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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en The Phone Rings Ep 9 Korean Drama Subtitle Indones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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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00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0:00:30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0:01:00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0:01:02네가 지금까지 알던 백성은이 이 세상에서 사라진다고 해도
00:01:07네가 하나만 기억해
00:01:10내가 이 세상에서 단 하나 남기고 싶은 백성은이
00:01:22홍희주의 백성은이라는 거
00:01:24이런 말할 자격 없는 거 아는데
00:01:28희주야
00:01:30나는 이제 네가 그만 속았으면 좋겠다
00:01:32엄마가 시켜서 나 대신에 대타로 어쩔 수 없이 한 결혼이지만
00:01:36백 씨 집안에서 처음부터 작정하고 속인 거면
00:01:39유지할 이유 없어
00:01:41우리가 모르는 백 씨 가문 비밀이 뭔지 알아볼게
00:01:47백 사원을 직접 만나서라도
00:01:49내 선택이야
00:01:51언니 대신에 대타로 엄마가 시켜서 어쩔 수 없이가 아니라
00:01:55이제는 홍희주가 백 사원을 선택한 거야
00:01:59이지영
00:02:01그리고 그 사람만 비밀이 있는 거 아니야
00:02:03나도 그 사람 많이 속였어
00:02:05이렇게 말할 수 있는 것까지 다
00:02:07네 목소리가 이렇구나
00:02:09예쁘다
00:02:11네 목소리가 이렇구나
00:02:13예쁘다
00:02:15너 어떻게 들리지 모르겠지만
00:02:17나 사실 어릴 때
00:02:19네가 부르는 언니 소리가 좋았어
00:02:21네 엄마가 믿고 갑자기 생긴 동생이 낯설면서도
00:02:25언니
00:02:29하고 부르는 귀여운 네 목소리가
00:02:31그렇게 불러주는 동생이 낯설면서도
00:02:35언니
00:02:37하고 부르는 귀여운 네 목소리가
00:02:41그렇게 불러주는 동생이 낯설면서도
00:02:43그렇게 불러주는 동생이 낯설면서도
00:02:47언니
00:02:49하고 부르는 귀여운 네 목소리가
00:02:53그렇게 불러주는 동생이 생겼다는 게
00:02:57사실은 좋았어
00:02:59이 서류는 누가 보낸 거야?
00:03:27누가 보낸 거야?
00:03:28몰라
00:03:30몰라
00:03:32익명으로 받았고
00:03:34아버지도 너희 엄마도 아니었어
00:03:36한 가지 확실한 건
00:03:38이걸 받으면
00:03:40내가 백사원과 결혼하지 않을 거란 걸 알고 있고
00:03:44그 결혼이 성사되지 않길 바란 누군가가 있다는 거지
00:03:58빨리 나가야 돼
00:04:08빨리 나가야 돼
00:04:10그놈이
00:04:22그놈이 너를 노리고 있어
00:04:24그놈이 너를 노리고 있어
00:04:26그놈이
00:04:28그놈이
00:04:40그놈이
00:04:42그놈이
00:04:44지돕문이
00:04:46입니다
00:04:48저 실종 신고하려고요.
00:04:55실종이요?
00:04:56네, 남편이 연락이 안 돼요. 집에도 안 들어왔고요.
00:05:00연락 안 된 지는 얼마나 되셨나요?
00:05:036시간이요.
00:05:04혹시 남편분이 조금 늦으시는 거 아닐까요? 이런 정도로 실종 신고를 접수해드리지는 않습니다.
00:05:10그럼요.
00:05:11아, 일단 병력이 없는 18세 이상 성인은 범죄 혐의점이 없으면 실종이 아니라 가출인으로 분류가 되거든요.
00:05:18범죄 혐의점 있어요. 저희 남편 협박받고 있거든요.
00:05:22협박이요?
00:05:23네, 보통 미친놈이 아니라서 또 무슨 짓을 했을지 몰라요. 막 불도 지르고 폭탄도 던지고 산에서 사람도 막 밀고 하는 놈이라.
00:05:31협박에 폭탄에 산에서 밀었다고요? 혹시 남편분 성함이 어떻게 되시죠?
00:05:36여보세요? 남편분과 신고자분 성함 좀 말씀해 주시겠어요?
00:05:42그 사람 진짜 이름은 뭘까?
00:05:59원래 이름은 뭐였고 어쩌다 백사원으로 살게 된 걸까?
00:06:04내가 백사원 처음 봤을 때 그 사람 15살이었어.
00:06:10그전에 한 번도 본 적 없었고.
00:06:12그래.
00:06:14그게 좀 이상했어.
00:06:17나보다 두 살 많은 백우용 아들이 있다는데 옆집 살면서 한 번도 못 봤다는 게.
00:06:25난 이제 좀 이해가 돼.
00:06:28그 사람 부모님이 왜 아들을 남처럼 대했는지.
00:06:33따뜻함이라고는 조금도 없었거든.
