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MBC 방송 앵커의 어머니가 납치돼 미국 사회가 충격에 빠진 가운데 범인들이 몸값으로 요구한 2차 시한이 오늘로 다가왔습니다.
00:09가족들은 대가를 지불하겠다며 어머니를 돌려달라고 호소했습니다.
00:13워싱턴 홍상희 특파원입니다.
00:18MBC 간판 프로그램 투데이 진행자인 서베너 거스리의 어머니 넨시가 애리조나주 투손 자택에서 사라진 건 지난달 31일 토요일 밤입니다.
00:27큰 딸의 집에서 저녁 식사를 한 뒤 집으로 돌아갔지만 다음날 사라졌고 지금까지 실종 상태입니다.
00:34경찰 조사 결과 1일 새벽 넨시의 심장박동기 앱 신호가 끊겼고 현관에서는 넨시의 혈흥이 발견됐습니다.
00:41미 연방수사국 FBI와 경찰은 납치 사건으로 판단하고 수색에 나섰지만 실종 9일째가 되도록 단서조차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00:57현지 시간 9일까지 600만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을 가져오지 않으면 넨시의 생명이 위험할 거라는 2차 협박 편지에 가족들의 심정은 타들어갑니다.
01:08납치범으로 추정되는 이들은 현지 방송국에 보낸 편지에서 넨시가 착용하고 있던 애플워치에 대한 정보까지 보내며 압박 수위를 높였습니다.
01:30트럼프 대통령이 나서 모든 자원을 동원하겠다고 약속했고 펜본디 법무장관도 이번 사건에 대해 모든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01:38미국 전역이 충격에 빠졌지만 이번 사건의 수사 책임자가 지난 주말 한가롭게 대학 농구 경기 관람에 나선 사실이 알려지면서 비난 여론이 일고 있습니다.
02:00미 수사 당국은 협박 편지에 대한 수사와 함께 수색 범위를 확대하고 있지만 아직 피해자의 생존 여부나 용의자를 특정하지 못해 수사가 장기화할 거라는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02:11워싱턴에서 YTN 홍상희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