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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fidence Queen (2025) Episode 10 English S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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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30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1:00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1:29여보세요?
01:31여보세요?
01:38김혁이요! 김혁!
01:40아, 대표님!
01:44그, 우리나라에는 아직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미 대륙에서는 여신급이라고.
01:50그, 주연배우로 어떨까 해서.
01:53아, 나 진짜.
01:57네?
01:58대표님.
02:01지금 저랑 장난하세요?
02:03네?
02:05아니, 어쩜 저랑 이렇게 통하는 게 맞습니까?
02:08안 그래도 지금 메리우 컨택이 돼가지고 스케줄 조율 중이었어요.
02:12아, 진짜?
02:13우와! 잘 됐어요!
02:15아니, 안 그래도 이렇게 자기 일처럼 기뻐해 주시고 또 자기 일처럼 이렇게 걱정해 주시니까 제가 개인적으로 너무 감동입니다.
02:22감동 그 잡채.
02:24이게 뭐라고?
02:25뭐, 우리가 남인가요?
02:30이 메리우가 말입니다.
02:32타고난 재능에 한국인 3세를 한국말 잘하지, 영어 유창하지.
02:37헐리우드 가는 건 시간 문제라니까요.
02:40그런데 딱 하나 걸리는 게 작품하는 족족 스캔들이 난다는 거.
02:47아, 그럼 뭐 상대 배우랑?
02:49비단 업!
02:50제작비 제일 많이 낸 투자자하고 썸띵 스페셜.
03:01근데 뭐 그건 그 투자자만 조심하면 되는 거니까.
03:04아이, 그럼.
03:08자, 가볼까요?
03:10어, 어디 가요?
03:11메리우 만나러요.
03:14내리유를요? 그럼 지금!
03:17형님, 지금 밤비행기라 지금 빨리 출발해야 됩니다.
03:19가시죠!
03:20오케이, 렛츠고!
03:43아...
04:09이 꽃 저 주시려도 많이 였어요?
04:19제작비 제일 많이 낸 투자자, something special.
04:25이...
04:27아...
04:29이...
04:31아...
04:33이...
04:35고마워요.
04:57그럼 전화 주십시오. 좋은 소식 기다리겠습니다.
05:00네.
05:06잘 부탁드리겠습니다.
05:08네.
05:10네.
05:12네.
05:14네.
05:16네.
05:18네.
05:20네.
05:22네.
05:23네.
05:24네.
05:25네.
05:26네.
05:27네.
05:28네.
05:29네.
05:30네.
05:31네.
05:48왔어.
05:50네.
06:00네.
06:13대신 조건이 있습니다.
06:18네?
06:25잠깐 저 좀 보실까요?
06:30어, 제이지들!
06:31제이지들!
06:34제이지들!
06:35어떻게 했어?
06:36저 조건이 뭐래?
06:38나랑 자리 한번 마련해달라제?
06:40그냥 해, 내가 해줄게.
06:42설마...
06:43그 양반 그런 사람 아니야?
06:44어?
06:45아픈데?
06:47필요 이상으로 영화에 진심인 사람.
06:50대본 전면 수정하래.
06:52뭐?
06:53어?
06:53수정사항이 무려 167개!
06:59167개면 다시 쓰라는 거잖아!
07:02뭐하지?
07:06제목 변경, 제작, 하하, 정무, 수산, 유통, 구려, 구려.
07:10자세한 액션 상황 필요 체크, 시대 고정, 재검토, 주인공 행동 개연성 부족에 클리셰 남발.
07:17그만, 그만, 그만, 그만!
07:19이걸 언제 다 뜯어보치고 앉아있어, 어?
07:24그냥 이렇게 하는 거 어때?
07:25시나리오 수정 중이라고 시간 끌다가 돈 받고 터는 거 어때?
07:29절대 안 돼.
07:31왜?
07:31아, 왜?
07:32저희가 납득할 만한 대본이 나올 때까지 투자 참정 후.
07:39하정우, 진짜.
07:41역시 영화에는 진심이었네.
07:43야, 그 진심으로 이 소비자들 등이나 처먹지 말지.
07:46아, 이걸 어디서부터 어떻게 고치냐고.
07:49아, 일단 제목을.
07:53아!
07:53우리가 아무리 고쳐도 하정우가 납득할 만한 대본은 나오지 않아.
07:57그 납득할 만한 대본이 나올 때까지 투자금 전면 보류를 하는데 그거 어쩔 건데.
08:02야.
08:03야, 이제 영화판에 한걸음 막 내딛은 애기가 신이 났다는데 장단 좀 맞춰줘야지.
08:11응?
08:13북치고 장구 칠 기회를 줘보자.
08:16그렇지.
08:16아휴.
08:21군더더, 군더더.
08:23너에게는 안 들려?
08:24이 장단이?
08:26이 한국적인 장단이 안 들려?
08:28어?
08:29왜 이래?
08:31왜 그래?
08:33하정우가 차 출발했습니다.
08:44따라붙겠습니다.
08:50하정우 출근 중입니다.
08:54하정우 이동 중입니다.
08:56하정우 들어왔습니다.
08:59하정우 나갑니다.
09:00하정우 지금 집에 도착했습니다.
09:09하정우 지금 집에 도착했습니다.
09:09하정우 from theует...
09:21하정우
09:22하정우
09:22하정우
09:23하정우
09:31하정우
09:32하정우
09:32아유 안녕하십니까 저기 왔습니다 대표님.
