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구글이 20년 가까이 요구해온 1대5천 고정밀 지도에 대해 정부가 결국 조건을 달고 반출을 허용하기로 결론 내렸습니다.
00:08국가의 고정밀 지도를 해외 기업에 개방하는 일은 이번이 처음인데요.
00:13쟁점이었던 서버 문제는 구글이 국내 제휴 기업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정리했는데, 향후 작지 않은 파장이 예상됩니다.
00:21차유정 기자입니다.
00:25정부가 구글이 요구해온 1대5천 축척 지도에 국외 반출을 허가하기로 했습니다.
00:31지난 2006년 구글이 처음 문을 두드린 이후 약 20년 만입니다.
00:36이 지도는 50m 간격의 지형을 1cm 수준으로 표현할 수 있어 산업적으로 활용도가 높은 정밀 데이터로,
00:43이 같은 고정밀 지도가 해외 기업 손에 들어가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00:47핵심 쟁점이었던 서버 문제는 국내 제휴 기업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정리됐습니다.
00:53보안이 필요한 시설 위치를 가리는 작업 등을 국내의 구글 제휴 기업이 운영하는 국내 서버에서 하는 조건입니다.
01:02이 반출 범위도 내비게이션 길찾기 서비스에 필요한 정보로 제안했습니다.
01:0620년 만에 정부가 전격 입장을 바꾼 건 최근 미국 행정부의 통상 압력과 무관하지 않다는 관측이 높습니다.
01:13미국이 비관세 장벽 철 피해를 강력하게 몰아붙인 만큼 이를 외변하기 어려웠을 거란 해석입니다.
01:20구글과 주한미국 상공회의소 측은 즉각 정부 발표에 대해 기뻐하며 구체적인 서비스 구현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01:28다만 국내 산업계에서는 지도 반출로 국내 기업들의 경쟁력이 약화하고 경제적 손실도 어마어마할 거라고 우려하며
01:37국내 산업 보호 대책 마련이 병행돼야 한다고 강력하게 촉구했습니다.
01:41YTN 차유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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