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통일교의 정치권 로비 의혹이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습니다.
00:04수사 결과에 따라 통일교는 물론 정치권에도 작지 않은 파장이 예상됩니다.
00:09김영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00:14통일교가 정치권에 접근한 흔적은 건진법사 수사 과정에서 먼저 나왔습니다.
00:19특검 수사 결과 통일교는 건진법사를 통해 영부인 김건희 씨에게 수천만 원에 달하는 목걸이와 가방을
00:27친윤 권성동 의원에게는 현금 1억 원을 건넨 걸로 드러났습니다.
00:32국민의힘의 1억 4천만 원을 쪼개기 후원한 사실이 특검에서 밝혀졌고
00:37교인들을 동원해 정당 지도부 구성에 영향을 미치기도 했습니다.
00:42자금력을 바탕으로 한 로비는 특정 정당을 가리지 않았습니다.
00:46민주당 전재수 의원에게도 금품이 건너갔다는 진술이 나와 사건을 넘겨받은 경찰이 들여다보고 있는데
00:53이와 별개로 수사 착수 3주 만에 통일교 자금이 여야 의원 11명에게 불법 후원금으로 들어간 정황이 또 포착됐습니다.
01:03통일교가 정치권에 줄을 댄 이유는 수사와 재판 과정에서 확인됩니다.
01:08유엔 사무국 설치 같은 통일교가 추진하는 프로젝트를 성사시킨 건 물론이고
01:13정치권으로 진출하려는 목적도 있었던 걸로 보입니다.
01:18통일교가 국민의힘 전당대회 교인들을 동원하면서 비례대표 자리를 약속받은 것으로 특검은 판단했습니다.
01:25법정에서 공개된 통일교 고위 간부 회의록에는 의원 공청권을 확보하는 걸 목표로 잡고
01:31대권 도전도 가능하지 않겠느냐는 언급까지 나왔습니다.
01:35통일교 해산 가능성을 언급했던 이재명 대통령이 합동수사본부를 구성하라고 직접 주문한 만큼
01:42수사 결과에 따른 파장도 클 것으로 전망됩니다.
01:46YTN 김영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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