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전 세계를 휩쓸었던 코로나19보다 치사율이 수십배나 높은 니파 바이러스가 아시아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00:07최대 명절 춘제를 앞두고 중국의 대이동이 시작되면서 백신조차 없는 치명적 바이러스를 막기 위해 각국은 소리없는 전쟁을 치르고 있습니다.
00:17권영희 기자입니다.
00:21최근 인도 동부 서벤골주에서 발생한 니파 바이러스 확진자는 현재까지 최소 5명.
00:26인도 당국은 200명 가까운 접촉자들을 긴급 격리하고 모니터링에 돌입했습니다.
00:33니파 바이러스는 주로 바이러스를 가진 박쥐가 먹던 과일이나 오염된 야자수 수액을 통해 사람에게 옮습니다.
00:41치사율이 최대 75%에 달해 1% 내외였던 코로나19와 비교하면 무려 50배 이상 치명적입니다.
00:49수십억 명이 이동하는 중국의 서울대이동, 순윈이 시작되면서 다른 나라로 유입될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00:59태국과 인도네시아 등 주요 관광국가들은 인도발 항공편 승객을 대상으로 1대1 체온 스캔을 실시하는 등 공항 범역을 최고 수준으로 강화했습니다.
01:09세계 보건기구는 현재까지 인도 이외 국가에서 추가 확진 사례는 없다고 밝히면서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01:30그나마 다행인 건 전파력을 뜻하는 감염재생산지수가 0.48에 불과하다는 점입니다.
01:51그러나 전문가들은 전파력이 낮다고 안심하기엔 이르다고 경고합니다.
01:55니파바이러스는 백신과 치료제가 없는 데다 잠복기가 길게는 45일에 달해 단순한 발열 체크만으로는 완벽한 차단이 어렵습니다.
02:18우리 질병관리청도 니파바이러스를 1급 법정 감염병으로 지정해 대응하고 있습니다.
02:25보건당국은 해외여행에서 과일은 반드시 껍질을 벗겨 먹고 감염의 핵심 경로인 생야자수 수액 섭취를 절대 피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02:36YTN 권영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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