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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3:41¿Por qué loolit yo llevó mi papá?
00:03:43¿Por qué?
00:03:44¿Por qué?
00:03:45¿Por qué?
00:03:47¿Por qué?
00:03:47Me dejó mi papá.
00:03:51¿Por qué?
00:03:52Está cuando yo lo que joban, te invito.
00:03:57¿Por qué?
00:03:58¿Por qué no y los años más?
00:04:02¿Por qué?
00:04:08No, no, no, no, no, no, no, no.
00:04:47No, no, no, no, no.
00:05:03No, no, no, no.
00:05:04No, no, no.
00:05:15No, no, no, no, no.
00:05:45No, no, no, no.
00:05:51No, no, no, no.
00:06:21No, no, no, no.
00:06:51No, no, no, no.
00:06:53No, no, no, no.
00:07:05No, no, no, no, no.
00:07:08No, no, no, no, no.
00:07:12No, no, no, no, no, no, no, no.
00:07:18No, no, no, no, no, no, no, no.
00:08:19No, no, no, no, no, no, no, no.
00:09:26No, no, no, no, no, no, no, no, no, no, no, no.
00:09:51...
00:09:52...
00:09:54...
00:09:54...
00:10:01Esa es lo que te escuchó.
00:10:23Yo, yo, yo...
00:10:28¡Gracias!
00:10:55Ah, ¿eh?
00:10:55Ah, ¿qué pasa?
00:10:58¿No?
00:10:59Ah, ¿qué pasa?
00:11:02Ah...
00:11:04¿Por qué?
00:11:05Ah...
00:11:05¿Por qué?
00:11:06¿Por qué?
00:11:07¿Por qué querías que?
00:11:08¿Por qué?
00:11:09No, pero...
00:11:12Ah...
00:11:14¡Ah!
00:11:16¿Por qué?
00:11:17¿Por qué?
00:11:17Los damas, por qué?
00:11:18¿Por qué?
00:11:19¿Por qué?
00:11:20¿Por qué?
00:11:22¡Histos desde allí!
00:11:23El niño es de su madre.
00:11:27El niño se siente mucho, no se atrapa.
00:11:36La madre se vive en el tiempo,
00:11:39se puede salir a su tiempo.
00:11:57No, no, no, no, no, no, no, no, no.
00:12:11발족만 하면 되는 사람이야.
00:12:17어떻게 해?
00:12:18나 양말 다시 벗어?
00:12:30그래서 얼만데?
00:12:33서울은 검안검진 더 비싸지?
00:12:35내가 이렇게 결제를 해버려야 그만 미루지.
00:12:39부모도 자식한테 효도해야 돼.
00:12:42건강해서 효도해, 어?
00:12:45나는 피검사만 해.
00:12:46아빠 무릎도 그게 만성이고 엄마는 무슨 부왕이 만병통치인 줄 알아?
00:12:52그래서 둘이 합쳐 얼만데.
00:12:54나는 피검사만 해.
00:13:03어이, 용건이.
00:13:05나 서울.
00:13:07아이, 나 못 가.
00:13:11요새 좀 살만하니까.
00:13:13어, 그렇지.
00:13:15기타 배우러 다녀.
00:13:16통기타.
00:13:17아빠가?
00:13:19기타를?
00:13:20응.
00:13:21나 빼고 진도 나가.
00:13:23남들 기타 치고 낭만 찾을 때 아빠 나 한 번을 못 해 봤잖아.
00:13:28김광석이 그렇게 멋있네.
00:13:30에이.
00:13:31병생 처음으로 취미 하나 생겼다.
00:13:45건버섯 좀 빼자니까 언제 이렇게 늙었어.
00:13:50아니, 그게 아니고요.
00:13:57저는 안 간다고요.
00:14:02왜?
00:14:03누가 자꾸 어디로 오래?
00:14:07제가요.
00:14:12축제를 싸우러 가면 안 돼.
00:14:18내가 축제를 싸우러 가면 안 되는 거야.
00:14:25동묘야.
00:14:28동묘야.
00:14:36동묘야.
00:14:36동묘야.
00:14:40동묘야.
00:14:43동묘야.
00:14:47아버지가.
00:14:50동묘야.
00:14:53동묘야.
00:14:54내놓지 못하던 그 이름을.
00:14:57동묘야.
00:15:00아빠는 한참이나 불렀다고 했다.
00:15:03동묘야.
00:15:15엄마는 그날.
00:15:17동묘야.
00:15:18아빠의 감옥을 처음 보았다.
00:15:25축대?
00:15:26그날 축대를 싸러 가지를 말걸.
00:15:32가지를 말걸.
00:15:36그러더라.
00:15:39아빠가 그러면서 동명아, 동명아 그러는데 나 이제야 알겠대.
00:15:46우리가 왜 동명이 얘기를 못하고 살았는지.
00:15:56아니, 나는 마치 언제 할 거냐고 그랬더니 나가래.
00:16:00끝났대.
00:16:02아빠 뭐 먹고 싶은 거 없어?
00:16:04내가 다 사줄게.
00:16:06삼겹살?
00:16:07삼겹살?
00:16:08응.
00:16:10그들의 가슴에는 아주 작고 아주 커다란 무덤이 있었다.
00:16:33오오오오오.
00:16:35아아앙.
00:16:46미쳐.
00:16:48계속 혼자 와서 그러고 있었어?
00:16:55나 내일 올 줄 알고 오늘 왔지?
00:16:58내일이 당일이니까.
00:17:00당신 오늘 올 것 같아서 나 따라왔어.
00:17:06동명이도 생일날은 엄마 아빠 같이 보고 싶겠지.
00:17:12참 다르네.
00:17:15부모 누운 자리는 식구들 다 와서 잘만 보더만.
00:17:20자식 누운 자리는 참.
00:17:26내가 당신 얼굴을 못 보겠더라고.
00:17:43아기가 혼자 어떡해.
00:17:54어떡해.
00:17:56어떡해.
00:17:56또 무서워서 어떡해.
00:18:02무서워서 어떡해.
00:18:08반들반들한 길이 나고
00:18:10아이가 누운 자리는
00:18:13사시사철 가장 깨끗했다.
