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esu in Class 2 (2025) Episode 9 | Korean subbed EN - 동영상 Dailymotion

Korean Drama Subbed English

Other name: 2반 이희수 Director:Park Kyung Min Country:South Korea Status: Completed Genre: Comedy, Romance, Youth  korean subbedenglish drama as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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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0:30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1:00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1:30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2:00응.

02:02수업 시작해.

02:04가자.

02:06나 당근이 만나주고 있어.

02:12나 당근이 만나주고 있어.

02:20응.

02:26봤어.

02:28만날 거야?

02:30아니.

02:36안 만날 거야.

02:40왜?

02:42나 좋아하는 사람 있거든.

02:46나 좋아하는 사람 있거든.

02:54누군데?

02:56불레콜은 보이지 않지만 사정거리 안에 들어오는 모든 것을 삼켜버린다.

03:06응.

03:08응.

03:10벌써 가?

03:11여기까지는 하루 종일 훈련이야.

03:12간다.

03:13응.

03:14고생해.

03:16고생해.

03:18고생해.

03:20고생해.

03:22고생해.

03:24고생해.

03:26고생해.

03:28고생해.

03:30고생해.

03:31고생해.

03:32고생하진� recognised.

03:33고생해.

03:34고생해.

03:35고생해.

03:36고생해.

03:38현진은?

03:47이제야.

03:48생각을 해보고 있긴 한 거야?

03:52얼른 들어가.

03:54늦었어.

03:55너무 늦게 다니지 마.

03:56위험해.

03:57알겠어.

04:00생각 더 해봐.

04:03나 재촉하는 거 아니야.

04:04네가 혹시라도.

04:08혹시라도 생각하는 거 까먹을까 봐 오는 거야.

04:16네가 지금 누구랑 헤어지자고 하는 건지

04:18뭘 끝내자고 하는 건지

04:20잘 좀 생각해 보라고.

04:25내일 또 올게.

04:25잘 먹네.

04:39야.

04:41양아치냐?

04:42그러니까 세 마리 시키자고 했지?

04:44두 마리의 닭다리 네 갠데 두 개 처먹었으면 됐지.

04:46이수 닭다리 안 먹거든?

04:48그럼 그게 네 거냐?

04:49놔라.

04:50놔라.

04:51놔라.

04:52놔라.

04:53놔라.

04:53야!

04:54아 진짜.

04:58너 니네 집에 안 가냐?

04:59그만 좀 싸우라.

05:00애들도 아니고.

05:01아 네 친구 지로 좀 보내.

05:02가출했는데 집을 어떻게 가냐?

05:05니네 엄마한테 전화해?

05:06너 여기 3일째 죽치고 있다고 말한다.

05:09우리 엄마 나 여기 있는 거 이미 알거든?

05:12근데 누나는 데이트도 안 하냐?

05:15왜 맨날 집에 있냐?

05:15좀 나가서 남친도 만나고 좀 그래.

05:20죽여버릴 거야.

05:26야 너 일로 와봐.

05:29난 나가서 여친이랑 통화하고 와야지.

05:32야 주창여!

05:34이수 안 내려와!

05:38어디 가!

05:50끈따가 좀 다�

06:01근처님 눈치

06:0310초

06:041초

06:053 million

06:082 polish

06:09연고

06:11야, 너 그러고 있을 거 미끄러워도 밀든가.

06:41야, 나는 네가 차라리 차이고 와서 이러는 거면 좀 나을 것 같거든?

07:04아무것도 안 하고 진짜 왜 그러는 거냐?

07:07답답하다 답답해.

07:09좋아하는 사람이 있대.

07:14누구?

07:19몰라.

07:23그게 너일 수도 있잖아.

07:24좋아하는 사람.

07:29이수석.

07:30벌써 가?

07:30대회까지는 하루 종일 훈련이야.

07:32간다.

07:32아, 고생해.

07:34응?

07:37아니야.

07:40그럼 누구냐니까?

07:41모른다고.

