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시간 전
- #2424
■ 진행 : 박석원 앵커, 엄지민 앵커
■ 출연 : 서용주 맥 정치사회 연구소장, 정광재 국민의힘 전 대변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 10A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전재수 전 장관의 면직안을 재가했습니다. 사의를 빠르게 수용하면서, 이번 사태가 조기 진화될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여야 막론하고 통일교와 연관된 정치권 인사들이 줄줄이 거론되면서 지방선거를 앞두고 통일교 파장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관련해서 두 분과 짚어봅니다. 서용주 맥 정치사회연구소장, 정광재 국민의힘 전 대변인과 함께합니다. 어서 오세요.
어제 전재수 전 장관이 오전에 사의 표명하고 대통령실 바로 점심에 사의 수용하겠다고 예고한 뒤에 저녁에 바로 면직안 재가했습니다. 굉장히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것 같아요.
[서용주]
일단은 괜히 국민들에게 오해를 불러일으킬 필요가 있겠느냐. 전재수 전 장관도 사실상 굳이 장관직에 연연해가면서 이 부분에 대해서 의혹이 계속해서 눈덩이처럼 쌓였을 때 또 장관직에 머물러 있으면 장관직에 머물러 있다고 뭐라 할 것 아니에요. 그래서 말끔하게 장관직을 내려놓고 정부에 부담없이 한 점 의혹 없이 혐의를 털어내겠다라는 의지를 밝힌 것 같아요. 보면 대통령실도 전재수 전 장관에 대한 의지를 받아들여서 그러면 이 부분에 대해서 정확하게 수사를 통해서 털고 돌아와라라는 입장이라서 저는 사실 통일교 문제에 있어서는 권성동 의원, 김건희 씨, 건진법사, 여기에서 시작돼서 윤영호 씨가 결국에는 여야 모든 정치인들에게 오랫동안 로비를 했던 부분들이 밝혀지면서 지금 정치권에 혼란이 온 거예요. 민주당에 혼란이 온 것은 거론되는 사람들이 워낙 거물급이라서 그렇지 전체를 보면 이 정치권 전체가 통일교의 로비에 계속해서 놀아났다라는 측면에서는 사실 전재수 장관에 대한 부분들은 수사로 밝혀지면 될 부분이고 우리가 정치권이 통일교에 얼마만큼 깊숙이 서로 교류가 있었냐, 이 부분을 저희는 들여다봐야 될 것 같습니다.
전재수 전 장관도 고민을 했던 지점인 것 같은데 왜 당당한데 사퇴를 하느냐, 이런 물음이 있을 것 같다는 얘기를 했었거든요. 역시나 국민의힘 쪽에서는 그런 얘기가 나오고 있고, 이재명 대통령...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512121005388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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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서용주 맥 정치사회 연구소장, 정광재 국민의힘 전 대변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 10A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전재수 전 장관의 면직안을 재가했습니다. 사의를 빠르게 수용하면서, 이번 사태가 조기 진화될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여야 막론하고 통일교와 연관된 정치권 인사들이 줄줄이 거론되면서 지방선거를 앞두고 통일교 파장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관련해서 두 분과 짚어봅니다. 서용주 맥 정치사회연구소장, 정광재 국민의힘 전 대변인과 함께합니다. 어서 오세요.
어제 전재수 전 장관이 오전에 사의 표명하고 대통령실 바로 점심에 사의 수용하겠다고 예고한 뒤에 저녁에 바로 면직안 재가했습니다. 굉장히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것 같아요.
