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문제를 두고 또 충돌했습니다.
00:05친청과 반청으로 나뉜인 최고위원들은 수위를 넘나드는 공개 설전을 벌였습니다.
00:11임성재 기자의 보도입니다.
00:16이해찬 전 총리 조문정국이 끝나고 처음으로 열린 최고위 회의장에
00:20합당 문제로 으르렁대던 정청래 대표와 최고위원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00:25첫 발언자로 나선 정 대표는 조국혁신당과의 합당은 제한일 뿐 전당원 투표로 결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00:40하지만 반대파들은 기다렸다는 듯 독한 말을 쏟아내며 전면 철회를 주장했습니다.
00:46당 대표 개인의 욕망, 열린우리당 시즌2, 인민민주주의 등 면전에서 쏘아올린 발언 수위는 남달랐습니다.
00:552인자, 3인자들이 판을 바꾸고 프레임을 바꾸어 당권과 대권을 향한 욕망, 본인들이 간판이 되려는...
01:04황명선 강득구 최고위원도 지금은 당대표가 아닌 이재명 정부를 빛나게 할 때라며
01:11합당 추진에 진의를 다시금 캐물었습니다.
01:14그야말로 일방적 통보 전달만 있었습니다.
01:18심한 자괴감, 지금도 여전히 느끼고 있습니다.
01:22친명계 3인방의 릴레이 발언 동안 정 대표는 굳은 표정으로 헛기침하며 정면을 응시했는데
01:30친청계도 호락호락 물러서진 않았습니다.
01:34문정복 최고위원은 공개 모욕은 당인의 자세가 아니라면서 과거를 기억하라고 의미심장한 말로 경고했습니다.
01:41면전에서 이재명 대표에게 독서를 쏟아냈던 그 많은 사람들, 그 사람들이 지금 어디에 있는지 기억하십시오.
01:52삽시간에 얼어붙은 회의장 분위기처럼 당 전체가 두동강 쪼개지는 모습입니다.
01:58긴급 간담회를 연 민주당 초선 모임은 합당 논의를 중단하라는 데 뜻을 모았지만 일부 친청계 의원들의 반발도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2:07합당 논의의 또 다른 축 조국혁신당은 이런 민주당 내용의 미략 따위는 없었다며 불쾌감을 표출했습니다.
02:14조국혁신당을 공격한다고 해서 민주당 내부 문제가 해결되지는 않습니다.
02:22공개 충돌이 벌어진 날 민주당은 공교롭게도 정청래 대표의 핵심 공약인 1인 1표제를 두고 이틀간의 중앙위원회 투표를 시작했습니다.
02:30합당 내홍과 맞물려 정 대표에 대한 신임 투표 성격을 띌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02:36YTN 임성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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