07:43아오, 누군지도 모르면서 무슨...

07:45그냥 고백을 하라고.

07:46넌 모르는 거냐, 모르는 척을 하는 거냐?

07:54내가 그냥 고백을 하는 게 너보다 훨씬 힘들 거라는 거 생각 안 해봤냐?

08:04모르는 척 하는 거야.

08:05어차피 다른 방법은 없으니까.

08:10어차피 다른 방법은 없으니까.

08:12너도 모르는 척 좀 해봐.

08:30뭐라도 해봐야 될 거 아니야.

08:33엄마.

09:03잠 좀 자자, 잠 좀.

09:23잘 거야.

09:24아, 잘 거야.

09:33아, 잘 거야.

10:03생각할 게 있어서 그러는 거거든.

10:06그러니까 뭐냐고.

10:07생각할게.

10:09있어.

10:11아니, 말을 하라니까?

10:13조용히 할게.

10:14잠이나 자.

10:22진짜 얘기 안 해?

10:26들어줄게.

10:33주차는?

10:53운동 갔지.

10:54아직도 집에 안 들어갔냐?

10:56했어?

10:57나?

10:58뭘?

10:59고백했냐고.

11:00무슨 상관인데요.

11:03너 오늘 고백하면 크리스마스가 200일이다.

11:05그럼 좋은 거야?

11:06당연하지.

11:07여자들 그런 거 완전 좋아해.

11:09빨리 고백하는 게 낫지 않겠냐?

11:10아, 무슨 그런 게 어딨냐?

11:11누가 그런 걸 개선하고서.

11:12그래?

11:13아니, 무슨 그런 게 어딨냐?

11:14누가 그런 걸 개선하고서.

11:14그래?

11:15너 오늘 고백하면 크리스마스가 200일이다?

11:20그럼 좋은 거야?

11:22당연하지.

11:23여자들 그런 거 완전 좋아해.

11:26빨리 고백하는 게 낫지 않겠냐?

11:30아니 무슨 그런 게 어딨냐?

11:32누가 그런 걸 개선하고서.

11:36그래?

11:38아니면 말고.

11:40아까 누가 박설이 얘기하는 것 같았는데.

11:43비가 먼저 할지도 모르겠다.

11:45비가, 비가, 비가, 비가.

11:58뭐 한 거야?

12:00기다리기 지겨워서.

12:02얼른 차에 걸어.

12:04그럼 나 오늘부터 1일입니다.

12:06서리야, 오늘부터 사귀면 크리스마스가 200일이다.

12:26이거 내가 너 생각하면서 짠 거거든?

12:29그니까 받아줘.

12:32야, 순우지.

12:35아, 진짜.

12:38나 너한테 관심 없어.

12:39나한테 관심 없어.

12:52나쁜 년.

12:53이수!

13:08어?

13:10뭔 일 있어?

13:14같이 가자고

13:16뭐야

13:20아, 어제 뭐 했어?

13:41어?

13:43아니, 어제 밤에 누구 만난다고

13:47아, 그냥 뭐

13:51아무것도 아냐?

13:56아무것도 아닌데 그렇게 밤에 만나나?

14:03그게 왜 궁금한데?

14:05어?

14:07아니, 안 궁금해!

14:09누가 보면 궁금한 줄 알겠다

14:11그냥 물어본 거야

14:14와...

14:20우리 집에서 저녁 먹을래?

14:23어?

14:24혼자 먹기 싫어서

14:26같이 먹자

14:44되게 잘 보이지?

14:47어...

14:48야, 근데 청소 좀 해야겠다 잘

14:52옷이나 잘 입고 다녀

14:55야, 네 방도 엄청 잘 보이거든?

14:59알아...

15:05야, 뭐... 피자? 피자 시킨다고?

15:09응

15:10시켰어

15:12야...

15:18어?

15:20이게 뭐야?

15:30아, 이거

15:32축제 준비하라고

15:34저번에 학생이 모이면서 주더라고

15:39축제?

