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미국발 불확실성에 대응해 국제사회가 이념의 틀을 깨고 실리를 쫓아 베이징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00:07이제 중국을 단순한 경쟁자가 아닌 공급망과 미래기술의 필수 파트너로 선언하며 신실용주의 외교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00:16권영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00:20히어스타머 영국 총리의 중국 방문은 변화의 상징적 사건입니다.
00:252018년 이후 8년 만에 성사된 이번 방문에서 50여 명의 기업인과 동행하며 경제적 돌파구 마련에 집중했습니다.
00:35안보와 가치에 앞서 더 이상 경제적 기회를 포기할 수 없다는 현실적 판단입니다.
00:40캐나다 총리 역시 최근 베이징을 방문해 자원과 청정에너지 분야 실질적 협력을 논의했습니다.
01:01한국은 공급망 안정과 자원 확보를 위해 아일랜드는 안정적인 관계 구축을 위해 중국과 머리를 맞댔습니다.
01:09전문가들은 이런 변화를 미국의 불확실성에 대한 위험을 분산하려는 다각화 외교 시대가 열린 것으로 분석합니다.
01:26특히 인공지능과 녹색 에너지 같은 미래 산업에서 중국의 리더십을 무시할 수 없다는 점이 결정적인 원인으로 꼽힙니다.
01:35외교적 변화는 앞으로 크게 세 가지 방향성을 갖게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01:50먼저 사안별로 협력 대상이 달라지는 다층적 외교가 일반화됩니다.
01:55그리고 자국 핵심 공급망을 지키기 위해 유연한 기술 협력을 추진하는 경제 안보가 최우선 순위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02:05여기다 기후변화 등 인류가 직면한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중국의 참여를 유도하는 다자주의의 재구성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02:14이제 외교 현장은 영원한 적도 영원한 아군도 없다는 냉혹한 국제정치의 원리가 그 어느 때보다 선명하게 드러나는 공간이 될 전망입니다.
02:25YTN 권영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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