09:49아이고 어서 들어오세요.
09:54안녕하십니까.
09:55대표님 흔쾌히 장소 내주셔가지고 너무 감사드립니다.
09:58워낙 보안이 중요한 작업이다 보니까 이렇게 신세를 지게 됐습니다.
10:02아이고 저희가 또 이렇게 너무 불쑥 찾아온 게 또 이게 신뢰가 아닌지 아이고
10:06신뢰라니요.
10:08제가 드린 제안이니만큼 제가 책임을 져야죠.
10:12가시죠.
10:13지금 너무 좋네요.
10:15들어가시죠.
10:17영화 역사상 최고의 지성 빌리 와일더는 말했죠.
10:22영화의 80%는 각본에서 정해진다고.
10:28이제 영화의 성패가 오늘 우리 두 손에 달려 있습니다.
10:32와일러 형이 그런 좋은 말을 했군요.
10:36각본 중요합니다.
10:37예 맞습니다.
10:38자 대표님 저 영화가 더 나아질 수 있다면 저는 감독으로서 이런 작업을 얼마든지 얼마든지 환영입니다.
10:45예.
10:46역시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들끼리는 이 통하는 게 많다니까요.
10:51그럼요.
10:52그럼요.
10:53대표님 저도 사랑합니다.
10:55예.
10:56자 그럼 시작해볼까요?
10:58설마 이건 메리우?
11:04뭐가?
11:05그렇다면 이건 혹시 콘테?
11:08이게?
11:10메리우가 양장점을 뛰쳐나온다.
11:15메리우가 달려나오다.
11:18오만한 전성시대.
11:23이거 찰떡 제목 아닙니까?
11:25내가 어떻게 만든 제목인데 지멋대로네 그냥.
11:28영자의 전성시대랑 뭐가 달라.
11:30브라보!
11:31제목이 너무 판타스틱하고 엘레강스하고 센세이션합니다.
11:35대단하십니다.
11:37감독님은 별론가?
11:42아니요.
11:43아주 좋대.
11:44네?
11:45좋네요.
11:46아주 왔답니다.
11:47자 그럼 제가 본격적으로 설명을 좀 드리겠습니다.
11:51자 이게 제가 아주 중요하게 생각하는 신인데요.
11:54와 중요한 신이네.
11:55이게 태양극장 신인데 한 20명의 조폭들과 메리우가 맞짱을 뜨는 신입니다.
12:03너무 중요하십니다.
12:05아 이 중요한 얘기하는데 제가 갑자기 중요한 일이 생겼습니다.
12:10화장실 좀 다녀오겠습니다.
12:12화장실?
12:13화장실 쪽으로 가시면 됩니다.
12:14네.
12:15이제 감독님 계속 설명해 드릴게요.
12:17네.
12:33여긴 없어.
12:54지하에 뭐 좀 있어?
12:56홈시어터 스크랭골프 주차장이 달라.
12:58그림을 숭렬하는 곳은 없는데.
13:00위에도 별거 없는데 어떻게 화장실 좀 더 떠볼까?
13:03그럴까?
13:04내가 해볼게.
13:05오마댐이 지나간 자리마다 속수무책으로 쓰러지는 남자들.
13:09싸움이 난 틈에 서둘러 우르르 철창 밖을 빠져나가 비상구를 향해 달려가는 인질들.
13:18굿 아이디어.
13:20대단하십니다.
13:21영화적 상상력이 아주 뛰어나십니다.
13:24상상력 얘기가 나와서 드리는 말씀인데 영화의 부잣집들 보면 은밀한 비밀 공간 같은 게 하나씩 있지 않습니까?
13:35예를 들면 그러니까 지진을 대비한 방공호라든지 뭐 그런 공간이 하 대표님 댁에도 있을까요?
13:42방공호?
13:47방공호!
13:48예.
13:49지하샷.
13:50예.
13:51방공호?
13:53안 맞는 게 좀 후회가 되죠.
13:56우리나라도 지진 안전 국가는 아닌데 말입니다.
14:00에이, 없네.
14:02이 영화를 만드시는 분이시라서 상상력이 그냥 턱원하십니다.
14:08영화적 상상력이 발동을 하다보니까 제가 좀 많이 나갔습니다.
14:14오버했습니다.
14:15아닙니다.
14:16계속 가겠습니다.
14:17그런 그를 놓치지 않고 잡아 피대기 친 다음 칼을 먹을 때요.
14:33벌써 팔아버린 거 아닐까?
14:35아니, 아직 시장에 나왔단 말은 없어.
14:38하정호 동선에도 특이점은 없었는데.
14:41아, 진짜 어디다 든 거야 그 그림?
14:44그림!
14:46하정호 개새끼.
14:47소풍까지 지 맘대로 하겠대?
14:49이젠 지가 연출도 하겠다고 아주 개 난리를 질걸?
14:52안 봐도 비디오지만.
14:54아주 소풍을 받으려, 개새끼.
14:58자?
15:00잠꼬대로 대화를 할 수 있는 아주 신박한 재주가 있었네 우리 구호.
15:06근데 들었지?
15:09소풍.
15:12우리 구호가 가끔 천재 같을 때가 있단 말이야?
15:15아주 가끔이지만.
15:16그러게 말이야.
15:17구호자.
15:18우이씨, 우이씨.
15:20우이씨, 우이씨.
15:21우이씨.
15:26네, 자, 준비됐죠?
15:28갈게요.