00:18:44동명이 자리에는 더 귀엽고 아픈 것들이 놓였다.
00:18:53동명이 자리에는 더 귀엽고 아픈 것들이 놓였다.
00:18:56동명이 자리에는 더 귀엽고 아픈 것 같아.
00:19:09가자.
00:19:15집에 가자.
00:19:18집에.
00:19:26우리가 왜 동명이이를 못 내놓고 살았는지.
00:19:32나 이제야 알겠대.
00:19:40그리움보다도 죄책감이 더 크면 추억이 안 돼.
00:19:48막내라 또 얼마나 예뻤는데.
00:19:53그냥 천사였잖아.
00:20:00천사를 4년은 안아봤는걸.
00:20:03그거 다 또 하래도 나는 또 해.
00:20:09이제 또 올라가 보면 되지.
00:20:13볼 날두 맨날 맨날 가까워지잖아.
00:20:22나는 싫어.
00:20:24나 죽을 때 동명이 안 왔으면 좋겠어.
00:20:28나는 그냥
00:20:30동명이가 우리 다 까먹게 해달라고만 맨날 빌었어.
00:20:33내가 애 보고 싶듯이 애가 혼자 엄마 아빠 찾으면 참.
00:20:43애가 참겠나.
00:20:45애가 참겠나 싶어서.
00:21:15애가 참겠나.
00:21:17애가 갖고 온 삼촌.
00:21:18동명이 삼촌.
00:21:21애들한테 동명이 삼촌이야 한대.
00:21:25이상하대.
00:21:27이상한데.
00:21:31좋아.
00:21:31우리 동명이가 덜 외롭겠어.
00:21:36이상하게 있잖아.
00:21:38내가 덜 나쁜 엄마가 된 것 같아.
00:21:44이거 봐.
00:21:46원칙적으로 당신이 나쁜 놈일 수가 있어.
00:21:48개가 개를 낳지.
00:21:51소가 소를 낳지.
00:21:53천사를 누가 낳겠어.
00:21:54동명이 천사라며.
00:21:56내가 당신 잘 때마다 당신 등때기 단속하느라고 무진장했어.
00:22:02그 등때기에서 날개 튀어나오는 거 쑤셔 넣느라고.
00:22:05나 잠도 못 자.
00:22:08아버지.
00:22:10양스타가 전화 받으래요.
00:22:13엄마 말고 아빠?
00:22:14나 바꾸래?
00:22:15애들 깨워.
00:22:16지옥하게.
00:22:22양스타.
00:22:24왜?
00:22:24너 어디 신문에 난데?
00:22:26엄마?
00:22:27옆에 있는데.
00:22:29아빠 바꾸라며.
00:22:31응.
00:22:32나 바꾸래지?
00:22:34응?
00:22:37아아.
00:22:42뭐라는데.
00:22:43아아.
00:22:46반짝 더 살만하게.
00:22:48반짝 더 털어내게.
00:22:51그래?
00:22:53그래.
00:22:54뭐야.
00:22:55밀린 임금을 몰아주는 것처럼.
00:22:58천국에서 자꾸 소리를 냈다.
00:23:02미안하다고.
00:23:03미안하다고.
00:23:05그냥 한 번 더 보는 거야.
00:23:06그냥.
00:23:07거의 아닐 거고 맞다 쳐도 고치면 돼.
00:23:11요새 다 고쳐봐.
00:23:13양관식님.
00:23:14양관식님.
00:23:14네, 네.
00:23:15채연실 앞에서 대기하세요.
00:23:18이런 뒤통수가 어딨어.
00:23:20무쇠가 이러는 게 어딨어.
00:23:24아빠.
00:23:27걱정하지 마.
00:23:29겁먹지 마.
00:23:30나 여기 있어.
00:23:31나 여기 있을 거야.
00:23:32알지?
00:23:34하나도.
00:23:35하나도 걱정 안 돼.
00:23:37내 몸을 내가 몰라.
00:23:41몰랐다.
00:23:43무쇠가 얼마나.
00:23:45얼마나.
00:23:47약한 사람인지.
00:23:56엄마.
00:23:58의사가 뭐라고 하든지 울지 마.
00:24:02아빠 아니야.
00:24:04아빠는 아니야.
00:24:05아빠처럼 착한 사람의 세상이 어딨다고.
00:24:09엄마.
00:24:10엄마?
00:24:10응.
00:24:11나 못 믿어?
00:24:13만약에 아프다고 해도 그냥 내가 고친다니까?
00:24:17응.
00:24:17믿어.
00:24:19믿어.
00:24:21그러니까 아빠 앞에서 울지 마.
00:24:24아빠도 지금 놀랬어.
00:24:30류마티스 관절염을 오래 앓으셨네요.
00:24:33아픈 걸 너무 참으셨어요.
00:24:36다발 골수종으로 인한 증상을 류마티스 관절염 증상으로 오인해서 발견이 늦는 경우들이 덜어 있어요.
00:24:44다발성 골수종이라는 게 혈액암의 일종인데 백혈병에 먼 친척쯤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00:24:51아는 유행가 하나가 제대로 없고 걸그룹이 나오면 맨날 제가 성유리냐고만 묻던 아빠가 답답했다.
00:25:01아빠는 딸에게 말을 걸고 싶었던 걸 아빠도 기타를 치고 싶어 한 사람이었다는 걸 몰랐다.
00:25:09모른 채 했다.
00:25:10잘 참는 분들이 오히려 병을 키워서 오세요.
00:25:15이미 신장장애까지 진행됐는데 인지를 못하셨어요.
00:25:19굉장히 피곤하셨을 텐데.
00:25:21그럼 어떻게요?
00:25:28지금 상태는 당장 조치를 안 하면 위험한 정도로 참 그렇습니다.
00:25:40이제야 김광석을 좋아하게 된 내 아빠에게 하늘은 그토록 야박하게 굴었다.
00:25:50어, 어.
00:25:53뭘 데리러 와.
00:25:56금영아, 하루 이틀 다 내 것도 아닌데.
00:25:59그러지 마.
00:26:00지쳐.
00:26:01너 지쳐.
