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란이 호르무즈 해업을 통과할 수 있는 선박을 선별하겠다는 방침을 구체화했습니다.
00:06해업 통제는 오직 적국에만 해당한다는 건데, 이런 상황에서도 프랑스와 일본 등 서방측 선박들이 잇따라 해업을 통과하고 있습니다.
00:15오만 무스카트에서 안동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00:21전쟁 이후 호르무즈 해업을 봉쇄했던 이란이 선별 개방 기조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00:26이란은 최근 이라크를 콕 집어 언급하며, 해업에 부과된 어떤 제한 조치에서도 예외라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00:34지난달 국제해사기구 이란 대표가 적과 연계된 선박 외에는 모두에게 열려있다고 밝힌 데 이어 통제권의 명분을 다시 한번 강조한 겁니다.
00:54이와 맞물려 생필품 등 인도주의적 물자를 실은 선박 통행도 허용됐다는 외신 보도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01:01하지만 이란의 이 같은 행보를 두고 실효성에 대한 의구심은 여전합니다.
01:07이라크 국적 선박은 허용한다 해도 정작 이라크산 원유를 실은 제3국 선박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통행 기준을 밝히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01:16주목할 점은 서방 국가들의 움직임입니다.
01:19최근 프랑스 선박이 서방 진영 가운데 처음으로 해업을 통과한 데 이어 일본 선박 통행 사례도 확인됐습니다.
01:26이들 선박은 모두 이란이 지정한 항로를 따라 이동했는데 결국 이란 측과 사전 합의나 조율을 거쳐 통행권을 확보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01:36이란이 해업 통과를 원하는 국가들과 개별 협상을 벌이는 양상이 뚜렷해지면서 이란이 주장하는 해업 통제권은 더 실질적인 힘을 갖게 될 거란
01:45분석이 나옵니다.
01:46오만무스카트에서 YTN 안동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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