[서용주]
일단은 괜히 국민들에게 오해를 불러일으킬 필요가 있겠느냐. 전재수 전 장관도 사실상 굳이 장관직에 연연해가면서 이 부분에 대해서 의혹이 계속해서 눈덩이처럼 쌓였을 때 또 장관직에 머물러 있으면 장관직에 머물러 있다고 뭐라 할 것 아니에요. 그래서 말끔하게 장관직을 내려놓고 정부에 부담없이 한 점 의혹 없이 혐의를 털어내겠다라는 의지를 밝힌 것 같아요. 보면 대통령실도 전재수 전 장관에 대한 의지를 받아들여서 그러면 이 부분에 대해서 정확하게 수사를 통해서 털고 돌아와라라는 입장이라서 저는 사실 통일교 문제에 있어서는 권성동 의원, 김건희 씨, 건진법사, 여기에서 시작돼서 윤영호 씨가 결국에는 여야 모든 정치인들에게 오랫동안 로비를 했던 부분들이 밝혀지면서 지금 정치권에 혼란이 온 거예요. 민주당에 혼란이 온 것은 거론되는 사람들이 워낙 거물급이라서 그렇지 전체를 보면 이 정치권 전체가 통일교의 로비에 계속해서 놀아났다라는 측면에서는 사실 전재수 장관에 대한 부분들은 수사로 밝혀지면 될 부분이고 우리가 정치권이 통일교에 얼마만큼 깊숙이 서로 교류가 있었냐, 이 부분을 저희는 들여다봐야 될 것 같습니다.
전재수 전 장관도 고민을 했던 지점인 것 같은데 왜 당당한데 사퇴를 하느냐, 이런 물음이 있을 것 같다는 얘기를 했었거든요. 역시나 국민의힘 쪽에서는 그런 얘기가 나오고 있고, 이재명 대통령...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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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이재명 대통령이 전재수 전 장관의 면직안을 재가했습니다.
00:03사회를 빠르게 수용하면서 이번 사태가 조기 진화될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00:08여야를 막론하고 통일교와 연관된 정치권 인사들이 줄줄이 거론되면서
00:13지방선거를 앞두고 통일교 파장이 점점 확산하고 있습니다.
00:17관련해서 두 분과 짚어봅니다.
00:19서영주 맥 정치사회 연구소장, 정광재 국민의힘 전 대변인과 함께합니다.
00:23어서오세요.
00:24안녕하세요.
00:24어제 전재수 전 장관이 오전에 사회 표명하고 대통령이 바로 점심에 사회 수용하겠다 예고한 뒤에
00:32저녁에 바로 면직안을 재가했습니다.
00:34굉장히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것 같아요.
00:36일단은 괜히 국민들에게 오해를 불러일으킬 필요가 있겠느냐.
00:42전재수 전 장관도 사실상 굳이 장관직에 연연해가면서 이 부분에 대해서
00:49조금 의혹이 계속해서 눈동에 췄름 쌓였을 때
00:53또 장관직에 머물러 있으면 장관직에 머물러 있던 뭐라 할 거 아니에요.
00:57그래서 말끔하게 장관직을 내려놓고 정부의 부담 없이
01:00한 점 오오구 없이 혐의를 털어내겠다라는 의지를 밝힌 것 같아요.
01:06그러면 대통령실도 전재수 전 장관에 대한 의지를 받아들여서
01:10그러면 이 부분에 대해서 정확하게 수사를 통해서 털고 돌아와라라는 입장이라서
01:16저는 사실 이 통일교 문제에 있어서는 권선동 의원, 김건희 씨, 권진법사
01:22여기서 시작돼서 윤영호 씨가 결국에는 여야 모든 정치인들에게
01:27오랫동안 노비를 했다는 부분들이 밝혀지면서
01:30지금 정치권에 혼란이 온 거예요.
01:32민주당에 혼란이 온 것은 사실 거론되는 사람들이 워낙 거물급이라서 그렇지
01:38전체를 보면 이 정치권 전체가 지금 통일교회 로비에 이렇게 계속해서 놀아놨다라는 측면에서는
01:46사실 전재수 장관에 대한 부분들은 수사로 밝혀지면 될 부분이고
01:50우리가 정치권이 통일교회에 얼마만큼 깊숙이 서로 교류가 있었냐
01:56이 부분을 저희는 좀 들여다봐야 될 것 같습니다.
01:59전재수 전 장관도 고민을 했던 지점인 것 같은데
02:03왜 당당한데 사퇴를 하느냐 이런 물음이 있을 것 같다는 얘기를 했었거든요.
