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국회에서는 이란 공습 이후 처음으로 조현 외교부 장관을 불러서 긴급 현안 질의가 이뤄졌습니다.
00:06교민 안전대책에 대한 정부 인식을 두고 여야는 이구동성으로 쓴소리를 했습니다.
00:11박희재 기자입니다.
00:16중동사태 엿새 만에 열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현안 질의는 조현 외교장관 청문회를 방불케 했습니다.
00:22여야 의원들은 이란과 인근 국가 교민들이 SNS에 쏟아낸 정부의 미흡한 대응을 집중 조명했습니다.
00:31의원들은 당을 가리지 않고 교민들의 현지 SNS 대화방 내용을 공개했는데
00:36각자 도생해야 한다, 대사관 카톡방에서 별 대응이 없었다는 등 비판일색이었습니다.
00:43이를 묵묵히 듣던 조현 장관은 G7 어떤 나라 대사관 홈페이지에는 알아서 대피하라는 문구를 쓴 국가도 있다고 했고
00:51나아가 감사하다는 교민도 있었다, 공개된 불만은 일부 반응이다, 나름의 반박을 했다가 되레 빈촉을 샀습니다.
01:11국민의힘은 국민 한 명이라도 걱정한다면 도와야 하는 것 아니냐며 질타했고
01:15민주당도 올바른 태도가 아니라며 거들자 조 장관은 결국 사과했습니다.
01:21단 몇 사람이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 한 명이라도 구출해야 되는 게 우리 정부의 입장이어야 되지 않겠습니까?
01:28별 문제가 없다는 식으로 얘기하시면 그건 올바른 태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01:33제 태도가 좀 문제가 있다는 것을 자인합니다. 제가 별 문제가 없다고 한 것은 아닙니다.
01:41여야는 전쟁 영향권인 중동 지역의 제외공간 공석 문제도 지적했습니다.
01:47민주당은 국민들의 탈출로 확보도 외교당국이 아닌 교민이 대신했다고 꼬집았고
01:53국민의힘은 전쟁 지역 제외공간 30%가 공석이라는 구체적인 수치를 겨뜨려 조목조목 비판했습니다.
02:00제외공간에서 해야 되는 역할을 현지 교민이 하고 계신데요.
02:0618차례 총 50분의 이동을 도왔습니다.
02:09도심 한복판에 미사일이 떨어지고 있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바레인, 쿠웨이트 모두 대사하고 총영사가 공석입니다.
02:18이 밖에도 민주당은 주요 분쟁 지역에 전문인력이 없는 점을
02:23국민의힘은 여행주의보 발령이 이틀이나 늦은 점을 짚는 등
02:26여야는 내내 한 목소리로 외교부를 향해 분발을 촉구했습니다.
02:31YTN 박희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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