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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세나 앵커
■ 출연 : 이호령 한국국방연구원 안보전략센터 책임연구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24]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북한 문제와 한반도 외교 안보 뉴스를 심층 분석하는 시간입니다. 한국국방연구원 안보전략센터 책임연구위원이신 이호령 박사 나오셨습니다. 우리의 대북정책에 침묵을 이어가던 북한이드디어 입장을 내놨습니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대북 무인기 사건에 대해서 언급하니까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비교적 상식적인 행동이자 다행이라고 밝혔는데요. 정동영 장관이 무인기 사건에 대해 어떤 언급을 한 건가요?

[이호령]
보면 김여정 담화문이 2월 13일날 나왔고 정동영 장관의 발언이 2월 11일날 1500회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미사에서 축사를 하는 과정에서 대북정책과 관련된 주요 키포인트를 세 가지를 언급하셨습니다. 그중 첫 번째가 무인기 사건과 관련해서 첫 번째로 우리 정부의 장관이 직접적으로 유감을 표명한 거죠. 그리고 두 번째로는 개성공단 폐쇄 관련해서 벌써 10주년이 됐다. 그 비판적인 내용, 그리고 세 번째로는 남북 관계의 회복과 평화 공존이라는 부분을 강조를 한 거죠. 그 내용에 대해서 김여정이 3일 뒤에 발언한 부분이라고 볼 수 있죠.


이번에 김여정 부부장이 유감 표명으로 대충 넘어갈 게 아니라 재발 방지에 주의를 기울여라 이렇게 촉구하기도 했고 또 북한의 주권을 침해하는 도발 사건이 재발할 경우 반드시 비례성을 초월하는 혹독한 대응이 취해질 것이라는이런 경고성 발언도 했습니다. 김여정 부부장의 이런 말의 내용이나 톤을 봤을 때 어떤 의도라고 분석할 수 있을까요?

[이호령]
흥미로운 점 중의 하나는 북한이 그전에 또 우리한테 무인기를 보내지 않았습니까? 거기에 대해서 우리가 사과나 재발 방지를 요구했을 때 북한은 거기에 대한 유감표명이라든지 재발 방지에 대한 이야기를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이와 관련돼서 무인기 사건 관련돼서 김여정의 담화문에 보면 주요 강조점이 뭐냐 하면 바로 주권침해라는 부분을 강조하고 있는데 이 주권침해와 관련돼서 영공이라는 부분을 강조하고 있어요. 이와 관련해서 또 한 번 이런 사건이 있으면 가만히 있지 않겠다고 하는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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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북한 문제와 한반도 외교 안보 뉴스를 심층 분석하는 한반도 리뷰 시간입니다.
00:05한국국방연구원 안보전략센터 책임연구위원이신 이호령 박사 나오셨습니다.
00:10안녕하십니까?
00:12우리 대북 정책에 침묵을 이어가던 북한이 드디어 입장을 냈습니다.
00:16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대북 무인계 사건에 대해서 언급을 하니까
00:20김여정 부부장이 비교적 상식적인 행동이자 다행이다라고 밝혔는데요.
00:25정동영 장관이 구체적으로 어떤 언급을 한 건가요?
00:28보면 김여정 담화문이 2월 13일에 나왔고
00:32정동영 장관의 발언이 2월 11일에 1500회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미사에서
00:42축사를 하는 과정에서 대북 정책과 관련된 주요 키 포인트를 세 가지를 언급을 하셨어요.
00:49그중에 첫 번째가 무인계 사건과 관련돼서
00:53어떻게 보면 첫 번째로 우리 정부의 장관이 직접적으로 유감을 표명한 거죠.
01:00그리고 두 번째로는 개성공단 폐쇄 관련돼서 벌써 10주년이 됐다.
01:06그래서 그 비판적인 내용.
01:08세 번째로는 남북관계의 회복과 평화공존이라는 부분을 강조를 한 거죠.
01:14그 내용에 대해서 김여정이 3일 뒤에 발언을 한 부분이라고 볼 수가 있겠죠.