00:26:19고마워.
00:26:22아빠.
00:26:27걱정도 하지 마.
00:26:29내가 당신 고추 놓을 거야.
00:26:34내가 고추 놓으면 돼.
00:26:37어이.
00:26:38에이.
00:26:53스물 넷 번의 항암은 무쇠를 녹였다.
00:26:59엄마는 계절을 잊었다.
00:27:07No, no, no, no, no, no, no.
00:27:43No, no, no.
00:28:03No, no, no, no.
00:29:03No, no, no, no.
00:29:07No, no, no, no.
00:29:10No, no, no.
00:29:15No, no, no.
00:29:19마시고.
00:29:20마셔요?
00:29:22소정님.
00:29:23네.
00:29:25피 검사하고 올라오셨냐고요?
00:29:27아니, 아까 밑에서 여기 먼저 가라고 해가지고.
00:29:32여기 다 순서 써있잖아요.
00:29:35아이고.
00:29:36나가세요.
00:29:37네?
00:29:38나가세요.
00:29:40들어오지 마시고 앞에 두시라고요, 앞에.
00:29:43제가 못 봐가지고.
00:29:45써있잖아요.
00:29:49박경단님.
00:29:50들어가실게요.
00:29:57아.
00:29:59그럼 고기는 상관이 없고요.
00:30:02누구는 또 고기가 안 좋다고 해가지고.
00:30:06잘 드시면 좋죠.
00:30:07아.
00:30:08그럼 다음 달에 뵐게요.
00:30:09아, 저기, 저기, 그 뜸은 떠도 되는지.
00:30:13그 뜸이 좋다고 하던데.
00:30:16인터넷에서 찾은 거 여기 와서 다물으시게요.
00:30:27이게 아니에요.
00:30:29번호가 832번 맞는데.
00:30:32추납처에 접수처 번호표를 갖고 오시면 안 되는 거예요.
00:30:37아.
00:30:38그럼 이 번호는.
00:30:39저기 써있잖아요.
00:30:41아니, 이게.
00:30:43하.
00:30:47835번 안 계세요.
00:30:51해줘요.
00:30:53그냥 해줘요.
00:30:54여기 이렇게 사람이 많은데.
00:30:57모르는 사람은 그냥 좀 해주면 되지 왜.
00:31:00그래.
00:31:01왜 한숨을 쉬어요.
00:31:03왜 사람 면전에다 한숨을 푹푹거려요.
00:31:06왜고.
00:31:07처음 하면 다 모르지.
00:31:08왜 면박 주고 왜 하루 종일 혼만 내고.
00:31:10자기들만 대장인가.
00:31:12자기들 아는 것만 죄 만들어놓고 못 따라가면 다 득신 천치 만들고.
00:31:16이 사람도 똑똑해요.
00:31:18더 똑똑해요.
00:31:19더.
00:31:19왜왜왜.
00:31:20엄마 왜.
00:31:21뭐가 바빠서.
00:31:22뭐가 그렇게 바빠.
00:31:24병원 올 땐 꼭 같이 와.
00:31:26꼭.
00:31:26그건 이제 규칙이야.
00:31:28규칙.
00:31:31아빠가 아파서 그래.
00:31:34아프니까 짜증이 늘지.
00:31:37한두통만 와도 사람이 짜증이 나는 건데.
00:31:42너한테 화낸 거 아니야.
00:31:43알지?
00:31:46엄마는 아빠가 절대적으로 내 편인 것 같지.
00:31:49아니야.
00:31:52엄마랑 나랑 굳잖아.
00:31:53아빠 100% 엄마 편이야.
00:31:57내가 1번이면 엄마가 0번 0번.
00:32:00아빠한테 엄마는 절대 반지라고 묻나.
00:32:04건들면 죽어.
00:32:16아빠 눈에는 엄마가 보였다.
00:32:21먼 훗날 여기 혼자 앉아 있을 엄마가 보였다.
00:32:37물론.
00:32:39내일부터는 산실로 해.
00:32:42아빠 말고 엄마 불편할까 봐 잡았어.
00:32:46됐지?
00:32:49아빠는 너 아파도 1인실 못 해줬을 텐데.
00:32:53나는 딸아는 땡 잡았네.
00:32:55그럼 빨리 나와서 갚아.
00:32:58세범이도 좀 봐주고.
00:33:01사위 공기도 잡고 해.
00:33:05계속 잘하지?
00:33:06너한테.
00:33:08껌뻑 죽지.
00:33:18내일은 오빠랑 일찍 와서 머리 감겨드리고.
00:33:21가게?
00:33:22왜?
00:33:23가지 마?
00:33:25맨날 빨리 가라고만 난리더니 왜.
00:33:28자고 가, 1인실인데.
00:33:371인실은 보호자 베개도 준다.
00:33:40아유, 되게 좋아.
00:33:42그래서 얼만데?
00:33:43당신 금명희 집 가서 싣고 와.
00:33:46오늘은 금명희가 있겠대.
00:33:54미쳤다.
00:33:55물심양면 때문에?
00:33:57아이, 그래서 진짜로 엄마 반장을 뺏었다고?
00:34:00그다니 미친놈이네.
00:34:01개놈.
00:34:02개놈.
00:34:03개놈.
00:34:04와, 무서워?
00:34:08그래서 엄마 박치기로 했다고?
00:34:13여인숙 여자 코를 다이다이로 깼어.
00:34:21그래서 아빠가 봤어.
00:34:23엄마가 동맹의 산소 가서 누워 있는 거.
00:34:27봤지.
00:34:28엄마가 바다에 뛰어들기라도 할까 봐 몰래 쫓아다니다가.
00:34:33아, 어떻게 살아.
00:34:36그때 엄마가 스물여덟이었어.
00:34:42스물여덟.
00:34:46결혼하자 할 때.
00:34:47내가 육지 대학 시인 중에 하나는 꼭 해 주기로 했는데.
00:34:56하나를 묻혀주고 가나 했더니.
00:35:00그래도 요새 뭘 쓰긴 써.
00:35:03그것만 보면 나는 좋아 죽겠지.
00:35:06엄마가 원래로는 백일정 장원 출신인데.