00:06:35친아들이 따로 있는 걸까?
00:06:37지금의 백사원이 15부터 그 집 아들이 된 거라면 그 이전의 백사원은 누구고 왜 감췄을까?
00:06:48이 시간에 무슨 일이냐?
00:06:58너 혼자 온 거야?
00:07:00사원이는?
00:07:04신고해 주세요.
00:07:08그 사람이 집에 안 들어왔습니다.
00:07:10연락도 안 되고요.
00:07:13네가 어떻게 말을...
00:07:15민 실장.
00:07:21백장호 총장께서는 손자를 무척이나 아끼는 걸로 유명하셨죠.
00:07:26근데 왜 15살까지 그 아끼는 손자를 꽁꽁 감춰두셨을까요?
00:07:34원래 친손자는 세상에 내놓을 수 없는 이유가 있었고 하자 없는 가짜 손자를 내세웠던 건가요?
00:07:41가짜라니?
00:07:42저...
00:07:443년에 백사원 아내로 살았습니다.
00:07:48근데 이제야 알았어요.
00:07:50그 사람이 대표님 친자가 아니라는 거.
00:07:52이게 어디서 그런 소리를...
00:07:54네가 착각을 하는구나.
00:07:56넌 사원이의 진짜 아내가 아니야.
00:07:58대타일 뿐이지.
00:08:00그래, 네 말도 맞다.
00:08:02사원이도 대타일 뿐이야.
00:08:04여보.
00:08:05같은 대타라도 그 사람은 다릅니다.
00:08:09두 분한테 아주 중요하고 필요한 존재 아닌가요?
00:08:15그러니까 지금 당장 알아내세요.
00:08:17그 사람한테 무슨 일이 생긴 건지.
00:08:23예, 알겠습니다.
00:08:33현재 이 시각까지 대변인 이름으로 사건 접수된 건 없다고 봅니다.
00:08:39사원이가 우리한테 아주 중요하고 필요한 존재라는 거 인정하마.
00:08:57그러니 우리도 마냥 손 놓고 있지는 않겠지?
00:09:11쟤가 언제 저렇게 입을 튼 거야?
00:09:13당신 알고 있었어?
00:09:15저...
00:09:29그 협박범위관에서는
00:09:32대변인이 얼마나 알고 있습니까?
00:09:35얼마나 라뇨?
00:09:38경찰이 알려준 정도인데요.
00:09:44오드아이에 대해서도 아는 게 없고요?
00:09:48뭘...
00:09:50알아야 아는데요?
00:10:06백 대표님 젊은 시절에 눈 수술을 받으신 적이 있습니다.
00:10:12거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죠.
00:10:16그 오른 그분 눈에서
00:10:18다른 색을 본 적이 없습니다.
00:10:20하...
00:10:22하...
00:10:32언니아는 백사원을 잘 알아?
00:10:34잘 들어?
00:10:36이 세상에서 백사원을 제일 잘 아는 사람이 나야.
00:10:46처음 백 대변인이 이 집에 왔을 때 꼭 겁에 질린 길고양이 같았습니다.
00:10:52한 번도 이 집에서 편하게 웃는 얼굴을 본 적이 없어요.
00:10:56늘 안쓰럽고
00:10:58마음이 쓰였습니다.
00:11:00하...
00:11:02하...
00:11:12하...
00:11:14하...
00:11:16해요.
00:11:18하...
00:11:22여보세요.
00:11:26하...
00:11:30그 사람은요? 수술 중이에요?
00:11:38응, 두 시간 정도 됐어
00:11:39많이 다쳤어요? 어디를 어떻게...
00:11:42우주야 일단 진정하고 좀 앉아
00:11:44아니다
00:11:45이게 다 뭐예요?
00:11:54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거예요?
00:12:00정진석 씨
00:12:15물어볼 게 있어서 왔습니다
00:12:19경찰이요?
00:12:28지상호라고 합니다
00:12:29제가 출연 중인 프로에서 신일 애육원 아동 실종 사건을 취재 중인데요
00:12:35여보세요?
00:12:53민 작가님한테 들었어요
00:12:56그 정진석 씨 거주지 파악됐다면서요?
00:12:59만났어요?
00:13:00만나긴 했는데 별 성과는 없어요
00:13:03별장 얘기 꺼내자마자 겁부터 먹더라고요
00:13:06후환이 두려운 사람처럼
00:13:07그래서요?
00:13:09여보세요?
00:13:10여보세요?
00:13:11여보세요?
00:13:12상호쌤!
00:13:13상호쌤!
00:13:14상호쌤!
00:13:15상호쌤!
00:13:16상호쌤!
00:13:17여보세요?
00:13:17여보세요?
00:13:18여보세요?
00:13:19상호쌤!
00:13:20상호쌤!
00:13:22상호쌤!
00:13:25저� Gul
00:13:46정의석 씨. 정의석 씨!
00:14:16어쩌다 불이 난 건지 누가 지른 건지 백상화 씨가 왜 거기 있었는지.