02:07역시나 국민의힘 쪽에서는 그런 얘기가 나오고 있고
02:09이거 이재명 대통령이 빠르게 수용한 거 보고 꼬리 자르기라 이런 표현도 하더라고요.
02:15저는 피인사권자가 인사권자에게 부담이 되는 경우에는
02:19자신의 거취를 본인 스스로 결정하는 것은 옳은 처진이라고 봅니다.
02:23그래서 전재수 전 장관이 본인의 거취를 그러니까 사퇴를 결정한 것은
02:29다른 비판적인 시각도 있겠지만 저는 나름 평가할 만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02:34그런데 사퇴를 바로 수의한 것은 그만큼 지금 정권으로서는
02:40부담스러운 이슈가 될 수밖에 없다고 판단하기 때문일 거예요.
02:44왜냐하면 전재수 전 장관과 거의 같은 수준의 의혹을 받고 있는
02:49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은 이미 구속 기소가 돼서
02:53구속된 상태에서 재판을 받고 있단 말이에요.
02:56어떤 면에서 본다면 구체적인 정황 증거에 대한 진술만 놓고 보면
03:00전재수 전 장관에 대한 진술이 더 구체적입니다.
03:03돈 줬고 이런 거 받아도 되나? 하니까
03:06복돈이니까 받아도 됩니다. 라고 하니까 받아갔다는
03:09구체적인 진술이 있단 말이에요.
03:12그런데도 국민의힘 소속 의원에 대해서는 구속 상태로 재판하고
03:16지금 장관이자 삼성 민주당 의원에 대해서는
03:20어떤 조치도 내지 않았다는 의혹을 사고 있잖아요.
03:22이런 면이 아주 부담스러웠을 겁니다.
03:25이재명 대통령으로서는.
03:26그래서 바로 수리하고 그러면 수사를 받으라 이런 얘기를 한 건데
03:31후에 얘기하겠지만 결국에는 이건 독립된 수사기관이
03:35수사할 수밖에 없는 사안으로 번질 겁니다.
03:37앞서 서 소장님께서는 직을 내려놓다 안 내려놓던
03:41야권의 공세는 계속됐을 것이다 이렇게 말씀을 해주셨는데
03:44그냥 야권에서 공격하는 측면에서 봤을 때에는
03:47왜 굳이 혐의 의혹에서 떳떳하다면 직을 내려놓느냐
03:51직을 유지하면서 대응할 수 있지 않느냐 이런 지적을 하거든요.
03:54입장을 바꿔놓고 국민의힘 정부에서
03:59장관이 이런 의혹에 휩싸였으면
04:03그 자리 지키는 게 맞아요? 내려오는 게 맞아요?
04:06그렇지 않습니까? 내려놓는 게 맞잖아요.
04:08전국의 제도에 맨날 그렇게 얘기했잖아요.
04:10계속해서 수사 대상이 올라와 있는 장관이 공무위의를 하고
04:14앞서 전재수 전 장관에 대한 야당의 공세를 이야기하고 있었는데
04:18마무리해 주시죠.
04:19네네.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 자체가 뭐가 있어서 내려놓은 거 아니냐
04:23이건 너무나 억지스러운 주장 같고요.
04:26여기에 있는 분들도 마찬가지고
04:28어떤 회사에서도 불민스러운 일이라든지 의혹을 밝혀야 될 부분이 있으면
04:32일단은 그 직을 내려놓고 밝히고 돌아가는 게 순서잖아요.
04:36순서를 지킨 걸 가지고 뭐라고 하면 어떡해요.
04:40그래서 저는 그런 부분들은 조금 정치적 공세가 과하다 그렇게 말씀드립니다.
04:45전재수 전 장관이 사퇴하면서 당장 내년 지방선거에 대한 파장에 대한
04:50우려도 많은 상황입니다.
04:53일단 민주당에서는 오히려 호재로 작용할 것이다 라고
04:56진화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한편
04:58국민의힘은 신속한 수사를 촉구하면서 압박하고 나섰습니다.
05:02관련 목소리 듣고 오시죠.
