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어, 저기가 어딘데? 텐트가 쳐져있네요.
00:08글쎄요, 이 민폐 캠핑족들도 저마다 각기 다른 방법으로 진화하고 있는 듯합니다.
00:16여러 눈살을 짚으리게 되는 민폐 캠핑족이 사회적 문제,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00:21이번에는 이 사진으로 한번 조명을 해보겠습니다.
00:27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저 사진인데요.
00:29홍정선 기자님, 저기 보면 엄연히 전기차 충전소에 버젓이 텐트를 치고
00:37아마 본인 반려견, 개로 추정되는 반려견도 동반한 캠핑족이었어요?
00:42맞습니다. 지난 9일 강원도 양양이고 여기가 굉장히 유명한 해수욕장이 있는 곳인데
00:47사실 어디에도 캠핑 구역이 아닌 곳에는 사실을 텐트 같은 걸 치면 안 되죠.
00:54캠핑카도 놓으면 안 돼요.
00:55거기다가 주차장이라면 전기차 지역이 아니더라도 그냥 일반 차량의 주차장 칸도 안 되지만
01:04사실 전기차를 충전하는 그곳은 한 주차장 내에서도 개수가 몇 개 되지 않고
01:10그래서 일반 차량도 주차를 하고 싶고 정말 다른 데 자리가 없어도
01:15전기차의 충전을 위해서 절대 충전하지 않는 곳이거든요.
01:18그런데 바로 그곳에 일반 차량이 주차했다 정도가 아니라 캠핑족이 텐트를 설치했고요.
01:26거기다가 본인의 반려견 두 마리를 그것도 목줄을 묶지도 않은 채 풀어놨다는 겁니다.
01:33그래서 전기차를 충전하려던 분이 여기는 당연히 그분의 권리이잖아요.
01:38나 여기서 충전해야 되는?
01:39그래서 이것에 대해서 항의를 하자.
01:41옆에서 충전하면 되잖아.
01:43이런 식으로 오히려 핀잔을 줬다는 거예요.
01:46이러다 보니까 이 사진을 본 많은 분들이 정말 너무 선을 넘어선다.
01:53이렇게 얘기를 하면서 공문하는 그런 상황입니다.
01:57모르겠어요. 저는 민폐 캠핑 쪽 입장을 대변하고 싶지도 않지만
02:00여기 보면 밤에 좀 불도 켜져 있고 비교적 평탄하게 텐트 치기 좋아서 반려견도 있으니까
02:06그래서 본인이 여기다가 캠핑을 시작한 모양인데 옆에서 충전하면 되잖아.
02:13저런 적반하장 발언도 했더라고요.
02:15그렇죠. 사실 이럴 때 너무 미안합니다.
02:18사실은 제가 이러이러한 사정이 있어요라든가
02:21그 사정이라는 것도 설득이 될 만한 것일지 모르지만
02:26그러니까 예를 들어서 내가 정말 캠핑을 가고 싶은데
02:29캠핑 갈 여건이 안 됐고 우리 강아지들 운동을 시켜야 되는데
02:33제가 사실 지금 좀 불편해서 여기서라도 운동을 시키려고 해요.
02:37뭐라도. 그런데 그게 아니라 당연한 권리라든지 옆에서 충전하면 되잖아.
02:42이건 정말 너무 적반하장이고요. 그러다 보니까 이런 의견이 나와요.
02:46원래는 그동안은 여기 여기서는 캠핑이 됩니다라는 캠핑 존이 있었어요.
02:51그런데 자꾸 이런 민폐적 논란이 불거지니까
02:54이제는 캠핑 금지 구역을 정해서 전국적으로 확대해야 된다.
03:00전기를 이용할 수 있고 이런 전기 도둑질을 할 수 있고 물을 쓸 수 있고
03:04이런 데를 다 오히려 캠핑 금지 구역으로 정해야 된다.
03:09이런 발상까지 나오는 상황이 정말 안타깝습니다.
03:13지금 보시는 그대로 저 내용이에요.
03:14경찰이 직접 충전소에 텐트를 치고 캠핑을 즐기려는 저 해당 여성을 아예 이동 조치까지 했습니다.
03:25여기가 며칠 전에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양양이었다면
03:28여기서 그리 멀지 않은 속초도 한번 가보겠습니다.
03:31최진봉 교수님, 여기는 속초인데 전기차 얘기가 나와서
03:39앞서는 충전소였다면 지금은 저렇게 이른바 전기 도둑, 캠핑카 때문에도 한창 시끄러웠었거든요.
03:48그렇습니다. 공원입니다, 공원.
03:50공원에 주차를 해놓고 공원에 있는 화장실 있잖아요.
03:53화장실에서 전기를 끌어와서 본인의 캠핑카에 연결을 해놓은 겁니다.
03:58이게 얼마나 황당한 일입니까?
03:59그러니까 사실은 캠핑카들도 캠핑카가 주차할 수 있는 곳이 따로 있고
04:03거기서 돈을 지불하고서 운영하게 돼 있거든요.
04:05그런데 지금 본인이 돈을 아끼려고 했는지 모르겠지만
04:08공중화장실에 컨센트를 뽑아가지고 버스형 캠핑카에 연결을 해가지고 사용하고 있는 겁니다.
04:14이건 명백하게 공공자산을 도둑질한 거죠.
04:18그런데 문제는 뭐냐면 저걸 누군가 확인하고 신고를 한 분이 있을 거 아닙니까?
04:21신고한 분이 경찰에 신고를 했고
04:23다음 날 경찰이 공원관리사무소 직원과 협의를 했는데
04:26공원관리사무소에서 이렇게 답변이 왔다는 겁니다.
04:29정기를 얼마나 썼는지 측정이 어렵고
04:31이걸 얼마를 써서 얼마를 부과해야 될지 확인이 안 되기 때문에
04:35이번에는 그냥 부과를 안 하고 다음부터 그렇게 하지 마세요라고 돌려보냈다는 거예요.
04:41아니 이렇게 되면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나 신고자도 뭐라고 얘기하냐면
04:44저러니까 민폐족들이 나오는 거 아니냐.
04:47아니 실제로요.
04:48저걸 계산할 필요가 저는 없다고 생각해요.
04:50기본적으로 불법적인 행동을 하거나 국가의 자산이나 공공의 자산을 개인이 불법으로 사용하게 되면
04:56일정 금액을 정해서 벌금을 부과하면 되는 거예요.
04:59그것도 100배, 한 1,000배씩 부과하면 되거든요.
05:02그거 안 하고 캠핑족들이 선량하게 잘하는 사람을 배고
05:05저렇게 공중화장실에서 전기를 빼가지고 사용하는 사람들에 대해서
05:09측정이 어려우니까 그냥 가라.
05:11이렇게 얘기하면 저런 일이 또 발생할 수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05:14민폐를 끼칠 뿐만 아니라 모두의 자산을 개인이 저렇게 사용하는 것에 대해서는
05:19한 100배, 1,000배씩 부과하면 물려서
05:22다시는 저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될 걸로 보여집니다.
05:25아무리 봐도 저 민폐 캠핑족 반려견 두 마리가 풀어져 있는 게 꽤 다른 의미로 인상적이었습니다.
05:3310위였습니다.
05:35진화하고 있는 캠핑족, 민폐 캠핑족들의 행태
05:39그냥 편안하게 보통의 캠핑을 즐기는 사람들까지 덩달아 용복귀하는 이런 건 하지 말아야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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