00:14:24그리고 너하고 백상화 씨가 어떤 관계인지 나는 아무것도 몰라.
00:14:31그런데 죽도록 울리는 이 전화를 무시할 수가 없었어.
00:14:39고마워요.
00:14:47그리고...
00:14:51미안해요 선배.
00:14:55말 못한 게 많아서.
00:14:59끝났습니까?
00:15:01어, 그래.
00:15:03일단은 의식 돌아올 때까지 좀 지켜보자고.
00:15:07그래.
00:15:37아팠겠다.
00:15:39무서웠겠다.
00:15:43무서웠겠다.
00:15:49외로웠겠다.
00:15:53내가 아프고 무섭고 외로울 때 당신은 날 지켜봐주고 달려와 줬는데.
00:16:03하지만 정작 소녀는 누구한테도 어디에도 기댈 데가 없었어.
00:16:09그 아이를 탈출시키고 싶었습니다.
00:16:13그 집에서 나와 자유롭게 살길 바라면서.
00:16:23그리고 만약 방법이 있다면 이자한테 전해주십시오.
00:16:25걱정하지 말라고.
00:16:27내가 금방 가겠다고.
00:16:29알려줘.
00:16:31널 미워할 수 있는 방법.
00:16:33널 사랑하지 않을 수 있는 방법.
00:16:35이제 내 차례야.
00:16:37내가 백사원을 지킬 차례야.
00:16:53내가 백사원을 지킬 차례.
00:16:59그러니까 빨리 눈 떠 제발.
00:17:03내가 백사원을 지킬 차례야.
00:17:15자,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00:17:19아이고.
00:17:21아이고, 그라인 리포트.
00:17:23그럼 신일내 욕원 제보 같은 거 들어온 거 없어?
00:17:27선배가 왜 관심이에요?
00:17:29어?
00:17:31안 그래도 속상해 죽겠는데.
00:17:33아, 왜 하필이면 입맛 없는 날 쏘고 그래요?
00:17:37어?
00:17:38어?
00:17:39자, 여기.
00:17:40아, 뭔데?
00:17:41야, 얘기 좀 해봐.
00:17:43그게...
00:17:47선배가 한번 캐볼래요?
00:17:50내가?
00:17:52어, 천천히.
00:17:55먹어봐.
00:17:56천천히.
00:18:01누가, 언제, 어디서, 어떻게, 무엇을, 왜 그런 건지.
00:18:13소스는 드릴게.
00:18:14소스.
00:18:16어.
00:18:17하아.
00:18:18하아.
00:18:30쌍둥이?
00:18:31아잇.
00:18:32오, 오, 오, 오.
00:18:33보.
00:18:39아, 오.
00:18:44좋아요, 오.
00:18:49한글자막 by 한효정
00:19:19박사옥?
00:19:34난 몰랐는데 넌 어떻게 알아?
00:19:46마지막이라
00:19:48사고는 너놈이 칠 것 같은데
00:19:52사고는 너놈이 칠 것 같은데
00:19:52사고는 너놈이 칠 것 같은데
00:20:18아버지
00:20:20그 할아버지 또 왔네요?
00:20:22아버지
00:20:23그 할아버지 또 왔네요?
00:20:27아까 그 애는 누구예요?
00:20:29아버지
00:20:31그 할아버지 또 왔네요?
00:20:35아까 그 애는 누구예요?
00:20:37아버지
00:20:39그 할아버지 또 왔네요?
00:20:43아까 그 애는 누구예요?
00:20:45아버지라 부르지 말랬지!
00:20:49아버지라 부르지 말랬지!
00:21:00오늘은 여기서 일찍 자고
00:21:03절대 나오지 마라
00:21:05알았지?
00:21:07아버지
00:21:09아버지
00:21:11아버지
00:21:12아버지
00:21:13아버지
00:21:13아버지
00:21:15아버지
00:21:16아버지
00:21:17아버지
00:21:21아버지
00:21:23나 오지말을 했지?
00:21:26어디, 어디?
00:21:44나 오지 말랬지?
00:21:56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22:26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22:56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23:26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23:56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23:58보여요?
00:24:02선생님 불러올게요.
00:24:06네 목소리가 들렸어.
00:24:10괜찮다고 네가 말해줬어.
00:24:16선생님 불러올게요.
00:24:26선생님 불러올게요.
00:24:30희주야.
00:24:32방금 의식 돌아왔어요.
00:24:34아, 그래.
00:24:36좀 어때요?
00:24:46괜찮습니다.
00:24:48괜찮을 리가.
00:24:50여기 우리 아버지 병원이에요.
00:24:52외부에 안 알려지게 신경 써놨으니까 맘 놓고 잘 치료받아요.
00:24:58저랑 같이 있던 분은요?
00:25:08살아있습니다.
00:25:10살아있습니까?
00:25:14선생님 불러올게요.
00:25:16선생님 불러올게요.
00:25:18선생님 불러올게요.