15:29자, 하나, 둘, 하이.
15:31액션!
15:33우이씨.
15:35우이씨.
15:36우이씨, 우이씨.
15:38우이씨.
15:39우이씨.
15:40우이씨.
15:41스스로.
15:42우이씨.
15:49음, 좋아.
15:50우리 오늘 룬이상스에서 밥 먹고 카페 먹고 영화 보러 갈건데.
15:55우리 메렘메렘 오메렙두 영화 보러 같이 갈까?
15:58저도 너무 가고 싶은데...
15:59지금까지 사모님들 드레스 완성하려면
16:02오늘 밤을 새워도 모자랄 것 같아요
16:04우리가 미안해서 어떡해
16:07다음번엔 꼭 데려가주세요
16:08그럼요
16:11어떤 영화가 괜찮으세요 사모님?
16:13요즘 그거 재밌더라
16:15구시예라 지영아
16:17어머, 너무 좋아요
16:20근데 그 영화 요새 어디서...
16:24태양극장
16:26왜? 자기도 같이 가게?
16:28여기 안 가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16:30왜?
16:31왜요?
16:32왜, 왜?
16:33오늘 거기서
16:34서문파 단체 관람이 있다는 소문이 있던데
16:39어머, 어머, 큰일 났...
16:40큰일 났 뻔 했다, 어머!
16:42영화 보러 갈 때가 골로 갈 뻔 했잖아
16:45무섭다
16:58아, 컷!
16:59오케이!
17:00브라보!
17:01이야!
17:02판타스!
17:03눈빛 너무 좋았어요 메리요!
17:06좋았어, 좋았어, 좋았어
17:08메리, 눈빛 너무 좋았어요
17:10감상제기야
17:12고마워요, 근데 누구?
17:14하정호 수산유통 대표님이십니다
17:16안녕하세요
17:17감독님
17:18아, 메리 너무 좋았어
17:19근데 방금 햇빛이 어느 정도 이렇게 해가지고 눈을 깜짝 놀던 거 같은데
17:23다음 장면 있잖아요
17:24그 대양극장신
17:25이거 어떻게 찍으실 거예요?
17:26알아요
17:27눈빛이 깜빡지는 게 오히려 오마담에 서사와 더 어울려가지고
17:30그 다음 신의...
17:31나는 한 2.5초 정도 찍고
17:32아냐, 아냐
17:33메리는 눈이 보이자, 눈이 너무 아름다워요
17:36그 아름다워 세상 사람들이 다 알고요
17:38뒤로, 뒤로, 뒤로
17:39눈에 확 반해가지고 내가 이렇게
17:41아름다운 걸 잘하는 걸
17:43이게 너무 멋졌어
17:44뒤로, 뒤로, 뒤로
17:45시끄럽다니까?
17:46시끄럽습니다
17:47아니, 진짜
17:48감독님, 준비되셨죠?
17:49예
17:51감독님, 준비되셨죠?
17:52예, 좋아요
17:54예
17:55감독님, 지금 준비 다 됐답니다
17:56조용히
17:58감독님, 조용히 시켰습니다
18:00착하게 말해
18:01예, 성질 조개겠습니다
18:05자, 갈게요
18:07하나, 둘, 하나
18:09핵션!
18:13야, 야
18:14넘어오지 말아
18:15팍, 안 꺼둬라
18:18어허, 스탑
18:20무슨 일로 오셨을까?
18:24영화 보러 왔는데
18:26무슨 일 있나요?
18:27아이, 단체 관람이 있어가지고
18:30오늘은 안 되겠는데요, 예쁜 아가씨
18:34요즘엔 양아치 새끼들이 영화도 보나봐요
18:39아하
18:41아이, 아가씨
18:42아이, 건달이라는 좋은 말도 있는데
18:45양아치라니
18:46그거 좋은 말 할 때 꺼져
18:48난 여자라고 안 봐줘
18:50어? 꺼지라고
18:58나도 남자라고 봐주지 않아
19:00onda
19:01똥
19:02어차피
19:03엠
19:25카메라 가까이서 찍으라고!
19:32야 카메라 가면 너 들어가 들어가 가까이 찍으라고!
19:35도대체 뭐하는 거야? 빨리 들어가니까!
19:39뭐하냐 카메라 들이대 들이대!
19:41아니 이런 최고의 명장면을 말이야 이렇게 날려버린 셈이야!
19:44야 저 새끼 잘라 니가 들어가 들어가 빨리!
19:53야 이쪽 이쪽!
19:55좋아 그치 이거지 진작을 이렇게 했어야지!
20:10이 카메라 워킹이 이게 예술이구만!
20:13어 이거 360도!
20:14어휴 우와 실례식으로!
20:16와 이 새끼 만족 감성이야!
20:19새끼 만족! 우와 대박 대박!
20:22어휴 우와 대박!
20:24으익camp!
20:28아гор!
20:36죽기 싫으면 얘기해. 어디 다 숨부 없는 주!
20:40복강리, 산미탈, 잡고.
21:05자 빨리 나가세요.
21:06우리 이제 집에 갈 수 있는 거예요?
21:10네, 이제 여러분들은 자유입니다.
21:13진짜요?
21:15자, 어서 또 빨리.
21:16감사합니다.
21:24컷!
21:24오케이!
21:26퍼펙트, 엑셀런트, 판타스틱!
21:30이 얼마나 아름다운 세상이란 말인가!
21:34수고하셨습니다.