15:41응

15:42축제 때 동아리 행사 하잖아

15:50같이 할래?

15:52어?

15:54같이 하자

15:56축제 때 천년동아리 뭐 안 하잖아

15:59어...

16:00어휴, 졸라빡세 진짜...

16:02아휴, 졸라빡세 진짜...

16:07아휴, 넌 집에 언제 들어갈 거냐?

16:12아휴, 넌 집에 언제 들어갈 거냐?

16:27못 가

16:28들어오라고도 안 하는 거 안 보이냐?

16:32우리 아빠 알잖아

16:34테니스 칠 거면 차라리 다 때려치우고 어디 공장을 내려가란다

16:38너네 아버지도 참 환경의 뜻이다

16:44옛날에 우리 형 고3 때 기억나지?

16:46우리 집 맨날 시끄럽고 아빠 소리 지르고 형 뛰쳐나가고

16:50어휴...

16:51너는 모르는 게 없는데

17:00나는 왜 이렇게 다 모르는 것 같냐?

17:03어?

17:04너는 우리 엄마, 우리 아빠, 우리 형, 지유 테니스 다 알잖아

17:12근데 왜 나는 자꾸 너를 하나도 모르는 것 같냐고

17:18말 좀 해

17:23그러게

17:34어휴...

17:55야

17:59너네 형 아니야?

18:01왜 왔어?

18:10엄마가 나 끌고 오래?

18:11엄마는 나 올라온 거 몰라

18:13막차 타고 다시 내려갈 거야

18:23필요한 데 쓰라고

18:26많이는 안 들어있다

18:29아빠가 다 갖다 버렸다며

18:31대회도 있는데 너 돈 필요하잖아

18:36형이 무슨 돈이 있냐?

18:38용돈 받아 쓰면서

18:41그냥...

18:42알바해? 과외 같은 거

18:44헐...

18:45아빠 알면 기절한다

18:47하늘 같은 유대생 쓸데없는 데 시간 쓴다고

18:49야 엄마, 아빠는 모르지

18:53왜 이러는데?

18:54왜 이러는데?

18:59계속 하라고, 테니스

19:01네가 하고 싶은 거면

19:03간다

19:05집에는 들어가

19:07가출이 뭐냐, 가출이

19:08둘이

19:09네

19:10돈 떨어버렸냐?

19:13왜 고개를 쳐바꿀까?

19:14하지마

19:15왜?

19:16아침부터 왜 의미 없는데

19:17너 때문에...

19:18너 때문에 깔잖아

19:19나는 지금 고백할 생각도 없었는데

19:21아...

19:22아...

19:23아...

19:24아...

19:25너 일부러 그랬지

19:26나 깔 거 알고...

19:27아닌데?

19:28난 당연히 박설이도 좋다고 할 줄 알았지

19:29너 정도면 괜찮지 않나?

19:30이상하네...

19:31너 정도면 괜찮지 않나?

19:32야...

19:33그래서 내가 어디가 좋은데?

19:34내가 어디가 좋은데?

19:35내가 할 생각도 없었는데

19:36내가 할 생각도 없었는데

19:37아...

19:38아...

19:39너 일부러 그랬지

19:40나 깔 거 알고

19:41아닌데?

19:42난 당연히 박설이도 좋다고 할 줄 알았지

19:44너 정도면 괜찮지 않나?

19:46이상하네...

19:48너 정도면 괜찮지 않나?

19:50이상하네...

19:51너 정도면 괜찮지 않나?

19:53야...

19:56그래서 내가 어디가 좋은데?

19:59비밀이야

20:01아...

20:02말해줘

20:03응?

20:04이거 봐

20:05아...

20:06너무 귀엽지

20:07아... 물론

20:08희연이가 더 귀엽지

20:09아...

20:10너 진짜 위기감 느껴지지 않냐?

20:12나도 알아

20:13무슨...

20:14독고노인으로 혼자 늙어 죽을 위기감?

20:16아이씨...

20:17아이씨...

20:18아우 씨...