00:25:20선생님 불러올게요.
00:25:22선생님 불러요.
00:25:24선생님 불러올게요.
00:25:26absence.
00:25:28여기서 또PM
00:25:44일단 이거부터 묻겠습니다.
00:26:02정진석 씨는 무슨 사이에요?
00:26:05날 키워준 분입니다.
00:26:08원래 이름은 정상훈이고 개명한 줄도 모르고.
00:26:13오랫동안 찾았네요.
00:26:19저분이 키워줬다고요?
00:26:23말하자면 길고 복잡한 개인사라.
00:26:27그 개인사에 희주도 포함입니까?
00:26:31희주는 내 유일한 가족이고 보호자입니다.
00:26:37부적절한 관계 뭐 그런 거 아니니까 염려 안 해도 돼요.
00:26:42그렇게 떳떳하면 왜 숨기는데요?
00:26:50왜 내가 희주를 세상에 내놔압니까?
00:26:54내 복잡한 개인사은 곧 다 밝혀줄 겁니다.
00:26:58사람들이 손가락질하고 비난할 때 희주도 같이 입방하에 오르내리기 바랍니까?
00:27:06고맙습니다.
00:27:16고맙습니다.
00:27:26그간 불필요한 오해를 한 것 같은데.
00:27:30미안합니다.
00:27:34고맙습니다.
00:27:40부탁 하나 해도 되겠습니까?
00:27:42무슨 부탁이야?
00:27:44의식이 돌아올 때까지 할 수 있는 모든 걸 다 해주세요.
00:27:50신일 애우건 사건의 중요한 증인입니다.
00:27:54결정적 제보자이기도 하고요.
00:27:58제보?
00:28:00그놈이 살아있다.
00:28:04그 사건의 진범.
00:28:06지금 나 협박하고 살해 위협하는 바로 그놈.
00:28:10다 같은 놈이라고요?
00:28:14죽은 줄로만 알았던 그놈이.
00:28:16기어이 살아있었습니다.
00:28:37카메라 세팅 끝났습니다.
00:28:39근데 저 백대변인 출연은 어떻게 되는 건지 한 번 더 물어보는데요.
00:28:45촬영 곧 시작이라며?
00:28:49되겠어?
00:28:51좋습니다.
00:28:55사원이는 아직이야?
00:28:57예.
00:28:59그래도 별다른 사고 접수는 없는 걸로.
00:29:02그럼 됐지 뭐.
00:29:09살펴보라고 한 건 어떻게 됐어?
00:29:15교수님 동선은 계속 체크 중입니다만.
00:29:21별다른 일은 없었습니다.
00:29:25아직 퇴근 안 했어요?
00:29:35늦어요?
00:29:39일찍 온다더니.
00:29:49전화 안 받네.
00:29:51바빠요?
00:29:53왜 계속 전화가 안 돼요?
00:29:5511시 넘었는데 왜 안 들어와요?
00:29:57전화도 계속 안 받고.
00:29:59지금 어디예요?
00:30:01왜 안 와요?
00:30:23무슨 일 있어요?
00:30:25한 번도 이런 적 없잖아.
00:30:29연락 없이 안 들어온 적 없었고.
00:30:31아무리 늦어도 잠은 집에서 잤고 그리고.
00:30:35집에서.
00:30:37집에서.
00:30:38봐.
00:30:39일찍.
00:30:41갈.
00:30:42게.
00:30:49일찍 온다고 했잖아.
00:30:51근데 왜 안 와.
00:31:05일찍 온다고 했잖아.
00:31:09혈압 체크하겠습니다.
00:31:17혹시 밖에 채 보호자 있습니까?
00:31:21아니다.
00:31:23아니다.
00:31:24아니다.
00:31:25아니다.
00:31:26아무도 없던데요?
00:31:51어디 갔어?
00:32:04어디 갔어?
00:32:21아니다.
00:32:26자 오늘.
00:32:27서산에서.
00:32:28새벽에 이 꽃게가 올라왔어요.
00:32:30우리 안 사람이 제일 좋아하는 게 꽃게탕이라.
00:32:33내가 종종 해요.
00:32:35자 그러면.
00:32:37얼마나 싱싱한 꽃게가 우리 집에 왔나.
00:32:39구경 한번 해볼까요?
00:32:42이야.
00:32:44이거 봐요.
00:32:46살아있어요 이거 봐.
00:32:47야..
00:32:48problem
00:32:49ang
00:32:59.
00:33:10아이고.
00:33:11원래 이.
00:33:12살꽃게 손질이 쉽지가 않아요.
00:33:13야.
00:33:14여.
00:33:15여보.
00:33:16그동안 내가 이 어려운 거를 당신한테 해다 바친 거야.
00:33:21자, 사모님께는 꽃게 땅을 해 주셨고 아드님이신 백사원 대변인한테는 주로 뭘 해 주시나요?
00:33:30우리 아들.
00:33:32네, 백 대변인은 뭘 좋아하나요?
