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울산 태화강 강변의 축구장 5개 크기의 억새밭이 방화로 잿더미로 변했습니다.
00:07경찰 조사 결과 피의자가 라이터로 불을 지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00:11보도에 오태인 기자입니다.
00:15어둠이 내려앉은 주말 저녁시간, 강변 억새밭 곳곳에서 불기둥과 함께 연기가 치솟습니다.
00:22화재 현장에 난데없이 자전거 한 대가 나타나더니 지나간 도로에서 새롭게 불이 시작됩니다.
00:30타오르는 불길을 뒤로 한 채 자전거는 융융히 억새밭을 빠져나갑니다.
00:35자전거에 탄 사람은 50대 남성 A씨.
00:38경찰은 라이터로 억새밭 6곳에 불을 붙인 혐의로 A씨를 붙잡았습니다.
00:55이불로 3만 5천 제곱 민트가 되는 억새밭이 불에 탔습니다.
01:00불이 났을 당시 울산 지역에는 건조특보가 내려진 상태였습니다.
01:04한 달 동안 메마른 날씨에 강한 바람까지 불어 피해를 키웠습니다.
01:09화재 현장 주변 3천 세대 아파트 단지 주민들도 바람에 불길이 날아들까 불안에 떨었습니다.
01:16지자체는 안전 안내 문자까지 보냈고 한 시간 동안 진화작업을 벌인 끝에 불길을 잡았습니다.
01:21건조경보로 변경되어 발효 중에 있고요.
01:25대기가 매우 건조한 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01:28특히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 불로도 번질 수 있으니
01:32산불과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01:35A씨는 경찰 조사에서 범행은 자박했지만 동기는 행설수술을 하는 등 정확하게 밝히지 않았습니다.
01:43방아 하루 만에 A씨를 검거한 경찰은 방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01:47범행을 저지른 이유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01:50YTN 오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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