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대전시가 옹벽 붕괴의 우려로 긴급 보수공사를 진행하면서 차량 통행이 잦은 고속화도로 상행선을 전구간 통제해 출근길 교통 대란이 빚어졌습니다.
00:11안전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였다고는 하지만 이렇다 할 교통 대책이 없어서 당분간 시민 혼란은 불가피해 보입니다.
00:19오승훈 기자입니다.
00:22출근 시간이 지났지만 도심 한복판 왕복 8차로 도로가 차들로 꽉 막혔습니다.
00:30황급히 뛰어가는 시민들도 눈에 띕니다.
00:33대전시가 옹벽 긴급 보수공사로 천변 도시 고속화도로 일부 구간을 갑자기 통제한 다음 날 아침 출근길 교통 대란이 벌어졌습니다.
00:51이번에 긴급 통제된 도로는 하루 평균 차량 7만 8천여 대가 이용하는 곳.
00:57전날 대전시가 두 차례 재난문자를 통해 도로 통제 사실과 차량 우회를 안내했지만 별다른 교통 대책은 없었습니다.
01:06평소보다는 훨씬 많은 것 같아요.
01:09저기 경찰도 서 있고 차량 통제하고 있어가지고 여기 오는 길도 엄청 막혔었어요.
01:16문제가 된 옹벽입니다.
01:18이곳은 지난해 자체 점검에서 안전등급, 비등급을 받았지만 최근 안전성 평가 결과에서 최하 등급인 2등급이 나왔습니다.
01:26대전시는 긴급 도로 통제가 시민들의 안전 확보를 위한 불가피한 조치였다고 해명했습니다.
01:34이어 부분 통제도 검토했지만 붕괴 우려가 있다는 전문가 의견을 토대로 상행선 전 구간을 통제하기로 했다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01:56도로 관리 업체는 반대편 한 개 차로를 활용해 다음 주쯤 양방향 통행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02:10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과 교통 분산 외에는 뾰족한 대책이 없어 출퇴근길 혼잡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입니다.
02:19YTN 오승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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