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범고래 두 마리가 힘차게 물 위를 뛰어오릅니다.
00:05관객들의 박수에 호응하듯 빙글빙글 돌고 수조관을 따라 헤엄치는가 하면
00:11배를 뒤집고 꼬리를 퍼덕이는 묘기도 선보입니다.
00:15위키와 케이조 생동감이 느껴지는 이 모습.
00:19사실 이 영상은 관객이 아닌 촬영용 드론을 보고 반응한 장면입니다.
00:25위키와 케이조는 한때 유럽 최대 규모의 동물원에서 공연을 했었는데요.
00:30동물쇼를 금지하는 프랑스의 새 법에 따라 올해 동물원이 문을 닫으면서 보금자리를 잃게 됐다고 합니다.
00:37아직 이주할 곳을 찾지 못해 녹조끼 수조 안에서 죽은 듯이 있어야만 했던 나날들.
00:44그런데 드론이 날아오르자 관객들의 박수 메아리라도 들은 듯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는군요.
00:49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가슴 아프면서도 아름답다.
00:54고래들이 지루한 감옥에서 벗어날 수 있게 해달라라는 댓글들도 달고 있습니다.
01:00사람도 동물도 집이 필요합니다.
01:05지금까지 앉아서 세기 속으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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