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김관영 전북지사가 저녁 모임 참석자들에게 대리비를 줬다 돌려받은 장면이 담긴 영상이 공개되면서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00:09민주당 차원의 조사와는 별도로 경찰의 고발장이 접수돼 수사가 시작됐습니다.
00:15오정군 기자의 보도입니다.
00:20지난해 11월 말 전주 시내에 있는 한 식당입니다.
00:24전북지역 시군 의원과 민주당 도당 청년들의 만찬 자리에 김관영 도지사가 참석했습니다.
00:42술자리와 식사 도중에 김지사는 수행 직원으로 보이는 남성이 가져온 검은 가방에서 돈을 꺼내서 참석자들에게 일일이 나눠줍니다.
01:05김 지사는 이후에 금품을 제공하면 안 되는 것을 인지하고 곧바로 회수 지시를 했다고 해명했습니다.
01:24김 지사는 해당 CCTV 영상을 보유한 식당 주인이 나중에 만남을 요구했지만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해 만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01:34하지만 식당 주인 측은 오히려 김 지사 측에서 매출 보장 등을 약속하며 회유했다고 주장했습니다.
01:50이후 대립이 나눠주는 동영상은 공개됐고 전북경찰청의 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장이 접수했습니다.
01:57공직선거법상 단체장은 선거와 관련해서 금품을 제공할 수 없도록 돼 있습니다.
02:04사안의 심각성을 인식한 경찰은 곧바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02:08전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가 수사를 맡았는데 고발인 조사를 진행한 뒤에 김 지사에 대한 조사를 진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02:18영상 공개와 경찰 수사 사실이 알려지면서 전북도지사 민주당 경선 판도는 크게 출렁이고 있습니다.
02:26당초 여론조사 선두를 유지하던 김 지사와 안호영 의원의 단일화가 예정돼 있었는데 전격적으로 보류됐습니다.
02:35그동안 김 지사와 가장 심하게 대립했던 이원택 의원은 이번 사안이 도지사 후보 경선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단언할 수 없다면서 조심스러운
02:45반응을 보였습니다.
02:46YTN 오점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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