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최근 부산에서 수액을 맞다 의식이 저하된 10살 여자아이가 치료가능한 병원을 찾아 헤매다가 1시간 20여 분만에서야 이송되는 일이 있었습니다.
00:10이재명 대통령은 이 같은 상황을 막아야 한다며 관련 부처의 대책 마련을 지시했습니다.
00:16차상은 기자입니다.
00:20부산 4구에서 감기 증상으로 수액을 맞던 10살 애양이 갑자기 의식 저하 증상을 보인 건 지난 15일 오전 10시쯤.
00:28의사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는 애양을 치료할 수 있는 근처 병원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00:36하지만 대학병원을 비롯한 병원 12곳에서 수용을 거절했습니다.
00:41의료진이 부족하거나 해당 증상을 치료할 의사가 없다는 이유입니다.
00:45부산 진구에 있는 한 2차 병원이 애양을 수용할 수 있다고 해 이송하던 중 도착 2분을 남기고 심정지가 발생했고
00:53애양은 병원 측의 응급 조치를 통해 간신히 맥박과 혈압을 회복했습니다.
00:59병원 이송까지 1시간 20분이 걸렸습니다.
01:03애양은 보호자 요청에 따라 대학병원으로 다시 옮겨져 중환자실에서 치료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1:09병원을 찾아 헤매는 이른바 응급실 뺑뺑이가 의료 여건이 부족한 지역에서 잇따르자 이재명 대통령은 대책 마련을 지시했습니다.
01:17119 구급차 안에서 길에서 죽어가는 사람이 있다. 대책을 세우자. 부족한 건 최고. 별도로 보고를 한번 해주세요.
01:28최근 부산에서는 외상을 입고 경련 증상을 보이던 고등학생이 응급실을 찾다가 심정지로 숨지는 등 비슷한 상황이 반복돼
01:36응급 환자 이송 체계를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01:41YTN 타상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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