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영국에서 건강한 50대 남성이 매일 다량의 카페인이 들어간 이른바 에너지 음료를 마셨다가 뇌졸중으로 쓰러져 논란입니다.
00:09전문가들이 역학조사에 나선 가운데 10대 청소년들에게 고카페인 음료 판매를 금지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습니다.
00:16김선중 기자입니다.
00:20매일 달리기를 하고 술과 담배는 입에도 대지 않았습니다.
00:24늘 건강을 자부했던 54살 영국 남성은 하지만 갑자기 혈압이 크게 오르며 뇌졸중 판정을 받았습니다.
00:33매일 마신 에너지 음료 8캔이 문제였습니다.
00:36이 남성이 마신 에너지 음료에는 160mg의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었습니다.
00:56어떤 음료는 500mg의 카페인이 들어 있기도 했습니다.
01:01차나 커피와 비교해도 월등히 많습니다.
01:04영국 보건부는 하루 카페인 섭취량이 400mg을 넘지 말 것을 권장합니다.
01:11많아야 커피 2, 3잔 정도인데 이 남성은 매일 권장량의 3배를 마신 겁니다.
01:18전문가들은 이번에 영국 의학 잡지에 실린 남성의 사례는 특히 10대들에게 더 경고의 의미가 있다고 말합니다.
01:26영국 정부 조사에 따르면 15살 이하 청소년 3명 가운데 1명은 매주 1캔 이상의 에너지 음료를 마셨고
01:47특히 10만 명가량은 매일 1캔 이상 마신다고 보고됐습니다.
01:52영국 정부는 고카페인 에너지 음료에 청소년 판매 금지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01:59YTN 김선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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