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다음 소식입니다. 민주당 실무진이 만든 일종의 합당 로드맵이 유출되면서 당내 밀약설이 불붙었습니다.
00:07국민의힘은 거취를 둘러싼 장동혁 대표의 승부수를 두고 잡음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00:12국회로 가보겠습니다. 박정현 기자.
00:16네, 국회입니다.
00:17민주당에서는 공개 설전이 일상이 됐습니다. 오늘도 충돌했다고요?
00:21네, 당 사무처가 작성한 조국혁신당 합당 관련 문건이 유출되면서 민주당 최고위 회의에선 또 큰소리가 오갔습니다.
00:30해당 문건은 늦어도 다음 달 3일까지 합당 절차를 마무리 짓고 혁신당 측에 지명직 최고위원을 주는 등 합당 방식이 담긴 거로 전해졌습니다.
00:40비당권 바 최고위원들은 밀실로비로 답정너 합당을 밀어붙이려 한 거라며 정대표 책임론을 들고 나왔습니다.
00:51최고위를 피싱한 데 이어 이제는 당원 투표마저 거수기로 만들려 했던 것 아닙니까?
00:58밀실 합의가 아니면 성립하기 어려운 일정이고 밀실에서나 가능한 합의 내용 아닙니까?
01:05비토 의견을 묵묵히 들은 정대표는 합당 문건은 보고도 논의도 되지 않은 거라며 문서 유출 경위에 대해 엄정조사를 지시했습니다.
01:13또 논의되지도 않고 실행되지도 않았던 문건이 유출되는 일종의 사고가 있었습니다.
01:23저도 신문을 보고 아는 그리고 최고위원 어느 누구도 이런 내용에 대해서 알거나 보고받지 못한 내용들입니다.
01:33해당 문건은 지난달 27일 실무진 검토 차원에서 작성된 것으로 일각의 밀약설은 사실이 아니라고 지도부는 백브리핑을 통해 거듭 일축했습니다.
01:41조국 혁신당도 조국 대표를 포함해 혁신당 측 누구와도 협의하거나 통제하지 않은 내용이라고 입장문을 냈습니다.
01:50논란 속 정대표는 3선 이상 중진들과 식사 간담회를 통해 경청을 이어가는데 파장이 잦아드는 분위기는 아닙니다.
01:57이현주, 항명선, 강득구, 비당권파 최고위원 3명은 별도 기자회견을 통해 합당 문건 원문을 공개하라고 요구했고요.
02:05박홍근 한준호 의원도 문건에 대한 경의 설명을 요구하며 합당 논의 철회, 긴급 의원총회 개최를 요구했습니다.
02:15국민의힘은 장동혁 대표가 재신임 투표 카드를 꺼내들었는데 당 안팎 반응은 어땠습니까?
02:20네, 거취 표명을 요구하라. 대신 직을 걸라는 장동혁 대표 제안에 사퇴와 재신임을 요구했던 인사들은 본질이 아니다 반발하고 있습니다.
02:31오세훈 서울시장은 SNS 글을 통해 설사 장대표가 원하는 당원 투표 결과가 나온 듯 그게 민심을 거스른다면 무슨 의미가 있느냐며 정면 비판했습니다.
02:40당심에 갇혀 민심을 보지 못하면 결국 패배하고 이번 선거에서 지는 거야말로 당심을 거스르는 일이라며 장대표가 스스로 자격을 잃었다고 주장했습니다.
02:51일부 의원들도 재신임 논의가 나온 건 지방선거를 위해 지도부 노선 변화가 필요하다는 인식에서 비롯된 거라고 지적하면서 당이 폭허판이냐 조폭식 공갈협박이다 비판했습니다.
03:02지방선거 이겨보자라는 지금 당내 최소한의 어떤 발버둥에 직을 걸라는 식으로 자해 정치하는 것에 대해서 아직도 우리 지도부가 한가하구나.
03:17반면 장동혁 대표는 거듭 직을 걸라는 입장만 반복했습니다.
03:24어제 제 입장을 밝혔습니다.
03:27당사에 전두환 사진을 걸자는 유튜버 고성국 씨 발언을 두고도 파장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03:40현재 국민의힘 회의실엔 이승만, 박정희, 김영삼 전 대통령 사진이 걸려 있는데요.
03:45YS 아들 김현철 씨는 장동혁 지도부가 고 씨 주장에 무응답함으로써 사실상 호응하고 있다면서
03:51이는 당이 군사정권 후예라 자처하는 거라며 김 전 대통령 사진을 당장 내리라고 요구했습니다.
03:58장 대표는 전두환 사진 게시에 대해 검토한 적 없다고 해명하면서
04:01민주화를 위해 헌신한 김 전 대통령 공적을 존중한다고 말했습니다.
04:06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04:07기상캐스터 배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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