21:36감독하셔도 되겠어요.
21:38최고의 장면이에요.
21:39네, 내가 감독하셔도 되겠어요.
21:41상영하실게요.
21:42역시!
21:43얼마나 지금 퍼펙트화 장면이 나오는데요?
21:48이 새끼 잘라, 이거.
21:50화대표님 말씀하시는데, 이 지식이.
21:59메리오, 해본 보고 있었구나.
22:03여기는 우리 영화에 제일 많이 투자하신, 아니 투자하신, 아니 뭐
22:08거의 했다고 봐도 무방한 예비 투자자, 우리 하정호 대표님.
22:13어머, 그래요?
22:14앉으시죠.
22:15네.
22:16아, 연기 죽이지 않아요.
22:18아, 그냥 그 눈빛이요.
22:20너무 좋았어요.
22:222층이야.
22:24감사합니다.
22:25감사합니다.
22:35방금 투자금 보냈습니다.
22:37보세요.
22:43아이고, 감사합니다.
22:44저 감독님.
22:45네.
22:46우리 그 하이라이트 씬 말이에요.
22:47그, 어떤 하이라이트?
22:48아, 그 오마담이.
22:49마지막에 깡패 도목 만나는 씬.
22:50어머, 어떻게 그렇게 시나리오에 빠삭하세요?
22:51하하하하.
22:52투자자의 기본 아니겠습니까?
22:53하하하하.
22:54역시.
22:55근데 아무튼 그 씬에서.
22:56두목의 심리를 반영한 어떤 상징적인 그림이 있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계속 들고 있는데.
23:02깡패 새끼 하면 그림을 뭐.
23:04뭐.
23:05뭐.
23:06뭐.
23:07뭐.
23:08뭐.
23:09뭐.
23:10뭐.
23:11뭐.
23:12뭐.
23:13뭐.
23:14뭐.
23:15뭐.
23:16뭐.
23:28어.
23:29보름달이 뜬 밤 같은.
23:34보름달이 뜬 밤.
23:36어떤 어둠의 그림자들이 거룩한 성을 향해 걸어가고 있다거나.
23:41아니면 기도를 드리고 있다거나 하는 그런 느낌의 그림?
23:47어?
23:48보름달.
23:50어둠의 그림자.
23:52고룩한 성.
23:54그런 그림이라면.
23:59있어요.
24:00딱 그 이미지의 그림.
24:02진짜.
24:03어, 어머 진짜요?
24:05예.
24:06딱 그런 그림이라면.
24:07있어요.
24:08딱 그 이미지의 그림.
24:09진짜.
24:10딱 그런 이미지의 그림이 저한테 있습니다.
24:13메리유.
24:14오 마이 갓.
24:15너무 잘 됐네요.
24:16어, 그, 그럼.
24:17저에게.
24:18협찬 가능?
24:19싹 가능 메리유.
24:20잘 됐네요.
24:21대신.
24:22조건이 있습니다.
24:23조건이 있겠죠.
24:24드디어 올게 와버렸네.
24:25아, 그 조건이라면 어떤 조건일까요?
24:29조건.
24:30조건이 있겠죠.
24:31조건이 있겠죠.
24:32조건이 있겠죠.
24:36드디어 올게 와버렸네.
24:38아, 그 조건이라면 어떤 조건일까요?
24:44조건이라면 어떤 조건일까요?
24:59저렇게 해보겠습니까?
25:05가능, 가능.
25:09싹 가능.
25:11너무 잘하실 것 같아요.
25:12예?
25:13어때?
25:14어울리세요?
25:15어때?
25:16별동님.
25:17네.
25:18콜!
25:19베리, 제발요 베리.
25:21컬 오케이!
25:28야!
25:29야!
25:36저 그림을 찾았네.
25:37드디어.
25:39어디 있었어?
25:43전전무인 사무실.
25:46거기까진 생각 못했네.
25:47그러니까.
25:49그러니까.
25:50혼자 잘 먹고 잘 살면 되지.
25:53아이고 하 대표님 멋지십니다.
25:56하 보스님.
25:58잘 보셨습니까?
25:59멋지십니다.
26:00근데 이 그림이 오니까 아주 분위기가 확 쌉니다.
26:03아 그래요?
26:04아이고 감사합니다.
26:05아 별말씀.
26:06연습 좀.
26:06아 네.
26:09그러니까.
26:10혼자 잘 먹고 잘 살면 되지.
26:13되지.
26:14자 갈게요.
26:16액션!
26:19하여튼.
26:20하여튼.
26:21하여튼.
26:22하여튼.
26:22한글자막 by 한효정
26:52한글자막 by 한효정
27:22한글자막 by 한효정
27:52한글자막 by 한효정
27:54한글자막 by 한효정
27:56한글자막 by 한효정
27:58한글자막 by 한효정
28:00난 지금까지 불을 지른 서문파의 두목을 죽이려고 내 인생을 다 바쳤는데 도대체 나한테 왜 이러는 거예요?
28:09이제 왔어. 진실을 안 들 뭐가 달라지겠어? 그냥 하던 대로 하고 살던 대로 살던 좀!
28:18아니 나한테는 그렇다 쳐요. 당신을 아들처럼 아끼던 우리 아빠한테는 왜 이렇게 잔인하게 구는 거예요?
28:26돈! 돈! 돈!
28:28돈! 돈 말고 또 뭐가 더 있겠냐? 돈이면 다 되는데, 돈이면 나 대신!