00:35:14엄마가 그렇게 근사한 사람이야.
00:35:19말도 못하기 아까운 사람이야.
00:35:26잘해줘.
00:35:27잘 부탁해, 응?
00:35:31아빠 짜증나.
00:35:34그 말 하려고 너 못 들었지?
00:35:39아빠는 딸한테 끝까지 미안하네.
00:35:41내 각시까지 떠넘기고 가고.
00:35:44뭘 가, 가기는.
00:35:48내가 싫다고.
00:35:50나 아직 다 안 컸어.
00:35:52더 키워놓고 가.
00:35:55왜 이렇게 빨리 가려고 그래.
00:35:58분명히 너는 꼭 내가 막 통통배로다가 고래를 낚은 것 같았어.
00:36:08구구단도 제일 먼저 뛰고 막 서울대를 가버리는데.
00:36:12아, 참.
00:36:16벅차고도 미안했지.
00:36:18맨날 미안했지.
00:36:22그래도 딸한테는 그냥 미안한데.
00:36:24엄마 생각하면 미안하고 죽겠어.
00:36:31참 미안하.
00:36:34참 미안하.
00:36:35아빠가 엄마 옆에 있어주면 되지.
00:36:39그냥 좀 더 있어, 좀.
00:36:43분명.
00:36:45아빠도 그러고 싶지.
00:36:49너무 그러고 싶지.
00:36:56아빠한테는 엄마가 진짜 귀한 사람이거든.
00:37:00너는 성가시하지 마.
00:37:04답답해하지 마.
00:37:06짜증내지 말고.
00:37:09다정해줘.
00:37:13어?
00:37:15다정해줘.
00:37:20내가.
00:37:24내가.
00:37:25아빠랑 어떻게 헤어져.
00:37:38아빠.
00:37:40아빠 미안해.
00:37:43미안해.
00:37:45짜증내서 미안해.
00:37:48이거.
00:37:49맨날 전화 빨리 끊으려고만 해서 미안해.
00:37:53근데.
00:37:55근데.
00:37:56근데 나 진짜 짜증나서 그런 거 아니야.
00:38:01진짜.
00:38:02아니야.
00:38:09알지.
00:38:11다 알지.
00:38:13우리 딸 최곤데.
00:38:19내게는 다정한 아빠가 있었다.
00:38:22그래서 아빠는 온다는 거야, 만다는 거야.
00:38:27아빠에게는 다정한 딸이 없었다.
00:38:31개천에서 욕 났단 소리.
00:38:34왜 그렇게 느끼실지.
00:38:36개천에서 용이 나면 누구한테 좋은 거야.
00:38:40기둥, 누나, 장녀.
00:38:42아리다.
00:38:43지긋지긋해.
00:38:44장윤재 형.
00:38:45엄마에게 다정해달라는 그 다정한 당부가.
00:38:50아리게도 남았다.
00:38:52나보고 아버지처럼 살라고요?
00:38:54진짜 원해요?
00:38:55아부지처럼 살기 싫어서 그랬어요.
00:38:57평평껏.
00:38:58딱 가진만큼.
00:38:59그게 싫어서요.
00:39:01아버지 맨날 파스 냄새 진동하고 살아서 나한테 뭐 해줬는데요.
00:39:03우리는 아빠를 영원히 가진 것처럼 굴었다.
00:39:10내려와 계셔도 되는 거죠?
00:39:12그렇게 원을 해.
00:39:16얼마라도 집에 있고 싶다고.
00:39:19바다 좀 보고 싶다고.
00:39:21집에 계시면 뭐 더 좋아지시지, 너.
00:39:39아버지.
00:39:40이거는 앉아서 타는 거기 때문에 허리가 일주일이 괜찮고.
00:39:44이 의자 앉아서 빈광석이 들으면 뭐.
00:39:47내가 이거 LP를 구하려고 인터넷 뒤져갖고.
00:39:51아버지 기타.
00:39:56아빠.
00:39:57왜.
00:39:59왜 그래.
00:40:01왜 그렇게 말랐어?
00:40:05아빠.
00:40:07아빠.
00:40:08아빠 왜.
00:40:10아이고, 아이고.
00:40:11애 아버지가 창피하게.
00:40:15아빠 왜 그래.
00:40:19내가 나 좀 받으라고 했잖아.
00:40:22내가 벤스 사준다고.
00:40:23내가 벤스 사준다고.
00:40:27다 봤어.
00:40:29아버지 다 봤어.
00:40:33너 효도 다 했어.
00:40:37나 다 알아.
00:40:40원래 다 아는데.
00:40:41내가.
00:40:43내가.
00:40:45내가.
00:40:46동생 갓날이 너 생일 3일 뒤니까 생일 없다 하고 살라.
00:40:51동생이 어린 살.
00:40:54나.
00:40:57나.
00:40:59나.
00:41:00나.
00:41:01은명이 나와.
00:41:07은명이 나와.
00:41:12은명이 너 택해.
00:41:14생일 때 집에서 떡 하는 거랑 중국집 향수육 중에 뭐가 좋아.
00:41:18두 개는 못해 하나만 골라야 돼.
00:41:21로버트랑 향수육.
00:41:25그럼 아버지가 생일 때마다 몰래 계속 사줘 봐라.
00:41:28사줘.
00:41:29대신 비밀 꼭 지켜.
00:41:33근데 누나한테는 또 말할 거지.
00:41:37아이고.
00:41:37족쇄.
00:41:38내가 볼 땐 아버지는 누나보다 나를 더 좋아한다.
00:41:47나만 사주고.
00:41:49나만 몰래 죽고.
00:41:52나 사실 다 아는데.
00:41:56내가 나 좋은 것만 기억하고.
00:41:59족쇄.
00:42:00족쇄.
00:42:01너 다 말해버리네.
00:42:04나는 개새끼야.
00:42:08너는 애비를 맹겨버리냐.
00:42:16이모들이 다 땄어.
00:42:19그놈의 바당.
00:42:20저도 속상했는지.
00:42:22당신 아픈 거 알고 더 내주더래.
00:42:26평생을 벗어도 끝없이 내어주는 바다.