00:33:35날 닮아가지고 생선 요리를 좋아해요.
00:33:38이 생선이라면 가리지 않고 다 잘 먹죠.
00:33:46자, 오늘 우리 아들이 못 와서 여러분들이 좀 서운해할까 봐 제가 특별 게스트를 초대했어요.
00:33:55기대도 좋아요.
00:34:09어서 와라, 우리 며느리.
00:34:16우리 아들.
00:34:40여기 왜...
00:34:41여길 왜 와요, 그 몸으로?
00:34:46넌 왜 왔는데?
00:34:55이리 줄라.
00:35:00그러니까 왜 속여?
00:35:13나 이제 다 알아.
00:35:15당신이 백사원 아니라는 거.
00:35:18진짜 백사원이 누군지까지도 다 나보다 더해.
00:35:23내가 당신을 속인 것보다 훨씬 더 독하게 더 오랫동안 날 속였어.
00:35:29그래서 나는 아무것도 모르고 당신이 망가졌으면 좋겠다고 하는 그 놈이랑 한 편을 먹고 당신을 협박하고 괴롭혔어.
00:35:40앞으로 그 놈이 또 무슨 짓을 할지 몰라.
00:35:44그래서 절대 그냥 줄 수가 없어.
00:35:47희주야.
00:35:48나도 한 번은.
00:35:54한 번은 당신을 지키고 싶어.
00:35:59다시는 아프지 않게.
00:36:06다치지 않게.
00:36:10그거 알아?
00:36:13너도 또 다칠 수 있어, 위험할 수 있어.
00:36:15계속 내 옆에 있으면.
00:36:17근데 그냥 내 옆에 있으라잖아.
00:36:19내가 너 못 보내겠 하잖아.
00:36:23아직도 모르겠어, 황희주.
00:36:25너 때문에 내가 산 거야.
00:36:27너 때문에 내가 버틴 거야.
00:36:30나의 시선이 조용히 머무는 그곳 그대였다는 것.
00:36:43황희주.
00:36:44너는 내가 네가 알던 백성원이 아니어도 상관없어.
00:36:57당신도 상관 안 했잖아.
00:36:59말할 수 없는 황희주.
00:37:01말할 수 있는 황희주.
00:37:0340602주.
00:37:04다 알면서.
00:37:08나는 이제라도 당신을 알아서 기뻐.
00:37:12아니.
00:37:13너무 늦게 알아서 미안해.
00:37:34알고 있었어요?
00:37:35몰랐습니다.
00:37:37대표님이랑 이나 양은 사전에 연락이 됐던 것 같습니다.
00:37:44그런데 저 애가 말을 하고 또 듣네.
00:37:49땡큐.
00:38:00전부터 궁금한 게 있었는데요.
00:38:03백 대변인은 누굴 닮은 거예요?
00:38:07아무리 봐도 두 분이랑은 하나도 안 닮은 것 같은데요?
00:38:12에이, 무슨 소리야.
00:38:15나 한창일 때 우리 사은이처럼 눈 부리부리하고 턱선 날렵하고 그랬어요.
00:38:21그래요?
00:38:22그럼.
00:38:23그럼 옛날 사진 좀 보여주세요.
00:38:25앨범 같은 거.
00:38:26우리 백 사은 대변인 어릴 때 어땐지 다들 궁금하지 않으세요?
00:38:31엄청 귀여웠을 것 같은데.
00:38:32보여주세요.
00:38:33한 번만 보여주세요.
00:38:34그래요, 보여주세요.
00:38:35귀여웠어요.
00:38:36저기 저도 궁금한 게 있는데요.
00:38:39결혼하신 후로 백 대변인과 공식 석상에 함께하신 적이 없는 걸로 아는데 이유를 여쭤봐도 될까요?
00:38:49내가 결혼 전에 알던 백 사은이라는 사람이랑 결혼 이후 알게 된 백 사은은 전혀 다른 사람이었거든요.
00:39:02네?
00:39:03아니, 다르다면 어떻게.
00:39:08결혼 전에 내가 알던 백 사은은 이 사람이 맞아요.
00:39:13근데 그 이유 알고 보니까 두 분의 아들은...
00:39:19네, 이네.
00:39:31요새 이 낮술이 위험하다니까.
00:39:33술도 약한 애가 대납되게 무슨...
00:39:38대표님.
00:39:40퀵 서비스가 왔습니다.
00:39:41오, 그래!
00:39:42자!
00:39:43완도에서 전복이 올라왔습니다.
00:39:45이 싱싱하고 아주 큰 전복이에요.
00:39:48야, 열어봐, 열어봐.
00:39:49아, 예.
00:39:54오, 뭐야!
00:39:56진짜!
00:40:12아, 야!
00:40:28아, 네.
00:40:30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41:00누구예요?
00:41:10지상우 선생님이란 분?
00:41:22상우쌤!
00:41:24잠시만요.
00:41:30아, 이거 괜찮아요?
00:41:32어?