01:20이번에 김여정 부부장이 유감 표명으로 대충 넘어갈 게 아니라 재발 방지에 주의를 기울여라 이렇게 촉구하기도 했고
01:27또 북한의 주권을 침해하는 도발 사건이 재발할 경우 반드시 비례성을 추월하는 혹독한 대응이 취해질 것이다.
01:34이런 어떤 경고성 발언도 했습니다.
01:37김여정 부부장의 어떤 이런 말의 내용이나 톤을 봤을 때 어떤 의도라고 좀 분석할 수 있을까요?
01:42흥미로운 점 중에 하나는 북한이 그 전에 또 우리한테 무인기를 보내지 않았습니까?
01:49거기에 대해서 우리가 사과나 재발 방지를 요구를 했을 때
01:53북한은 거기에 대한 유감 표명이라든지 재발 방지에 대한 이야기를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01:59그런데 이번에 이거와 관련돼서 보면은 무인기 사건 관련돼서 김여정의 그런 담화문에 보면
02:05주요 강조점이 뭐냐면 바로 주권 침해라는 부분을 강조를 하고 있는데
02:10이 주권 침해와 관련돼서 영공이라는 부분을 강조를 하고 있어요.
02:15그래서 이거와 관련돼서 또 한 번에 이런 사건이 있으면 가만히 있지 않겠다라고 하는 건데
02:21기본적으로 보면 김여정의 담화문이나 북한의 주요 국방성이나 이런 담화문을 보면
02:27두 가지 메시지를 같이 전달을 하고 있는데
02:30이번 경우가 그 두 가지 메시지를 다 담고 있다라고 봐야 되는 거죠.
02:34하나는 위기관리와 관련된 그 부분으로서
02:37첫 번째로 유감 표명한 거에 대해서 어떻게 보면은 OK 하는 그런 반응과 동시에
02:45이후에 이런 상황이 발생할 경우에
02:49억지 북한이 거기에 대한 대응을 하겠다라고 하면
02:53이후 사태에 대비한 북한의 행동에 대한 정당성을 부여를 하는 것과 동시에
03:00또 하나의 메시지는 이 부분과 관련돼서
03:03위기관리의 노력이 상호간에 또 필요하다라는 그런 부분도
03:08좀 담겨져 있지 않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03:10두 가지 메시지가 다 함께 담겨있다라는 말씀이신데
03:14이와 관련해서 청와대는 평화를 해치는 행동을 삼가야 하고
03:17남북이 상호소통을 통해서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
03:20이런 취지의 입장을 밝혔고
03:22통일부도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해서 즉시 시행할 것이다.
03:26이렇게 말을 했습니다.
03:27재발방지 대책이라면 9.19 군사합의 복원 가능성도 있을까요?
03:33일단 지금 현재 정부가 들어왔을 때부터 강조했던 것 중에 하나가
03:39남북관계 개선과 관련돼서 9.19를 복원을 하는 것도
03:45하나의 정책으로 제시를 했었던 거죠.
03:47그런데 보면 9.19 군사합의라는 것이
03:522018년에 4.27 판문점 선언에 기반한 부속 합의서가 9.19 군사합의예요.
04:00그러면 4.27 판문점 선언의 워딩이 뭐냐면
04:03한반도의 평화와 번영과 통일을 위한 선언문이거든요.
04:10그런데 지금 김정은 체제에서는 뭘 강조하고 있냐면
04:13적대적 두 개 국가와 통일을 지우는 정책을 취하고 있다는 거죠.
04:17그럼 9.19 군사합의라는 것은 9.19 군사합의 선언을 만들기 위한 조치가
04:22결국에는 한반도의 평화, 번영 그리고 통일을 위한 그러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기 위한
04:29신뢰구축 조치로서의 9.19 군사합의를 시작을 했었는데
04:33이 부분이 보면 파기를 북한이 선언을 한 상황에서
04:38그리고 거기에 지금 또 통일 지우기까지 하고 있는 상황에서
04:42북한이 과연 우리가 9.19 군사합의를 복원을 이야기를 했을 때
04:46이전과 또 김정은이 2023년부터 계속해서 주장을 하고 있는
04:53적대적 두 개 국가와 통일 지우기하고 있는 이런 정책 하에서의
04:57이 9.19 군사합의 복원이라는 것을 북한이 받아들일 것인가에 대한 의문이
05:02문제제기가 필요하다는 거죠.
