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지구촌 곳곳이 화려한 불꽃놀이와 함께 희망찬 새해를 맞이했습니다.
00:05하지만 화려함 속에 지난해의 아픈 상처를 보듬는 추모의 물결도 함께 이뤘습니다.
00:11한상욱 기자입니다.
00:15거대한 폭포수가 쏟아져 내리듯 은빛 불꽃이 시드니 하버브리지를 가득 채웁니다.
00:21역대 최대 규모로 준비된 이번 축제에는
00:24후주의 자생동식물 모양을 형상화한 폭죽 2만 5천 발이 밤하늘을 수놓았습니다.
00:31하지만 축제 1시간 전 현장은 잠시 정적에 잠겼습니다.
00:35지난 본다이 공격 희생자들을 기르기 위해 하버브리지는 흰색 조명으로 밝혀졌고
00:41시민들은 촛불을 든 채 1분간 웅념하며 아픔을 나눴습니다.
00:47하이완의 랜드마크 101타워도 거대한 불꽃 기둥으로 변했습니다.
00:51508m 높이의 외벽을 타고 흐르는 화려한 빛의 향연에
00:55거리로 쏟아져 나온 시민들은 연신 환호성을 터뜨렸습니다.
01:00중국 말리장성에서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라이트쇼가 펼쳐졌습니다.
01:06특히 올해 2월 시작될 정말띠를 기념하는 말 문양의 화려한 퍼포먼스가
01:10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01:12반면 지난해 대형 화재로 큰 인명패를 본 홍콩은 화려한 불꽃놀이 대신
01:18차분한 라이트쇼로 새해를 맞았습니다.
01:22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마음을 담아 건물 외벽에 카운트다운 수자를 띄우는 것으로 행사를 대신했습니다.
01:29태국 방콕의 짜오프라야강과 말레이시아 쿠알라름푸르 등
01:32아시아 전역이 화려한 불꽃과 함께 힘찬 새해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01:37YTN 한상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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