00:41:34뭐야?
00:41:36왜 이래요?
00:41:38아, 이거 좀 다쳤어요.
00:41:40좀?
00:41:42좀이 아닌데?
00:41:44어?
00:41:46이건 또 왜 이래요?
00:41:48아니, 그게 뭐...
00:41:54잠깐 눈 좀 감아봐요.
00:41:56눈?
00:41:58됐어요, 떨.
00:42:02아니, 한쪽 눈은 낙타길래.
00:42:06낙타요?
00:42:07기린인가?
00:42:08아니, 뭐...
00:42:10그런 것밖에 없어요.
00:42:12공작세...
00:42:14이런 거 많구만.
00:42:16그럼, 그럽시다.
00:42:18공작세 합시다, 공작세.
00:42:20아, 잠깐만.
00:42:24지금 그게 중요한 게 아니지.
00:42:26이거.
00:42:28이거, 이거.
00:42:29어?
00:42:30누가 이랬어요?
00:42:32얘기하자면 좀 긴데.
00:42:34그래요?
00:42:36그러면 일단 따라와 봐봐요.
00:42:38가자.
00:42:40그냥 뭐.
00:42:42작은 사고였는데.
00:42:44불이 좀 나가지고.
00:42:46불이요?
00:42:50괜찮아요.
00:42:52죄송해요.
00:42:53별로 안 됐어.
00:42:55그래도 뭐.
00:42:57이만하면 좀 다행이랄까.
00:43:02누가 왜 지른 건데요?
00:43:06미안한데 그...
00:43:09아직은 말 못해요.
00:43:11뭐 다른 사람 개인사도 있고 내가 말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라.
00:43:19나도 비밀 이런 걸 안 좋아하는데.
00:43:21쌤.
00:43:25이 사건...
00:43:29계속 봐야겠어요.
00:43:33윗선에서 방송 중단하라고 압박 내려왔어요.
00:43:37누가 이 일 덮으려는 거예요.
00:43:49나 동해한 적 없으니까 내 얼굴 내보내 생각하지 마요.
00:43:55인아.
00:44:02이게 무슨 짓이야?
00:44:03무슨 짓이냐 아뇨.
00:44:05응당해야 할 질문을 하라는 겁니다.
00:44:25필요한 건 없어요?
00:44:27잠들 때까지.
00:44:29옆에 있어줘.
00:44:31여기 있을게요.
00:44:41잠이 잘 안 와.
00:44:45잠이 잘 안 와.
00:44:47눈 감으면.
00:44:49계속 불 나는 악몽만 꿔.
00:44:51아까는 나 어떻게 찾았어요?
00:45:09나 어떻게 찾았어요?
00:45:11내 폰 줘봐.
00:45:25언제...
00:45:31내 폰에도 깔아줘요.
00:45:41나도 불안해.
00:45:43홍의주.
00:45:45만약에...
00:45:49앞으로도 또 한 번.
00:45:51나랑 연락이 안 되거나.
00:45:55내가 어디 있는지 모른다고 해도.
00:45:59나 찾지 마.
00:46:01약속해.
00:46:03싫어.
00:46:09나 찾지 말고 기다려.
00:46:11내가 널 찾을 거니까.
00:46:15걱정하지 마.
00:46:17그놈이 누군지 알았으니까.
00:46:21빨리 해결할 거야.
00:46:24그놈이 원하는 게 뭘까?
00:46:27원래 자기 거였던 백사은이라는 이름?
00:46:31자기 자리.
00:46:33그놈이 원하는 게 뭐든.
00:46:37내가 원하는 건 분명해.
00:46:39백사은이라는 이름 버리고.
00:46:43너랑 새로 시작하는 거.
00:46:47행복해지자 우리.
00:46:53자요.
00:46:57나쁜 꿈 꾸지 말고 자요.
00:46:59내가 옆에 있을게.
00:47:09눈을 감아도 선명히 남아.
00:47:15나의 밤을 어지럽게 만드는 사랑.
00:47:21사랑.
00:47:23긴 하루 끝에.
00:47:27나의 시선이.
00:47:31조용히 머무는 그곳.
00:47:35그대였다는 걸.
00:47:39나 그대에게 전하고 싶은.
00:47:43말들이 너무 많은데.
00:47:47달이 뜬 이 밤에.
00:47:49적어 보내도 될까요?
00:47:53나도 모르게.
00:47:55나도 모르게.
00:47:57나의 세상이.
00:47:59온통 그대가 번져서.
00:48:01내가 사랑해도 괜찮을까요?
00:48:05그대여.
00:48:07그대여.
00:48:17그대여.
00:48:23그대여.
00:48:27그대여.
00:48:29이 직.
00:48:30아, 아니.
00:48:31청상훈 씨.
00:48:33의식 돌아왔습니다.
00:48:35눈뜨자마자 백사은 씨 찾고 있어요.
00:48:37고생하셨어요.
00:48:55미안하다.
00:48:57그때 그놈을 살리지 말았어야 했어.
