:45그런데 수락가 생각시가 여기서 무슨 일이냐?
00:44:50어서 말을 해라!
00:44:55제가 내일 나인식과 관련된 어성격인에 쓸 진가루를 잃어버렸습니다.
00:45:02헌데 저와 같은 밤을 쓰는 이 침방 생각시가 그걸 훔쳐낸 것입니다.
00:45:10진가루는 너무 귀한 것이라 재료가 없으면 다시는 얻을 수 없고
00:45:15저는 음식을 만들어보지도 못하지 궁 밖으로 쫓겨납니다.
00:45:19어찌된 것인지 말하여 보아라.
00:45:23수락간도 아닌 침방 생각시가 어찌하여 진가루를 가져갔느냐?
00:45:32어허!
00:45:33포청에 넌 얘가 말을 할 것이냐?
00:45:38아니 되겠다.
00:45:40여봐라!
00:45:41네!
00:45:42끌고 나가라!
00:45:43영감!
00:45:45잠시만요!
00:45:47영감!
00:45:50그동안 제가 한방에서 메시던 마마님께서
00:45:53내일이면 궁을 나가 절로 들어가십니다.
00:45:59그 소식을 오는 갑자기 들었습니다.
00:46:05이렇게 가시면 다시는 못 뺄 것 같아
00:46:11평소 무책이나 좋아하시던
00:46:15만둣국 한글을 올리려 그려 했습니다.
00:46:19어허!
00:46:19아무리 정이 깊다 한들
00:46:21다른 사람에게 크나큰 피해를 주면서까지 이게 무슨 짓이냐?
00:46:25내 날이 박는 대로 제조상궁에게 일을 알리겠다.
00:46:30그리하고
00:46:31남은 것은 주인에게 돌려주어라.
00:46:34안됩니다.
00:46:35어허!
00:46:35얼른 내놓지 못할까?
00:46:36영감!
00:46:37영감!
00:46:40동척하여 짓이 없어서
00:46:44내놓을 수 없습니다.
00:46:47안됩니다.
00:46:49이건
00:46:51제 어머니가 드실 겁니다.
00:46:56영감!
00:46:59만둣국을 그 대신
00:47:00노상궁 마마님이
00:47:03실은
00:47:05제 어머니십니다.
00:47:11이렇게
00:47:12어머니를 떠나보내면
00:47:15죽기 전에
00:47:16언제 다시 배운지
00:47:18기약이 없습니다.
00:47:21오늘
00:47:23무슨 일이 있더라도
00:47:25만둣국 한 그릇에
00:47:27올려야 합니다.
00:47:29아니
00:47:30지금
00:47:31네가 무슨 말을 하는지
00:47:33알고 하는 소리냐?
00:47:35궁녀란
00:47:36어린 시절에
00:47:37궁에 들어와
00:47:37평생을
00:47:38상간마마만
00:47:39바라보며
00:47:40사는 터
00:47:40어찌
00:47:41에미가 있고
00:47:41어찌
00:47:42여식이 있단 말이냐?
00:47:44만약 이게
00:47:44사실이라면
00:47:45이는
00:47:46살아남지 못할지
00:47:47어서
00:47:49바른대로
00:47:50구하지 못할 거
00:47:54영감
00:47:56차라리
00:47:57저를 죽여
00:47:58어머니와 함께
00:48:00나가게 해주시옵소서
00:48:08그 상궁 마마님을
00:48:10알고 있느냐?
00:48:11예
00:48:11지금
00:48:13저희들
00:48:13임시초서에
00:48:14홍육상궁이십니다.
00:48:16허면
00:48:16이리로
00:48:18데려올 수 있겠느냐?
00:48:21예
00:48:30얘기는 들었습니다.
00:48:33이게 어떻게 된 일입니까?
00:48:35이 아이는
00:48:36잘못이 없습니다.
00:48:38저를
00:48:39벌하십시오.
00:48:40어머니
00:48:41마마님의
00:48:42여식이라는 게
00:48:43사실입니까?
00:48:45예
00:48:48어떻게
00:48:49그런 일이
00:48:50있을 수 있단 말입니까?
