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아무리 봐도 오늘 오찬은 이재명 대통령과 정청래 대표 두 분이서 하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00:10한 손으로는 등기의 칼을 숨기고 한 손으로 악수를 청하는 것에 대해서 응할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00:20저는 어제 오찬 회동 제안을 오전에 받았습니다.
00:25시기적으로 봐서 또 형식이나 의제로 봤을 때 적절치 않은 측면이 있었지만
00:33그래도 설 명절을 앞두고 민생을 함께 논하자는 제안에 저는 즉각 시행하겠다는 답을 드렸습니다.
00:44그런데 어제 더불어민주당은 법사위에서 재판소원을 허용하는 법률과
00:51대법관 증언하는 법률을 일방적으로 통과시켰습니다.
00:58조희대 대법원장도 그 결과가 국민들께 엄청난 피해가 가는 중대한 문제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01:09그런데 정청래 대표는 그것을 몰랐는지
01:19정청래 대표가 이재명 대통령을 위해 준비한 설 명절 선물이 국민들께는 재앙이 되고 말았습니다.
01:38이것이 한두 번이 아닙니다.
01:44대통령과의 오찬이 잡히면 반드시 그날이나 그 전날에는 이런 무도한 일들이 벌어졌습니다.
01:50우연도 겹치면 필연입니다.
01:58정말 청와대에서 내일 법사위에서 그렇게 법을 강행 처리할 것을 몰랐다면
02:08정청래 대표에게 묻겠습니다.
02:13정청래 대표는 진정 이재명 대통령의 엑스맨입니까?
02:25지금 특검 추천도 마찬가지고
02:31여러가지 문제에 있어서
02:35대통령의 엑스맨을 자처하고 있는데
02:41이번 오찬 회동이 잡힌 다음에 이런 악법들을 통과시킨 것도
02:46이재명 대통령을 의도적으로 곤경에 빠찌리기 위한 것인지 묻겠습니다.
03:02이러고도 제1야당 대표와 오찬을 하자고 하는 것은
03:11법상에 모래알로 지은 밥을 내놓는 것과 똑같은 것입니다.
03:22국민의 민생을 논하자고 하면서
03:29모래알로 지은 밥을 씹어 먹으러 제가 청와대에 들어갈 수는 없는 일입니다.
03:43저는 오늘 대통령을 만나면
03:52정쟁적인 요소는 모두 덜어내고
03:55민생에 관한 이야기만 하려고 했습니다.
04:02어제 현장 행보를 통해서 만났던 분들이
04:05들려주신 현장의 신음소리를 대통령께 들려드리려고 했습니다.
04:17시계는 설 명절을 향해 가고 있지만
04:22서민들은 설 명절을 비껴가고 싶어 합니다.
04:30시장은 힘에 의해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04:34수요와 공급에 의해서 움직인다는
04:37지극히 당연한 시장의 원리를
04:42대통령이 거스르려 하지 말고
04:48대통령은 시장 뒤에서
04:51시장을 지켜보면서
04:56필요할 때 필요한 만큼만
05:00시장에 개입해야 된다는 말씀을 드리려 했습니다.
05:05때로는 경제는 심리가 좌우하기도 하지만
05:08말로써 그 심리를 움직이려 할 때는
05:12그 말하는 사람에 대한 신뢰가
05:15바탕이 되어야 한다는 말씀을 드리려고 했습니다.
05:25입법과 같은 지극히
05:29당과 대통령이 협의를 통해서
05:32처리해야 되는 문제에 대해서
05:36고위 당정과 같이
05:38늘 대통령과 여당이 마주 앉으며
05:42논의하는 그런 입법 문제에 대해서는
05:45긴밀히 협의하시고 소통하시고
05:50특권과 같은 합당과 같은
05:53당내 문제에 대해서는
05:56당에 맡기고
05:58국회의 시간에 맡겨두시면 좋겠다는
06:02말씀을 드리려고 했습니다.
06:07국민이 원하는 대통령은
06:09외교
06:12관세협상 이런 문제에 있어서는
06:16비바람을 맞으면서
06:18맨 앞에 서서
06:19대통령이 해치고 나가는 모습을
06:22기대한다는 것을
06:24말씀드리려고 했습니다.
06:27기업들에게는
06:28발에 모래주머니를 채우고
06:32손목을 비트는 것이 아니라
06:36기업이
06:37더 잘 뛸 수 있도록
06:42도와주는 역할을 해야 된다는
06:44말씀을 드리려고 했습니다.
06:45고맙습니다.
06:45고맙습니다.
06:46고맙습니다.
06:46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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