00:42:30엄마 아들 왔네.
00:42:33얼른 씻어.
00:42:34집과 밥 먹어.
00:42:40우리에겐 아빠가 바다였다.
00:42:45우리는 다 거기 기대 살고 있었다.
00:42:54우리의 조그마한 사람이.
00:42:56우리의 조그마한 사람이.
00:42:57우리의 조그마한 사람이.
00:42:58체리 코크를 사주면서.
00:43:00계약을 하자는 거예요.
00:43:02나를.
00:43:03스타방사 만들어 줬는데요.
00:43:05솔직히.
00:43:06기도 안 찼는데.
00:43:08이.
00:43:08회사 이름 얘기를 듣고.
00:43:10그냥 해보자 했던.
00:43:11기억이 납니다.
00:43:12Yo le voy a indicar el siguiente rilay es el mundo del mundo, el Everstudy, el 양금명.
00:43:27¡Oh!
00:43:52¡Ahora! ¡Ahora! ¡Ahora! ¡Ahora!
00:44:15¡Ahora! ¡Ahora! ¡Ahora! ¡Ahora! ¡Ahora! ¡Ahora! ¡Ahora! ¡Ahora! ¡Ahora! ¡Ahora! ¡Ahora! ¡Ahora! ¡Ahora! ¡Ahora! ¡Ahora! ¡Ahora! ¡Ahora! ¡Ahora! ¡Ahora! ¡Ahora!
00:44:30¡Ahora! ¡Ahora! ¡Ahora! ¡Ahora! ¡Ahora! ¡Ahora! ¡Ahora! ¡Ahora! ¡Ahora! ¡Ahora! ¡Ahora! ¡Ahora! ¡Ahora! ¡Ahora! ¡Ahora! ¡Ahora! ¡Ahora! ¡Ahora! ¡Ahora! ¡Ahora!
00:44:32¡Ahora! ¡Ahora! ¡Ahora! ¡Ahora! ¡Ahora! ¡Ahora! ¡Ahora! ¡Ahora! ¡Ahora! ¡Ahora! ¡Ahora! ¡Ahora! ¡Ahora! ¡Ahora! ¡Ahora! ¡Ahora
00:45:12No, no, no, no, no, no.
00:45:12나 몰라. 쟤 왜 저래.
00:45:17언니는 약도 잘 파신다.
00:45:21그런데 때마침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 수가 천만 명을 돌파하고 또 때마침 PMP가 나오더라고요.
00:45:30이산가족도 화상으로 만난다는 거예요.
00:45:33인터넷 강의 시대가 올 거라고 확신했고 아버지에게 물려받은 무자비한 성실함으로 밀어붙였습니다.
00:45:41내 얘기 됐다, 내 얘기.
00:45:44우리는 아빠에게 반드시 보여줄 것들이 있었다.
00:45:49제주 해녀의 자존과 역사를 기록한 해녀 박물관이 오늘 개관했습니다.
00:45:54제주 해녀의 자존, 역사를 담은 박물관 개발을 통하여 우리는 해녀의 세계와 나아가 세계의 문화재 둥제를 위하여 살아있고 살아있는 문화로서 살아있고.
00:46:14우리는 살아있고.
00:46:15우리는 살아있고.
00:46:17우리는 살아있고.
00:46:20제주 해녀의 강인한 개청정신을.
00:46:24이게 맞아?
00:46:24네가 이러고도 효자가 될 수 있겠어?
00:46:26어떻게 아빠 지갑을 털어서 아름이 머리띠를 마, 어?
00:46:29아름이가 아니고 정아름.
00:46:31정아름.
00:46:34그리고 애 브릿지 이거 당신이 넣어줬어?
00:46:37아, 새우.
00:46:38호락선이가.
00:46:41너 브릿지 넣고 아름이랑 연애하려고 학원 다니지.
00:46:44아빠 다 알아.
00:46:45아빠는 다 알아.
00:46:46박사, 박사.
00:46:49근데 아버지는 왜 자꾸 웃는 것 같지?
00:46:51내가 애랑 싸울 때마다 자꾸 웃는다는 느낌이 드네?
00:46:55인생이 공수교대다, 그지?
00:46:57반드시 뿌린 대로 와, 꼬수껴슬이.
00:47:05뭐야?
00:47:12여보!
00:47:13왜?
00:47:15왜 또 뭐?
00:47:16아, 어떡해.
00:47:18아니, 이놈의 집구속은 뭐 바람잘날이 없어.
00:47:22왜?
00:47:22또 뭐?
00:47:24당신 약속 지켰어.
00:47:26셋 중에 하나.
00:47:28지켰어.
00:47:42두고 가는 마음에게.
00:47:45제주도동동.
00:47:47오.
00:47:47에.
00:47:47순.
00:47:49어려서는 손붓 들고 있어야 따신 줄 알았는데.
00:47:53이제는 곁에 없어도 당신 계실 줄 압니다.
00:47:58이제는 내게도 아랫목이 있어 당신 생각만으로도 온 마음이 되어지는 걸.
00:48:05낮에도 달 떠 있는 것 아는 듯이 살겠습니다.
00:48:11그러니 가려거든 너울너울 가세요.
00:48:1550년 만에 훌훌 발을 내려두시고.
00:48:21아까운 당신 수고 많으셨습니다.
00:48:25아까운 당신 복삭 소가수다.
00:48:36하여튼 눈물만 늘어가지고.
00:48:44아휴.
00:48:47봐봐.
00:48:48당신 약속 하나 지켰지?
00:48:52나도 책에 놨으면 시인이지.
00:48:55나만 안 만났으면 진즉이 됐지.
00:49:00당신 없었으면 못 썼어.
00:49:03그런 거 쓰지도 못했어.
00:49:06아이고.
00:49:07저놈의 혜순이.
00:49:09저놈의 혜순이.
00:49:13좋아.
00:49:17좋아.
00:49:19나 너무 좋아.
00:49:30할머니 뽀뽀한다.
00:49:32뽀뽀?
00:49:35아 참 거 애들 보는데 진짜.
00:49:37자중 좀 해요.
