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가상자산 거래소 빗섬이 보유하지도 않은 장부상 비트코인 62만개를 잘못 지급한 사고와 관련해서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거래소에 구조적인 문제가 드러난 사건이라고 규정했습니다.
00:12특히 잘못 지급된 코인은 반환 대상이라며 이를 현금화한 투자자들을 가리켜 재앙적 상황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손효정 기자입니다.
00:21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올해 업무계획을 발표하는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주말 발생한 빗섬의 비트코인 5지급 사태를 직접 벌어냈습니다.
00:34단순한 사고가 아니라 현재 가상자산 거래소의 정보 시스템이 가진 구조적 문제를 적나라하게 보여준 사례라고 꼬집었습니다.
00:43무엇보다 잘못 입력된 데이터로 실제 거래가 이뤄졌다는 점을 문제의 본질로 지목했습니다.
00:49거래소 보유량을 뛰어넘는 유령코인이 지급된 장부상 거래 자체를 심각한 위험으로 판단했습니다.
00:57이번에 드러난 시스템적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가상자산 거래소가 제도권에 들어오긴 어려울 것이라며
01:04인허가를 비롯한 규제, 감독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01:09최근 빗섬 사고에 드러난 거래소 시스템의 구조적 측정 해소 등 가상자산 시장 이용자 보호를 위해서
01:17가상자산 이상계 법안의 규제, 감독 체계, 대폭 포함 지원과
01:23이 원장은 애초 빗섬이 2천 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이벤트 당첨금으로 지급하겠다고 고지한 만큼
01:30잘못 지급된 코인 역시 반환 대상이라고 못 박았습니다.
01:35이를 현금화한 일부 투자자들을 가리켜 재앙적 상황이라고 표현하기도 했는데
01:40받았던 비트코인 그대로 돌려주려면 현재 가격에 맞춰 거액을 메워야 하기 때문입니다.
01:46다만 감독 시스템의 한계도 인정했습니다.
01:50담당 인원이 20명이 채 되지 않고 그나마도 가상자산 2단계 입법 작업에 투입돼 있다며
01:56대폭 보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01:59빗섬에 대한 현장 점검에 나선 금감원은 법 위반 소지가 발견될 경우
02:04즉시 현장 검사로 전환하고 위법 사항은 엄중 조치하겠다는 방침입니다.
02:09YTN 손효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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