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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가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이른바 소부장 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연구장비 사용료 지원 대상을 확대합니다.

시는 그동안 경기도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과 한국나노기술원이 보유한 연구장비에 대해서만 사용료를 지원해 왔지만, 내년부터는 한국기계연구원이 보유한 연구장비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 범위를 확대했습니다.

한국기계연구원은 국가 기계기술 연구를 담당하는 정부출연연구기관으로, 제조·기계·소재 분야의 기술을 산업 현장에 적용하는 연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정부출연연구기관 가운데 유일하게 반도체 장비 전문연구그룹을 운영하며, 기업이 제품 개발과 시험·검증에 활용할 수 있는 정밀장비와 시험·신뢰성 평가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시설이용 지원 대상은 용인시에 본사, 공장 또는 연구소 중 1곳 이상을 둔 반도체 소부장 기업입니다.

장비 이용을 원하는 기업은 24일부터 내년 1월 16일까지 용인시 반도체정책과 반도체기술지원팀(☎ 031-6193-2757)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됩니다.

선정된 기업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한국나노기술원, 한국기계연구원의 연구장비를 사용료의 70%를 지원받아 이용할 수 있으며, 기업당 최대 지원 한도는 1천500만 원입니다.





YTN 최명신 (mscho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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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18내년부터는 한국기계연구원이 보유한 연구장비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 범위를 확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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