05:06제 경험을 보더라도 장관 측 사편했으니까 인정한 것 아니냐
05:12제가 사편했을 때도 그런 공격이 많았지만 결국 무혐의로 돌아왔지 않습니까
05:19박지원이 살듯이 전재수 원도 반드시 살아서 돌아온다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05:25저는 전재수 원의 결병을 믿기 때문에 빨리 수사에 협력해서
05:31혐의가 없음이 밝혀지면 오히려 부산시장 선거에 플러스가 된다.
05:38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05:42본인이 당당하다면 왜 사표를 냈겠는가
05:46그런 자신이 일말의 양심의 가책이랄까
05:51이런 것 때문에 사의를 표명한 게 아닌가 이런 추측이 됩니다.
05:56지금 구체적인 사실관계가 확인된 상황이고 구체적인 증거까지 언론에 공개가 된 만큼
06:04대통령과 경찰이 수사 의지가 있다면 이번 주 내로 압수수색 진행해야 합니다.
06:12네 일단 박지원 의원은 결백함을 밝히고 반드시 돌아올 것이다 라고 이야기를 했는데
06:20전재수 전 장관이 여권의 유력한 부산시장 후보였기 때문에
06:25이게 부산시장을 넘어서 부울경 전체 영향을 미칠 수도 있을 것이다 이런 전망도 있더라고요.
06:32국민의힘 쪽에서는 어떻게 전망하고 있습니까
06:34전재수 의원이 부산에서 내리 3선 했죠.
06:37그리고 부산 전체 지역구 가운데 민주당 소속 의원은 한 명밖에 없는데
06:41전재수 의원밖에 없어서 사실 유력한 부산시장 후보로 거론됐었는데
06:47저는 이번 사태로 가장 부각된 건 부울경에만 영향을 미칠 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06:54민주당이 갖고 있는 내로남불이라는 잣대가 다시 한 번 부각되는 계기가 됐다고 생각하거든요.
07:00앞서 말씀드렸지만 국민의힘 소속 의원이 이런 논란에 휩쓸렸을 때는
07:06바로 수사해서 구속하지 않습니까
07:09그런데 지금 8월에 같은 시기에 진술이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07:13민주당 소속 의원에 대해서는 어떤 조치도 하지 않았어요.
07:17사실 언론에서 이렇게 화제가 되고 논란이 되니까
07:20그때서야 부랴부랴 국가수사본부에 수사 인첩한다고 하면서 하는 모습들을 보면서
07:28결국에는 정권을 진 민주당이 본인들이 권력이 있을 때는
07:32본인들이 하고 싶은 대로 다 하고
07:34그거 덮을 수 있을 때는 덮겠다라는 어떤 이중잣대를 국민들이 인식하고 있기 때문에
07:40이게 비단 부울경에만 미칠 영향은 아니라고 보고요.
07:46이게 전재수 장관이 워낙 유력한 부산시장 후보였기 때문에
07:50그러면 야권에 어떤 대항마가 나올 수 있겠는가
07:53여기로 가면 조국 전, 지금 대표죠.
07:56조국 대표라든가 이런 분들이 본인들의 뇌피셜을 좀 돌릴 수는 있겠죠.
08:02민주당의 이런 악재가 불거졌기 때문에
08:05조국 대표가 부산시장으로 야권 단일 후보가 될 수 있을 가능성이 있는 거 아닌가
08:12이런 식으로 좀 접근할 가능성은 있다고 봅니다.
08:15여권은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08:16일단 뭐 이제 국민의힘은 자꾸 민주당이 마치 수사를 한다고 얘기를 하는데
08:22주어가 틀렸어요.
08:23특검은 독립적 기관입니다.
08:25그러니까 본인들이 옛날에 했던 방식을 기억하고 있는 것 같아요.
08:29윤석열 정부에서는 그렇게 사법권을 썼나 봅니다.
08:32검찰을 어떤 야당 정치인들을 수사하기 위해서 썼나 보는지 모르지만
08:37민주당은 그렇지 않죠.
