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얼마 전 이재명 대통령이 교복이 너무 비싸다며 등골 브레이커라고 지적했었죠.
00:05가격 적정상을 검토하라는 지시에 정부가 관련 협의체를 구성해 교복값 바로잡기에 나섭니다.
00:12이형원 기자입니다.
00:16물가 고공 행진에 허리가 휘는데 아이들 교복마저 고가 논란이 불거지자 대통령이 직접 나섰습니다.
00:24최근 교복가격이 60만원에 육박한다며 비싸게 받는 게 온당한지 적정성을 살피라고 지시한 겁니다.
00:44사실 교복가격은 마음대로 올릴 수 없습니다.
00:47시도교육청 교복협의회가 해마다 물가상승 전망치를 고려해 다음 학년도 교복 상한가를 정하기 때문입니다.
00:57지난해 상한가는 34만 4530원으로 1년 전보다 2.6% 올랐는데 올해는 동결됐습니다.
01:05학교는 교육청이 고시한 상한가를 넘지 않는 범위에서 입찰을 통해 낙찰자를 정합니다.
01:11그런데도 교복값이 치솟는 건 체육복이나 생활복 등을 사실상 세트로 사야 하는 데다 교복 판매업체들의 담합 행위가 끊이질 않고 있었습니다.
01:23실제로 3년 전 광주에 이어 지난해 경북 구미에서도 여러 해 동안 입찰 짬짬이를 해온 대리점들이 줄줄이 발각됐습니다.
01:44이에 정부가 교복값 적정성과 제도 점검에 나섭니다.
01:49대통령 지적이 나온 지 8일 만인 오는 20일 교육부와 재정경제부, 공정거래위원회 등이 모여 합동회의를 엽니다.
01:58이렇게 본격 출범하는 관계부처 협의체에서는 교복 구매 제도 전반을 살펴 개선안을 마련하고 입찰 담합 조사도 강화해 나갈 방침입니다.
02:09YTN 이영훈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