05:04그래서 다른 형식의 어떻게 보면 그런 신뢰구축 조치라든지
05:09위기관리 조치가 돼야 되는 거지
05:129.19 군사합의를 기존에 해왔던 것을 다시 복원시키는 것은
05:16북한이 받아들이기에는 굉장히 어려운 카드가 될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05:21그리고 또 하나 흥미로운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05:25우리 국정권이 김정은 위원장의 딸 주에 대한 새로운 평가를 내놨는데
05:29그러니까 후계 수업을 넘어서 후계 내정 단계에 들어갔다라고 말을 했어요.
05:34우선 어떤 근거를 바탕으로 이런 평가를 내린 건가요?
05:38일단 김주회가 등장을 하게 된 건 2022년부터 등장을 한 거죠.
05:448차 당대회가 끝나고 나서 그다음 해부터 김주회를 처음부터
05:49데리고 다니는 모습이 진행이 돼서
05:53보니까 맨 처음에는 군사 분야에서 김주회를 데리고 다니다가
05:56그다음에 건설 부분, 그다음에 작년 같은 경우에 외교에 해당되는 부분까지
06:02김주회를 동행을 해서 차기의 후계자가 되지 않겠느냐라는
06:08이미지 구축 작업을 사실상 한 거라고 봐야겠죠.
06:12그런데 보면 그러기에는 김주회의 나이가 13세 정도로 굉장히 어리고
06:17또 후계 수업과 후계 내정은 사실상 그렇게 A와 B가 완전히 다른 내용은 아니거든요.
06:26크게 보면 그냥 후계 수업을 계속해서 받는 과정이고
06:29이전 대비 달라진 것과 관련돼서는 공식 석상에 나오는 횟수가 이전보다 많이 등장을 했고
06:36호칭에서도 약간의 변화가 보이고
06:39이전 대비 이번 같은 경우에는 새해 금수산 태양궁전을 방문했을 때 위치가
06:47단순히 엄마, 아빠의 정중앙이 아니라
06:49그 전에 김정은이 썼던 중앙의 위치에 딸이 김주회가 등장했고
06:56그 사이를 보면 김정은과 그 부인이 샀다라는 점에서
07:01그런 것들이 이전 대비 상징적 측면에서 많이 변화가 보이고 있다는 측면에서
07:07이런 내용을 발표를 하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07:10이제 머지않아서 9차 당대회가 열릴 것으로 보이는데
07:13이 자리에서 주의 후계 구도와 관련한 어떤 이벤트가 벌어질 가능성도 있을까요?
07:19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크게 그렇게 직함이 바뀐다라든지
07:23후계자 발표라든지 이런 건 없을 거로 보여져요.
07:26단지 있다면 상징적인 측면에서
07:28처음으로 김주회가 공식 선상에 등장한 이후로
07:33첫 번째 맞는 당대회인 거죠.
07:35그렇기 때문에 당대회 관련된 개막식이라든지 폐막식이라든지
07:41여기에 등장을 할 가능성은 높다고 봐야겠죠.
07:44그리고 국정원이 밝힌 내용 가운데
07:46북미 대화 가능성에 대해서 조건이 충족되면
07:49북한이 대화에 호응할 소지가 있다고 본다라고 판단을 했습니다.
07:53그 이유로 든 것이 북한이 미국과의 대화 자체를 부정하지 않고 있고
07:58그리고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비방도 자제하고 있다.
08:01이걸 근거로 들었는데요.
08:03그렇다면 북한이 나올 경우 어떤 조건이 마련돼야 한다고 보세요?
08:07결국에는 굉장히 제한적인 거죠.
08:10그러니까 북한 또 직접적으로 트럼프 대통령을 비난하지 않는다라는
08:16그 정도인 상황에서는 결국에는 북한은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의
08:21대화의 문은 역시 북한 또 열어놓겠다라는 메시지를 전달을 하는 거고
08:26그럼 그거와 관련돼서 조건이라는 것은 결국에는 미측에서
08:30북한에게 대화를 요구를 하고
08:32그러한 대화를 요구하는 과정에서 북한이 원하는 몇 가지 정도는
08:38전제 조건으로 줬을 때 거기에서 긍정적 반응을 한다면
08:41북한이 그 대화의 카드를 받을 수가 있겠죠.
