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로 건너뛰기본문으로 건너뛰기
’대장동 50억 클럽’ 관련 범죄 수익을 은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곽상도 전 국민의힘 의원에 대해 1심 재판부가 공소 기각 처분을 내렸습니다.

재판부는 함께 기소된 아들 병채 씨에 대해선 무죄로 판결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임예진 기자!

조금 전 선고 결과가 나왔죠.

[기자]
네, 범죄수익 은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곽상도 전 국민의힘 의원이 1심에서 공소 기각 처분을 받았습니다.

지난 2023년 10월 추가 기소된 지 2년 3개월 만에 혐의를 벗었습니다.

재판부는 검찰이 무죄가 난 선행 판결을 뒤집기 위해 자의적 공소권을 행사했다며, 공소권 남용에 해당한다고 판단했습니다.

또, 곽 전 의원이 김만배 씨로부터 청탁·알선 대가로 50억 원을 수수하기로 약속했다고 보기 어렵고, 병채 씨가 뇌물 수수 범행에 공모했다고 인정할 만한 증거도 없다고 봤습니다.

이에 따라 범죄 수익 은닉과 뇌물 혐의 등으로 함께 기소된 아들 병채 씨도 무죄 판결이 내려졌습니다.

이어 재판부는 곽 전 의원에게 ’쪼개기 후원’한 혐의 등을 받는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에 대해서는, 알선수재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유죄로 인정해 벌금 5백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해 11월 곽 전 의원에 대해선 징역 3년을, 아들 병채 씨에게는 징역 9년과 벌금 50억여 원을 구형했습니다.

또, 김 씨에게는 징역 5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구체적인 혐의 내용도 정리해주시죠.

[기자]
곽 전 의원은 대장동 일당이 참여한 컨소시엄이 와해하지 않도록 힘써준 대가로 김만배 씨에게서 50억 원을 받고, 이를 아들이 다니던 화천대유 성과급으로 가장해 숨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검찰은 아들 병채 씨도 이 과정에 공모했다고 보고 같은 혐의로 함께 재판에 넘겼습니다.

당초 검찰은 곽 전 의원에 대해 뇌물 혐의로 기소했었는데요, 2023년 2월 1심 재판부는 뇌물 혐의는 무죄로 판단하고, 대장동 개발 민간업자 남욱 변호사에게서 정치자금 5천만 원을 받은 혐의만 유죄로 인정해 벌금 8백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이후 검찰은 추가 수사를 거쳐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로 곽 전 의원 부자를 추가 기소한 겁니다.

이에 따라 곽 전 의원의 뇌물 사건 항소심은 이 사건 진행 경과를 보고 판단하기 위해 잠정 심리가 중단된 상태인... (중략)

YTN 임예진 (imyj77@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602061541314807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카테고리

🗞
뉴스
트랜스크립트
00:00대장동 50억 클럽 관련 범죄 수익을 은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곽상도 전 국민의힘 의원에 대해 1심 재판부가 공소기각 처분을 내렸습니다.
00:10재판부는 함께 기소된 아들 병채 씨에 대해선 무죄로 판결했습니다.
00:15취재기자 연결합니다.
00:16임대진 기자, 조금 전 선고 결과가 나왔죠?
00:20네, 범죄 수익 은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곽상도 전 국민의힘 의원이 1심에서 공소기각 처분을 받았습니다.
00:26지난 2023년 10월 추가 기소된 지 2년 3개월 만에 혐의를 벗었습니다.
00:32재판부는 검찰이 무죄 간한 선행 판결을 뒤집기 위해 자의적 공소권을 행사했다며 공소권 남용에 해당한다고 판단했습니다.
00:41또 곽 전 의원이 김만배 씨로부터 청탁 알선 대가로 50억 원을 수수하기로 약속했다고 보기 어렵고
00:47병채 씨가 뇌물 수수 범행에 공모했다고 인정할 만한 증거도 없다고 봤습니다.
00:52이에 따라 범죄 수익 은닉과 뇌물 혐의 등으로 함께 기소된 아들 병채 씨도 무죄 판결이 내려졌습니다.
00:59이어 재판부는 곽 전 의원에게 쪼개기 후원한 혐의 등을 받는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에 대해서는
01:05알선수재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유죄로 인정해 벌금 500년을 선고했습니다.
01:11앞서 검찰은 지난해 11월 곽 전 의원에 대해선 징역 3년을,
01:15아들 병채 씨에게는 징역 9년과 벌금 50억여 원을 구형했습니다.
01:19또 김 씨에게는 징역 5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 요청했습니다.
01:25당시에 50억 사건으로 알려졌었는데 구체적인 혐의 내용 다시 한번 짚어주시죠.
01:31곽 전 의원은 대장동 일당이 참여한 컨소시엄이 와해하지 않도록 힘써준 대가로
01:36김만배 씨에게서 50억 원을 받고 이를 아들이 다니던 화천대유 성과급으로 가장해
01:42숨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01:43검찰은 아들 병채 씨도 이 과정에 공모했다고 보고 같은 혐의로 함께 재판에 넘겼습니다.
01:50당초 검찰은 곽 전 의원에 대해 뇌물 혐의로 기소했었는데요.
01:542023년 2월 1심 재판부는 뇌물 혐의는 무죄로 판단하고
01:58대장동 개발 민간업자 남욱 변호사에게서 정지자금 5천만 원을 받은 혐의만 유죄로 인정해
02:05벌금 8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02:08이후 검찰은 추가 수사를 거쳐 범죄수익은립규제법 위반 혐의로
02:12곽 전 의원 부자를 추가 기소한 겁니다.
02:15이에 따라 곽 전 의원의 뇌물 사건 항소심은
02:17이 사건 진행 경과를 보고 판단하기 위해 잠정 심리가 중단된 상태인데요.
02:22공소개각 처분이 나온 만큼 뇌물 사건 항소심 재판에도 영향을 미칠 거로 보입니다.
02:28이 같은 선고 결과를 받아든 곽 전 의원 반응은 어땠습니까?
02:33곽 전 의원은 선고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02:361차 뇌물 사건 수사부터 오늘 선고에 이르기까지 5년의 세월이 흘렀다며
02:41잃어버린 명예를 어떻게 보상받을지 답답하다고 토로했습니다.
02:45그러면서 아들 병세 씨가 화천대유로부터 받은 돈이
02:48나름의 근거가 있는 거라는 게 밝혀졌다는 점이 가장 인상적이었다며
02:52아들이 받은 돈은 자신과 무관하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02:56이어 잠정 중단된 항소심 재판에 대해서도
02:59오랜 시간 수사와 재판이 이어진 만큼 추가로 제출할 자료도 없다며
03:04충분히 무죄 입증이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03:07지금까지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YTN 임진입니다.
댓글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