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수 “형님 누님이 사진 찍자는데…”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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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수, 통일교 한학자 자서전 들고 기념촬영<br>전재수 "제 지역구서 79살까진 형님·누님"<br>전재수 "책 들고 와 사진 찍자는데 어떻게 마다하나"

Transcript

00:00본인이 SNS에 직접 해명성을 올린 이 사진입니다.

00:08전재수 의원이요.

00:10통일교와 수차례 접촉한 것 아니냐, 보통 사이가 아니다라는 의혹 제기가 또 하나 나온 겁니다.

00:30전재수 의원에게 좀 더 5위에서는 주목을 해보겠습니다.

00:51오늘 여러 언론을 통해 전재수 의원과 전재수 전 장관과 통일교 사람들이

00:59함께 찍었다는 사진으로 추정되는 저 사진이 꽤 많은 뒷말을 남겼는데

01:04전재수 의원 왼손에 들고 있는 게 바로 통일교 참어머니 한학자 총재 책입니다.

01:12강성빌 대변인, 이게 통일교와 전재수 의원의 보통 사이가 아니다라는 의혹 제기에

01:20형님, 누님들이 책 한 권 들고 와 사진 찍자는데 어떻게 마다할 수가 있겠냐.

01:25이게 전재수 의원의 해명이에요.

01:26그러니까 방금 사진에서 보듯이 전재수 의원이 당시 입고 있던 옷이 선거 운동복이잖아요.

01:33전재수 의원은 사실 2008년, 2012년에 낙선했습니다.

01:38그리고 이제 2012년에 세 번 도조해가지고 그때서야 처음으로 부산에서 국회의원으로 당선이 됐는데

01:45아시다시피 이제 전재수 의원의 지역구는 민주당으로서는 험지예요.

01:51그런 게 때문에 특별한 이력이 없었던 전재수 의원이 계속해서 낙선을 했고

01:56또 오랜 어떤 그 선거 운동 끝에 지역민의 어떤 지원을 받아가지고

02:01천신만고 그때 당선이 됐는데

02:03첫 번째로는 말씀하신 대로 아니 험지에서 두 번 떨어지고 세 번째 도전하고 있는 사람한테

02:10그래도 전재수 도와주겠다고 와서 책 가지고 와서 사진 한 번 찍자는데

02:14저 못 짓습니다.

02:16그래버리면 그래서 거의 선거 운동이 치명적인 것이고

02:19아니면 별로 유력하지도 않은 후보가 되게 거만하네 이렇게 소문 날 수가 있어요.

02:22그리고 지금이야 전재수 의원이 여러 가지 보좌관의 어떤 지원을 받지만

02:28당시 같은 경우는 사실 제 생각에는 전재수 의원은 거기서 선거 캠프 인원들 제대로

02:33어떻게 서포트 받기도 힘들었을 상황인데

02:36그래서 제대로 된 일정 관리가 됐을까?

02:39그리고 보통의 현역 의원들도 선거 때 이 사람 저 사람이 이렇게 소개시켜가지고 온 사람들하고

02:44사진 많이 찍는데 이걸 일일이 누구인지 누구 소개로 왔는지를 알기는 사실 어려운 게 현실입니다.

02:51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쨌든 간에 저런 사진이 공개가 됐다는 거는

02:56사실 전재수 의원으로서는 옛날 기억이라도 잘 되살려가지고

03:00해명을 좀 충실히 해야 될 필요는 있어 보입니다.

03:03저도 강선필 대변인 일부 논평이 공감해요.

03:06왜냐하면 만났다고만 해서 다 금품수수하고 이런 부분들이

03:10명확하게 정황증거가 포착이 되지 않으면

03:13수차례 만난 것만 갖고 유착관계 이런 의혹을 제기할 수 있냐.

03:17그런데 이제 문제는 앞으로 경찰의 수사 대상이겠지만

03:21횟수가 비교적 잦다.

03:23그리고 이제 조목조목 반박을 하고 있지만

03:26역시 한일 해저터널과 전재수 의원이 관련이 있다는 시각을 거두지 못하는 것 같거든요.

03:32그렇죠. 그러니까 통일교회 굉장한 수건 사업이었고

03:35부산에서 민주당 의원이라는 건 굉장한 상징성도 있고 영향력도 있는 겁니다.

03:39그러니까 국민의힘 쪽에서 뿐만 아니라 전재수 의원까지 찬성한다라는 건 굉장한 파괴폭가가 있어서

03:46통일교로서는 전재수 의원의 찬성이라는 게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이었죠.

03:50그러니까 유착관계에 대해서는 의심스러운데 저렇게 파편적으로 나와 있는 게 앞뒤로 연결이 된다라는 것이고

03:56전재수 의원이 그 이후에도 반대의견을 냈다라는 걸 가지고서 지금 앞에 것까지 부정하시려고 그러는데

04:01사실 법리적으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04:03왜냐하면 뇌물죄라는 거는 대가관계가 있는 상태에서 약속하거나 소수를 냈다라고 하면

04:08뇌물죄가 성립을 하고 실제로 그 뒤에 내가 여론 보니까 지금 당장 찬성해 주긴 그런데

04:13내가 약속 지킬게요 그러다 실제로 나중에 찬성을 했다라고 하면

04:16그때 가서 수뢰 후 부정처사죄가 별도로 성립하는 거지

04:20내가 일시적으로 그거에 대해서 반대의견을 그 뒤에도 냈다라고 해서 앞에 받은 거

04:24이런 거에 대한 대가관계나 뇌물죄가 싹 없어지는 게 아니거든요.

04:27그러니까 뒤에 걸로 부정처사 이거에 대해서 변명하시는 건 가능할 수 있을지 몰라도

04:32대가관계에서 뇌물죄 이거는 지금 오늘 법원에서 영장이 나왔잖아요.

04:36영장 나온 걸로 평가하시면 됩니다.

04:40이게 사실 선거라는 게 유권자의 마음을 없는 건데

04:43선거 때 뭐 형님 노님 오는데 어떻게 그걸 마다하자는 취지로 얘기를 했는데

04:47일단 저 논란의 사진에 대해서 한학자 총재 왼손에 책을 듣는 거에 대해서

04:53전재수 의원이 이렇게 해명했거든요.

04:55오늘 경찰의 강제수사 대상이 됐습니다. 전재수 의원.

05:01저희가 준비한 5위. 6위와 5위는 저희가 통일교금품수수 의혹 경찰의 강제수사를

05:07집중적으로 조명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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