28:35방에 들어갈 놈들이 널렸는데, 내 돈 먹은 정치인들이 어디 한둘인 줄 알아?
28:42그 사람들이 가만히 있을 것 같아! 내가 그렇게 쉽게 죽을 것 같단 게마!
28:51내가 저런 미친 또라이를 사랑했었다니!
28:55그 놈의 사랑 타령! 변명하는 것도 지겨우니까!
29:07이제 그만!
29:12잘 가라!
29:14오 마당!
29:16쏘지마! 내가 잘못했어. 내가... 순간 돈에 눈이 어두워가지고...
29:46그 놈의 사랑 타령!
29:48과연...
29:51진짜 네가 날 쏠 수 있을까?
29:54하하하하...
29:57하하하하...
30:07그기야!
30:08그기야!
30:09그기야!
30:10그기야!
30:11죽인이십니다.
30:12그기야!
30:13그기야!
30:14그기야!
30:15가ыш의 게이...
30:16나, 야!!!
30:16우왼�looked
30:39컷, 오케이. 촬영 끝.
30:40지킹 지내자입니다.
30:41너무 좋았어요.
30:43그리고 하대표님.
30:45저도요?
30:46신인 남호상은 따른 당사입니다.
30:49괜찮으십니다.
30:51고생하신 하대표님께 박수!
30:55마지막 촬영 마치겠습니다.
30:57쫑파티도 뵙겠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31:01시사연은 추후에 공지할게요.
31:03고생하셨습니다.
31:05고생하셨습니다.
31:07고생하셨습니다.
31:09고생하셨습니다.
31:11고생하셨습니다.
31:23이거 오방전이 자꾸 뭘 자꾸 이렇게 발라돼.
31:25우리 촬영도 끝났는데 이거 한잔해야지.
31:27하정호가 오늘은 그냥 넘어가겠어?
31:29갑자기 그 이름이 왜 나와.
31:31너무 싫어 진짜.
31:33하정호가 왜 이번 프로젝트에 그렇게 열거성을 다했을까?
31:37너무 영화에 대한 못다 잃은 꿈 때문이겠지.
31:39에이.
31:41하늘에서 내려온 듯한 아름다운 여인 메리우를 차지하기 위해서지.
31:45그동안 하정호가 했던 의룩들 못 본 건 아니지?
31:49술 한잔 마시자고 하면 딱 한잔만 마셔주면 돼.
31:59절대 안 돼.
32:01왜?
32:03야, 45월 투자했어.
32:05내 시사일 때 입으로 2상이라도 맞추면 되지.
32:07나도 가.
32:08그, 그 음흉한 놈한테 내가 어떻게 이랑 너를 혼자 보내.
32:12절대 안 돼.
32:13가봤자 호텔 바야.
32:14호텔 바하고 나와버리고 안 돼.
32:16어? 왔다.
32:18아, 진짜 왔어?
32:19내가 와.
32:20어? 왔다.
32:21아, 진짜 왔어?
32:22내가 와.
32:24어? 하다 선생님. 앉으세요.
32:28네.
32:29하하.
32:30하하.
32:31하하.
32:32하하.
32:37하하.
32:38하하.
32:39하하.
32:41하하.
32:42하하.
32:43하하.
32:44하하.
32:45하하.
32:46하하.
32:47드레스에 어울릴만한 것으로 골라봤어요, 메리우.
32:49하하.
32:50하하.
32:51어머.
32:52이게 뭐예요?
32:53하하, 너무 예쁘다.
32:57하하.
32:58하하.
32:59하하.
33:00하하.
33:01하하.
33:02하하.
33:03하하.
33:04하하.
33:05하하.
33:06하하.
33:07하하.
33:08하하.
33:09하하.
33:10하하.
33:11하하.
33:12하하.
33:13하하.
33:14하하.
33:15그걸로 좀 입고 올게요.
33:19아니요.
33:20메리윤은 촬영하느라 힘들었을 테니까 좀 쉬시고.
33:28김 감독.
33:31네.
33:35한잔하러 나갈까?
33:41네? 저요?
33:42쟤요?
33:43왜요?
33:44처음 본 순간부터 참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했어.
33:50내 첫 느낌이 틀리지 않더라고.
33:53틀리, 틀리실 것 같은데.
34:08김 감독! 너무 잘 됐네!
34:11역시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끼리는 통하는 게 많다니까요.
34:25아, 맞습니다. 대표님. 네.
34:28파이, 액션!
34:35영화에서 쏟는 에너지가 남달랐달까?
34:39그렇게까지 남다르지 않았던 것 같은데.
34:42하하.
34:43어쩌면 우리 둘 환상의 파트너가 될 수 있지 않을까?
34:48파, 파, 파, 파, 파, 파, 파, 파, 파트너라면 어떤 파트너로 말씀하시는지?
34:58앞으로 나, 영화 쪽 투자를 대폭 밀릴 생각이야.
35:01야, 그, 그거를 대단하시네요.
35:04야, 그, 그거를 대단하시네요.
35:06네, 저거.
35:07날 알아둔다면 나쁠 건 없겠지.
35:10의미 충분히 나쁘다.
35:12아, 아, 대표님. 제가, 제가 어디 표지?
35:13어떻게 해주세요, 대표님.
35:14잠깐이면 돼, 김 감독.
35:16오, 감독님. 아니, 대표님.
35:18제가 나중에 과거에 한 번 크게 할 수 있겠습니다.