08:39이건 특검의 판단인 부분이고
08:41민주당이 이 부분에 대해서 뭘 어떻게 할 수 있겠어요.
08:44이재명 대통령이 무슨 수사에 개입한 정황이 있습니까?
08:48없잖아요.
08:49그런데 왜 자꾸 없는 사실을 있는 것처럼 얘기하죠.
08:52특검이 직무 테만 한 부분은 지적할 수 있으나
08:56사실상 이 부분이 권손동 의원에 대해서는
08:59즉시로 수사해서 구속했다.
09:02권손동 의원은요.
09:03사실상 권진법사뿐만 아니라 김건희 씨랑
09:08전체적인 윤석열 정권의 핵심이었어요.
09:10그리고 한학자 총재에게 절도 하고 돈도 받고 했던 것들이
09:14너무나 명확하게 드러났던 부분이라서
09:17그건 수사가 불가피했고
09:19김건희 특검이었기 때문에 김건희 씨와 연관이 된
09:22부분들을 수사했으니까 당연히 수사가 구속하죠.
09:25전재수 전 장관 같은 경우는 김건희 씨하고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09:30윤용호 씨 입에서 나왔고
09:31김건희 씨하고 연관이 있다면 김건희 특검이 수사를 했을 텐데
09:34이거는 김건희 특검법상 연관이 없으니까 수사를 못하는 거예요.
09:39그러니까 이제 이첩을 해야 되는데 이첩이 늦었다.
09:42이런 비판하는 거에 대해서는 저도 직무를 태만에 한 건 있으나
09:45이건 특검의 판단이지 민유당의 판단이니까
09:48부산시장 후보군 대진표를 좀 바뀔 가능성이 있습니까?
09:51저는 안 바뀔 것 같아요.
09:53사실상 전재수 전 장관의 이번 굉장히 의혹 자체가 공경에 처하기는 했으나
10:00위기가 기회가 될 수 있는, 기폭제가 될 수 있다.
10:03사실 이게 어떤 큰 파고를 넘고 나면요.
10:07그거를 어떤 추진 동력으로 삼아서 더 도약하는 경우들을 많이 봤거든요.
10:13그래서 저는 부산시장 선거에서 전재수 전 장관은
10:17저는 출마를 접거나 그리고 전체적인 그림에서
10:21이게 계속해서 쭉 이어질 상황은 아닌 것 같다.
10:25신속히 수사를 통해서 혐의를 털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10:28이제 수사가 시작되기 때문에 어떻게 진행이 될지는 봐야 될 것 같고요.
10:33앞서 소장님 특검은 독립수사기관이라고 말씀을 하셨는데
10:36야권 쪽에서는 사실 정부 여당과 특검을 하나의 축으로 놓고
10:41구도를 가지고 얘기를 하고 있기 때문에
10:44결국에 이번 사태가 앞으로 정부 국정운영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다.
10:50이런 이야기까지 하는 것 같더라고요.
10:52그러니까 정치적으로 그렇게 주장을 할 수 있으나
10:55사실관계가 전혀 틀리죠.
10:57그러니까 지난 윤석열 정부는 검찰을 본인들의 어떤 정가위 보도처럼 썼어요.
11:03그래서 김건희 씨는 보호하고 무혐의 내리고
11:06이런 건 우리가 실상을 받지 않습니까?
11:09하지만 특히 대한민국 이재명 정부에서는 검찰을 그렇게 활용하지 않고 특검을 세웠어요.
11:15특검이라는 것은 정치의 권력이 들어가지 못하도록 특검을 세우는 겁니다.
11:20그리고 이거는 민주당 주도를 했기 때문에 민주당 특검이다.
11:24대상 자체가 국민의힘이기 때문에 이해충돌되면 빠진 거예요.
11:27특검은 그래 왔어요.
11:29그래서 저는 왜 이렇게 억지를 쓰지?
11:32라는 부분에서는 정치적 주장을 할 수 있으나 사실관계는 전혀 다르다.
11:37그런 말씀드립니다.