00:49:39아버지 엄마가 그러니까 애들이 연애가 최고인 줄 알지.
00:49:42엄마 찍 100번 서서 어쩐 걔 돌려.
00:49:44반드시 돌려.
00:49:45알았잖아.
00:49:51엄마.
00:49:52시간이 그날의 멈추기를 보너스 트랙이 끝나지 않기를.
00:49:57엄마는 그 밤이 새도록 바랐다.
00:50:06아빠.
00:50:09이렇게만 살자.
00:50:13나 딱 이렇게 5년만 더 살고 싶어.
00:50:21아니.
00:50:24우리 한 개줄씩만 더 보자.
00:50:29응?
00:50:29셋 중 하나도 못 보고 갈까봐.
00:50:33미치겠더니.
00:50:35그래도 씻는 건 보고 가서.
00:50:38내 맘이 훨씬 낫네.
00:50:41훨씬 나아.
00:50:42다음 세상에는 다섯 개, 열 개 들어줄게.
00:50:52다음에도 넘어올래?
00:51:02다음에도 만날 수 있을까?
00:51:06왜?
00:51:08안 만나고 싶어서?
00:51:16그럼 복은 내리 안 와.
00:51:22어떻게 나만 꽃동산에 살아?
00:51:27나만 낫고생만 직사게 했지.
00:51:31나 당신 덕에 하루도 안 외로웠어.
00:51:39하루도.
00:51:42그런 인생 또 어디 있어.
00:51:47예순아.
00:51:49응?
00:51:51나 부탁 하나 있는데.
00:51:56나 막판에 너무 울지마.
00:52:03오예순이가 울면 나는 그렇게 죽을 맛이 돼.
00:52:10그럼 난 너울 너울 못 가.
00:52:15내가 막판에 정말로 보고 가고 싶은 거는.
00:52:24당신 웃는 거.
00:52:28당신 그 웃는 통에 내가 얼마나 안 평생 신이 났는데.
00:52:44아이고.
00:52:46말도 안 들어.
00:52:50두드러워.
00:52:55아이고.
00:52:59말도 안 들어.
00:53:01두드러워.
00:53:25우리나봐.
00:53:27우리 아기 잘 또 잔다.
00:53:50¡Gracias!
00:54:12¡Gracias!
00:54:31¡Gracias!
00:54:32¡Gracias!
00:54:34¡Gracias!
00:55:00¡Apá, te amo!
00:55:02¡Apá, te amo!
00:55:04¡Apá, te amo!
00:55:06¡Apá!
00:55:07¡Apá!
00:55:08¡Apá, te amo!
00:55:10La última vez que nos vemos...
00:55:14...con los últimos...
00:55:16...con los ojos...
00:55:17...con los ojos...
00:55:39¡Apá!
00:55:51몸 좀 아껴서 살지.
00:55:54왜 그렇게 빨리 늙었어...
00:55:56No...
00:55:58Estas son igual.
00:56:03No, no, no.
00:56:07No es igual.
00:56:12Me gusta.
00:56:14En mi vida.
00:56:15Entonces,
00:56:23la vida de la vida.
00:56:30Llega a la vida.
00:56:35Es una mujer.
00:56:36En la vida.
00:56:37En la vida.
00:56:37En la vida.
00:56:37Tú eres lo que tú por ti, tú eres lo que te ha en la vida.
00:56:44Llegó a ti, tú eres lo que más te ha en la vida.
00:56:51No, no, no, no, no, no, no, no, no, no.
00:57:07No, no, no, no, no, no.
00:57:36처음으로 늦잠을 잤다.
00:57:48마지막 선물들을 남기고.
00:57:53아버지가 넣어주래. 꼭 넣어주래.
00:58:02아빠는 내가 보낸 그 알량한 돈들을 한 번도 출금하지 않았다.
00:58:08뺏어지도 않는 놈이가 통장 정리는 꼭꼭하길래 물었더니
00:58:13딸내미가 보내는 10만원, 15만원 그 마음이 그렇게 좋더래.
00:58:17아니, 왜 안 써?
00:58:21네가 10만원을 보내면 네 애비는 100만원어치 행복하다란다.
00:58:28그래놓고 치고는 농한칸이 다 내, 농한칸이.
00:58:34와, 너 진짜 짜증나.
00:58:37아빠의 짝사랑이 끝나고 나의 짝사랑이 시작되었다.
00:58:47그놈의 팬츠.
00:58:49아버지가 사준다고.
00:58:53넌 멋있게 사주래.
00:58:55너는?
00:58:56몇 킬로 탄 거래요?
00:59:02너는 진짜 내 딸이랑 참 많이 닮았다.
00:59:22이 놈의 팬 맨날 쓰고 맨날 찾아.
00:59:26사주 모해.
00:59:27맨날 잃어버리는 거야.
00:59:56엄마의 보물섬엔 50년의 다정이 들어 있었다.
01:00:05엄마의 보물섬엔 50년의 다정이 들어 있었다.
01:00:17영영 그치지 않을 마음이 들어 있었다.
01:00:21영영 그치지 앙anchanchanchanchanchanchanchanchanchanchanchanchanchanchanchanchanchanchanchanchanchanchanchanchanchanchanchanchanchanchanchanchanchanchanchanchanchanchanchanchanchanchanchanchanchanchanchanchanchanchanchanchanchanchanchanchanchanchanchanchanchanchanchanchanchanchanchanchanchanchanchanchanchanchanchanchanchanchanchanchanchanchanchanchanchanchanchanchanchanchanchanchanchanchanchanchanchanchanchanchanchanchanchanchanchanchanchanchanchanchanchanchanchanchanchanchanchanchanchanchanchanchanchanchanchanchanchanchanchanchanchanchanchanchanchanchanchanchanchanchanchanchanchanchanchanchanchanchanchanchanchanchanchanchanchanchanchanchanchanchanchanchanchanchanchanchanchanchanchanchanchanchanchanchanchanchanchanchanchanchanchanchanchanchanchanchanchanchanchanchanchanchanchanchanchanchanchanchanchanchanchanchanchanchanchanchanchanchanchanchanchanchanchanch
01:00:43No, no, no, no, no, no, no, no, no.
