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캄보디아에서 우리 국민을 상대로 범죄를 처지른 한국 국적 피의자 73명이 오늘 국내로 송환됩니다.
00:07역대 최대 규모인데요.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표정우 기자.
00:13네,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입니다.
00:16네, 피의자 송환을 앞둔 인천공항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00:22네, 이곳 인천공항에는 평소처럼 여행객들이 오가는 가운데 송환 피의자들을 취재하기 위한 취재진이 대거 몰렸습니다.
00:29안전에 대비해 공항 현장 대응단도 곳곳에 배치됐습니다.
00:34경찰은 송환 대상자들을 호송하기 위해 버스 10대와 승합차 7대를 준비했는데요.
00:39전세기 도착 시각에 맞춰 대테러 기동대 등 경찰 인력 모두 181명이 배치될 예정입니다.
00:48송환 대상자들은 언제 도착합니까?
00:52네, 한국인 범죄 피의자들을 태운 전세기는 조금 뒤인 아침 9시 50분쯤
00:58이곳 인천공항에 도착합니다.
01:00송환 대상자 73명은 스캠 범죄 등을 저질러 우리 국민 800여 명을 상대로
01:06486억 원 상당의 피해를 끼친 걸로 조사됐습니다.
01:1070명은 로맨스 스캠이나 투자 리딩방 운영 등을 한 혐의를 받고
01:14나머지 3명은 인질 강도와 도박 등의 혐의를 받습니다.
01:18모두 체포영장이 발부된 상태로 국적법상 대한민국 영토로 분류되는 전세기에 타자마자
01:25기내에서 체포된 걸로 확인됐습니다.
01:28정부는 이번 송환에 대해 캄보디아 현지에 파견된 코리아 전담반,
01:33국정원, 현지 경찰 등 수사팀이 장기간 추적한 끝에 거둔 성과라고 밝혔습니다.
01:4173명 가운데 주요 피의자로는 누가 있습니까?
01:43이번 송환에는 딥페이크 기술을 활용해
01:49120억 원 규모의 로맨스 스캠 사기를 벌인
01:5230대 한국인 총책 부부가 포함됐습니다.
01:56정부는 이들이 지난 송환 명단에는 없었는데
01:58성형 수술로 외모를 고치는 등 교활한 도피 전략을 썼다고 밝혔습니다.
02:04이 밖에도 고수익을 보장한다며 국내 피해자를 유인해
02:07194억 원가량을 가로챈 투자 사기 총책도 소환됐습니다.
02:12피의자 73명은 입국 수속을 마친 뒤 관할 경찰관서로 호송돼
02:17범죄 혐의점에 대한 조사를 받게 됩니다.
02:20경찰은 1차 조사를 진행한 뒤 무더기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걸로 보입니다.
02:25지금까지 인천국제공항에서 YTN 표정우입니다.
02:28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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