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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일 전


공항 모금함에 110만 원과 일본어 '손편지' 나와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 사용해 주세요"
사회적 약자와 이재민 돕는 데 사용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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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지난 2025년도 이제 끝이 보이죠. 12월입니다. 며칠이 이제 안 남았습니다.
00:06연말에 좀 따뜻한 소식이 있어서 전해드리겠습니다.
00:10여러분들 공항에 가면요. 여행 갔다가 쓰고 남은 외국 동전들.
00:16우리나라에서 어디 환전도 할 데도 없고 쓰지 못하니까 이 기금, 모금함이 있습니다.
00:22거기다가 넣어서 좋은 데 써달라라는 것 보실 수 있을 텐데요.
00:28우리 공항에도 이런 모금함이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에 적어보십시오.
00:345만 원짜리하고 만 원짜리가 이렇게 수북하게 메모지와 함께 누군가 넣었습니다.
00:43한국 여행 너무 즐거웠습니다. 좋은 곳에 써주십시오.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 써주십시오.
00:49여행하다가 남았으면 저건 사실 환전되거든요. 일본뿐이래요. 그렇죠?
00:55그렇습니다. 이 메모에 이제 일별로 짧게 담겨 있는데 한국 여행 즐거웠습니다.
01:01돈이 남았는데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 사용해달라고 하고선 현금으로 110만 원 상당을 남겨놓고 간 겁니다.
01:08이 모금함에 들어있다는 건데 참 훈훈한 것 같습니다.
01:11한국에 대해서 좋은 이미지를 갖고 계셨던 것 같고 여행이 즐거웠고 쓰고 남은 돈을
01:17또 한국에 있는 또 어려운 분들에게 아이들에게 따뜻하게 쓰이도록 해달라라는 이 메모까지
01:23좀 훈훈한 소식이 아닌가 싶습니다.
01:25그러니까요. 또 동전은 저도 이해가 되거든요.
01:28저도 이제 동전은 불편하기도 하고 어디 환전도 안 해주고 하니까
01:32또 모금함에 넣는 건 저도 경험을 해봤지만
01:34글쎄요. 저렇게 집회까지 했다는 거
01:37우리나라에서 얼마나 행복했길래 저런 생각까지 했을까요?
01:41일본인 관광객 추정입니다. 확인은 되지 않았습니다.
01:45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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