00:48:53그런 짓을 저지르고
00:48:54어찌
00:48:54궁에 있을 수 있었단 말이오?
00:48:56태평간에
00:48:57나인으로 있을 때
00:49:00명나라
00:49:01사신에게
00:49:02이 일을 당하였습니다.
00:49:07그리고는
00:49:08항의를
00:49:09갖게 되었습니다.
00:49:12자교를 하려고
00:49:13여러 번 시도하였으나
00:49:14목숨이 질려
00:49:17이렇게 살고 있습니다.
00:49:19그럼 어떻게
00:49:20들키지 않고
00:49:21윗분 상궁들께서
00:49:23사연을 들으시고는
00:49:25가엾게 여기셔
00:49:27그냥 키우게
00:49:29해주셨습니다.
00:49:36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00:49:39어떻게
00:49:39갓난아기를
00:49:40들키지 않고
00:49:41그게
00:49:43궁녀들입니다.
00:49:48영감
00:49:49부디
00:49:51저를
00:49:52벌하시고
00:49:53항의는
00:49:54살려주십시오.
00:49:58불쌍한
00:50:00나입니다.
00:50:21다시
00:50:36어머니께서 반칙을 돌려주라 했는데...
00:50:40어머니께서 반칙을 돌려주라 했는데...
00:50:53마음을 돌려주라 했는데...
00:51:05하나님께서 반칙을 돌려주라.
00:51:06하늘을 그리기 위해 반칙을 돌려주라.
00:51:06하나님께서 반칙을 돌려주라.
00:51:21하나님께서 반칙을 돌려주시기 바랍니다.
00:51:22아멘
00:52:06다재현
00:52:07이번 경연에서는 평가를 엄격하게 하여 낙제를 많이 주도록 하시오
00:52:15지난번 지진 때문입니까?
00:52:17지진 때문이라니요?
00:52:19지난번 지진이 궁중여인들의 하안 때문이라는 관상감의 상소가 있었습니다
00:52:25꼭 그것 때문만은 아니요
00:52:27전하께서 보위에 오르신 후로 새 마음으로 궁녀를 뽑았으나
00:52:32실은 너무 많이 뽑아 궁녀들의 녹봉으로 나가는 것이 너무 많다는 호조의 상소도 있었소
00:52:39하여 각 전강마다 20명만 남기고는 모두 퇴공시키라는 명이시오
00:52:49공평의 상소가 있었어요
00:53:03한국국토정보공사
00:53:04특히 오늘의 Celina가 이모로 지진,
00:53:08그녀는 모두 퇴원플레이션,
00:53:08주사일의 정보수이,
00:53:10주사일의 정보수이,
00:53:10주사일의 정보수이,
00:53:11주사일의 정보수이,
00:53:16주사일의 정보수이,
00:53:18너희들 생각시들이 국녀가 되느냐 못되느냐를 가리는 어선경연이 시행된다.
00:53:25그동안은 평가기준에 미달되는 아이들만 떨어뜨렸으나
00:53:28이번에는 각 전각에 20명만을 남기라는 주상전하의 어명이 계셔
00:53:33수락관에서도 10명은 무조건 떨어지게 된다.
00:53:38떨어진 사람들은 오늘로 짐을 싸서 대고를 떠나는 출금조치가 내려질 것이다.
00:53:43즉, 다른 때보다 평가가 훨씬 엄격해진 것이다.
00:53:51그렇다고 너무 긴장하지 말고 그동안 배운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길 바란다.
00:53:56자, 이제부터 경연을 시작한다.
00:54:00시작하게.
00:54:13시작하게.
00:54:43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0:54:44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0:55:16저기 궁녀 훈육장에 가면 어선 경연이 벌어질 것이다. 가서 서장금이란 생각 씨가 어찌 되었는지 알아보고 오너라.
00:55:23예, 나오리.
00:56:12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0:56:17어찌 먹는 것이냐?
00:56:23만두 속의 만두구나.
00:56:25아니, 굳이 이렇게 만두 속에 만두를 넣은 이유가 무엇이냐?