11:37특검과 관련해서 말씀하셨는데 지금 특검의 행태만 놓고 보면
11:43누구보다 민주당 편에서 민주당이 의도하는 방향으로 수사했다는 거
11:47그런 국민적 의구심 당연히 사고 있는 거 아닙니까?
11:51그 단적인 것이 전재수 의원을 비롯해서 민주당 소속 의원에게도
11:56이런 식의 로비가 이루어졌는데 수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11:59그것에 관해서 나중에 재판 과정에서 나오니까 부랴부랴 사건을 이첩하는
12:06이런 걸 보면서 특검이 그러면 정말로 정치적 편향성 없이 진행됐구나.
12:11독립된 수사기관으로 독립된 의사결정 끝에 이루어졌구나.
12:16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12:17같은 맥락에서 지금 이 권력형 범죄에 대해서 이재명 대통령 집권 초기입니다.
12:24민주당이 입법권 독점하고 있죠.
12:26이런 사안에 대해서 지금 검찰이나 국수본에서 수사한다고 하면
12:31이 수사 결과에 대해서 그대로 믿을 수 있겠습니까?
12:34그래서 지금 국민의힘이 특검하자고 하는 거잖아요.
12:37그럼 특검에 대해서 이렇게 좋은 취지를 민주당이 인식하고 있다면
12:41이재명 대통령이나 민주당이나 적극적으로 특검 발족에 대해서 협의를 해서
12:47특검해서 이런 정치권 전반에 있는 통일교 게이트 발본 세곤 하면 되는 겁니다.
12:53여기서 검은 톤 받았던 사람들 정권에 은퇴시켜야죠.
12:57이런 공공의 목표를 갖고 있다면
12:59민주당이 지금 국민의힘이 얘기하고 있는 특검 논의에 적극적으로 응해주면
13:04그 진정성을 인정받을 수 있을 겁니다.
13:06저희가 통일교 교내 상황을 짐작해 볼 수 있을 만한 목소리를 한번 모아봤습니다.
13:12통일교가 2017년 여야 정치인 최소 130여 명을 접촉한 것으로 전해졌는데
13:17신도수보다는 막강한 경제력이 그 배경이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13:21이야기 들어보시죠.
13:25신도수에 대해서는 정확한 정보는 부재예요.
13:31문선명의 후계자였던 막내하던 문형진이
13:342011년에 공식적인 통계를 가장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얘기하는데
13:3919,000명. 그런데 신도보다는 돈이 많은 구조고
13:45특검에서는 숫자를 크게 보기도 하지만 실제로 주요한 통일교 행사나 시위에 동원된 인원들을 보게 되면
13:54한 수천 명 정도로 판단이 되죠.
13:58신도수가 그렇게 많은 건 아니네요.
14:01사람보다는 돈이 많은 구조입니다.
14:03관련된 목소리도 들어봤습니다만 여야 정치인 최소 130여 명이 접촉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데
14:11이거 정치권으로 조금 더 확산될까요?
14:13확산될 수밖에 없을 것 같아요.
14:15그리고 사실상 통일교는 정상적인 종교단체라고 보기 힘들고
14:19차라리 기업, 비즈니스 종교단체가 아닌가 싶습니다.
14:24사실 아까 전문가께서도 얘기를 했지만
14:27통일교는 신도수보다 자금, 자본력이 굉장히 크죠.
14:33부동산부터 시작해서 제조업, 그다음에 학교 법인도 운영하고 있고요.
14:39그다음에 자동차, 그다음에 대외적으로 여러 가지
14:42말하자면 물류산업까지도 손을 대고 있다고 하니까
14:46이건 사실상 종교단체가 왜 이렇게 기업을 운영을 많이 하지
14:52라고 볼 수 있고
14:53저는 그런 자금력을 토대로 해서
14:56윤용호라는 통일교의 본부장이 대비협력 담당을 했던 것 같아요.
15:02로비스트죠.
15:03그런데 정상적인 종교가 정치권에 로비하는 종교 보셨어요?
15:07우리가 통상 기독교 불교가 로비합니까?
15:10로비하지는 않잖아요.