20:19진짜 더 넘어 보겠다

20:20후...

20:22후...

20:23넌 어떡하지?

20:24진짜 뭐...

20:25여서라도 해줘?

20:26아 됐어

20:27되긴 뭘 돼

20:28너 고독사라고 들어봤냐?

20:32있어

20:33뭐가?

20:40좋아하는 사람

20:41에?

20:42누군데?

20:49누구냐고 이름만 대라고 진짜 아무 짓도 안 한다니까?

20:52야...

20:53내가 모르는 게 말이 되냐?

20:55우리 할게

20:56어?

20:57우리만...

20:58아 좀...

21:00뭐... 먹을래?

21:01내가 사줄게

21:02와...

21:03너 진짜 1억이냐?

21:04우리한테도 말을 안 한다고?

21:05할 거야...

21:07그니까 하라고...

21:10아... 좀만 이따가 할게...

21:11좀만...

21:12어유 진짜...

21:13하지마

21:14너 입도 뻥긋하지마

21:16안 들어 안 들어

21:17참...

21:18와... 진짜 이수...

21:19대신자

21:20야 가자

21:21해당

21:29휴방 갔다가 치킨...

21:30홀...

21:31내가 쏜다

21:33으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

21:34아유 야 미안하다 못 봤다 야

21:36같이 갈래?

21:37누군지 말해주면 껴주고?

21:41됐어. 간다.

21:45아 누구냐고!

21:47그게 뭐 그렇게 어렵냐?

21:50그냥 말하면 되지?

21:51뭐가 그렇게 대단한 비밀이라고 며칠째 끙끙대고

21:53왜 그러는데?

22:02뭐가 그렇게 쉽냐?

22:05뭐?

22:05난 안 그래.

22:08난 너처럼 쉽지가 않아. 그냥...

22:13그냥 그런 사람도 있어.

22:16다 너 같지 않다고.

22:18그러니까.

22:20그러니까 나한테는 말할 수 있잖아.

22:22야 내가 아무나냐?

22:23나는 너한테 다 말하잖아.

22:25나는 뭐 다 쉬워서 말하냐?

22:26너니까 말한 거잖아.

22:28근데 왜 넌 아니냐고.

22:34됐다.

22:35너한테는 내가 그 정도인가 보지?

22:38아니...

22:39아니...

22:40야 주찬이 형!

22:48너 왜 이렇게ijn?

22:51내가 왜 이렇게...

22:52내가 왜 이렇게...

22:53맛있어.

22:53너 왜 이렇게...

22:54내가 왜 이렇게...

22:55뭐 이렇게...

22:55내가 이렇게...

22:56내가...

22:56뭐야...

22:57이거...

22:58나는.

22:59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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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46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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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58오늘이 마지막 날이야.

26:04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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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32안 무서워?

27:34뭐가?

27:36그냥

27:38다

27:40지금 회사 그만두는 것도 그렇고

27:44모르는데 가서

27:46새로 시작하는 것도 그렇고

27:50쬐끔?

27:52근데 뭐

27:54그래도 나는 가면 기댈 곳이 있으니까

27:56근데 그 형이랑 다시 만나는 것도 아니라면

28:00걔가 내 베프잖아

28:02사귀기 전부터 하면 10년도 넘었어

28:04걔랑

28:06걔가 여전히 날 제일 잘 알고

28:08나도 걔가 제일 편해

28:10헤어진다고 그게 변하는 건 아니더라고

28:12진짜로 안 변해?

28:16다 안 변하는 건 아닌데

28:18안 변하는 부분이 있어

28:22우리 관계에서 제일 중요한 부분은

28:24그대로인 것 같아

28:26그게 뭔데?

28:28걔가 내 베프인가?

28:40썸머!

28:42아니 최지우 노래 진짜 잘한다

28:44얘 4번 최지우 아니야?

28:46대박

28:47얘가 최지우라고?

28:48지금 분위기 완전 다르다

28:50노래 완전 잘해

28:52난리까지 잘해

28:54그런 것 같아

28:55최지우가 좋아?