01:01:11엘리비도 못 먹는 사람이 나 없으면 개라마리만 봐도 울겠네.
01:01:35애들이 나중에 같이 살자거든.
01:01:37못 이긴 척 따라가, 응?
01:01:41당신 혼자 여기 있으면 나 울어.
01:01:50나 울어.
01:01:51나 울어.
01:01:54나 울어.
01:02:04나 울어.
01:02:20나 울어.
01:02:22나 울어.
01:02:39나 울어.
01:02:41바빴네.
01:02:42바빴네, 우리 신라.
01:02:45낮에도 달 떠 있는 것 아는 듯이 엄마는 그저 아빠와 함께 살았다.
01:02:58나 울어.
01:03:00나 울어.
01:03:24나 울어.
01:03:27나 울어.
01:03:32나 울어.
01:03:34나 울어.
01:03:57나 울어.
01:03:59나 울어.
01:04:01나 울어.
01:04:12나 울어.
01:04:28나 울어.
01:04:31네.
01:04:32Ya lo he usado.
01:04:38La historia de que no se puede olvidar,
01:04:40es que vivimos de nuestros padres de 70 años.
01:04:44El abuelo de O해순,
01:04:46El abuelo de O해순.
01:04:48El abuelo de O해순.
01:04:50I'm here to stay, oh I believe in yesterday
01:04:56Suddenly
01:04:59살면서 제일 마음에 담아둔 말 있잖아요
01:05:03그런 거 쓰시면 인생 쉬지
01:05:21내 거 좀 추리더라, 예순이 선생님
01:05:24아유, 뭘 맨날 다 해달래
01:05:29혼자 해버릇 좀 하셔야지
01:05:31혼자 그림도 그리고
01:05:35혼잣말도 좀 하고
01:05:38파트도 치고
01:05:40그래야 다들 안 아프시지
01:05:43외로움은 병나요
01:05:46아유, 왜 자꾸 나를 주셔
01:05:50나 어제 똘사위랑 식당 갔죠
01:05:54나 먹을 거 나가 시켰다
01:05:56너덕이다 너덕
01:05:58예순이 선생님덕
01:06:00까막눈이 전공예 물질한다
01:06:04학교 못 가
01:06:05나 평생 창피하였다
01:06:08메뉴 피고 뭐 시킬래 물으면
01:06:13가심 철렁하였다
01:06:15그런데 어제는 나 먹을 거
01:06:19내가 시켰다
01:06:20특초밥 시켰다
01:06:22꿀 거치만 났다
01:06:25똘이 선생님
01:06:27먹어라, 선생님
01:06:30아유, 왜들 자꾸 나를 주셔요
01:06:33예뻐, 예뻐
01:06:36또 따님 생각나셔서
01:06:37우리 똘두 선생님 주로 책상에 앉아서 살면 얼마나 좋았겠나
01:06:44너도 선생님처럼 문자 쓰고 책상에 앉아서 살면 얼마나 좋아
01:06:55나도 귤까지 넣어, 엄마 좀 있었으면
01:06:59나도 특초밥 좀 먹여주고 싶네
01:07:01살면서 어제 하고 싶었던 말
01:07:05엄마
01:07:10엄마
01:07:11엄마
01:07:14엄마
01:07:17엄마
01:07:20남들은 90살, 100살까지 살도 사는데
01:07:24뭐가 그렇게 바빠서
01:07:26이 좋은 세상 다시 좀 태어났어
01:07:29이 좋은 세상 다시 좀 태어났어
01:07:30그 원하던 책상에 좀 앉아서
01:07:32여봐라 좀 하고 살지
01:07:46엄마
01:07:47엄마
01:07:47엄마
01:07:47엄마
01:07:50엄마
01:07:50엄마
01:07:50엄마
01:07:50엄마
01:07:50엄마
01:07:50엄마
01:07:51엄마
01:07:51엄마
01:07:51엄마
01:07:52엄마
01:08:05¿Qué te interesa? No te interesa no.
01:08:08¡Muy, no te interesa! ¡Muy, no te interesa!
01:08:12¡No te gusta el sol, no te gusta la vida! ¡Muy, no te interesa! ¡Muy, no te interesa!
01:08:20¡No te interesa!
01:08:21La mamá, mi madre hace poco de nuevo, se le ha en la女.
01:08:28Los mares de la llave se quedaron en su se reunión.
01:08:35¿Puede eso?
01:08:36T太iele.
01:08:36¿Parador La imágen?
01:08:47Tengo ja adelgüe Estaba lo igual a la año antes de él
01:08:55oижtien va a ojo.
01:08:57No tengo nada de él.
01:08:58¿Te queremos que eso, perolinas hay compañeros se体 nos enamorado, esta
01:09:01nos estamos tejiendo, una vez más, hemos llegado que terminamos en Las
01:09:04aportás de él.
01:09:07No, no, no, no, no.
01:09:34당신 아프면 내가 책임져.
01:09:37본인이나 책임지셔, 본인이나.
01:09:40저 발을 어쩔 거야.
01:09:43사위 벼느리가 욕해.
01:09:46염색도 좀 하고.
01:09:50해 줘.
01:09:51나 해 줘.
01:09:56저 첫사랑 나이 제한이 있대?
01:10:00더 떠들지도 마.
01:10:03없으면 이제부터.
01:10:04난 내려, 내려.
01:10:06뭘 달리는 차에서 내리려고 그래.
01:10:09앞만 봐, 운전해.
01:10:12내가 니 키 사냐.
01:10:14여전히 아이 같은 계절에.
01:10:19여전히 꽃 물든 엄마가 있었다.
01:10:23에이.
01:10:24우리 엄마 참 늙지도 않아.
01:10:29되는 게 뭐 별거냐.
01:10:31너는 삼십, 사십 많이 다르든.
01:10:36이런데도 똑같아?
01:10:38아우, 지겨워.
01:10:41똑같아.
01:10:42그냥 똑같아.
01:10:46속은 똑같은데.
01:10:50어느 날 거울을 보면.
01:10:53맨 노인네가 들어앉아 있어.
01:10:55그게 능든 거더라.
01:10:58엄마!