15:12의견을 개진하지.
15:12그런데 통일교는 사실상 종교의 어떤 형태를 갖추고
15:18기업의 어떤 활동을 했던 것으로 보이고
15:22그런 의미에서 아무래도 정치인들에게는 굉장히 권욕스러웠을 거예요.
15:26종교의 형태를 입었으니까 함부로 하기도 그렇고
15:30지역에서 종교의 형태를 드렸기 때문에
15:33신도를 또 확보하고 있는 상황에서 표하고 연결이 되기 때문에
15:37이걸 무시할 수도 없고
15:38이게 참 통일교라는 존재, 이런 유사 형태의 종교단체가
15:44정치권과 맞물렸을 때는 이런 사단이 나는 것 같아요.
15:47그래서 앞으로는 통일교뿐만 아니라
15:50이와 비슷한 종교단체에 대해서는
15:52좀 관리할 수 있는 법안 자체도
15:56여야를 막론하고 좀 수기해서 나와야 되지 않을까.
16:00좀 그런 생각이 듭니다.
16:01말씀하신 것처럼 사업과 관련된 측면도 있지만
16:04이게 또 종교단체이기도 하기 때문에
16:06앞으로 수사를 확대해 나가는 측면에서
16:08여야 정치인 130여 명 접촉을 했다고 해도
16:12모두 다 수사 대상으로 삼을 수 있을지
16:16이 부분도 좀 의문이거든요.
16:18그렇죠.
16:19더군다나 통일교가 언론사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16:22정치 권력과의 어떤 접점이 있었을 가능성은 있어요.
16:26그래서 그 과정 속에서 접촉한 모든 정치인이
16:30수사 대상이 되거나 수례 혐의가 있다.
16:33이렇게 보기는 어려울 것 같고요.
16:35지금 윤영호 전 본부장이 얘기하고 있는
16:37그리고 더군다나 좀 구체적인 사안에 대해서
16:40얘기하고 있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16:42분명한 수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보고
16:44통일교가 실제로 신도수는 문영진 총재가 얘기했었을 때
16:502주에 한 번 정기적으로 헌금을 하는 사람들 기준으로 보면
16:541만 9천 명밖에 되지 않는다는 얘기를 한 적이 있습니다.
16:58이게 2011년에 나왔던 얘기고
17:00지난번에 국민의힘의 당원 명부와 비교하겠다고 했었을 때
17:05120만 명의 신도를 갖고 왔다 그래요.
17:08그건 그동안 통일교가 우리나라에서 활동하면서부터
17:10지금까지 한 번이라도 그 교회에 가서 교적을 올리거나
17:13친구가 대신 이름을 올렸거나 이랬던 사람인 것 같은데
17:16실제로 교세에 비해서 갖고 있는 경제력이 굉장히 크죠.
17:21그러니까 통일교 입장에서는 이런 경제력을 유지하는 데 있어서
17:26정치권과 어떤 식으로든 관계를 유지하는 게 좋을 것이라고 판단해서
17:31그 막대한 경제력을 바탕으로 정치권에 끊임없이
17:35어떤 로비를 해왔었던 게 아닌가.
17:38그 단면을 지금 확인한 것인 만큼
17:41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계기로 해서
17:44반드시 단절할 수 있는 특검이든
17:48수사가 결과가 나와야 한다고 판단합니다.
17:51윤 전 본부장 오늘 또 권성동 의원 재판 증언 때 서기도 하는데
17:55추가 폭로 예고했다 멈추지 않았습니까?
17:57일각에서는 히든카드 숨겨둔 것이다 라는 이야기도 하는데
18:00카드를 꺼낼까요?
18:01히든카드는 없을 것 같아요.
18:02사실상 본인이 얘기한 게 전체인 것 같고
18:06판을 흔들려는 의도는 조금 있었던 것 같으나
18:09사실 검찰 구형이 4년 정도 나왔고
18:12본인이 4년 정도의 구형이라면
18:14여러 가지 진술을 협조를 했겠죠.
18:17특검에서 그런 부분들이 고려가 돼서
18:20집행유유로도 나올 수 있는 그 정도 구형량이거든요.
