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경찰이 최근 불거진 김경 서울시 의원의 또 다른 공천 황금 의혹과 관련한 녹취 120여 개가 담긴 이른바 황금 PC를 확보한 것으로 YTN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00:12경찰은 앞서 진행이 된 압수수색에서는 이 PC를 놓쳤다가 최근에 이미 제출받은 것으로 확인됐는데 수사의 속도가 붙을지 주목됩니다.
00:21이 내용 취재한 취재기자와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00:24김희영 기자, 경찰이 이번에 확보한 컴퓨터에 녹취 파일이 담겼다고요?
00:30네, 경찰은 어제 서울시의회가 보관하던 김경 서울시의원 관계자의 컴퓨터를 이미 제출 방식으로 확보했습니다.
00:38YTN 취재 결과 이 컴퓨터에는 이번에 제기된 김 시의원의 또 다른 공천 황금 의혹 관련 녹취 파일이 120여 개 들어있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0:47지난 2023년 6, 7월 사이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구청장 출마를 위해 다른 정치인들과 접촉을 시도하며 금품을 주려하거나 준 정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0:59김 시의원은 당시 현역 시의원 신분으로 공천 배제 통보를 받고 영향력 있는 인사들에게 자신의 출마가 가능하게 해달라고 부탁하려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1:09이 녹취 파일에는 현직 민주당 국회의원 여러 명의 이름이 등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01:14특히 당시 후보자 검증위원회에 속해 있던 현직 국회의원에게 출마를 가능하게 해달라고 부탁하기 위해 전직 서울시의회 의원 A씨에게 돈을 줬다고 설명하는 내용도 담겼습니다.
01:26이 과정에서 김 시의원의 문자에 해당 국회의원이 A씨로부터 좋은 말씀을 많이 들었다고 답한 메시지 캡쳐도 문제의 컴퓨터에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01:35다만 김 시의원은 결국 선거에 출마하지는 못했는데요.
01:40김 시의원 측은 해당 의혹과 관련해 어떤 명목으로든 누구에게도 금품을 제공한 사실이 없다며 반박했습니다.
01:46네 그러니까 무수속 강선우 의원이 연루된 1억 공천 헌금 의혹과는 또 다른 의혹인 건데 수사 진행 상황 전해주시죠.
01:57네 김 시의원이 그간 수사를 받아온 의혹은 지난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강선우 의원에게 공천 헌금 1억 원을 건넸다는 내용입니다.
02:06반면 새로 불거진 이번 의혹은 김 시의원이 지난 2023년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공천을 앞두고 A씨에게 금품을 건넸다는 의혹입니다.
02:16경찰은 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된 내용을 넘겨받으면서 그제 정식 수사에 착수했는데 당일에 관련 정황이 담긴 녹음 파일을 일부 확보하고 관련자도 조사했습니다.
02:272022년 지방선거뿐 아니라 2023년 구청장 보궐선거까지 공천 헌금 의혹이 제기되면서 정치권 공천 과정 전반으로의 수사 확대가 불가피하다는 전망입니다.
02:40경찰이 압수수색도 진행을 했는데 중요 자료가 담긴 컴퓨터를 왜 놓친 겁니까?
02:46네, 경찰은 기존에 불거진 1억 공천 헌금 의혹으로 이미 지난 11일 김 시의원실을 압수수색했습니다.
02:54하루 뒤에는 김 시의원이 당원 당비를 대납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시의회로 반납한 컴퓨터 두 대를 이미 제출받았습니다.
03:01이번에 경찰이 확보한 컴퓨터는 김 시의원실 전 보좌진이 의회에서 쓰던 컴퓨터로 알려졌는데 의원실에 있었던 컴퓨터는 아니지만 충분히 존재 여부를 파악하고 확인했어야 하는 대상으로 보여 부실 수사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03:15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김희영입니다.
03:17감사합니다.
03:19감사합니다.
03:21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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