01:10:58왔어, 왔어.
01:11:01보이스피싱이 아니었네.
01:11:04난 분명히 말했어.
01:11:07우리 누나 잘 나간다고.
01:11:08나 체인점 사장이라고.
01:11:10이 출판사 놈들이 막판에 가면은.
01:11:12시집을 낼라거든.
01:11:13돈을 좀 보태라, 어?
01:11:14난 막 이렇게 나올 줄 알았다고.
01:11:16근데 이게 피싱이 아니었네.
01:11:19나 진짜 미쳤나 봐.
01:11:24오해순 시집이래.
01:11:26엄마.
01:11:28아빠가 이제야 빵빵 웃겠다.
01:11:32그치?
01:11:35어?
01:11:38할머니도 지특기 쓰신다.
01:12:10오늘 이렇게 꽃 보러 나오셨는데 소감이 어떠세요?
01:12:13어...
01:12:14꽃 보며 첫사랑 생각이 나죠.
01:12:17아, 첫사랑.
01:12:17예, 그렇죠.
01:12:19가사로.
01:12:21어, 열한아 지지.
01:12:22지지.
01:12:29애기 엄마!
01:12:30왜 거기 서 있어?
01:12:32나 여기야, 여기.
01:12:34누구 쫓아왔어요, 누구?
01:12:36아니, 우리 어머님이 예쁜 아줌마 쫓아가라고.
01:12:39아유, 그럼 누구야.
01:12:42누구겠어?
01:12:57어휴, 아니 애들.
01:13:00왜 이렇게있지?
01:13:00아휴, 아휴.
01:13:11Gracias.
01:13:49뭐야, 우세요?
01:13:55야, 아니 나 왜 이래?
01:13:58왜 막 눈물이 나지?
01:14:03그렇게 좋아요?
01:14:06그냥 너무, 너무 이걸 뭐라 그래야 되지?
01:14:20장애, 너무 장애.
01:14:33대비기념으로 뭘 해줘야 되나?
01:14:37못 얘기는 척 말이나 해 봐.
01:14:39엄마 딸 잘 나가.
01:14:40막 집도 사주는 딸인데.
01:14:44자주 와, 자주 좀.
01:14:47나 죽기 전에 소원이 바쁜 딸 100번만 더 보는 거니까.
01:14:53너무 쓸데없는 소리를 해.
01:14:57바빠서 1년에 10번도 못 보잖아.
01:15:03100번 보면 너무 좋지.
01:15:10그럼 나 따라서 그냥 서울 가지니까 요양원은 뭘 그렇게 열심히 다녀.
01:15:19늙어도 세상에서 한 자리 좀 하고 싶지.
01:15:23근데 깍두기 취급만 하면 더 싫어.
01:15:26나 같으면 그냥 냅다 놀겠네.
01:15:29평생을 그렇게 종종종 바빴으면서.
01:15:33근데 나 사실은 신나서 가는 거야.
01:15:38가면 나보고 다 혜순이 선생님이래.
01:15:43말하자면 내가 지금 인생 엄청 승진한 거잖아.
01:15:51사장 나가 맨날 울던 해녀 딸에서.
01:15:56세상 창피한 것도 그렇게 많던 문학소녀의.
01:16:01이제 집도 있고 배도 있다.
01:16:05미치고 팔짝 뛰게 좋던 선장 마누라의.
01:16:11오계장이 시장통 생선 아줌마이다.
01:16:16나 이 이른애 선생님 소리를 다 듣고.
01:16:20이제 오계순 시인까지 해.
01:16:23인생 진짜 고해봐야 하는 거지.
01:16:28중간에 때려졌으면 어쩔 뻔했어.
01:16:32살아보길 천만 잘했지.
01:16:37그래서 엄마는 지금 또 봄이야?
01:16:42응.
01:16:43또 봄이지.
01:16:46봄.
01:16:48인생이 봄, 여름, 가을, 겨울로 가는 줄 알았더니.
01:16:56아니야.
01:16:59그냥 때때로 겨울이고 때때로 봄이었던 것 같아.
01:17:10수만날이 봄이었더라.
01:17:1670년의 별들이 모여 은하수가 되었다.
01:17:21반짝반짝한 순간들이 너무 많았어.
01:17:27너무.
01:17:3370년짜리 꽃동산이 여기 다 들었다.
01:17:39가슴에 묻어온 무수한 것들이 비로소 만개했다.
01:17:43그래서.
01:17:46너 좋아.
01:17:50응.
01:17:52좋아.
01:17:54나 너.
01:17:56뭐 좋아.
01:17:59엄마는 지금 가장 아름다운 색으로 물들어 있다.
01:18:05오로지 당신께 아홉 살 적부터여 적지.
01:18:13당신 덕에 나 인생이 만날 봄이었습니다.
01:18:20당신 없었으면 없었을 책입니다.
01:18:25다시 만날 봄까지 만날 봄인 듯 살겠습니다.
01:18:33봐봐.
01:18:37나는 나중에 시인되면 어맥라니 같은 투피스도 사입을 거야.
01:18:42그리고 부자 되면 2층 집 양옥집에다가 뽀삐 같은 강아지도 키울 거야.
01:18:47아, 애들 피아노도 가르칠 거야.
01:18:50그리고 외식도 거의 자주 할 거야.
01:18:54나는 지부차 타할 거야.
01:18:56라이방도 낄 거야.
01:18:58차를 좋아해?
01:19:00오.
01:19:01좋아하는 것도 있었네.
01:19:03너랑 그거 타고 천지사방 다 놀러 다닐 거야.
01:19:07미국도 갈 거야.
01:19:09좋아?
01:19:12불안, 노란 가면서 다 하면 되지.
01:19:15좋아.
01:19:17나도 좋아.
01:19:19우리 사는 내내 진짜 별거 별거 다 하자.
01:19:22하고 싶은 거 막 다 하자.
01:19:36너무나 어렵고 여전히 여린 그들의 계절에 미안함과 감사, 깊은 존경을 담아 폭삭 속았으다.
01:19:54좋아.
01:19:55좋아.
01:19:56좋아.
01:19:57좋아.
01:20:08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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