18:24그러면 추가로 폭로를 해서 또 추가 기소가 돼서
18:27또 추가로 재판을 받고 또 추가로 수사를 받는 게
18:30본인의 득이 되겠냐.
18:31측면에서는 할 이유가 하나도 없죠.
18:33그래서 저는 이미 언론에서 보도도 됐고
18:36사실 본인이 의도한 정도의 효과는 보지 않았을까.
18:42왜냐하면 벌써 민주당의 혼란을 초래해서
18:45나름대로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그런 균형감을
18:47본인은 얻었잖아요.
18:49저는 그런 의도가 있어서 사실 추가 증언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18:53경찰이 수사에 착수를 했는데
18:55어제는 윤영호 전 본부장 서울구치소 가서
18:58접견 조사를 했거든요.
18:59아무래도 이 공소시효 문제가 있기 때문에 속도를 좀 내는 것 같아요.
19:03어떻습니까?
19:04지금 전재수 전 장관이 받고 있는 혐의는
19:062018년부터 19년 사이에 돈을 받았다는 거잖아요.
19:09돈을 줬다.
19:10그러면 정치자금법과 관련해서는 공소시효가 7년이기 때문에
19:14이 공소시효 문제가 남아 있는 겁니다.
19:16물론 지금 특검에서는 이게 뇌물로 수사가 될 수 있기 때문에
19:21공소시효 문제 없다고 하지만
19:23빨리 하루라도 빨리 이거 수사해갖고
19:26어떤 식으로든 안전장치를 마련해 놓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하고요.
19:30지금 서 소장님 말씀하셨습니다.
19:32어느 정도는 윤영호 본부장이 효과를 본 것 같다.
19:36자기가 얘기한 것에.
19:38저도 그 효과 봤다고 생각해요.
19:39일단 검찰 구형이 4년 나왔는데
19:42이거 이제 2심, 3심 가서 결국에는 집행유예까지 낮아질 수도 있다고
19:47법조계에서 전망을 합니다.
19:49그러니까 본인이 이런 식으로 얘기를 하니까
19:51대통령이 뭐라 그랬습니까?
19:53이거 엄정수사하는데 이런 식으로 가면
19:57통일교회에 대해서 직접 언급한 것은 아니지만
20:00해산까지 해야 된다.
20:02이런 식으로 얘기가 나오니까
20:03어떤 식으로든 저는 특검에서 구형량을 정하는 데 있어서도
20:08영향을 받았다고 생각하고
20:09윤영호 전 본부장도 본인이 갖고 있는 히든감은 분명히 있을 겁니다.
20:14그러나 지금 언론에서 충분히 얘기가 되고 있는 상태에서
20:18자신이 더 얘기한다고 해서
20:20사회적인 파급력이 지금은 더 커질 것 같지 않다라는
20:24전략적인 판단을 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요.
20:27그분들이 대응하는 것에 따라서
20:29본인이 갖고 있는 어떤 예밀한 정보
20:32추가로 폭로할 가능성은 저는 여전히 남아있다고 봅니다.
20:36한 가지만 짚고 넘어가면
20:37자꾸 국민의힘에서 대통령이 겁박을 해서
20:40윤영호 전 본부장이 진술을 안 했다는데
20:43윤영호 전 본부장은 통일교회에서 버림받은 사람이에요.
20:47참어머니를 감옥 보낸 사람입니다.
20:49가장 통일교회 신도들이 싫어하는 사람인데
20:52이 사람이 통일교를 위해서 뭘 하려고 진술을 거부하겠습니까?
20:57그 부분은 좀 과한 해석이다라고 봅니다.
20:58오늘 오후에 또 권성동 의원 재판은 증원 때에 서니까
21:02거기서 또 어떤 이야기를 할지도 주목해서 봐야 될 것 같습니다.
21:05이야기는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21:07서용주 맥정치사회연구소장
21:09정광재 국민의힘 전 대변인 두 분과 함께했습니다.
21:11고맙습니다.
21:12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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