35:19자, 메리우, 콧밤.
35:20김 감독.
35:21김 감독.
35:22김 감독.
35:23김 감독.
35:24김 감독.
35:25오, 씨.
35:26김 감독.
35:27김 감독.
35:28김 감독.
35:29오, 감독님.
35:30아니, 대표님.
35:31제가 나중에 과거에 한 번 크게 할 수 있겠습니다.
35:32자, 메리우, 콧밤.
35:33김 감독.
35:34김 감독.
35:35김 감독.
35:36오, 씨.
35:37김 감독.
35:38김 감독.
35:39김 감독.
35:41오, 씨.
35:42김 감독.
35:43김 감독.
35:44김 감독.
35:45김 감독.
35:46김 감독.
35:47김 감독.
35:48김 감독.
35:49김 감독.
35:50딱 한 점만 하면 안 될까?
35:52어?
35:53김 감독.
35:54김 감독.
35:55김 감독.
35:56김 감독.
35:57김 감독.
35:58김 감독.
35:59김 감독.
36:00김 감독.
36:01김 감독.
36:02김 감독.
36:03김 감독.
36:04김 감독.
36:06와, 두 번 이혼한 이유가 저거야?
36:10안돼, 우리 구호.
36:12내가 지켜줘야지.
36:13우리 구호.
36:14구, 구호야!
36:15잡혀줘 절대 안돼.
36:17잡혀줘!
36:23여기 오른쪽 한 번 봐주세요
36:33왼쪽 한 번만 봐주십시오
36:38아이고, 우리 최 의원님
36:47빡빡하자님
36:49아, 축하해요
36:50와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36:51당연히 와야지
36:53아, 맞다
36:53자, 여기는 우리 주연 여배우 메리우
36:57아이고, 너무 아름다우시네요
36:59감독님
37:00그리고 우리 제작자님
37:03수고하셨습니다
37:04잘 보겠습니다
37:05이제 영화가 끝나면 새로운 세계가 열리겠네요
37:12과연 그럴까요?
37:15내가 그냥 너무 떨리네
37:17가시죠
37:18기대하시라
37:26기대하시라
37:27컴이
37:28better soon
37:30고맙습니다
37:31조금만 ps�
37:33지지 constants
37:33잠시 후
37:34고맙습니다
37:35응
37:36네
37:37고맙습니다
37:38고맙습니다
37:40감사합니다
37:41이거 사모님, 사모님, 사모님, 사모님, 사모님!
38:00뭐야? 내 얼굴을 어떻게... 이게 뭐예요?
38:05아니, 편집 다시 하면 되죠.
38:08아, 내가 또 이 편집까지 해야 되는 상황인 건가?
38:23저 행간은 좀 말해.
38:27죽기 싫으면 얘기해. 어디다 숨겨놓은지.
38:32본격적으로 시작이네.
38:38아, 이거 택가리 할 때 빡 찢어지지 않게 하라고.
38:57이게 뭐야, 이거. 이거 못 쓰잖아.
39:00이거 좀 도심 좀 해.
39:01에이, 진짜.
39:15이제 왔어.
39:16진실을 만들 뭐가 달라지겠어?
39:19그냥 하던 대로 하고, 살던 대로 살던 겸!
39:26안녕하십니까?
39:29이번에 얼마나 들어왔어?
39:30네, 새 차 들어왔습니다.
39:31택가리 확실하게 하고 배우네.
39:33일봐.
39:34자, 화장신들 하시죠.
39:44네.
39:44그러게.
39:45아, 그 초등학교 급식실 식중독 사건.
39:49전의 작품이었나?
39:52몇목 없습니다, 형님.
39:53아이고, 간단한 걸 가지고 왜 이렇게 힘이 빠져서는.
39:58고리 자르기 하면 될 걸 가지고.
40:00고리 자르기요?
40:01아, 고리 자르기가 있었구나.
40:06아, 그거 좋네요.
40:08정말 대단하셨습니다.
40:10아, 잠시만요.
40:11제가 여러분들을 위해서 준비한 게 있습니다.
40:17의원님, 변호사님.
40:20아, 기자.
40:22한 잔스틱 봐주시죠.
40:23네?
40:24파종오의 앞머를
40:26이봐요!
40:27이봐요!
40:31내 돈 먹은 정치인들이 어디 한 일인 줄 알아!
40:37조언, 조언, 조언!
40:39조언!
40:39조언!
40:40조언!
40:40조언!
40:49앞으로 다시 얼굴 보지 맙시다.
40:51은혜를 무엇으로 갚아주셨으시지.
40:54정말 저기서
40:56오직하셨을 때
40:57오직 vegetable
41:10오직
41:11Q.
41:12오직
41:13오직
41:13오직
41:14오직
41:15오직
41:16오직
41:16오직
41:17오직
41:18오직
41:19야! 이게 뭐야! 너 완전 망했어!
41:23난 다시 돌아갈래!
41:37고마워요. 정말 고마워요.
41:40그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
41:42사장님 사연 듣고 마음이 정말 안 좋았는데
41:45이렇게나마 도울 수 있어 정말 다행이다.
41:47그리고 제가 선물을 준비했습니다.
41:52뭐 별거 아니지만 맛있게 드십시오.
41:54이거 괜찮은데.
41:55들어가겠습니다.
41:57맛있게 드십시오.
41:58가자!
41:59네, 갑시다!
42:17다행히.
42:18네, 갑시다!
