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충북 음성의 생활용품 제조공장 화재로 외국인 노동자가 실종된 지 나흘째입니다.
00:07소방당국이 특수장비까지 동원해 수색을 이어가고 있지만,
00:11붕괴 위험과 복잡한 잔해 때문에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00:14보도에 이성우 기자입니다.
00:18불에 탄 공장 건물 곳곳이 주저앉았습니다.
00:21철골 구조물이 뒤엉킨 채 남아있고, 외부 패널이 바람에 떨어지기도 합니다.
00:26실종자 수색을 위해 중장비로 잔해를 걷어내고 있지만,
00:30작업은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00:33이처럼 수색이 길어지는 이유는 두 가지입니다.
00:36무너진 철골 구조물이 복잡하게 겹쳐있어 현장 접근과 내부 진입, 시야 확보가 어려운 겁니다.
00:42조금만 건드려도 추가 붕괴로 이어질 수 있어 대원들은 구조물을 하나씩 확인하며 수색하고 있습니다.
00:49또 불에 탄 면적만 축구장 3개 크기가 넘는 2만 4천여 제곱미터에 달한다는 점입니다.
00:55화재가 발생한 공장동입니다.
00:56보시는 것처럼 붕괴한 구조물 잔해가 겹겹이 쌓여있어 진입이 어렵습니다.
01:01실종자는 카자흐스탄 국적 60대 A씨와 네팔 국적 20대 B씨, 외주업체 직원 2명입니다.
01:07이들은 공장에서 폐기물 처리 업무를 맡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1:12지난 토요일 새벽 A동 2층 계단에서 실종자 한 명이 발견됐지만 나머지 한 명은 아직 찾지 못했습니다.
01:19장애물을 다 제거했더라도 그 밑에 작은 장애물들이 남아있습니다.
01:25그 장애물 사이를 와가면서 저희 구조대원들이 수작업에 의존해서...
01:28수색이 이어지면서 원인 규명을 위한 합동 감식 일정도 함께 늦춰지는 상황.
01:34일단 최초 발화 지정과 화재 당시 소방시설이 정상적으로 작동했는지 여부 등을 우선 확인하고 있습니다.
01:42경찰과 소방당국 등은 수색이 완전히 마무리되는 대로 화재 원인과 안전관리 실태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01:48YTN 이성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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