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4엄마, 엄마, 갑자기, 엄마, 엄마, 아니 밥 먹고 한참 지났을 텐데 못 들었나 보다.
00:23왜? 왜?
00:32아니 다른 데 모인다고.
00:36불안한가 보겠다.
00:37엄마 없으니까 불안한가 보겠다.
00:40왜?
00:42거슬리면 못 봐.
00:44아께 어리들이랑 손톱깝게.
00:46말톱깝지?
00:53아이고.
00:55왜 저렇게 됐을까.
00:57아니 무슨 진짜 4살, 5살 아이 같이 행동하네요.
01:02저렇게까지 많이 할 줄 몰랐어요.
01:04불안해하고 이러지 못하셨어요.
01:06자기 혼자 있을 때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처리하고 어떻게 해결해야 되는지를 이 아이가 잘 못하는 거죠.
01:17네.
01:18근데 어쨌든 엄마가 없는 것 같으면 유추해봐요.
01:21어? 다른 가능성이 뭐가 있을까?
01:23엄마라면 지금 시간에 집에 없다면 무슨 가능성이 있을까 생각해보거든요.
01:29그럼 나갔나?
01:31지금 시간이 몇 시지? 뭐 기다려보지 라든가.
01:33아니면 뭐 보통 전화가 있는 아이들은 걸어보죠.
01:37엄마 어디에요? 이렇게.
01:39그러니까.
01:40근데 이러한 여러 가지 가능성에 대한 유추를 잘 못하는 것 같아요.
01:45그래서 이런 거는 정말 부모가 다양한 가능성을 얘기해주고 아이랑 많이 대화를 나누고 하셔야 될 것 같아요.
01:51네.
01:54준서야.
01:55아들.
01:56나와봐.
01:57이거 왜 다 뜯어놨어?
02:00모르지.
02:02몰라?
02:03응.
02:03왜 몰라?
02:05응.
02:06사람 마음은 다 다른 부분인데 어떻게 알아?
02:09그렇지.
02:09얘는 모르지.
02:10엄마가.
02:16엄마 아빠가 몇 번이나 얘기했잖아.
02:19야.
02:20속상하다고.
02:20야.
02:20이봐봐.
02:22일도둔오면은.
02:22몰라?
02:23엄마 아빠가 뭘 몰라?
02:25하아.
02:25의사선생님 병원 갔던 건 기억나 그럼?
02:28오.
02:28잘하는 건데 어?
02:29하지 말라고 그랬을까?
02:32엄마 안돼.
02:33나 진짜.
02:33안 좋잖아.
02:34너 다른 사람이 갑자기 어 너 손톱 보자 이러면 숨기잖아.
02:37부끄럽지?
02:38아니.
02:39그럼 왜 숨기는데?
02:40그 사람 물릴까?
02:41무서워.
02:42아.
02:43그럼 그게 부끄러운 거 아니야?
02:49아.
02:49아.
02:52아.
02:53아.
02:54아.
02:56아.
02:56아.
02:56아.
02:57아.
02:57똑바로 앉아.
02:59아니.
02:59좀 가면 안 돼.
03:00그리고 똑바로.
03:01그러니까 주수야 너.
03:02엄마 넘게 지났어.
03:04어?
03:045분이 중요해 지금?
03:07아니.
03:07대화하는 게 너무 싫어요.
03:08왜?
03:09왜 싫어?
03:10어?
03:11왜 싫어?
03:12아니.
03:13솔직히 대화하면 필요한 것만 하면 되잖아.
03:15아.
03:16아.
03:17아니.
03:18이 나이에 대화가 얼마나 즐거운데.
03:21아니.
03:22솔직히 대화는 필요한 것만 하면 되잖아.
03:26어?
03:27지 몸 때문에 막 걱정해 주는데 걱정을 잔소리해서.
03:32그런 말.
03:33어떡하라는 얘기인지.
03:37숙제해?
03:39어머.
03:40아.
03:41이런 게 불편한가 봐.
03:42아.
03:43아.
03:44자기 마음을.
03:45자기 할 줄 몰라.
03:47또?
03:47또?
03:48또 뜯어 봐봐.
03:56이건 왜 이래.
04:00아우.
04:01찌릿찌릿하다.
04:03뜯는 거에 막 무릎이.
04:06아우.
04:08아우.
04:09아우.
04:09너무 가슴 아프다.
04:37아우.
04:40아니.
04:40한 번도 안 쓴 것 같아요.
04:41맞아요.
04:42거의 한 번도.
04:43그럼 아이들은 그 경험이 없어서 마음 얘기를 하기 어려워해요.
04:47그리고 어떻게 말해야 될지도 몰라요.
04:49그래서 얘는 진짜 어떻게 표현해야 될지 모르겠고.
04:52모르는 거예요.
04:54아우.
04:55그런데.
04:56음.
04:58이거는.
05:00어머니가.
05:02얘랑 좀 비슷한 면이 있는 것 같아요.
05:05얘랑.
05:06약간.
05:08타인의 마음을 좀 이해하는 거라든가.
05:11딱.
05:12똑 떨어지게 보이지 않는 마음이 있잖아요.
05:14그리고.
05:14의도.
05:16입장.
05:17그렇네.
05:18이런 거를 아주 쉽게 이야기하기 어려운 면이.
05:23비슷한 면이 있는 것 같아요.
05:25엄마랑.
05:26얘랑 좀 비슷한.
05:29그래서.
05:30나는 내 마음을 모르겠는데.
05:32라고 마음을 얘기한 건데.
05:34이때 훈육을 하시더라고요.
05:37이걸 깨닫지 못하면 얘 성인 될 때까지 계속.
05:40좋아질 가능성이 없잖아요.
05:42음.
05:43음.
05:44그러니까.
05:45지금보다 낫도록.
05:47더 나아지도록.
05:49열심히 노력하는 건 필요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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