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얼마나 지났지?
00:03한 시간이요
00:03아, 나오네요
00:07나왔어요
00:10따라갈까요?
00:15음, 그럴까?
00:26잠깐만
00:28저 사람 빨소분, 남편분, 친구 맞지?
00:39응?
00:40미안, 많이 기다렸냐? 비싼 걸로
00:43아, 소리 하지마
00:44같은 걸로 주지
00:45이거 뭐요?
00:47친구 가야지 몇 층으로 가는지 봐야 돼요
00:48네, 맞아요
00:49때려
00:51네?
00:58친구가 나가고? 친구가 들어오고?
01:01어? 같은 친구?
01:02맞아요
01:03아, 죄송합니다
01:07저기요
01:12네?
01:14겁났어?
01:16눈치챘나?
01:16바에서?
01:17눈치챘어요?
01:17아, 눈치챘어요?
01:18아, 눈치챘나?
01:19바에서?
01:20눈치챘어요?
01:21몇 층가세요?
01:22아아
01:23오, 깜짝이야
01:2422층이요?
01:25네
01:2622층
01:27이번에는 22층으로 갑니다, 위로 가요
01:29LG�에서도 우리 사랑하는 날
01:31저희는 그름도 모르게
01:32우리 비밀스런 사랑을
01:37제, 저런 거 재밌는데
01:40으하하하
01:41저기요
01:42으하하하하
01:44어, 몇 층가세요?
01:45으하하하하
01:48여기도 비밀본도 알아요
01:58놀랍게도 남편이 나온 집으로 들어가는 남편의 친구
02:10이게 도대체 무슨 상황인 걸까
02:14그리고 여자와 두 남자의 관계는 무엇일까
02:19우린 조사를 이어나갔고 마침내 충격적인 사실을 알아냈습니다
02:26충격적인 사실?
02:27충격적인 사실을 알아냈다고 하는데
02:30저는 왠지 예를 들어서 주식 투자밤
02:34자기들끼리 주식 모임 이런 거 있잖아요
02:37그런 거 투자관련이 아닐까
02:39저 지금 들어간 남자와 저 여자는 부부일 것 같아요
02:44저 부부의 집인 거죠
02:46저도 아까 그렇게 생각했죠
02:48충격적인 건 그런 거 있잖아요
02:49그러니까 저 여자가 수인이가 맞고
02:51저 수인은 어느 누구에게도 구속당하고 싶지 않은
02:56자유 연애자
02:57폴리아모리?
02:58서로의 소유도 아니고
03:00저 안에서 약간 저 안에 그 공간을 그렇게 만들어 놓은 것 같아요
03:04왠지
03:04저 안에만 들어가면 우린 누구에게도 서로 속하지 말자
03:09본능적으로 즐기자
03:10다자연애하는 분도 계시고 하잖아요
03:13그러니까요
03:14폴리아모리는 단어도 있을 정도로
03:15근데 저렇게 한 공간을 공유하면서요?
03:17좀 아낄 수 있으니까
03:19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데이트하는 것보다는?
03:21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데이트하는 것보다는?
03:24일단 사업도 하고 있고
03:25나갈 게 있고
03:26꿈도 앞기고
03:26예를 들어서 이쪽은 타잔방
03:28이쪽은 무슨 방 해가지고
03:29테마방 같은 걸 만들어 놓지 않았을까
03:32진짜 모르겠다
03:33지금까지야 진짜 모르겠다
03:34분륜녀를 찾았나요?
03:38아직 100% 확실한 건 아니지만
03:40상당히 의심스러운 상대를 찾았습니다
03:44수인이라는 여자 맞나요?
03:48수인이라는 분이 회사에 한 분 계시긴 했는데
03:50그 분은 아니었고요
03:52아니고?
03:53남편분이 만나는 분은 아무래도 이분인 것 같아요
03:56아는 분인가?
04:11이 여자
04:12이 여자?
04:14이 여자 남편 친구 와이프인데?
04:18와이프 맞네
04:20그리고 그 남편이 맞네요
04:22아까 그 친구의 와이프네
04:25이미 아는 사이셨군요
04:28친구분이 집에 없을 때
04:31남편분 혼자 그 아파트에 찾아가서
04:34그 집에 들어가더라고요
04:35말도 안 돼
04:37제 남편이 자기 친구 와이프랑 불륜 중이라고요?
04:42아직 확정짓기엔 일이긴 해요
04:44아직 확정짓기엔 일이긴 해요
04:45집에 같이 들어가는 건 봤지만
04:47그 안에서 뭘 하는지를 볼 수는 없으니까요
04:49저희가 그 이후로 며칠 지켜봤는데
04:53아직까진 외부에서 만나진 않더라고요
04:57근데 이 여자 이름이 수인이가 아닌데
05:03어?
05:03네?
05:03그래요?
05:04뭐야?
05:05이상하다
05:05분명히 수인이라고 불렀는데
05:08평소 친구 부부랑 친하게 지내시는 사이세요?
05:12아니요
05:13자주 보는 사이는 아니에요
05:16상완씨랑은 남편이랑 고등학교 때부터 절친인 건 알고 있고
05:21결혼식 때 한 번 보고
05:23나중에 부부동반으로 딱 한 번 본 게 다예요
05:28제가 알기론 분명히 그때 이름이 이소영이라고 들었는데
05:34그래요?
05:36그럼 왜 남편분이 이분을 수인이라고 불렀을까요?
05:42혹시 이런 거 아닐까요?
05:44바람피우는 대상을 다른 이름으로 휴대폰에 저장하기도 하잖아요
05:48안 들키려고 일부러 수인이라는 애칭으로 부르는 거 아닐까요?
05:54애칭?
05:56애칭이라기엔 수인
05:59어쨌든 아직 확실한 증거는 없다는 거죠
06:04의심이 가는 대상도 이 여자뿐이고요
06:07그럼 더 확실히 조사해 주세요
06:12네 알겠습니다
06:14조금만 더 기다려 주세요
06:16네
06:18네
06:23네
06:24HH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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