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4장과장만 남고 다들 나가세요.
00:10나 지금 누구랑 얘기합니까?
00:13빨리 안 나가십니까?
00:15그럼 취소 좀 빨리 빨리 빨리 나가시죠.
00:17예예 나가시죠.
00:18예 나가시면 방팀장님.
00:21예 나가시면 빨리.
00:35아니 지금 대체 일을 어떻게 하는 겁니까?
00:38담당자가 나보다 늦게 한다는 게 말이 됩니까?
00:55이 시간이면 이미 뭐가 잘못했는지 확인하고 대책 마련까지 했어야 되는 거 아니냐고요.
00:59죄송합니다. 제가 얼른 가서 확인해 보겠습니다.
01:02내가 지금 죄송하단 말이나 듣자고 여기 온 줄 알아요?
01:06이번에도 이 아이템으로 잘못되면 장과장이 책임질 겁니까?
01:11사장님!
01:13조용히 해요!
01:14예!
01:16어떡해요. 장과장님 저렇게 혼자서 되는 거예요?
01:18그러게 사장님 저렇게 받으시는 거 처음 봐요.
01:21그냥 다시 좀 알려봐요. 혼자 더 빡지는 것 같은데.
01:24맞아요. 애초에 장과장님이 우리 팀 지키겠다고 혼자서 총 때문에 신경하잖아요.
01:27자보가 어쩌라고.
01:28잘못했으면 사과를 해야지.
01:29또 좀.
01:31조용히 해요!
01:32아니 팀장님 가만히 보고 계실 거예요?
01:34나 과장이 한 마디 하던가.
01:35아 알았어요. 제가 한 마디 하고 올게요.
01:37저는 이런 거 참지 못해요 진짜.
01:38독세가 나.
01:40사장님?
01:53괜찮아.
01:54괜찮아.
01:56너 너무 소리 지르지.
01:57저 진짜 괜찮으니까 일 보셔도 돼요.
02:00하..
02:00누가 또 쎄?
02:01아.. 무슨 소리야.
02:02사장님 좀 너무한 거 아니야?
02:04아.. 진짜..
02:05아 나 육이 깨지는 줄 알았어.
02:07아..
02:08아.. 그래서 왔다 가신 거구나?
02:10어..
02:10아 사장님 아니었으면 완전 들킬 뻔했는데 덕분에 살았지 뭐.
02:15근데 너는 왜?
02:17아.. 공모전 얘기 때문에?
02:18아니..
02:19그 찌라시..
02:22때문에 걱정돼서 왔어.
02:24사람들 하는 말에 혹시나 너 상처받을까 봐.
02:27아니 근데 사람들 좀 너무한 거 아니야?
02:29난 그 댓글들이 더 어이없어.
02:30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함부로 막 평가하고 욕하고.
02:36순둥이 차민욱이 웬일이야?
02:38이렇게 열릴 줄도 알고?
02:39아니 화나잖아.
02:40내가 거기다가 대댓글이나 뭐 게시글 이런 거 달아볼까?
02:44어?
02:44됐어.
02:45괜히 나서지 마.
02:47그리고..
02:48사실 맞는 말인데 뭐..
02:51사장님 아이를 임신한 직원.
02:53사람들이 보기엔 팩트잖아.
02:58나도 일단은 좀 더 지켜보려고.
03:01괜히 글과 부스런 만들어서 누군지 특정될 수도 있으니까.
03:08고마워.
03:09대신 열내 줘서.
03:10이 일은 내가 한번 잘 감당해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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