00:56:29찐만두는 진연때마다 늘 올리는 음식인데 금방 식어버리는 것이 늘 안타까웠습니다.
00:56:35이렇게 하면 늦게까지도 식지 않은 채 촉촉하게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00:56:40그 뿐만이 아닌 것 같구나. 만두국 같기도 하고 찐만두인 듯한 이유가 무엇이냐?
00:56:47만두피 반죽을 육수를 하였습니다.
00:56:49게다가 대만두 속에 가두어 습기를 달아나지 못하게 하였으니 아마도 그래서 만두국인 듯도 하실 것입니다.
00:56:58만두 속 양념 마무리로 초를 썼느냐?
00:57:01예.
00:57:02음, 신맛이 전혀 나지 않는데.
00:57:05초를 고기 음식에 같이 쓰면 신맛은 달아나고 담백하게 해줍니다.
00:57:10하여 다른 음식에 간혹 쓰는데 이 아이가 그걸 응용했나 봅니다.
00:57:25만두 속을 싼 이 채소는 무엇이냐?
00:57:29숭채이옵니다.
00:57:30숭채?
00:57:31숭채라.
00:57:33그건 또 무엇이냐?
00:57:34명나라에서 씨앗을 가져와 다재원에서 시험적으로 키우고 있는 채소위였는데 음식을 해도 맛이 아주 좋아 활용하였습니다.
00:57:42흔데 너는 어찌하여 나누어준 진가루를 쓰지 않고 이것으로 만두피를 만들었느냐?
00:57:52잃어버렸습니다.
00:57:54아니, 그 귀한 것을 잃어버리다니. 제정신이냐?
00:57:59이건 또 무엇이냐?
00:58:02박이옵니다.
00:58:04호, 그 귀한 진가루 대신 흔하디흔한 박으로 만두피를 했다.
00:58:12응, 먹어보니 맛이 아주 독특하구나.
00:58:18그래, 꼭 만두피를 그 귀한 진가루로 할 필요는 없지.
00:58:23하지만 나누어준 재료를 사용하는 것이 옳은 방법입니다.
00:58:28저는 최상봉의 말에 일리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00:58:31재료를 잃어버렸다는 것도 나인으로서는 낙제감입니다.
00:58:35허나 맛으로는 장원감입니다.
00:58:39그 귀한 진가루를 쓰지 않고도 그런 맛을 낼 수 있다면...
00:58:43이건 경연입니다.
00:58:45그렇게 주어진 재료를 쓰지 않았다면 다른 아이들도 더 좋은 걸 만들었겠지요.
00:58:50재료가 없다고 하여도 그런 생각을 모두가 해내린 것은 아닙니다.
00:58:54원칙대로 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00:59:10우선 정상홍이 결과를 먼저 발표하시게.
00:59:17이번 어선경연의 결과를 발표하겠다.
00:59:25장원은 최의의 금영!
00:59:39장원을 한 금영에게는 상이 내려질 것이다.
00:59:46다음은 이번 어선경연에서 낙제하여 궁에서 나가게 될 생각시들이다.
00:59:55동궁전의 박과 순현
01:00:00동궁전의 김과 오련
01:00:03대비전의 박과 덕금
01:00:06대전의 김과 선비
01:00:08동궁전의 조과 재행
01:00:11대전의 전과 미금
01:00:14동궁전의 박과 계금
01:00:17대비전의 전과 은비
01:00:19마지막으로
01:00:21대전의 서가 장금
01:00:35어머니
01:00:36어머니
01:00:38드디어 제가 정식으로 궁려가 되었습니다.
01:00:43오래전에 어머니께서 몸담았던 수락관의 나이대로 말입니다.
01:00:48어머니의 못다한 한을 풀어드릴 것입니다.
01:00:51어머니의 오랜 꿈을
01:01:04고맙습니다.
01:01:21어머니의 오랜 꿈은
01:01:34어머니의 오랜 꿈을
01:01:38고맙습니다.
01:01:39어머니의 오랜 꿈을
01:01:40고맙습니다.
01:01:44어머니의 오랜 꿈을
01:01:44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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