00:49:05처리해.
00:49:09네, 알겠습니다.
00:49:35죽다 살아난 아이를 차마 어쩌지 못했지 기억도 다 잃어버리고 지능도 떨어져서 조용히 데리고 살면 괜찮을 줄 알았는데 타고난 본성은 그대로였다.
00:50:03피 한 방울 안 섞인 자를 거두고 키워줬듯이 같은 마음으로 내치지 못하셨겠죠.
00:50:21어디 있습니까?
00:50:27백장호가 처리하라고 했던 그 검은 가방들.
00:50:33찾아야 합니다.
00:50:37찾아서 그놈이 한 짓.
00:50:39다 밝힐 겁니다.
00:50:43다 밝힐 겁니다.
00:50:45다 밝힐 겁니다.
00:50:49다 밝힐 겁니다.
00:50:51다 밝힐 겁니다.
00:50:53다 밝힐 겁니다.
00:50:55다 밝힐 겁니다.
00:50:57다 밝힐 겁니다.
00:51:01다 밝힐 겁니다.
00:51:03다 밝힐 겁니다.
00:51:05다 밝힐 겁니다.
00:51:07다 밝힐 겁니다.
00:51:09다 밝힐 겁니다.
00:51:11다 밝힐 겁니다.
00:51:13다 밝힐 겁니다.
00:51:15다 밝힐 겁니다.
00:51:17다 밝힐 겁니다.
00:51:19다 밝힐 겁니다.
00:51:21한글자막 by 한효정
00:51:512번이요?
00:51:57네, 좀 다치신 모양입니다
00:52:00오늘 행사는 꼭 참석하시겠다고 하는데 걱정이에요
00:52:05또 무슨 일이야? 많이 다치셨대요?
00:52:09그건 모르겠고 우리가 가봐야 하지 않을까요?
00:52:12어디를요?
00:52:13병문원이요
00:52:14대변인님이 반가워하실까요?
00:52:17병원이 어딘지도 모르잖아요
00:52:19알죠?
00:52:21모릅니다
00:52:25또 또 또 또 또 또
00:52:27저 입에서 또 모른다 소리 또 나오면 절대 우리가 원하는 정보는 나오지 않지
00:52:32하지만 걱정 마세요 여러분
00:52:35어느 병원에 계시는지 알아낼 방법이 있습니다
00:52:39꼭 알아내야 하는 걸까?
00:52:43다 들린다고요?
00:52:45마셔요
00:52:47고마워요
00:52:48얼마 전에 누리꾼 원장님한테 들었어
00:52:53얼마 전에 누리꾼 원장님한테 들었어
00:52:57우리 대학 때
00:52:59우리 대학 때
00:53:01네가 봉사 왔다가
00:53:02네가 봉사 왔다가
00:53:03엄청 우는 갓난아이 안고 어르면서
00:53:06자장가 불러주는 거를 들어본 적이 있다고 하시더라고
00:53:09아
00:53:15아
00:53:17아
00:53:19나를 놀라게 해.
00:53:31맞아요.
00:53:33그랬던 적 있었던 것 같아.
00:53:37미안해요, 선배.
00:53:39나는 그것도 모르고.
00:53:41미안하긴.
00:53:43그래서 너 목소리 들을 수 있으니까 뭐.
00:53:47백사원 대변인하고는.
00:53:57설명 안 해도 돼.
00:53:59처음에는 물론 놀랐고 걱정도 했는데 이거 하나만은 확실하더라.
00:54:11그 사람 널 숨기는 게 아니라 지키는 거라는 거.
00:54:15저는 사방에서 공격을 많이 받는 사람입니다.
00:54:21어찌 보면 정부의 공식 총알바지라고도 할 수 있죠.
00:54:25그런 저에게 제 아내는 무차별한 공격에 노출시키고 싶지 않은.
00:54:31약점 맞습니다.
00:54:43벌써 준비 다 했어요?
00:54:45응.
00:54:49내가 할게요.
00:54:51왜일 줄 알아?
00:54:53어떻게 하면 돼요?
00:54:55자.
00:54:57양쪽으로 잡고.
00:54:59크로스.
00:55:01그다음에 여기로 돌려서 빼고.
00:55:05고요한 어둠 속에 너무러.
00:55:21내 맘을 속이려.
00:55:23외면해 봐도.
00:55:26됐죠?
00:55:27잘했어.
00:55:32오늘 행사 준비는 잘 됐어?
00:55:35당연하죠.
00:55:37근데 정말 괜찮겠어요?
00:55:40난 괜찮으니까 팀원들이랑 같이 이동하고 몸조심해. 알았지?
00:55:55네, 걱정 말고 몸조심해요.
00:56:03응.
00:56:21네, 과장님.
00:56:23저희 도착했습니다.
00:56:26도착이요?
00:56:27퀵으로 보낸다고 하지 않았나요?
00:56:29정확히 퀵이라뇨. 저희가 직접 봐야죠.