08:44그런 걸로는 대북 제재와 관련돼서 이전보다 또 완화된 입장이라든지
08:50북한의 핵 문제와 관련돼서 일정 부분 인정을 하고
08:53인정한 그 가운데서의 축소하는 방안을 미국이 수용을 한다라든지
08:58이런 것들이 전제 조건이 된다면
09:01북한이 대화는 계속 열려있고
09:04그러한 열려있는 거를 현실화시킬 수 있겠다라는
09:07그런 메시지는 충분히 전달할 수 있다고 보여지죠.
09:10트럼프 대통령도 올해 김정은 위원장을 만날 계획이 있느냐라고 물었더니
09:14대답을 하지 않았다 이런 보도도 나오던데
09:16이 상황은 계속 두고 봐야겠습니다.
09:19그리고 지난해 중국 열병식에 김정은 위원장이 참석을 하면서
09:22북중 관계가 회복될 것이다 이런 분석이 많았는데
09:26아직까지는 눈에 띄는 움직임이 없습니다.
09:28이런 가운데 국정권에서 중국이 북한에 비료 수만 톤을 지원한 것 외에는
09:34경제적인 지원을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밝혔거든요.
09:37왜 이렇게 좀 더딘 걸까요?
09:39일단 러시아 변수가 큰 거죠.
09:41지금 보면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에 북러 간의 밀착이 굉장히 크고
09:46그동안에 중국이 해주지 못했던 거를 플러스 알파만큼
09:51러시아가 경제뿐만 아니라 군사, 과학
09:55여러 가지 영역에서의 많은 북한과의 교류 협력을 하고
10:00지원을 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10:02굳이 북한 입장에서는 중국과의 관계 개선을 빠르게 전개해 나갈 필요는 없겠다라는
10:09계산이 있었을 거고요.
10:12또 중국 입장에서는 기본적으로 어떻게 보면 전 세계의 주요 미국을
10:18견주할 수 있는 강대 국가인데 나름 규범을 지키면서의 강대국의 위치를
10:22점하겠다라는 생각이 있기 때문에 대북 제재를 어떻게 보면 우회한다라든지
10:28그런 거를 저가면서까지 북한을 지원하기에는 중국도 굉장히 부담스럽다라는
10:34그런 계산의 결과라고 볼 수가 있겠죠.
10:37그렇군요.
10:37일본 상황도 좀 보겠습니다.
10:39다카이지 총리가 개헌안을 의결할 수 있는 의석수를 확보하면서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
10:45우리로서는 가장 관심이 가는 분야가 전쟁을 영구적으로 포기한다고 명시한
10:51평화헌법을 과연 개정할 것인가 이 부분이거든요.
10:55개정에 속도를 낸다면 우리나라에는 어떤 영향이 있을 수 있는 건가요?
11:00이 문제도 좀 자세히 볼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
11:03결국에는 평화헌법 구조가 정말 개정이 될 거냐 안 될 거냐.
11:06일단 3분의 2를 발의할 수 있는 구성원은 된 거죠.
11:12참의원이나 중의원은 구성이 되어 있는데 이것이 실제로 국민투표로 가서 과반수가 돼야 헌법이 개정이 되는 거죠.
11:19그렇기 때문에 속도를 내는 거와 실제로 개정이 된다는 건 좀 별개의 문제로 우리가 간주를 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들고
11:27그러한 가운데서 우리가 반드시 일본과 협력을 해야 되고
11:32또 일본으로부터 협력에 장애가 되는 레드라인 부분은 계속해서 지속적인 우리가 관계가 있으니까
11:38그런 과정을 통해서 일본에게도 충분히 인식시킬 필요는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11:43네 알겠습니다.
11:44지금까지 외교 안보 상황과 관련해 한국국방연구원 안보전략센터 책임연구원이신 이호령 박사와 짚어봤습니다.
11:51고맙습니다.
11:51고맙습니다.
11:51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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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2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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