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중국의 한 온라인 가사 서비스 플랫폼이 춘재를 앞두고 세배대행 서비스를 출시했다가 여론의 문매를 막고 철회했습니다.
00:0911일 개면신문과 항저우일보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00:13헌안성 정저우의 본사를 둔 한 온라인 서비스 플랫폼은 최근 춘재선물 대리전달과 새해 덕담하기 등을 포함해 실제로 세배를 대신해주는 세배대행 서비스를 선보였습니다.
00:26이 서비스의 이용요금은 2시간 기준 999위안 약 21만원으로 책정됐습니다.
00:33업체 측은 대행인력이 현장을 방문해 덕담을 전하고 전통예법에 따라 절을 한 뒤 모든 과정을 영상으로 촬영해 신청자에게 전달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00:44고향에 돌아가지 못하는 이용자를 대신해 부모나 친척에게 새해 인사를 전해주기 위한 취지라는 것입니다.
00:51그러나 서비스 출시 직후 중국 온라인 상에서는 효도까지 외주를 주는 것이냐라거나 형식만 남은 명절 인사라는 지적이 잇따랐습니다.
01:01일부 네티즌은 선물 전달이나 청소대행은 이해할 수 있지만 세배 자체를 대신하는 것은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01:09논란이 확산하자 업체 측은 사회적 논란을 불러일으킨 점을 사과하며 해당 서비스를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01:16업체 측은 시비를 발표한 입장문에서 해외에 있거나 거동이 불편해 직접 새해 인사를 드릴 수 없는 이들의 아쉬움을 덜어주기 위해 서비스를 출시했을 뿐 전통예절을 훼손하려는 의도는 없었다며
01:29오해와 갈등을 피하기 위해 신중한 검토 끝에 서비스를 중단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01:35중국 매체들은 이번 논란에 대해 즉시 배송 심부름 플랫폼이 일상 전반으로 영역을 확장하는 과정에서
01:42전통적 가치와 상업화의 경계를 둘러싼 논쟁이 불거진 것이라는 해석을 내놨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