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중국을 국빈 방문하고 돌아온 이재명 대통령은 영원한 적도 우방도 없다며 대한민국의 운명은 우리 스스로 개척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00:09미중 갈등과 중일 대립 등 급변하는 국제정세를 헤쳐나갈 해법으로 자주적 실용 외교를 거듭 천명한 것으로 보입니다.
00:18정인용 기자입니다.
00:18시진핑 추석과 정상회담 등 3박 4일간의 중국 방문 일정을 마치고 돌아온 바로 다음 날 소집된 청와대 핵심 참모회의.
00:31이재명 대통령은 갈등과 대립 속에 힘의 놀이가 강화되는 현 국제정세에 대해 냉혹하다는 진단을 내렸습니다.
00:38영원한 적도 우방도 없는 국제 질서 속에서 대한민국이 살아갈 길은 우리의 운명을 스스로 개척하는 거란 소신을 재차 밝혔습니다.
00:48영원한 적도 영원한 우방도 또 영원한 규칙도 없는 냉혹한 국제 질서 속에서 대한민국의 운명은 우리 스스로 개척하는 국익중심 실용 외교에 달려있습니다.
01:05우리 외교가 한미동맹을 근간으로 하지만 국익을 위해선 이 나라 저 나라 따지지 않고 주변국과 우호적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는 취지로 해석됩니다.
01:13그런 의미에서 새해벽도 두 달여 만에 다시 이뤄진 한중정상회담은 한중관계 전면 복원 흐름을 더욱 공고히 했다는 게 청와대의 평가입니다.
01:24한안형과 서해구조물, 한반도평화 등 민감한 현안 해결의 필요성에 대해 양국이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겁니다.
01:31주요 외신들 역시 지난 2017년 12월 이후 8년여 만에 진행된 대한민국 정상의 국빈 방중을 비중있게 보도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내놨다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01:44안미 경중 구도를 벗어나 국익중심의 실용 외교로 전환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했습니다.
01:51청와대는 북핵 문제를 포함해 한반도 현안에서 이 대통령이 시진핑 추석에게 중재자 역할을 요청한 사실도 주목받았다고 자평했습니다.
02:02이 대통령은 방중 이후 기국길엔 SNS에 남북 정상 간 만남을 기원하는 언론사 기고문을 공유했는데
02:09바늘 구멍이라도 뚫어 남북관계의 꼬인 실타리를 풀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나타낸 것으로 보입니다.
02:16이 대통령은 중일 갈등이 심화하는 국면에서 조만간 일본도 방문할 걸로 예상되는데
02:21자주적 실용 외교를 토대로 중일 모두와 협력 기조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02:26YTN 정인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