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태 이후 해외 결제 시도가 이어진다는 제보에 불안을 느끼는 소비자들이 이른바 탈쿠팡 움직임을 보인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00:10하지만 쿠팡은 구체적인 대응 방안 없이 법적 책임 회피에만 집중하고 있습니다.
00:16보도에 오동건 기자입니다.
00:21쿠팡 이용자 A씨는 새벽에 온 문자에 깜짝 놀랐습니다.
00:25해외에서 아랍에미리트 화폐로 500만 원이 넘는 결제 시도 알림이 왔기 때문입니다.
00:44이처럼 소비자 불안이 커지는 배경에는 무엇보다 쿠팡의 소극적인 대응 문제가 있습니다.
00:49쿠팡은 사과문만 조용히 올렸다 내렸을 뿐 2차 피해를 막기 위한 어떠한 구체적인 지침도 공지하지 않았습니다.
00:57가장 민감한 결제 비밀번호 유출 여부에 대해서도 확인된 것은 없다는 원론적인 답변만 되풀이하는 상황입니다.
01:03이런 소극적 대처는 사건 초기 유출을 노출로 표현하며 책임을 축소하려 했다는 지적과 함께 법적 책임만 피하려는 것 아니냐는 비판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01:30쿠팡의 이용자 감소도 현실로 나타나는 모습입니다.
01:33한 데이터 분석업체에 따르면 지난 2일 쿠팡의 일간 활성 이용자 수는 1,780만여 명으로 하루 만에 18만 명 이상 줄었습니다.
01:42사흘 연속 증가하던 이용자 수가 유출 사태 직후 처음으로 감소세로 돌아선 것입니다.
01:48숫자가 늘어난 이유는 아무래도 탈퇴하기 전에 마지막으로 들어가서 구매할 거 구매하고 정리할 시간이 있기 때문에 그렇게 일시적인 약간의 증가 현상이 있었지만
01:58한 10% 이상 정도는 탈팡을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02:04쿠팡을 완전히 대체할 플랫폼이 없어 이탈 규모가 제한적일 것이라는 전망도 있지만
02:08쿠팡이 아니라는 대응에 소비자 불안감이 커지면 대규모 이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지적입니다.
02:15YTN 오동건입니다.
02:16다음 영상에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