28:56최지우가 좋아?

28:57진짜 잘한다

28:58최지우 맞네

28:59그러니까

29:00노래 잘한다

29:01최지우 잘해

29:02잘한다

29:03어떻게 최지우가 되게 이게 맞아?

29:05같은 게 없지? 최지우는

29:07최지우가 좋아?

29:08잘하는 거 같아

29:09잘하는 거 같아

29:16야

29:17야

29:19어?

29:20뭐야?

29:21괜찮냐?

29:22뭐가?

29:24영상 풀린 거 아냐고

29:26너 알아

29:28내가 올렸는데

29:30어젯밤에 올렸잖아

29:33알림 설정 좀 해놓으라고

29:35이거 온 김에 가져가

29:37진짜

29:39세상에서 제일 쓸 데 없는 게 네 걱정이지

29:41나

29:51쟤 안 좋아해

30:04진짜로 쟤 안 좋아해

30:06쟤가 친구가 나밖에 없어서

30:09누가 뭐래

30:10아니 나는

30:13네가 오해할까 봐

30:16오해는 무슨

30:31최지우는 괜찮대?

30:34응

30:35자기가 올렸대

30:36알림 설정하랜다

30:41나

30:42축제 때 뭐 할지 생각났어

30:46뭔데?

30:50이따 끝나고 보아줄게

30:51야 수천형

30:53너 오늘 나랑 굳더라

30:55아

30:56네

30:57복식은 땄다며

30:59네

31:00그럼 그거 나 해

31:01야 수천형

31:02너 오늘 나랑 굳더라

31:07너 오늘 나랑 굳더라

31:09아 네

31:11복식은 땄다며

31:13네

31:14그럼 그거 나 해

31:16야 이거 그냥 선발전이야

31:18괜히 본대회 전에 피차 힘 깨지 말자고

31:21싫은데요

31:22아

31:26싫으세요

31:28선발전이든 본대회든

31:30경기는 경기잖아요

31:31그래 그럼

31:32해 보든가

31:33그래 그럼

31:34해 보든가

31:50파이팅!

31:51예

31:52예

31:53예

31:54예

31:55예

31:57예

31:58네

31:59예

32:00예

32:01예

32:02예

32:04예

32:05어?

32:19뭐지?

32:35예스 게임 우혁

32:42난 니가 집 나왔다길래 사실 좀 좋았어

33:00그래서 니가 테니스 계속 한다고 했을 때

33:02부러웠어 너는 앞으로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르겠구나

33:07어떻게 살지 계속 기대할 수 있겠구나

33:10하고 싶은 거 하면서 살자 응?

33:15나중에 뭐 할지 말고 지금 뭐 할지 생각하면서

33:18뭐 해 하지?

33:22쏘옥

33:23내 Jade

34:08여기서 뭐 하게?

34:23봐봐

34:24누구한테나 비밀을 잊잖아

34:30근데 비밀을 혼자 숨겨두기만 하면

34:36그게 자꾸 쌓여

34:38그러면 별것도 아닌게 너무 커져서 감당이 안되거든

34:46그래가지고 애들이 자꾸 나한테 와서 상담하는거야

34:51말하고 싶으니까

34:53근데 이게 막상 말하고 나면

34:59생각만큼 별게 아니거든

35:02그러니까 상담한다고 자기 얘기만 하고 가도

35:06이 문제가 해결되는거 같은거지

35:10이렇게 어두운 데서

35:27서로 누군지 모르면

35:29서로 누군지 모르면

35:33아무한테나 비밀얘기를 할 수 있잖아

35:36그냥 누구한테든 말하고 싶은걸 말하는거야

35:41뭐 비밀해방 같은거?

35:44누가 누군지 모르니까 소문도 안나고

35:49누가 누군지 모르니까 소문도 안나고

35:53너도 있냐?

36:08비밀?

36:10비밀?