00:56:31죄송합니다.
00:56:33오늘 읽으실 기념사 페이퍼랑 모닝커피랑 배달 왔습니다.
00:56:47페이퍼.
00:56:48모닝커피?
00:56:50몸은 괜찮으십니까?
00:56:53괜찮습니다.
00:56:54이따 봅시다.
00:56:55저기 잠시 안에 들어가서...
00:56:56지금 퇴원 수석하려던 참입니다.
00:56:58먼저들 가보세요.
00:56:59네, 그럼 행사장에서 뵙겠습니다.
00:57:03제가 오늘 진행을 맡아서 대변님이랑 함을 맞춰보고 가겠습니다.
00:57:06대변님 수석 보시고 그다음에 저랑 이렇게...
00:57:07강 과장님?
00:57:08예.
00:57:09우리가 아직도...
00:57:10맞춰봐야 하는 사이입니까?
00:57:11아...
00:57:12이죠.
00:57:14저랑 대변님이랑은 척하면 척, 환상의 호흡, 최고의 콤비.
00:57:18박도재 행정관?
00:57:19네.
00:57:20잠깐 봅시다.
00:57:21박도재 행정관?
00:57:22네.
00:57:23잠깐 봅시다.
00:57:24박도재 행정관?
00:57:25네.
00:57:26잠깐 봅시다.
00:57:54여기있겠습니다.
00:57:55안녕하세요.
00:57:56너무...
00:57:57여기 앉아있어.
00:58:15준비, 다 됐습니까?
00:58:17홍규주 통역사님?
00:58:21네, 대변님.
00:58:23좀 긴장한 것 같은데?
00:58:26잘할 자신 있습니다.
00:58:30얼마나 오랫동안 꿈꿨던 순간인데요.
00:58:34나도 기대가 됩니다.
00:58:38홍의주 통역사와 함께 나란히 서는 그 순간이.
00:58:53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내외 귀빈 여러분.
00:59:23안녕하십니까. 대통령실 대변인 백사원입니다.
00:59:30멋지다, 우리 홍의주 통역사.
00:59:34역시 우리 센터 에이스.
00:59:37진짜 잘하신다.
00:59:39하지만 기후 변화의 시대에 살고 있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00:59:42멋지다.
00:59:43우리 때.
00:59:46우리 사회.
00:59:47기후 위계의 시대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00:59:49모쪼록 이번 행사에서 기후문제 해결책을 모색하고
00:59:54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건설적인 논의가 이루어지길 기대합니다.
01:00:00우리 모두의 노력이 멈추지 않는다면
01:00:02더 나은 미래가 다가오리라 믿습니다.
01:00:06감사합니다.
01:00:06고맙습니다.
01:00:28여보세요?
01:00:33바쁘냐?
01:00:34어, 바빠.
01:00:35아, 새끼.
01:00:36야, 그 신혈레 여건 사건이잖아.
01:00:38내가 싹 다 뒤졌는데 나오는 게 하나도 없어.
01:00:40야, 이게 말이 돼?
01:00:41그 얘기하려고 전화했냐?
01:00:42너 근데 말이야.
01:00:43너 그 실종된 애들 중에 쌍둥이 있는 거 알고 있었어?
01:00:47쌍둥이?
01:00:48어.
01:00:49그 말인 즉슨 그 실종자 가족이 있을 수도 있다는 얘기지.
01:00:52그 쌍둥이 형제 중 나머지 한 명.
01:00:55그래서?
01:00:56이 사건이 난항이었던 이유 중 하나가 애들이 다 고아라서 피해자 가족이 없기 때문인 건데.
01:01:01이 쌍둥이 형제를 찾으면?
01:01:02증언이나 진술이 나올 수도 있다.
01:01:04그렇지.
01:01:05야, 너 뭐 나오면 내가 단독 인터뷰 따는 거다.
01:01:08너 알았지?
01:01:10예동면, 신작사.
01:01:32그 이 가면 찾을 수 있을 거다.
01:01:37늘 생각해 왔다.
01:01:40언젠간 내 업보를 장선해야 하는 날이 올 거라고.
01:02:02대변인님께서 대통령실까지 이동 부탁하셨습니다.
01:02:06오늘 고생하셨습니다.
01:02:36오늘 고생하셨어요.
01:02:38저건 축하셔야죠.
01:02:39저건 축하해요,
01:02:44정말 축하해요.
01:02:47누가 Syria 랩임군이 병원을 말려주신다.
01:02:50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1:03:20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1:03:34여보세요?
01:03:35난데.
01:03:36경찰이 협조받아서 실종자 가족 유전자 데이터베이스 다 훑었거든?
01:03:412000년 경기 하정지역 신일내육원 출신 쌍둥이 키워드로.
01:03:45그래서?
01:03:46그 쌍둥이 동생 신혼정보가 나왔는데.
01:03:52일단 보낼테니까 니가 직접 확인해봐.
01:04:16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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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5:20한글자막 by 한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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