42:19네, 갑시다!
42:20네, 갑시다!
42:21지금 다행히.
42:22이거 어떻게 돼?
42:23그리고, 이거 어떻게 돼?
42:24뭐예요?
42:25이거 어떻게 돼?
42:26이거 어떻게 돼?
42:27어허
42:29연해소 for now
42:31you're going down
42:33또다시
42:35달려버려버려
42:37난 앞에서
42:39난 앞에서
42:41난 앞에서
42:43난 눈빛던
42:45모래소기처럼
42:47더 무너지지
42:49안 돼
42:51아
42:53넌 내 가두는 채로
42:55매일 빠짐다
42:57또 잘 못한다
42:59춤을 추는 듯이
43:01baby I'm divided
43:03프라이슬스
43:05프라이슬스
43:07oh baby you think I'm a weirdo
43:09절대 쓰러지지 않을게
43:11cause I'm not turning out
43:13도창대 시인생도 해피엔딩으로
43:15끝났으면 좋겠네
43:17나나나나나나나나나나나나나나나나나나나나나나
43:19잠만
43:41잠만
43:42잠만
43:43잠만
43:45잠만
43:47성격
44:17너가 원하던 그림까지 찾아뒀잖아.
44:36가면 놀이 그만하고 이제 나타날 때가 되지 않았나?
44:40고 유강일 선생님의 이 작품은 강렬한 색채와 과감한 붙어치가 아주 매력적인 그림인데요.
44:53이 그림, 잠시 만끽하는 시간 가져볼게요.
44:56이 그림...
45:08이 그림...
45:22안녕하세요, 강효석 교수님.
45:30안녕하세요.
45:34제가 이 그림에 관심이 좀 많아서요.
45:36아...
45:52아무래도 고 유강일 선생님의 작품이다 보니,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시더라고요.
46:03감사합니다.
46:07강효석, 드디어 만나게 됐네.
46:25지금까지는 너에게 다가가기 위한 작은 게임이었을 뿐.
46:31우리가 하던 게임은 아직 끝나지 않았어.
46:35지금부터가 진짜 게임이야.
46:45네, 역시 요제프 건축사무소 대표님 다운 아주 멋진 강이었습니다.
46:50그럼 마지막으로 우리 강효석 교수님의 소담 한 마디 듣고 오늘 강연 마무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46:56도시는 인간사회가 고스란히 반영된 거울입니다.
47:06빈부격차, 권력을 향한 욕망, 소유를 향한 욕구들이 도시의 구조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있습니다.
47:14그래서 저는 생각했죠.
47:16만약에 도시를 바꾸면 모든 인간이 똑같이 행복할 수 있는 공간을 설계한다면
47:22점차 개인화되고 소비지향적이면서 매사에 피곤할 정도로 경쟁적인 우리들의 마음도 변화하지 않을까?
47:31그런 마음으로 쓴 책이 유토피아를 설계하다입니다.
47:37질문 받겠습니다.
47:41질문 받겠습니다.
47:45네.
47:50이번에 쓰신 책에서 흑수저보다 못한 어린 시절을 보내셨다고 하셨는데요.
47:54그 어려운 환경을 어떻게 극복하셨는지 궁금합니다.
47:57잘사는 집아이들은 문을 여는 법을 배우고
48:01가난한 집아이들은 담을 넘는 법을 배운다고들 하죠.
48:05많이 먹어야 돼.
48:07제가 살던 집은 문이나 담도 없을 만큼 가난한 집이었습니다.
48:21엄마가 문 열라고 할 때까지 절대 문 열지 마. 알았지?
48:37왜 이렇게 나만 불행한 집에서 태어난 건지 참을 수가 없었어요.
48:48세상은 이미 출발선부터 다르게 정해져 있었으니까요.
48:54애석하게도 세상은 불공평합니다.
48:58문을 못 열 바엔 힘들게 담을 넘을 바엔 담을 무너뜨려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49:05뭐 대단한 건 아니었고 독일로 유학을 떠날 결심을 하게 됐습니다.
49:12혹시 국비장학생으로 가신 건가요?
49:16그 남들 공부할 시간에 저 아르바이트 해야만 했어요.
49:22생존을 위해서 저는 일을 해야만 했고 그 당시 제 상황은 간절함 그 자체였습니다.
49:30유학은 단순한 선택이 아니라 불공평한 세상을 뛰어넘기 위한 유일한 돌파구였어요.
49:37그래서 저만의 새로운 게임을 시작하기로 마음먹은 거죠.
49:43학점이 아주 조금 부족해서 국비장학생에서 미끄러졌지만 마침 한 아이를 맡아서 가르치게 됐습니다.
49:50이름을 대면 다 알만한 기업의 후계자가 될 아이였어요.
49:53제크멜트
49:55제크멜트
49:57제크멜트
49:59제크멜트
50:00제크멜트
50:01워낙 말관량이 아가씨라 그 과정이 쉽지는 않았지만 그 덕에 저는 유학자금을 마련했고
50:25말괄량의 아가씨라 그 과정이 쉽진 않았지만
50:29그 덕에 저는 유학 자금을 마련했고
50:32그 아이는
50:33진짜 세상을 배웠겠죠?
50:42더 질문 없으시면 이쯤에서 강연 마실까 합니다.
50:47교수님.
50:50강효섭 교수님.
50:54말씀하세요.
50:55교수님의 궁극적인 꿈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51:07마지막에 어울리는 아주 좋은 질문이네요.