36:11응

36:12나도 이제 말할려고

36:29내 비밀이 나를 삼키기 전에

36:34이 어두운 구멍 속에

36:37영영 빠져버리기 전에

36:40고생했어 고생했어

36:53야 형수야

36:53네

36:54그러면 우여기까지 개인전 명단은 다 싸진거지?

36:57아 네 코치님

36:58응

36:59주산형

37:01복식도 중요하니까

37:03준비 잘하고

37:04넵

37:05자 오늘 수고했다

37:07오늘 여기까지 정리하고 해선

37:09감사합니다

37:10그래

37:27언제 왔어?

37:29어...

37:33아까...

37:36나 한참 발리고 있을 때?

37:38야

37:39저 형 잘하는 형이야

37:41저 형 잘하는 형이야

37:42나는 오래 쉬다 왔으니까

37:44어쩔 수 없지 뭐

37:46다음 시즌엔

37:47내가 제대로 발라버리는 거 보여줄게

37:49넌 오늘 괜찮았어?

37:53애들이 영상 보고 뭐라고 하네?

37:56난리도 아니었지

37:58아 진짜 후회 삼천번 했어

38:01어차피 3차부터는 공개니까

38:05그냥...

38:07그전에 안 한게 낫겠다 싶어서 올렸는데

38:09괜히 했나봐

38:11댓글도 엄청 달렸어

38:13나중에

38:15애들이 투표도 해주면 좋겠다

38:17그치?

38:18몰라

38:19아... 오디션 어떻게 하지

38:23나 사람들 앞에서는 노래 한 번도 안 해본 거 알지?

38:26할 수 있어

38:28네가 어떻게 알아?

38:29난 알아

38:30너 엄청 잘할 거야

38:31그냥 누구한테든 말하고 싶은 걸 말하는 거야

38:37그냥 누구한테든 말하고 싶은 걸 말하는 거야

38:49그냥 누구한테든 말하고 싶은 걸 말하는 거야

38:52나도 이제 말하려고

39:06먼저 말해야 될 사람이 있어

39:08먼저 말해야 될 사람이 있어

39:09먼저 말해야 될 사람이 있어

39:10먼저 말해야 될 사람이 있어

39:12이수음

39:14여기 있냐?

39:28물을 못 끊고

39:30그냥 둬

39:34그냥 둬

39:40야

39:41뭐야

39:42안 보이잖아

39:44어

39:46그러라고 꺼둔 거니까 켜지 말라고

39:50아

40:00하...

40:01할 말이 있어서

40:02근데 소저히 내가 널 보면서 못하겠는데

40:06하긴 해야 될 거 같아서

40:08하긴 해야 될 거 같아서

40:10뭔데?

40:12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고 했잖아

40:14얘한테 고백을 하려고 했거든?

40:16야

40:26근데 아무리 해도 말이 안 나오는 거야

40:28하...

40:29뭐지?

40:30이게 뭐라고 이렇게까지 안 나오지?

40:36근데 생각해보니까

40:40그게 내가 살면서 처음 해보는 말이더라고

40:44내가 살면서 처음 해보는 말이더라고

40:50신기하지 않냐?

40:54열 여덟이나 됐는데

40:58처음 해보는 말이 있더라고

41:00근데 또 다시 생각해보니까

41:06내가 지금까지 한 번도 말을 안 한 게 또 있어

41:12너한테도 말을 안 한 게

41:14그래서 말이 안 나왔나 봐

41:20뭔데?

41:22말해

41:32여기

41:34나의 블랙홀이 있다

41:36모든 걸 삼켜버리는

41:38깊고

41:40어두운 구멍

41:42좋아했어

41:46꽤 오랫동안

41:54내가 너 좋아했다고

42:16말해

42:18내가 너 좋아했잖아

42:20그 날은

42:24내가 그 날에

42:28왜 너의 맘에

42:30내가 너의 맘에

42:32너의 맘에

42:34너의 맘에

42:36너의 맘에

42:38너의 맘에

42:40너의 맘에

42:42한글자막 by 한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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