51:11책 제목 그대로입니다.
51:13인간 본성에 걸맞는 새로운 유형의 도시를
51:16제가 직접 설계해서 구현해보고 싶은데
51:18글쎄요.
51:20그런 기대가 주어질지는 아직 미지수라서요.
51:22이곳으로 강연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51:27고맙습니다.
51:28고맙습니다.
51:29고맙습니다.
51:30고맙습니다.
51:31고맙습니다.
51:32고맙습니다.
51:33고맙습니다.
51:34고맙습니다.
51:35고맙습니다.
51:36고맙습니다.
51:37고맙습니다.
51:38고맙습니다.
51:39고맙습니다.
51:40고맙습니다.
51:41고맙습니다.
51:42고맙습니다.
51:43고맙습니다.
51:44고맙습니다.
51:45고맙습니다.
51:46고맙습니다.
51:47잘 들었습니다.
51:57네, 고맙습니다.
52:01기다려.
52:03이제 내 차례야.
52:08제임스.
52:10나 처음 서울 상경했을 때
52:11나 이런 일을 하게 될 거라고는
52:13진짜 꿈에도 상상을 못했다.
52:15그래서 후회돼?
52:16아니, 잘했다는 생각이 들지.
52:20그리고 되게 고맙고.
52:23제임스랑 이랑한테.
52:25고마워, 제임스.
52:27아이씨, 우울아들게.
52:29하지마.
52:32뭐야 이게?
52:34마이너스 5,859만 500원?
52:38에이씨, 코스연말 들을 걸
52:40괜히 레드카페까지 깔아가지고요.
52:42마이너스, 마이너스.
52:43이랑이가 이 사실 알아?
52:44몰라.
52:45몰라.
52:46아니, 얘는 이 심각한 상황이 어디를 간 거야?
52:50어?
52:50어?
52:51아니, 제임스 뭐 아는 거 없어?
52:52어?
52:53어?
52:53아니, 그, 모른다고.
52:55아니, 빨래가 다 됐나?
53:00아니, 빨래를 방금 들렸는데, 분명히 둘이 뭔가 있는데.
53:14분명히 둘이 뭔가 있는데.
53:17아, 그러고 보니까 이번 작전도 이상한 게 한두 가지가 또 아니었어.
53:22보름달이 뜬 밤?
53:23어떤 어둠의 그림자들이 거룩한 성을 향해 걸어가고 있다거나, 아니면 기도를 드리고 있다거나 하는 느낌의 그림?
53:34아니, 뜬금없이 그림이라니 너무 수상하잖아.
53:37대본수정 핑계 상하여서 하정으로 집행한 것도 그렇고.
53:4020년 전 한 평론가에 의해 발굴된 고 유강일 작가의 마지막 작품이 드디어 다나미술관에서 전시 중에 있습니다.
53:58유강일 작가는 예술계에서 독보적인 존재로 평가받았지만, 어느 날 갑자기 활동을 중단하며 세관의 관심에서 사라졌습니다.
54:28유강일 작가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54:58이..
54:59이..
55:00이..
55:01이..
55:02이..
55:03이..
55:04이..
55:05이..
55:06이..
55:07이..
55:08이..
55:09이..
55:10이..
55:11이..
55:12이..
55:13이..
55:14이게 다 뭐야?
55:16왜 우리가 작업했던 사람들이
55:19저기 다 연결돼 있고
55:22그리고 우리..
55:32우리 아빠는 왜 여기 붙어있어?
55:38말해봐.
55:40우리 아빠가 왜..
55:42왜 저 사람들이랑 연관이 돼 있어?
55:47말해봐.
55:51너희 아버지도 피해자 중 한 사람이니까.
55:59피해자..
56:03우리 아빠..
56:12우리 아빠 사고로 죽었어.
56:15사고로 돌아가셨다고.
56:18근데 무슨 피해자?
56:21똑바로 얘기해.
56:23무슨 피해자?
56:27어?
56:28우리 아빠가 지금
56:29여기 왜 붙어있는건데
56:31좀 똑바로 얘기 좀 해봐.
56:33어?
56:34똑바로 얘기 좀 해봐.
56:35어?
56:36똑바로 얘기 좀 해봐.
56:37이리야!
56:38무슨 피해자?
56:39어?
56:40오케이..
56:41알았어..
56:42오케이..
56:43길히야..
56:45여러분이 processo
57:09지긋지긋하다며 우리 일.
57:15안돼!
57:16구워 그렇게 떠나고 나도 좀 힘드네.
57:19아우, 왠지 찜찜하단 말이야.
57:22강혜섭이 날 뽑은 진짜 이유.
57:25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쓸모가 많겠어.
57:28어때?
57:30맘에 들어?
57:31같이 좀 갈 데가 있어요.
57:33맥히지 않으면 돌아가요.
57:34재밌네.
57:36결국 손에 넣으셨네요.
58:06잔다.
58:08이렇게 자부에서 인사드립니다.
58:10여러분 너무 감사합니다.
58:12친구들과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58:18네, 사랑합니다.
58:20너무 힘들어.
58:22저 장�oks 꽃이 와요?
58:24저 장�oks 교재입니다.
58:26저 장�oks 교재에 들어간다.
58:28제 장�oks 교재에서 구성 교재.
58:30그리고 남편은 그 장면� autumn,
58:32바이든 pued region 이것들이 10 정도 어렵고
58:34감사합니다.
59:0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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